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석연료 고갈과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휴대용 전자기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IT기기들이 소형화되면서 배터리의 크기, 사용시간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로 에너지 하베스팅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열전소자의 V-I 특성곡선과 내부저항을 분석하고, 기존의 MPPT제어방식을 비교하였다. P&O제어방식은 열전소자의 전압, 전류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 2개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출력전압 조절을 위한 센서1개만을 이용하여 MPP를 추적하는 새로운 MPPT제어방식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MPPT제어방식은 duty ratio와 부하의 출력전압의 관계를 이용하였으며, DC-DC Converter의 출력전압을 주기적으로 샘플링하여 duty ratio를 증가 또는 감소시켜 최적의 duty ratio를 찾아 MPP를 유지하도록 제어된다. DC-DC Converter는 Two-Switch 토폴로지인 Cascaded boost-Buck Converter를 이용하여 회로도를 설계하였다. 제안된 MPPT 제어방식은 PSIM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모의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였고, 그 결과 열전소자의 V-I 특성곡선으로부터 얻어지는 MPP에서 전압×전류 및 전력값(V=4.2V, I=2.5A, P=10.5W)과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낙동강(洛東江) 하구(河口)의 겨울새 현황(現況)을 거리별(距離別)과 시간별(時間別), 지대별(地帶別), Section 별(別), Point 별(別)로 조사(調査)한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조사(調査)된 총(總) 조류(鳥類)의 수(數)는 27과(科) 82종(種)에 해당(該當)되는 70,032개체(個體)였다. 2) Km당(當) 밀도(密度)는 2,103,06개체(個體)였고 hr 당(當) 밀도(密度)는 23,344,00개체(個體) 였는데 그 중(中) 오리과(科)가 65.13%로서 가장 높은 우점도(優占度)를 나타내었으며 그 다음이 도요과(科)(14.55%)와 갈매기과(科)(7.28%)의 순(順)이었다. 3) 지대별(地帶別)로 보면 갯벌과 습지(濕地)에 61.8%가 서식(棲息) 하고 있었고 수면(水面)에 31.9%, 공중(空中)과 육상(陸上)에 6.4%로 되어 있었다. 4) Section 별(別)로 보면 전(全) 5개소(個所)의 Section 중(中)에서 Section 3의 것이 22,852개체(個體)(30.0%)로서 제일(第一) 많이 분포(分布)되어 있었다. 5) 이 지역에서는 청둥오리와 혹부리오리, 쇠기러기, 흰쭉지, 믿물도요, 괭이갈매기 등(等)의 6종(種)이 차지하는 비율(比率)이 83.1%로서 이 6종(種)이 낙동강(洛東江) 하구유역(河口流域)에 도래(渡來)하는 전(全) 겨울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류(種類)였었다.
지방유래줄기세포(adipose-derived stem cell; ADSC)는 조직재생을 위한 탁월한 수단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세포증식속도가 느려 ADSC의 배양용 배지에는 대게 fetal bovine serum (FBS)이 첨가된다. FBS는 세포에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하지만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 동정 물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FBS에 의한 예상밖의 영향과 동물유래물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ADSC의 무혈청 배양법에 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DSC세포에 SV40의 T항원 유전자를 도입하여 증식속도를 향상시킨 ADSC-T세포주의 효율적인 무혈청 배양법을 확립하기 위해 ADSC-T의 세포증식에 미치는 아미노산복합체, 비타민 복합체 및 여러가지 영양분 혼합물(B27)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ADSC-T세포를 DMEM/F12 무혈청 배지에 현탁하여 plate에 주입하였을 때는 증식하지 않았으며 아미노산, 비타민 및 B27 영양소복합체는 증식촉진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ADSC-T세포를 유혈청 DMEM배지로 24시간 배양 후 DMEM/F12 무혈청 배지로 교체하여 배양했을 때는 세포가 증식하였으며 이때, 비타민 복합체와 B27 영양소복합체는 증식촉진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Stem pro 배지를 이용하면 ADSC-T의 무혈청 부유배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ADSC-T세포는 분자량 70 kDa 부근의 단백질을 다량으로 분비하였으며, 성장인자 중에서 insulin-like growth factor (IGF)와 fibroblast growth factor basic (FGF basic)는 유혈청 배양보다 무혈청 배양에서 더 많이 분비되었다.
