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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재발성 폐렴에 대한 임상적 고찰 - 한림대학교 의료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 (Clinical Investigation of Recurrent Pneumonia in Adults - Analysis of Patients From Hallym University Medical Center -)

  • 엄광석;전강;신태림;장승훈;반준우;이재영;박용범;김철홍;전만조;박상면;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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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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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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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재발성 폐렴은 첫 번째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다시 발생하는 폐렴으로 여러 가지 질환이 동반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세계적으로도 연구 결과가 많지 않고 국내 연구 보고는 전무하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의 성인 환자에서 발생하는 재발성 폐렴의 임상 양상, 동반질환 등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 법 : 5년 5개월 동안 한림대학교 의료원 5개 병원에서 폐렴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5513명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재발성 폐렴의 정의에 합당한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5년 5개월(65개월) 동안 재발성 폐렴 환자는 58명(1.05%, 58/5513)이었다. 남자가 37명이었고 여자가 21명이였으며 평균 나이는 66.4(${\pm}14.9$)세였다. 각 폐렴의 에피소드 사이의 시간 간격은 평균 18.4개월이었다. 재발성 폐렴에 동반된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25예), 심장 질환(13예), 당뇨병(13예), 폐암(7예), 폐암을 제외한 악성 질환(11예), 신경학적 질환(7예), 기타 질환(8예) 등이 동반되었으며 세 명의 환자에서는 동반질환 없이 재발성 폐렴이 나타났다. 2번 이상 재발성 폐렴을 경험한 8명의 환자에서는 호흡기 질환, 신경학적 질환에 의한 흡인, 심장 질환이 동반되었으며 한 명은 동반질환 없이 2차례의 재발성 폐렴이 발생하였다. 전체 재발성 폐렴 67건 중에서 폐의 같은 위치에 재발성 폐렴이 발생한 경우는 30건(47.8%, 30/67)이었고 호흡기 질환과 폐암이 가장 흔하게 동반되어 있었다. 재발성 폐렴의 원인균으로는 Streptococcus pneumoniae,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P. aeru-ginosa, K. pneumoniae, 비정형균 등이 동정되었다. 결 론 : 재발성 폐렴은 성인에서는 비교적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적지 않은 발생 빈도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 원인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며 그 외에 여러 질환이 재발성 폐렴과 동반된다. 따라서 재발성 폐렴 환자의 치료 시에는 동반질환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자궁경부암의 재 방사선치료 (Reirradiation in R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Definite Radiation Therapy)

  • 김진희;최태진;김옥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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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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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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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저자들은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받고 골반 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률, 부작용 등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7년 11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고 추적 관찰 중 골반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처음 진단당시 병기로는 Ia 1명, Ib 5명, IIa 5명, IIb 3명, IIIb 2명, IVa 2명으로 평균연령은 57세($37\~79$세)이었다. 재발기간은 6개월에서 122개월로 평균 58개월이었다. 재발부위는 7명에서 자궁경부, 10명에서 질부, 1명에서 골반내 림프절에 재발하였다. 12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 방사선치료를, 4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자입방사선치료를, 2명은 외부방사선치료단독를 시행하였다. 재 방사선치료의 외부방사선량은 $2,100\~5,400\;cGy$이었고 방사선총량은 $3,780\~8,550\;cGy$이었다. 재발 후 추적기간은 8개월에서 80개월로 평균 25개월이었다. 결과 : 재 방사선치료 직후 전체 18명 중 14명$(78\%)$에서 국소 제어가 되었으며 재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2년 무병생존률은 $53.6\%$이었다. 재발부위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질에 재발한 환자 10명에서는 $71.4\%$, 자궁에 재발한 환자 7명에서는 $28.5\%$ (p=0.03)를 나타내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 방사선총량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6,000\;cGy\;71.8\%,\;{\leq}6,000\;cGy\;25\%\;p=0.007)$. 재 방사선치료 후 20개월 이상 추적 관찰된 환자 10명중 7명에서 무병생존 중이다(7/18, $39\%$).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가장 좋은 생존률을 보였다. 재 방사선치료 후 실패양상은 국소 재발이 국소 제어 안된 4명을 포함한 7명 $(39\%)$에서 자궁 및 질에 재발하였고 2명에서 원격 전이되어 사망하였다. 부작용으로는 장출혈이 3명에서 있었으며 수술을 요하는 장폐쇄가 2명, 방광손상에 의한 혈뇨가 1명, 2도 방광염이 2명, 연부 부종이 2명, 질부조직괴사가 1명에서 있었으나 자연 치유되었다. 재 방사선치료총량이나 재발기간에 따른 부작용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경우, 재 방사선치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나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 노력이 더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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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주변에 발생한 거대세포종의 치료 - 고속 바(High-Speed Burr)와 골 시멘트를 이용한 병소 내 절제술 - (Treatment of Giant Cell Tumor Around Knee - by Intralesional Excision Using High Speed Burr and Methylmethacrylate -)

