본 연구에서는 숭례문 화재를 재현하기 위한 실물 모형을 제작하여 화재의 전이과정 및 붕괴에 이르는 과정을 추론하여 보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시너의 폭발력에 의한 화염이 천정의 적심부분에 직접적인 화재 원인임을 예측 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적심부의 계속적인 훈소과정을 거쳐 숭례문의 천정내부에 화재가 성장하였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적심 및 rootone 처리가 고추 10품종의 발근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발근되었으나 품종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즉 'Gukbo'와 'Chungyang' 등은 발근력이 낮은 반면, 대목 이용 가능성이 높은 'Geumsang' 등은 매우 높았다. 발근촉진제 rootone 처리는 모든 품종의 발근을 현저히 증가시켜 높은 실용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적심에 따른 발근 지연 현상은 rootone 처리로 거의 완벽하게 보완될 수 있었다. 선발된 대목 10품종과 접수 3품종을 적심과 IBA 단용 또는 병행처리 후 발근력을 검토한 결과, 대목 중에서는 'Tantan'이 가장 높았고, 'Konesian Hot'과 'Wonkwang 1호'도 높았다. 또한 공시된 10개 대목은 대면적에 일반재배 되는 품종인 'Manita', 'Chungyang', 'Nokkwang'보다 발근력이 높았다. IBA 처리는 발근력을 다소 향상시켰으나 rootone 처리에 비해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한국 자생 개맨드라미를 초장생장을 억제시켜서 분화식물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기위하여 적심 및 왜화제처리에 따라서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적심의 횟수가 1회부터 3회까지 증가할수록 초장, 절간장 및 화서장은 월등히 작아지고 화서의 수, 엽수 및 측지수는 증가하였다. Diniconazole 12.5-$50.0mg{\cdot}L^{-1}$, hexaconazole 10.0-$40.0mg{\cdot}L^{-1}$ 및 daminozide 3,400-$13,600mg{\cdot}L^{-1}$의 처리는 개맨드라미의 초장, 절간장 및 엽장 등의 생장을 감소시켰고 화서의 수 및 잎의 수는 증가되었다. 특히 diniconazole $50mg{\cdot}L^{-1}$ 및 daminozide $6,800mg{\cdot}L^{-1}$ 처리는 대조구의 초장이 81.3cm에 비교하여 50cm 이하로 월등히 작았고 화서의 수는 2.7개로 대조구 1개보다는 월등히 많았다. 한편 hexaconazole과 daminozide는 농도 및 처리횟수가 증가할 수록 초장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diniconazole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개맨드라미를 왜화시키기 위해서는 12cm 정도 자란, 생육 초기에 diniconazole $50mg{\cdot}L^{-1}$ 및 daminozide $6,800mg{\cdot}L^{-1}$를 1회 경엽에 살포하거나 $2{\sim}3$회 정도 적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선시대에는 5개의 궁궐이 있었다. 태조 4년(1395) 경복궁이 창건되고, 그 후 역사적 상황에 따라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추가로 중건되었다. 궁궐은 당대 최고의 건축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궁궐은 수차례 중건과 소실을 반복하며 조선왕조 500여년 건축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조선시대 5개 궁궐의 발굴 현황을 검토하여 건물의 기초인 건물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건물 기둥의 하중을 지탱하는 핵심 시설인 '적심(積心)'에 대한 분석을 통해 궁궐 건물지가 가지는 궁궐·시기별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적심의 편년을 통해 시기별 궁궐 건물 기초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다. 적심은 총 23개 형식이 확인되는데, 전반적으로 5개 궁궐 모두 I~V 형식의 일정한 적심 축조 방식을 가지고 있어 조선시대 궁궐 건물 기초 축조 방식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4~17세기에는 일정하게 통일된 재료와 축조 방식(원형 잡석 적심(I-1))이 주를 이루다가 18세기 정조대를 기점으로 다소 다양해지는 양상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19세기 고종대에는 다양한 재료와 축조 방식으로 22가지 형식의 건물지 적심이 축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궁궐 건물지 연구는 발굴조사가 많이 이루어진 경복궁 건물지가 주가 되어, 임진왜란 후 중건이 중단된 17~18세기 건물지의 편년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다른 궁궐의 건물지들을 함께 비교 검토함으로써 14세기 말~20세기 초 조선시대 전반에 걸친 궁궐 건물 기초 축조 방식의 시대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르코니아에 접합과 반응성이 정합되며 고온에서 물리화학적으로 안정성을 갖는 접합재를 제조하기 위하여 silicate계 유리의 조성에 따른 적심특성, 결정화 및 반응성등 제반 특성을 고찰하였다. 지르코니아와의 열팽창계수가 정합 될 수 있는 유리계에 대한 조성 실험하였다. Alkaline earth silicate 유리는 적심성이 우수하였으며 적심각이 낮으며 $B_2O_3$의 첨가함로써 유리의 점도를 조절 및 결정화를 억제할 수가 있었다. $900^{\circ}C$ 이하에서 적심공정에 일어났으며 $800^{\circ}C$에서 10시간동안 유지한 후에 결정화와 계면 반응을 조사한 결과 기공이 많이 발생하였으며 $B_2O_3$를 15mo1% 첨가한 경우 흐름성이 증가하였으며 기판과의 반응성이 높아졌다. 기공을 없애기 위해서는 공정변수를 조절하여 유리의 소결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며 유리점도와 반응성에 관한 최적화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유리-세라믹필러 복합체의 고온적심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Filler로서 $ZrO_2$분말을 여러 조건으로 열처리하여 분말종류와 첨가량에 따라 기공, $ZrO_2$ filler의 형상 및 계면반응 등을 고찰하였다.