공막힘에 의해 지하수 채수량이 감소되고 수질이 저하된 관정을 여러 가지 세척 방법으로 재생시켜 주변 관정의 지하수 산출량과 수질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관정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산에 위치하는 2개의 암반관정에 대하여 폭약을 이용한 방법과 공기-브러쉬를 이용하여 막힘 관정을 세척하고 세척효과를 수리시험, 수질 분석 및 지구물리검층(광학영상 촬영과 초음파영상 촬영)에 의해서 확인하였다. 공기-브러쉬 세척 방법에 의해서는 세척 후에 비양수량이 최대 약 273%까지 증가하였으며, 세척 후의 지하수 수질을 보면 $F^-$, $SiO_2$가 증가하고, $Cl^-$, $NO_3^-$, 탁도는 감소하였다. 폭약 방법을 이용한 결과 세척 전보다 후에 비양수량이 최대 약 156% 증가되었으며, 세척 시간이 경과하면서 $F^-$와 $SiO_2$ 농도는 증가하였고, $Cl^-$, $NO_3^-$ 농도와 탁도는 감소하였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형성된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몇몇 국가에서 '탈원전'이라는 정책으로 표출됐다. 한국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에너지 정책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주요 에너지원으로 꼽혔던 원전 사용에 제한이 발생했다. 이 연구는 원전의 단계적 폐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 전환 이행과 기후변화체제라는 상황 속에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의 최적전력구성비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최적전력구성비는 시간당 전력수요와 INDC를 최소비용으로 만족하는 구성비를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선형계획법을 통해 에너지 정책 전환을 이행하는 시나리오와 원전을 2017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시나리오로 나누어 비용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두 시나리오 모두 풍력은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태양광은 2021년부터 경제성을 갖춰 발전량이 대폭 늘어났다. 한편 총 비용은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가 약 56조원으로 원전 유지 시나리오에 비해 약 5.5조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치유과정중 관상어류 피부 색소체계의 재분화경로를 규명하기 위하여 외부 색채가 화려한 담수산 금붕어 (Carassius auratus L.)를 실험재료로 하여 피부의 일정부위에 인위적인 상처를 유도한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조직과 색소 체계의 치유과정을 고배율의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금붕어 피부 색소세포는 정상조직에서 황색소세포, 백색소세포 그리고 혹색소세포 등 세 종류의 진피성 색소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색소세포에는 pterinosome과 carotenoid vesicle 등 두 종류의 색소과립이 분포되어 있었고, 백색소세포와 혹색소세포에는 무정형 색소결정인 leucosome과 전자밀도가 높은 구형의 색소과립인 melamosome이 각각 함유되어 있었다. 초기 상처치유반응은 상처 유도직 후에 표면 손상부위로 전이되는 상피세포와 혈구세포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상처 유도후 $5\sim7$일이 경과된 조직의 표본에서는 조면소포체가 특이하게 발달되어 진피성 색소세포의 공통 원기로 추정되는 세포의 출현이 확인되었다. 또한 재생된 조직내에서 재분화된 색소세포는 상처유도 후 3주가 경과된 표본에서 처음 관찰되었다. 색소과립의 재분화 경로는 세포 내에서의 색소과립 형성 과정과 마찬가지로 색소세포내에 잘 발달된 조면소포체와 골지체를 경유한 후, 분비소포의 형태로 생성림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재분화된 색소세포로 유입되는 색소 원기물질은 음세포과립을 통하여 수송되었는데, 특히 조면소포체가 풍부한 원기세포와 연접된 색소세포의 원형질막에서 매우 활발한 물질의 수송이 관찰되었다. 한편, 각 색소세포의 일차적인 재분화과정은 상처 유도후 4주가 경과되어 피부 상처가 치유되는 시점을 전후하여 완료되었으나, 재분화된 색소세포의 수나 분포밀도는 충분한 체색발현을 위한 상태에 비해 크게 미달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특별한 환경의 변화가 없는 한, 상처유도 이전의 색소체계와 동일한 상태로의 복구에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UHDTV(Ultra HDTV)를 위한 MPEG-2 Transport Stream(TS)의 다중화 기법 및 다중화 SW 툴의 설계 및 구현에 대해서 기술한다. 