  • 박종훈;이수용;전대근;조완형;송원석;김진욱;고한상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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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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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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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거대세포종은 대부분 대퇴골 원위부 및 경골 근위부에 주로 발생하며, 병소 내 소파술에서 광범위 절제술까지 다양한 수술 방법들이 시행되고있다. 저자들은 수술이 어렵고 재발율이 높은 슬관절 부위의 거대세포종 환자에서 재발율을 포함한 치료 성적을 분석하고, 재발율과 관련된 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병리학적으로 확진 되고, 고속 바(high-speed burring)와 골 시멘트를 이용한 병소내 소파술을 시행 한 41예의 슬관절 주위 거대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재발율과 기능적 평가를 통한 치료 성적을 분석하였으며, 성별, 연령, 종양의 위치, 크기, 연골 하골의 침범과 관절 내 침범 유무 그리고 Campanacci 분류에 따른 인자들과 재발율과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50(12~122) 개월이었다. 결과: 최종 추시 상 재발율은 17%였고, 재발시기는 평균 술 후 10개월이었다. Musculoskeletal Tumor Society (MSTS) Grading System에 의한 술 후의 기능 평가점수는 평균 27.8(93%)로 78%에서 만족스러운 기능을 보였다. 성별, 연령, 종양의 위치, 크기, 연골 하침범, 관절 내 침범, Campanacci 분류 등은 종양의 국소 재발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슬관절 주변 거대세포종의 재발과 관련된 인자를 찾지는 못하였다. 수술적 치료로서 고속 바를 이용한 세심한 소파술과 골시멘트 충진술을 이용한 국소 절제술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 및 재발율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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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작재발과 뇌파검사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izure Recurrence and EEG for Epilepsy)

  • 채경민;성현호;김대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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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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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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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뇌전증의 개념은 간질발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뇌변병으로 2005년에 정의 되었다. 2014년 국제항뇌전증연맹에서는 새로운 정의를 내렸으며, 10년 이내 재발 위험이 높다고 하였다. 뇌전증 발작재발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뇌파에서 IEDs의 존재는 발작 증상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본 연구는 뇌전증 환자에서 뇌파검사 소견과 IEDs에 따른 발작재발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뇌전증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뇌파검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뇌전증 질환의 남녀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의 분포 차이는 있었다. 상관관계 분석결과 연령에 따라 발작재발은 음의 상관관계였으며, IEDs에 따라 발작재발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통계적으로 연령은 발작재발에 10.9%의 영향을 나타내었고, IEDs는 발작재발에 15%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뇌파검사는 임상에서 사용하는 뇌전증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로 판단되며, 향후 보다 의미 있는 임상 자료가 되기 위하여 발병률에 따른 뇌파결과와 치료 중 뇌파결과와 발작재발 그리고 치료 후 발작재발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발한 가와사끼병의 임상적 특징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Recurrent Kawasaki Disease)

  • 조혁;김성현;김기환;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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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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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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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가와사끼병의 재발에 있어서의 임상양상 및 관련된 인자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가와사끼병으로 2회이상 치료받은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초기 발병시와 재발시의 입원기록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 재발한 가와사끼병 환자 20명의 남여 성비는 1.2:1이었으며 평균연령은 $37.2{\pm}19.9$개월이었고, 재발 간격은 평균 3.3개월이었다. 첫 발병시보다 재발시에 발열 기간이 더 짧았고 발진이 적었으나 혈액학적 소견, 치료 결과 및 합병증은 차이가 없었다. 재발시 3명(15%)에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초기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다. 재발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재발한 그룹에서 적혈구 침강속도 수치가 더 높았다. 결 론 : 가와사끼병은 재발하는 경우에는 비전형적 가와사끼병으로 표현될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이런 특징을 유념하여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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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졸중의 재발과 연관된 위험인자 (The Risk Factors of Recurrent Ischemic Stroke)

  • 정철;김욱년;김민정;최석문;어경윤;박미영;하정상;변영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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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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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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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허혈성 뇌졸중의 재발에 관여된다고 생각되는 주요 위험인자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환자들중 재발된군과 비재발된군을 선정하여 통상적으로 알려진 뇌졸중 위험인자들을 조사하여 그 중 뇌졸중 재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분석 검토하였다. 재발군의 성별은 77명중 남자가 55명, 여자가 22명이었으며, 비재발군은 124명중 남자가 84명, 여자가 40명으로 성별차이를 분석해보면 의미있는 위험인자로 작용하지 못했다. 재발군의 연령은 29세에서 85세까지 평균 62.1세였고 비재발군은 27세에서 90세로 평균연령은 60.7세로 두군 모두 다 6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였고 이 역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당뇨병, 심근경색, 심방세통, 일과성 뇌 허혈증등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더라도 재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뇌졸중의 병형이나 병변부위도 재발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고혈압의 병력이나 입원기간중 높은 혈압을 보인 경우는 두군간에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로 처음 뇌졸중이 발병하여 입원중 측정한 혈압이 160mmHg/95mmHg 이상으로 높았거나 고혈압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향후 2년 내에 허혈성 뇌졸중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절한 치료로서 예방에 도움을 얻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외의 위험인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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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골성 골육종의 임상결과 (Clinical Outcome of Parosteal Osteosarcoma)