아열대 채소인 모로헤이야의 남부지역 무가온 하우스 재배시 신초 다수확을 위한 적정 파종시기와 적심높이를 설정하기 위해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모로헤이야 종자는 $10^{\circ}C$에서는 전혀 발아되지 않았으나 $18{\sim}30^{\circ}C$에서는 95.5~98.5%가 발아되었으며, $15^{\circ}C$에서는 75.0%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발아세가 아주 낮았다. 또한, 4월 28일 이전 파종시 8월 하순 이후 꼬투리가 성숙되었으나, 5월 7일 이후 파종시에는 꼬투리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로헤이야 신초의 수확량과 수확횟수는 4월 14일 파종한 경우에 가장 많았고, 상품수량도 다른 시기에 비해 14~42% 증가하였다. 한편, 지제부로부터 100cm 높이에서 적심한 후 연속 수확한 처리에서 분지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초수량도 다른 높이의 적심처리에 비해 많았다. 따라서 모로헤이야를 남부지역에서 무가온 하우스 재배시 4월 중순에 파종하고 100cm 높이에서 적심하는 것이 지속적인 신초수확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재식밀도, 적심, 그리고 예취가 생육과 수량에 영향을 미쳤다. 재식거리 $90cm{\times}30cm$에서 최고의 생장과 수량을 얻었는데, 이 재식거리에서는 최고초장이 140cm, 식물체당 1차, 2차 및 3차 분지수가 각각 32개, 164개 및 367개로 자랐다. 이 처리에서 건조한 꽃의 무게는 10a당 98kg에 달해 재식거리 $120cm{\times}30cm$에 비해 40% 증수되었다. 경경, 지상부 건물중 및 건조한 꽃 무게는 적심 하였을 때 무적심에 비해 증가되었다. 7월 10일 적심시 건조한 꽃 무게가 10a당 102kg으로 무적심에 비해 57% 증가되었다. 생육과 수량특성은 무예취와 6월 10일 예취 처리간에 비슷하였지만 7월 10일 예취에서는 초장, 경경 및 분지수가 무처리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누적 지상부 건물중은 모든 처리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6월 10일 예취시 건조한 꽃 무게와 꽃수가 10a당 각각 123kg과 2,592개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Dianthus spp. 및 Coreopsis spp.을 분화용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줄기 마디수, 적심 횟수 및 왜화제 처리가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Coreopsis spp. 삽목시 마디 수와 육묘일수에 관한 실험 결과 정식 후 한 달 이후에는 도장의 우려가 있어 육묘 기간은 4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Coreopsis spp. 분화용으로는 2마디 처리에서 초장, 분지수 등의 및 관상가치가 적당하고 분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가장 좋았다. 적심횟수는 Coreopsis spp.는 2회 적심하는 것이 초장 신장 억제 및 측지 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oreopsis spp.의 식물생장억제제 처리결과에 있어서, B-9 처리는 식물 생육이나 분화 및 꽃수 형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특히 4,000 ppm 2회 처리한 것이 가장 좋았다. 반면에 CCC 처리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Coreopsis spp.의 분화 상품 생산에는 B-9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Dianthus spp.는 적심 및 식물생장억제제를 처리하지 않아도 생장이 양호하며 초장신장이 적당하여 분화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B-9 4,000ppm 2회 처리한 것이 엽수가 월등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 조상의 소중한 목조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재진압 방법 중 하나인 가스소화설비를 이용하여 목조문화재 적심부의 화재진압 방법에 관한 것이다. 목조문화재는 적심부로 연소 전이시 진압이 매우 곤란하기 때문에 적심부 연소시 파괴를 수반하지 않는 화재 진압은 불가능하다. 스프링클러설비 등과 같이 현대 건축물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은 소화효과는 높은 반면에 설치와 작동에 따른 문화재 손상의 우려가 높아 목조문화재에 대한 적용성이 낮으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소화효과를 거둘 수 있는 소화설비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타당성이 입증된 시험결과를 토대로 설치방안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적심부는 한국 고유의 건축방식으로 외국에 유사사례를 찾아 볼 수 없어 고정소화장치 개발을 통한 화재진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한 가스계 소화설비 소화방법을 개발하여 문화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연구하였다. 연구내용으로는 연구 실험 모형틀을 제작하여 소화방법을 수립, 소화시설을 설치하여 1차로 개판 천공 주수공 설치의 화재진압 효과성을 실험하였고 2차로 개판 천공 소화가스 주입구 설치의 화재 진압 효과성을 실험하였으며 그에 따라 숭례문과 유사한 목조 문화재의 경우 지붕의 적심부가 화재진압의 성패를 결정함으로 향후 유사사건의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하여 소화방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그에 따라 목조 건축물(문화재) 진압대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가스계 고정소화설비의 설치를 통한 문화재 방화대책 효과의 과학적 검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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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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