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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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교포의 이혼 후 재혼생활에 관한 질적 연구 -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시카고지역의 재혼자를 대상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Remarriage after Divorce -Focusing on Korean Immigrants with Adolescents at Home in Chicago Area-)

  • 김효순;엄명용;박미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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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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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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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미국 내 한인 재혼교포부부들의 이혼과 재혼과정 및 재혼생활을 탐색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여성 7인, 남성 2인, 총 9명의 재혼한 교포들을 소개받아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결과 재혼한 한인교포부부들의 재혼생활과정에서 도출된 주제들을 모두 17개의 하위범주와 이혼사유, 재혼: 새로운 삶의 선택, 재혼생활의 갈등상황, 대처자원, 재혼생활의 안정화 단계 등 5개의 핵심범주로 요약할 수 있었다. 이들을 바탕으로 재미한인 교포 재혼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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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의 가족기능향상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론적 연구 (A study on Programs for Enhancing Remarried Family Functioning)

  • 김연옥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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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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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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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가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경험하는 극심한 사회변동중의 하나는 재혼의 급증이다. 2002년 전체 혼인의 21%를 차지할 정도의 재혼율 상승, 여성 재혼율의 남성우위현상, 재혼의 불안정성과 높은 재이혼율 등은 사회적 관심과 개입을 요구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배경에서 증가하는 재혼가족의 건강한 기능을 위해 사회복지적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구체적으로 재혼가족 기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본적 방향과 관점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관심을 끄는 사실은 재혼의 놀라운 증가와는 달리 재혼생활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는 점, 재혼자들이 재혼에 대한 준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 대신에 재혼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과 사회적 통념만이 크게 존재한다는 점 등이었다. 따라서 재혼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재혼을 둘러싸고 존재하는 많은 환상들에 도전하여 재혼의 실체를 현실적으로 인식시켜야 함을 제안하였다. 또한 재혼을 초혼에 준거하여 바라보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재혼가족 나름의 발달과정을 거치며, 재혼가족에서 보이는 갈등이나 마찰은 하나의 새로운 가족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 현상으로 보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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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초기 재혼자의 결혼성립 과정과 결혼만족에 관한 연군 (The Marital Process of Comple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of Remarried People at Early Old Age)

  • 최영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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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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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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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 between the marital process of comple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Data was collected by in_depth personal interview. Fifteen respondents who had been remarried for over 5 years were chosen by a researcher independently from a province in South Korea and comprised 8 females(over 55 ages) and 7 males(over 60 ages ). The Results were as fellows: 1. The Remarriage process of completion was an important process for arranging a marriage with a partner. This process was reached through the remarriage motive of the remarried person who was chosen by introduction of a family member or a friend and through meeting with a familiar friend. The factors were remarriage motive, meeting with a spouse, children's response about remarriage, and remarriage decision. 2. The success of the marital process of completion depended on a support from families and friends in order to develop their conjugal relation. Therefore conjugal relation was an important relation in marital satisfaction. Particularly, the parents-child relation, relation between a stepbrother and stepsister, and social support for remarried persons were important relations in their marital satisfaction.

재혼 노인이 겪는 어려움과 대처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Difficulties experienced and Coping process of Remarried elderly)

  • 이도영;이혜진;정은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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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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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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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재혼한 노인들이 겪는 경험의 세계를 사고방식 및 생활양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연구대상자는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65세 이후 재혼한 부부 3쌍을 임의표집 하였다.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며, 참여자 진술로부터 86개의 의미 있는 문장을 도출하고 30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13개로 범주화하였다. 연구결과 중심현상은 '결혼생활에 대한 양가감정'이었으며, 이를 조율해 나가는 중재조건은 '배우자와 가족들의 인정과 신뢰', '적절한 보상'이었으며 이를 대처하도록 고안된 작용/상호작용전략은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은 재혼 노인의 결혼생활 적응과정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재혼생활을 영위하고 홀로된 노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혼 후 재혼(동거)가정 내 계부모에 대한 호칭 관련 심리적 기제에 관한 연구-상담에의 함의 (A Study about Psychological Mechanisms Regarding the Appellation of the Stepparent by Children of Reconstituted(Cohabited) Family after Parents' Divorce-Implications for Counseling)