대용량의 UHD 비디오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병렬처리에 기반한 코덱 구현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다수의 비디오 비트스트림 간의 동기화 및 다중화가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4K(또는 8K) 해상도의 UHD 비디오가 4 개의 화면으로 분할되어 각각 H.264/AVC로 부호화되고, 2 개의 5.0 채널의 오디오가 AC-3로 부호화되는 병렬처리 기반의 UHDTV의 TS 다중화를 고려한다. H.264/AVC와 AC-3를 TS로 전송하기 위한 MPEG-2 시스템(Systems) 확장 규격을 반영한 PES 패킷화 및 TS 다중화 툴을 설계한다. 또한 T-STD(TS System Target Decoder)의 타이밍 모델을 만족하도록 T-STD에 정의된 버퍼들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면서 다중화 스케쥴링을 수행하고, 한 TS 패킷의 전송 시간 단위로 H/W의 실시간 처리를 에뮬레이션(emulation)하도록 구현한다. UHDTV 다중화를 위해서 재다중화(Re-multiplexing)를 포함하는 UHD 재다중화와 단일 TS로 다중화하는 UHD 프로그램 다중화의 2 가지 구조를 구현하고 이들의 장단점에 대해서 고찰한다. 본 논문에서 설계 구현된 TS 다중화 툴은 상용 분석 툴 및 실시간 재생 툴을 이용하여 규격 및 타이밍의 적합성과 그 기능을 검증한다.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전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더욱 결속시키는 계기가 된다. 기계간의 상호작용에서 관객이 간섭할 수 있게 되면 그 결과물은 관객이 작품을 완성한다고 한다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진화하며 재사용 되는 경우를 '피드백'이라 말할 수 있다. 백남준의 '참여 TV'는 기계가 인간의 행동에 반응하여 시지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행위의 정도에 따라 반응하여 결과물을 보여주는 기본 방식을 갖춘 작품이다 댄 그래함의 작품에서 시공의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연속되는 과거로 이루어지는 현재'라는 설치를 통해 관객의 영상이 거울에 피드백되는 상황 속에서 모니터에서는 5초 전 관객이 했던 영상을 재생시키는 장치를 하였다. 빌 비올라의 영상과 음향의 실시간 확대라는 점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공명의 피드백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처럼 우연의 시간과 관객의 등장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철학이 읽혀지는 작품으로 승화되어야 하는 것이 현대 미디어 아트가 풀어 나가야 할 근본적인 화두이다. 스텔락은 몸과 기계 그리고 신경과 두뇌가 발생시키는 신호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디어인 몸과 터미널 디스플레이 행위자로 결국 맥루한이 말한 몸의 확장으로서의 미디어 자체가 되었다. 제프리 쇼는 '명료한 도시 legible City'에서 관객의 몸이 관여하여 페달의 속도와 핸들의 움직임에 영상이 반응한다. 작품 'RE:MARK'는 에드몽 뀨쇼(Edmond Couchot)의 '바람에 심는다.' 나 백남준의 '참여 TV'에서 보여주었듯이 마이크를 입력장치로 사용하여 인터렉션을 유도하였다. 피아간의 피드백이 없으면 커뮤니케이션도 없다. 실감을 느끼는 관객들은 작품에 감동한다 피드백 현상이 자연스러워야 하는 이유이다. 작가 정신의 숭고한 고유-독창성(Originality)이 피드백의 경로를 투과하면서 자신을 남에게 투영시켜 얻어내는 것이 고유성의 변종이다. 피드백은 단순한 작품의 일부가 아니라 작품을 이루는 뼈대이다 기술의 과시만으로는 예술의 행위가 될 수 없다. 작가의 예술성이 관객의 감성에 피드백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정된 피드백이란 느낌을 관객이 갖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는 초기의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집적된 피드백 기술로 전환하여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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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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