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구성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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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시기 국무회의록과 정부부처 기록의 연관구조 분석에 기반한 역사 컨텐츠 설계 방안 (Development of Historical Contents Based on Relational Structure of Minutes of State Council and Records of Ministries in the Period of Rhee Regime)

  • 설문원;김익한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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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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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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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무회의록은 국정 전반의 의사결정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위 기록이며, 특히 이승만 시기의 국무회의록은 사안의 중요성과 상대적인 충실성에 있어서 다른 시기에 비해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본 연구는 공공기록으로서 국무회의록을 대상으로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고 이를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역사컨텐츠 개발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이승만 시기 국무회의록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회의 안건들을 위한 DB 설계방법을 제안하였다. 둘째, 안건들을 분석하여 이를 주제사안 분류체계와 연계하고, 각 주제사안별로 부처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셋째, 이를 토대로 각 주제사안 별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여 이를 컨텐츠로 개발하는 절차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컨텐츠 방법론은 앞으로 공공기록의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 각 영역에 걸친 당대의 정책 사안들을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록정보컨텐츠 개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선된 Deep Feature Reconstruction : 다중 스케일 특징의 보존을 통한 텍스쳐 결함 감지 및 분할 (Enhanced Deep Feature Reconstruction : Texture Defect Detection and Segmentation through Preservation of Multi-scale Features)

  • 시종욱;김성영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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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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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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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산업 제조 분야에서 품질 관리는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로, 미흡한 관리는 추가적인 비용 발생과 생산 지연을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제조품의 텍스쳐 결함 감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보다 정밀한 결함 감지 방법을 제시한다. DFR(Deep Feature Reconstruction) 모델은 특징맵의 조합 및 재구성을 통한 접근법을 채택하였지만, 그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통계적 방법론을 활용한 새로운 손실 함수와 스킵 연결구조를 통합하고 파라미터 튜닝을 진행하였다. 이 개선된 모델을 MVTec-AD 데이터세트의 텍스쳐 카테고리에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2.3% 높은 결함 분할 AUC를 기록하였고, 전체적인 결함 감지 성능도 향상되었다. 이 결과는 제안하는 방법이 특징맵 조합의 재건축을 통한 결함 탐지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함을 입증한다.

들뢰즈의 '되기' 운동으로 바라본 고등학생들의 천체 관측 활동 경험 (The Experiences of High School Students about Astronomical Observation Activities Seen through the Movement of Deleuzian "Becoming")

  • 홍석영;곽영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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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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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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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과학 실천은 학습 소재에 해당하는 대상이나 관찰과 측정을 위한 도구와 같은 '이질적인 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이다. 최근 전공 교과에 대한 과학 실천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천체 관측이라는 지구과학 교과의 특유한 과학 실천을 새롭게 들여다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천체 관측을 경험한 학생들과 수많은 물질들이 만들어 낸 의미를 '-되기'의 경험으로 바라보았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A고등학교의 천체 관측 활동에 참여하는 17명의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 일지,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하고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상황 분석 방법을 재구성하여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학생들의 존재-인식론적 '-되기'의 과정으로 1) 반복을 통해 새로움을 발견하는 과정, 2) 천체 관측 활동의 정동을 전달하기 위한 '설명 기계'가 되어가는 과정, 3) 안정적인 영토를 벗어나 문턱을 넘는 과정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과학교육과 교육 연구를 위한 교사의 실천과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해 제언하였다.

MRI 신호획득과 영상재구성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MR Image Acquisition and Reconstruction)

  • 강정화;남윤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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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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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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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인공지능기술은 자기공명영상(이하 MRI)의 폭넓은 분야에서 임상적 활용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MRI에서 영상획득과정의 효율성 및 복원된 영상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지능모델의 개발이 활발하다. 임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MRI 프로토콜에서 인공지능은 병렬영상기법과 같은 기존 가속화 방법 대비 추가적인 영상획득시간을 가능하게 해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펄스시퀀스 디자인, 영상의 인공물 감소, 자동화된 품질평가와 같은 영역에서도 인공지능모델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영상분석 과정에서 중요한 장비 및 프로토콜의 영향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종설에서는 MRI 영상의 획득 과정에서 최근 인공지능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 및 해당 분야에서의 인공지능기술의 개발 및 적용과 관련된 현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역 경계요소법에 기초한 음향 홀로그래피 개념에 따른 음원 어레이 설계 (Design of Acoustic Source Array Using the Concept of Holography Based on the Inverse Boundary Element Method)

