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액와절개술을 통한 폐기포절제술은 일차성 자연기흉의 수술적 치료로 많이 사용되어왔다. 대상 및 방법: 액와절개술시 사용되는 개흉기의 종류에 따른 임상성적을 비교하기 위하여 Naruke개흉기(N군)와 Finochieto개흉기(F군)를 이용하였다. 1997년 9월부터 1998년 9월 까지 대구 파티마 병원에서 일차성 자연기 흉에 있어서 액와절개술로 교정한 46례 중 Finochieto개흉기를 이용한 군이 22례 였으며, Naruke개흉기를 이 용한 군이 24례 였다. 결과: 수술시간 및 입원기간, 술 후 입원기간, 술 후 흉관 삽관 기간, 술 후 재발율이나 합병증에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일차성 자연기흉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Naruke 개흉기 를 이용한 방법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차성 자연 기흉은 흉강경 수술의 좋은 적응증이다. 이 방법은 흔히 전신마취와 일측폐환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전신마취와 일측폐환기가 위험성이 큰 환자도 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9월부터 2001년 8월까지 15명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경막외 마취하에 흉강경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15명이 성공적으로 흉강경 수술을 마쳤다. 술 후 누출 기간은 평균 4.3일이었고, 의미 있는 합병증은 없었으며 재발도 없었다. 결론: 흉강경 수술은 고위험인자를 가진 이차성 자연 기흉환자의 치료로 경막외 마취하에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배경: 이 연구는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의 흉강경 수술 시, 부가적으로 시행한 경구용 tetracycline 흉막 유착술의 안전성과 효용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 심장 센터에서 일차성 자연 기흉으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시행한 9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흉강경을 통해 폐 기포를 제거하고 벽측 흉막을 문질러 기계적 흉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27예에서는 절개를 봉합하기 전에 트로카를 통하여 20 mg/kg의 경구용 tetracycline을 흉강 내로 주입하였다(Tetracycline군, 1군). 같은 기간 동안 tetracycline을 주입하지 않고 흉강경 수술만 시행한 나머지 64예를 대조군(2군)으로 하였다. 결과: 인구통계학적 데이터, 수술 소견, 수술 시간 등에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주용 진통제가 필요했던 환자의 수와 기간은 두 군 사이에 비슷했으며, 공기 누출 기간과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술 후 평균 16개월($1{\sim}47$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91예 중 7예(7.7%)에서 동측에 재발이 있었다. 재발은 모두 2군에서 발생하여 재발 예가 없는 1군에 비해 재발율이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0% vs 10.9%, p=0.099). 같은 기간 동안 재발 회피율 역시 1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하였다(p=0.077). 반면 2군에 비해 1군에서 술 후 흉관 거치 기간(4.2일 vs 3.5일, p=0.03)과 재원 일수(5.0일 vs 4.0일, p=0.006)가 유의하게 길었다. 결론: 이 연구에서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의 흉강경 수술 시 부가적으로 시행한 경구용 tetracycline 흉막 유착술은 흉관 거치 기간과 재원 일수의 연장을 초래하였으나, 특별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통계적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술 후 재발율을 감소시키는 뚜렷한 경향을 보여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흉부 자궁내막증에 의한 기흉은 드문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월경과 연관되어 재발하여 발생하는 경우 월경성 기흉(Catamenial pneumothorax)으로 명명된다.