  • 송원석;전대근;조완형;공창배;조상현;이광열;이수용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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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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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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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방골성 골육종 환자의 치료 결과와 국소 재발 후의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2명의 방골성 골육종 환자의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114개월(범위; 36-235개월)이었다. 22명 중 7명은 국소 재발 후에 전원 되었다. 병기는 17명에서 IB였고, 5명은 IIB (G2, 2명; 역분화, 3명)이었다. 종양의 위치는 대퇴골(11명), 기타 부위(11명)이었다. 최초 절제연은 광범위 절제연 10명, 변연 절제연 5명, 병소내 절제가 7명이었다. 여러 임상 및 병리인자와 국소 재발과의 연관성, 그리고 국소 재발 후의 임상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10년 생존율은 85.7%이었다. 3명(14%)에서 원격 전이를 보였고 이들은 모두 사망하였다. 9명(41%)에서 국소 재발이 있었다. 종양의 위치, 절제 방법 및 절제연이 국소재발과 관련이 있었다. 국소 재발 후 수술 한 환자 9명 중 최종 추시 시 7명에서는 무병 상태였다. 결론: 방골성 골육종의 오진의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대퇴골 이외에 발생한 경우 오진이 많았다. 대부분의 재발성 종양에 대한 재 절제는 가능하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며 재발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거대세포종의 국소 재발 분석 (Analysis of Local Recurrence of Giant Cell Tumor)

  • 천상호;박일형;조환성;김도형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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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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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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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골 거대세포종 환자들의 치료결과 및 재발률을 평가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0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치료 받은 거대세포종 환자 중 최소 1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54예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54예 중 남자 27예, 여자 27예로 평균 나이는 33.1세(13-67세)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67개월(12-104개월)이었다. 결과: 54예 중 21예(38.9%)에서 국소재발이 발생하였으며 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은 평균 21.5개월이었다. 국소재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가진 인자로는 해부학적 위치와 임상적 병기로 하지에서 상지보다 낮은 재발률을 보였으며(p=0.032), Campanacci 분류 grade I이 grade II와 grade III보다 재발률이 낮았다. 소파술 후 골시멘트 충진을 시행한 군(28예)과 동종골 이식을 시행한 군(18예) 사이에도 국소 재발률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소파술 후 국소 보조요법으로 냉동을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골 거대세포종의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종양세포의 철저한 제거가 여러 부가적인 처치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의 보존적 처치에 따른 예후 (Prognosis of Recurred TMD Patients According to Conservative Therapy)

  • 고명연;김익환;옥승준;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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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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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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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측두하악장애 재발 환자의 증상과 보존적 치료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되어 약물요법,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 등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 104명(원발군, 대조군)과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를 받은 후에 증상이 재발하여 1992년부터 2002년에 걸쳐 보존적인 방법으로 재치료를 받은 환자 54명(재발군, 실험군)을 대상으로 서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원발군과 재발군은 모두 보존적 처치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2. 원발군과 재발군의 초진시 증상은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개구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관절잡음은 원발군에서 높았다. 3. 원발군과 재발군의 치료 종결시 증상은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개구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관절잡음은 재발군에서 높았다. 4. 원발군과 재발군 모두 치료방법, 성, 병명에 따른 치료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5. 원발군은 치료기간이 6개월 이상 일수록, 치료횟수가 10회 이상일수록 치료결과가 양호하였다.

5 cm 이하의 간암에서 식염수 주입방식 전극을 이용한 고주파 소작술: 국소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Radiofrequency Ablation of Hepatocellular Carcinoma (≤ 5 cm) with Saline-Perfused Electrodes: Factors Affecting Local Tumor Progression)

  • 김동호;정동진;조세현;한준열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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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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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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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5 cm 이하 크기의 간암을 가진 92명의 환자군에서 식염수 주입방식 전극을 이용한 고주파 소작술의 국소 재발률과 예후인자를 평가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간암으로 식염수 주입전극 고주파 소작술을 받은 92명 환자(148개 간암)를 대상으로 하였다. 후향적으로 기술적인 성공과 효능, 국소 재발률을 분석하였다. 국소 재발의 가능한 예후인자로써 혈관주위종양, 횡경막하종양, 인공복수 유무, 2 cm이상 크기, 이전 간동맥색전술 치료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는 각각의 병변 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1~97.4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누적 국소 재발률은 1년, 3년, 5년에서 각각 7.9%, 11.4%, 14.6%였다. 5년 누적 국소 재발률은 혈관주위간암과(35.1%; p = 0.009) 횡경막하간 암에서(38.9%; p = 0.002) 각각 비교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다른 예후인자들에서 국소 재발률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p > 0.05). 결론 식염수 주입전극을 이용한 고주파 소작술은 5 cm 이하 크기의 간암을 국소 재발률 증가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식염수 주입전극으로도 혈관 주위와 횡경막하 위치의 간암은 다른 부위에 비해 국소 재발률이 높으므로, 혈관주위간암과 횡경막하간암은 식염수 주입전극을 이용한 고주파 소작술에서도 국소 재발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