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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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계층별 공적이전소득의 불평등 변화분석 (Analysis of Inequality of Public Transfer Income by Income Level)

  • 이용재;김용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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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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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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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공적이전소득의 소득계층별 차이와 불평등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된 연구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소득계층별 공적이전소득 평균금액의 변화를 관찰하고 집중지수를 산출하였다. 주요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적이전소득의 소득계층별 집중지수 산출결과, 1996년 공적이전소득 집중지수는 +0.2774로 고소득층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9년 이후 집중지수가 음(-)의 값이 되면서 저소득층에 집중되는 현상이 2016년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집중지수 절대 값이 적어서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전체 평균 공적이전소득 대비 해당소득분위의 평균 공적이전소득의 비율변화를 확인한 결과, 저소득층의 평균 공적이전소득 증가가 매우 큰 반면에 고소득층은 적어서 전체 평균으로 수렴되어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공적이전소득액이 적어서 소득불평등의 개선에 공적이전제도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던 것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셋째, 공적이전소득의 소득계층별 평균액 변화를 확인한 결과 모든 소득계층에서 공적이전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그 증가속도가 저소득층이 빠르고 고소득층이 느려서 최근에는 저소득층의 공적이전소득이 고소득층에 비해서 많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소득계층별 공적이전 소득의 불평등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계층간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저소득층 전기여성노인과 후기여성노인의 영양위험, 지각된 건강상태와 우울 (Nutritional Risk, Perceived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of the Young-Old and the Old-Old in Low-Income Elderly Women)

  • 이명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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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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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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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일 지역 저소득층 여성노인을 연령별(전기노인, 후기노인)로 구분하여 노인 건강상태의 중요한 결정자인 영양위험, 지각된 건강상태, 우울정도와 영양위험, 지각된 건강상태, 우울과의 관련성 및 우울의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간호중재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1년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전라남도 1개중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노인으로서 전기여성노인 314명, 후기여성노인 310명 총 6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직접 여성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영양위험도는 Kim(2000)의 17문항 Mini Nutritional Assesment (MNA)척도를, 지각된 건강상태는 Lawton, Moss, Fulcomer와 Kleban(1982)의 3문항 Health self-rating 척도를, 우울은 Sheikh와 Yesavage(1985)의 15문항 단축형 노인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전기여성노인 70.06세, 후기여성노인 79.85세였으며, 두 집단 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의한 빈도차이를 보인 항목은 교육수준, 동거가족 수, 만성 질환수, 음주여부였다. 저소득층 전기여성노인과 후기여성노인은 영양위험도, 지각된 건강상태와 우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기여성노인이 전기여성노인보다 영양 위험도와 우울점수가 높았고, 지각된 건강상태는 전기여성노인이 후기여성노인보다 더 높았다. 여성노인의 영양위험, 지각된 건강상태, 우울은 전기여성노인과 후기여성노인 모두에서 우울위험군에 속한 여성노인이 정상 군에 속한 여성노인 보다 영양위험 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양위험도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았으며, 건강상태를 나쁘게 지각할수록 영양위험 점수와 우울정도가 높았다. 전기여성노인과 후기여성노인의 우울 영향요인은 지각된 건강상태, 영양위험도, 동거가족 수였다. 그 중 지각된 건강상태가 가장 높은 설명력을 가졌으며, 전기여성노인에서 후기 여성노인보다 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저소득층 여성노인들의 우울은 지각된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고 영양위험도를 낮춤으로서 효과적으로 경감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저소득층 여성노인들을 연령별 두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영양위험도, 지각된 건강 상태, 우울정도와 우울 영향요인이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노인건강 관리자는 저소득층 여성노인의 우울 영향요인들을 우울예방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때 연령별 영향요인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우울예방 및 치료에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