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 폐기포의 파열, 장측 늑막에 형성된 자궁내막조직에 의하여 발생된 경우, 횡격막에 형성된 자궁내막조직에 의한 횡격막결손부위를 통한 공기의 이동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전형적인 월경성 기흉은 주로 30-40대 여성에서 월경 후 48-72시간 안에 발생하며 편측성으로 우측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저자들은 양측 성으로 발생한 자발성 기흉 환자에서 시행한 개흉술로 절제된 폐의 병리조직검사 소견상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으로 확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원인 질환이 동반된 속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개흉술은 수술 전후로 높은 위험율을 동반하나, 비디오 흉강경은 최소의 침습적 수술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자들은 비디오 흉강경술을 이용한 속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36 예(남 33 예, 여 3 예)의 환자에서 임상적 결과로서 유용성을 알고자 하였다. 대상의 평균 나이는 56.3세(범위, 31∼80세)였으며, 21 예에서 폐기종, 20 예에서 폐결핵을 동반하였다. 술전 폐기능 검사상 FEV1은 예상치의 59.3%, FVC는 예상치의 64.0%를 보였다. 19 예의 환자에서 술전 3일 이상의 지속적 공기유출을 보였고, 15 예의 환자에서는 한 번 이상의 재발 기왕력을 보였다. 36 예의 전 환자에서 기계적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였으며 33예의 환자에서는 폐기포절제술(bullectomy) 및 폐기포배제술(bullous exclusion technique)을 시행하였다. 평균 수술시간은 97분이었다. 7 예에서 심한 유착을 보였으며, 10 예의 환자에서 폐상엽에 경미한 흉막유착을 보였다. 술후 지속적인 공기유출로 개흉술이 필요한 경우는 없었으나 1 예에서 술후 지속된 공기유출과 호흡부전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술후 평균 입원기간은 7일(범위, 2∼17일)이었다. 술후 평균 15.8개월(범위, 5∼45개월)의 추적기간동안 기흉의 재발은 없었다. 저자들이 시행한 112 예의 원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비디오 흉강경술에 비하여 수술시간 및 치료 실패율에 있어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술후 흉강삽관기간 및 입원기간은 더 길었다. 개흉술을 시행하기에 위험한 비교적 고령의 속발성 자연기흉의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술은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수술방법이라 사료된다.
비디오 흉강경의 이용은 여러 흉부질환에서 개흉술을 대치해 나가는 경향이며, 오늘날 광범위한 적응증은 개흉술의 대치가 보다 안전하고 유용함을 보여준다. 본원에서는 1993년 6월부터 1995년 6월까지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해 치료한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진단명을 보면 재발성 기흉이 16례, 엑스레이상 기포가 보이는 경우가 6례, 7일 이상 공기유출이 지속되는 경우가 4례, 양측성 기흉이 3례, 다한증 2례, 반대측 기흉의 과거력이 1례, 원발성 혈기흉 1례 순이었다. 이들의 평균 흉관 삽관 기간은 2.1$\pm$0.4일 이었으며, 재원 기간은 3.4$\pm$0.6일 이었으며 합병증은 48시간이상 자속된 공기유출이 3례에서 있었다. 이상과 같이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수술은 안전하고, 통증이 적으며, 짧은 재원 기간을 보여준다.
배경: 일차성 기흉 치료에서 비디오 흉강경수술 후 재발이 큰 문제이다. 이 연구는 기포 절제술 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봉합기의 봉합면에 흡수성 보강재(GORE $SEAMGUARD^{(R)}$)를 사용 후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흥부외과에서 일차성 기흉 치료에 흉강경 수술로 300명을 시행하였다. 143명(Group A)은 자동 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하였고, 142명(Group B)은 자동 봉합기만 사용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기계적인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간, 흉관 거치기간, 입원기간과 수술 후 재발된 환자 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후의 사망은 없었으며, 비디오 흉강경 수술에서 개흉술로 전환된 환자는 5% (15/300)였다. 두 군간의(Croup A versos Group B) 비교에서는 수술시간($49.6{\pm}25.6$ vs $51.8{\pm}30.4$ minutes, p=0.514), 흉관 거치기간($5.8{\pm}2.5$ vs $7.2{\pm}3.3$ days, p<0.005), 입원기간($10.9{\pm}4.3$ vs $12.5{\pm}4.3$ days, p<0.005), 그리고 재발률(14 (9.8%) vs 10 (7.0%), 전체 8.4%, p=0.523), 추적 관찰 기간($48.1{\pm}36.6$ vs $36.5{\pm}24.4$ months)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통상적인 방법의 수술보다 자동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한 군에서 흉관 거치기간과 입원기간에는 장점이 있었으나 재발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자연기흉은 장측 늑막 기포의 공기 유출로 인해 폐가 허탈된 상태이다. 