  • 안희란;김연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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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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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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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부모 이혼 후 재혼(동거)가정 자녀의 계부모에 대한 호칭을 둘러싼 갈등을 자녀의 시각에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심층면접을 활용한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부모 이혼 후 재혼(동거)가정의 20대 자녀 4명이다. 자료 분석 결과, 자녀들이 계부모에게 아버지/어머니라 부르기 주저하는 이유는 '친부모가 있는데 왜 그분을 아버지/어머니라 불러야 하나요?', '아버지/어머니 없이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왜 필요하나요?', '그 분이 편하지 않아서 아버지/어머니라 부르지 않아요!'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혼 후 재혼(동거)가정 자녀의 계부모에 대한 호칭을 둘러싼 갈등 중재를 위한 상담의 지침을 제공하였다.

혼인이주와 혼인이주 가정의 문제와 대응

  • 이혜경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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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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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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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국내로의 혼인이주와 그 가정에 대한 연구로 국내로의 혼인이주의 추이와 현황을 살펴 본 후, 혼인이주자의 특성 및 혼인이주 가정의 문제와 대응방식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우선 통계청과 법무부의 나료와 그간 국내 선행연구의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본인에 의해 수행된 2004년 7월 국제결혼중매업체에 대한 인터넷조사와 2004년 3월부터 12월 사이에 수집된 서비스부문 이주여성 인터뷰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90년대 이후 우리 국민의 혼인이주보다 외국인의 국내로의 혼인이주가 증가하였고, 특히 중국교포를 위시한 외국인 여성의 혼인이주가 증가하였다. 둘째, 외국인 여성의 혼인이주는 90년대 초반에는 농촌 노총각의 배우자로 90년대 중반이후에는 도시 재혼자의 배우자로 선호되었다. 그리고 지방에서는 통일교를 통한 혼인이주가 많으며, 수도권에서는 국내입국을 위한 위장결혼도 많은 편이다. 셋째, 혼인이주 가정의 문제로는 가정경제의 어려움, 부부관계의 계급화, 그리고 서로 다른 기대차이를 살펴보았다. 넷째, 다른 외국인 주부에 비하여 중국교포 혼인이주 여성들은 국내에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가출이 더 용이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중국교포 여성의 혼인이주는 국가간의 노동이동의 범주로 파악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동거와 한국가족: 전국조사에서 나타난 동거자의 특성 (Implications of Cohabitation for the Korean Family: Cohabiter Characteristics Based on National Survey Data)

  • 이연주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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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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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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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난 약 십년사이 급변하는 한국의 가족환경 속에서 대중매체들은 혼인신고 지연 등을 포함 하여 동거(cohabitation)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본 연구에서는 동거자의 특성을 검증하고, 한국가족에서 동거가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조사의 초점은 아니었지만 동거의 일면을 밝혀줄 수 있는 2개의 전국조사, 즉 혼인신고와 사회통계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다변인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들은 대체로 서구문헌에서 제시하는 이론적 틀을 수용한다. 첫째, 동거는 이혼의 증가 등 가족제도의 전반적인 변화와 관련되어있다. 혼전동거의 비율이 초혼보다 재혼에서 높았고, 초혼과는 달리 이혼 후 재혼에서는 교육수준에 따른 혼전동거비율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둘째, 취업이나 학력 등의 면에서 사회경제적 자원이 적은 남자들이 많은 남자들에 비하여 결혼보다 동거를 택할 확률이 대체로 높았다. 셋째, 부부간 취업, 교육수준, 연령차이 등 사회경제적 지위를 비교해 보면, 결혼커플보다 동거커플에서 성역할 평등 혹은 성역 할 반전이 더 활발한 것 같다. 학력, 취업, 가족가치관, 연령 등 동거커플들의 특성이 미혼자 및 이혼자뿐 아니라 결혼부부와도 특별히 유사하지 않다는 면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동거를 단순히 결혼의 연장선으로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결혼을 하되 당분간 두고 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동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결혼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회적 여건 때문에 동거가 확산되고 있는지, 그 원인, 과정 및 결과에 관한 보다 체계적인 후속 연구가 요청된다.

