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뉴스 데이터를 이용해 재난문자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2005년 5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의 '재난문자'의 주제어가 포함된 뉴스를 검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내용분석을 사용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난문자 수신 문제점은 경보음, 내용, 기준, 빈도, 속도, 수신범위, 시간, 언어 등에 대한 것으로 범주화되었다. 재난문자 미수신 문제점은 권한, 단말기, 발송기준, 통신, 기타 등에 대한 것으로 범주화되었다. 재난문자 문제점에 대한 뉴스 게재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3년간 미수신 문제점에 대한 뉴스는 줄어드는 반면에 수신 문제점에 대한 뉴스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난문자에 대한 국민의 개선 요구가 수신 부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특히, 내용, 빈도, 수신범위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결 요구가 급증한 상황이다.
현 이동통신 시스템은 재난경보 방송을 위하여 CBS 프로토콜을 이용한다. 그러나 CBS 프로토콜 표준은 제한된 텍스트 문자의 전송만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등은 수신된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또한, 현 CBS는 메시지의 글자수 제한으로 자세한 정보를 전송하기 어려운 한계를 가진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CBS 재난문자 전송시 단말기에서 이미지 정보 와 URL을 표출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이 기법은 5G 이동통신을 위한 CBS의 메시지 구조를 이용한다. 이 메시지 구조를 이용할 경우 CBS 프로토콜은 문자 코딩방식에 관계없이 단말기에서 이미지 정보와 URL을 표출할 수 있음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민들에게 CBS (Cell Broadcast Service) 기술을 활용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방단치단체(지자체)에서는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취급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체계가 잡히지 않은 과도한 사용으로 긍정적인 효과 대비 국민의 피로감이 증가한다는 문제 제기로 인해 현재는 긴급재난문자 송출이 제한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 현재까지 발령된 긴급재난문자 건수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많이 활용한 광역지자체에 대해 월별 긴급재난문자 사용량과 확진자 발생률을 상세 비교하여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사용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뉴스, 광고, 도서에 이르는 디지털 정보들은 멀티미디어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전달되는 재난 경보는 아직까지 멀티미디어 기술이 거의 적용되지 않았다. 이미 사람의 대응 행동을 유발하는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인 경보를 위한 멀티미디어 기술의 선행 연구가 있다. 본 연구는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상황을 유사하게 가정하여 모바일 재난경보에서 멀티미디어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제작된 시나리오는 적용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술 중에서 국내에도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기술 구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6가지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하였다. 본 논문에 기술은 기존의 재난문자방송과 대비하여 도입이 필요한 6가지 멀티미디어 기술의 차별적 특징을 담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재난문자에 대한 뉴스 건수와 연관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하여 수집하였고, 연간 게재 기사, 재난종류에 따른 뉴스 빈도, 지진과 비 지진 간 뉴스 빈도, 연관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난문자'관련 뉴스가 2016년에 182건으로 전년대비 약 20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재난문자 뉴스는 2016년 이래로 꾸준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16년은 지진의 비중이 매우 높았지만 2017년과 2018년은 지진의 비중이 낮아지고 비지진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문자' 연관어는 행정안전부(국가안전처, 행안부 포함)가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졌고, 그 다음으로 기상청과 국민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 용어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은 재난별로 발령 방식에 차이가 있고 중앙에서 자자체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은 재난문자방송,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재난경보서비스,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자동우량경보시설, 자동음성통보시설, 재해문자전광판 등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이 간급한 재난경보 현장에서 각각의 매체별로 재난경보 발령 방식의 차이를 두고 경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전달되는 내용 또한 통합되지 않는다. 따라서 경보를 받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매체별 경보의 내용이 상이하여 혼란을 받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통합된다면 음성·영상·데이터 등 재난정보의 공유와 통합관리를 통해 종합적으로 재난 상황의 판단 및 의사결정이 가능함으로써 상황 파악과 현장 대응에 소요되는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정확한 상황 파악을 통해 재산 및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재난 예경보 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통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재난 정보를 다양한 모바일방송 규격에 따라 인코딩 및 송출, 수신 및 디코딩하는 멀티모드 방송용 EWS 송 수신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시스템은 전 세계 모바일 방송 표준 중 T-DMB, DVB-H, ISDB-T와 디지털 라디오 규격인 DRM을 지원하며, 각각의 방송 규격에 따라 재난 정보를 인코딩하는 송출부와 각 표준에 따른 RF 방송 신호를 수신 및 디코딩하는 수신부 형태로 구성된다. 제안한 멀티모드 방송용 EWS 송신시스템은 단일 시스템상에서 각각의 방송규격으로 EWS 재난 데이터 생성하고 상용 방송 송출 장비규격에 만족하는 채널 인터페이스를 통해 재난정보가 송출 가능하며 수신 시스템에서는 단일 H/W에서 해당 모드의 재난 정보를 수신, 디코딩하여 단말기 화면에 표출한다. 제안된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각 모드별 상용 방송장비에서 송출되는 RF 신호를 수신하여 문자기반의 재난 정보를 표출하는 정합 검증 과정을 통해 정상동작 결과를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재난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뿐만 아니라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와 같은 기기들이 있다. 이러한 기기 중에서 재난 발생 시 사용자가 재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로는 스마트워치가 있다. 하지만 현재 재난문자는 스마트폰에서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수신 받은 재난 정보를 스마트워치로 전달하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논문과 같은 연구가 지속될 경우 재난 발생 시 다양한 환경에서 재난을 인지하고 재난에 대한 대비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지상파 DMB자동재난경보방송을 위한 서비스 모델, 전송 채널, 서비스 시그널링의 설계에 대해 기술한다. 우선 본 논문의 설계와 관련한 지상파 DMB 방송 기술 및 표준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일반적인 DMB 서비스와의 재난경보방송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해 기술하고, 기존의 서비스 모델에 재난경보방송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한다. 본 논문에서는 공통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여 재난경보방송 서비스 모델을 설계한다. 다음으로 재난정보를 전송하기 위한 전송 채널을 선택한다.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적 내용의 메시지와 이를 보완하는 멀티미디어 추가정보로 재난정보를 구분하여 각각을 위한 전송채널을 선택한다. 메시지 전송을 위해 FIDC를 사용하는 EWS (FlG 5/2)를 선택하고, 추가정보는 MSC를 사용하는 모든 채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공통 서비스와 전송 채널을 수신기에 알리기 위한 시그널링 방법을 설계한다. MCI를 사용할 경우의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그널링 방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의 내용은 추후 타 디지털 방송매체를 위한 재난경보방송 시스템 및 표준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효과적으로 경보를 전달하면 재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경보 전달 채널을 다양화 하는 것이 경보 전달 효과를 향상시킬 수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경보시스템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경보시스템을 제안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CBS (Cell Broadcasting System) 재난문자방송 서비스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자동재난경보 시스템(이하 T-DMB 재난경보방송)은 콘텐츠의 제한, 수신 기기의 제한, 단방향 서비스라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RSS (Rich Site Summary)를 활용한 인터넷 기반의 수신자 맞춤형 재난경보 전달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기존 사례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요구사항을 도출하였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설계한 결과를 테스트베드를 구현하여 검증하였다. 제안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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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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