폐쇄식 흉강삽관술,흉강천자술 및 단순한 관찰이 효과적인 치료이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가 비효과적일 때, 개홉술을 하게된다. 저자들은 자연 기흉이 흉부외과적 영역에서 매우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기에, 개흉례의 수술 적응증에 따른 병리소견을 비교함이 향후 수술적응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어 본 연구를 시작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9년동안 마산삼성병원 흉부외과에 입원 치료한 기흉 환자 중에서 개흉술을 시행한 242례(236명)에 관한 임상적 고찰을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남녀비는 11.7:1로 남자가 현저히 우세했다. 2. 가장 빈발한 연령층은 10대와 20대이었다(10대=29.3%,20대=30.2%). 3.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었다(흉통=41.7%,호흡곤란=36.8%). 4. 자연기흉의 원인은 원발성 자연기흉(86.4%)이 제일 많았고, 속발성 자연기흉으로는 결핵(9.1%),폐기종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3.7%) 등이 있었다. 5. 자연기흉의 발생위치는 우측 52.1% 좌측 45.4%, 양측 2.5%이었다. 6. 개흉술의 가장 흔한 적응증은 재발(44.2%), 지속적 공기유출(31.8%) 및 奴舅\ulcorner폐확장이었다(15.7%). 7. 수술수기는 후흉회측절개 및 정중흉골절개를 통한 개흉술을 주로 시행했다. 8. 수술시 기포가 가장 많았던 곳은 우상엽 첨구역(35.1%)와 좌상엽 후첨구역(41.3%)이었다. 9. 수술시 기포수는 대개 1~5개(88%)이었고, 수술 적응증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10. 수술시 기포 크기는 대개 5cm(81%) 기하였으며, 수술적응증이 재발된 기흉이었던 경우는 작은 기포(1cm 이하)가 많았고, 지속적 공기유출 및 불완전 확장이었던 경우는 비교적 큰기포(5cm초과)가 많았다. 11, 늑막유착은 54.5%에서 있었고,수술적응증이 재발인 경우 64.1%, 지속적 공기 유출인 경우 11.9%,불완전 확장인 경우 47.4%이 었다
배경: 늑막간 공간을 유착시키는 것은 자발성 기흉의 재발빈도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수술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왔다. 본 저자들은 자발성 기흉 치료를 위해 비디오 흉강경하 수술을 시행하면서 시행하는 흉강 첨부 늑막 절제술과 기계적 늑막 유착술과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흉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한 자발성 기흉 수술 중 83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계적 늑막 유착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A군)였고, 나머지 62예(B군)에서는 흉강 첨부 늑막을 절제하여 늑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두 그룹간의 성별, 나이 그리고 기흉이 발생한 방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시간은 A군의 경우가 $97{\pm}44$분, B군의 경우는 $77{\pm}18$분이었고 수술후 1일째 흉관 배액량은 A군의 경우가 $156{\pm}87cc$였으며, B군의 경우는 $147{\pm}77cc$로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으며 다만 출혈로 인하여 재수술을 한 경우가 B군에서 2예가 있었다. 또한 수술후 1일째부터 흉강 첨부에 사강이 발생한 빈도와 수술직후부터 공기누출소견이 발생한 빈도 그리고 수술후 흉관제거에 걸린 날수와 퇴원까지 걸린 날수 역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후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31.7{\pm}25.3$개월이었으며, 수술후 기흉이 재발한 경우는 A군은 21예중 2예였고(9.5%), B군은 62예중 4예(6.5%)였으나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두 늑막유착술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으며 기흉의 재발 여부는 늑막유착술 방법의 차이보다는 폐쐐기절제술이나 기낭절제술 자체, 또는 발견되지 않는 잔여 기낭의 존재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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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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