이혼수형자대상 갈등대처기법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 of the Correctional Program that Deals with the Conflicts of the Divorced Inmates)

  • 공정식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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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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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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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정시험에 수용된 이혼수형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재혼 등에 대비하여 부부갈등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본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초기 참여자는 6명이었으나, 최종 사후검사까지 마친 참여자는 5명이었다. 프로그램의 진행내용을 보면, 먼저 자기소개 중 별칭짓기에서는 참여자들이 별칭을 선정하는 기준이 대부분 개인적 경험이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회기에 걸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마친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갈등 대처기법척도검사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참여자별로 보면, ‘인내’ 와 ‘실로암’ 은 사전검사에서는 감정표출의 갈등대처기법을 많이 사용하던 것이 사후에는 이성적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바다’ 와 ‘진’, ‘탄생’ 의 경우는 갈등상황에 사전검사에서는 이성적 대처 기법을 사용하는 정도가 높았는데, 프로그램 진행 후 사후검사에서 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이혼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갈등대처기법 교정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갈등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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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인터넷 사이버공동체 참여자들의 인식 (Perception of Internet Cyber Community Participants on Reconciliation of Divorced Couple)

  • 임춘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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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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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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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이혼한 부부들이 현실적으로 이혼 후 대안의 하나로 고려해보거나 혹은 실행하는 재결합에 대하여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지는 이혼 후 재결합과 관련된 논의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혼 후 재결합과 관련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이혼 후 재결합을 고민 중인 다양한 일곱 가지 사례들을 택하여 각각의 사례들에 대해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이 재결합을 지지 혹은 반대하는 의견을 중심으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지지하였다. 즉, 재결합에 대한 준비나 전배우자의 이혼 후 이성관계의 포용, 이혼이유의 성찰과 전배우자의 약점을 감싸주려는 노력이 전제되었을 때 그리고 혼인 신고 없이 재결합을 해보는 것, 자녀를 위해서는 재혼보다 재결합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 전배우자와의 이혼 후 성적 관계가 이루어진 경우 이혼 후 재결합을 지지하며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반면에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이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반대하는 이유도 있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재결합의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과 이혼한 전배우자에 대한 용서가 어려운 점, 전배우자의 무반성적이고 믿을 수 없는 태도, 외도로 인한 이혼의 경우 전배우자의 외도 재발의 우려, 재결합에 대한 전배우자의 진정성 결여, 성급한 재결합 결정으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염려, 이전의 갈등 해결 이 선행되지 않은 재결합으로 인한 재이혼의 문제, 전배우자의 단점 불변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아직 재결합을 하지 않고 재결합을 고민 중인 사례들에 대해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의 찬반 의견과 조언이 다양했던 반면, 자녀를 위해 이미 재결합을 결정한 사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은 재결합을 지지하며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사회적 관심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혼증가로 익명성이 보장된 사이버공간상에서 이혼 후 재결합을 둘러싼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아울러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사이버공동체 참여자들의 인식을 통해 추후로 이혼 후 재결합의 성패요인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논의를 확장시켜 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민자녀들의 한국교육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Educational Experiences of Students with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s)

  • 심미경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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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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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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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문화적 가정 배경을 지닌 이민자녀들의 한국학교에서의 교육적 경험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기획된 장기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파일럿으로 실시된 기초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연구자는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민 오게 된 세 명의 이민자녀들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이들 세 학생이 본국과는 다른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가진 한국에서 겪는 적응과정 및 경험, 장애 등을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와 반구조화된 심층 면접기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이들 이민자녀들이 그들의 교육에서 가장 시급하게 느끼는 문제는 그들의 연령과 단계별 특성에 맞춘 보다 체계적인 언어교육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이민자녀들도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적 가정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자녀들과 마찬가지로 학업성취도와 교우관계, 그리고 미래 진로역시 한국어 습득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한국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이민자녀들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는 달리 입국하는 연령과 국적이 보다 다양하므로 이들의 보다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이와 같이 좀 더 차별화되고 체계화된 언어교육 시스템의 필요성과 함께 또 하나 시급한 문제로 언급된 사안은 이들 이민자녀 청소년들 개개인을 전인적 교육관점에서 바라보고 전인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대안교육학교들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본 연구는 아직 부모들의 국제재혼에 따라 한국으로 이주하게 된 이민자녀들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들 이민자녀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한국에서의 교육경험에 관해 알아보고 교육적 시사점을 찾고자 한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