  • 조완호;이정권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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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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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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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원하는 복잡한 음장을 지정된 구역에 정확히 형성하는 것은 음향 어레이를 이용한 응용에 있어서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역 경계요소법을 원용한 음향홀로그래피 방법을 이용하여 원하는 음장의 특성을 얻기 위한 음원 어레이의 필터 계수를 설계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음원 파악에 적용되는 음향 홀로그래피는 음장에서의 음압을 측정하여 표면에서의 음원 특성을 재구성하게 되는데, 이와 유사한 음원 설계 문제에서는 목적하는 음장 특성이 주어진 조건이 되며, 음원의 체적 속도는 이러한 음장을 얻기 위한 출력 신호가 된다. 설계 과정에 있어서 먼저 목표 음장의 특성 제한 조건을 갖는 음장 데이터를 구성하고, 음원과 공간을 경계요소법으로 모델링 한 뒤, 소요되는 음원의 정보를 역으로 유도한다. 예제로서 16개의 스피커를 갖는 어레이를 이용해 전방의 반은 평면파 전파, 나머지 반은 정숙공간을 동시에 갖도록 하는 목표 음장을 구현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생명과학II와 공학일반에 제시된 생명공학기술 관련 학습 내용 분석 (An Analysis of Learning Contents Related to Biotechnology in Life Science II and General Engineering Textbooks Based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한화정;심규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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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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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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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생명과학II와 공학일반의 생명공학기술 관련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생명공학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생명과학II의 학습 주제는 생명공학기술과 관련된 윤리적인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공학일반의 학습 주제는 끊임없이 발달하는 생명공학기술의 산업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두번째, 생명과학II 교과서와 공학일반 교과서는 서로 중복된 생명공학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생명과학II 교과서는 공학일반 교과서보다 생명공학기술의 원리를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며,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더 구체적이다. 또한 공학일반 교과서는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윤리적인 접근을 등한시하고, 한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생식세포 유전자 치료를 다루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러한 생명공학기술 내용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특성에 따른 재구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인터넷 상에서의 동적인 협업 환경의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조 (A Software Architecture for Supporting Dynamic Collaboration Environment on the Internet)

  • 이장호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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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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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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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터넷 기반의 과학 연구 협업 환경은, 구현 경험에 의하면, 사용자가 확장할 수 있어야 하고 작업 공간에 도구 및 객체들을 동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야 하고, 작업을 개인 작업 공간과 공유 작업 공간사이에서 이동할 수 있어야 하며, 인터넷 상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Collaboratory Builder's Environment(CBE) 라고 불리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 환경의 소프트웨어적 구조를 제시한다. CBE는 협업 환경을 협력적인 애플릿(collaborative applet)들로 구성함으로써, 사용자 확장성을 제공한다. 공유 작업 공간의 동적인 재구성의 지원을 위해, CBE는 애플릿, 사용자 및 임의의 데이터 객체를 포함할 수 있는 룸(room)이라는 은유적인 개념을 사용한다. 룸은 지속성을 지원함으로써, 동기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비동기적인 협업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의 접근을 위해, 룸의 구성원들은 적절한 권한의 역할(role)을 가진다. 제시된 모델의 프로토타입은 Java로 구현되었으며 Java를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실행할 수 있다. 구현된 시스템은 4일간 진행된 과학적 협업 활동에서 전 세계의 79명의 우주과학자들을 포함한 95명의 사용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그 협업 활동의 사용 분석도 제시한다.

이주, 젠더, 스케일: 페미니스트 이주 연구의 새로운 지형과 쟁점 (Migration, Gender and Scale: New Trends and Issues in the Feminist Migration Studies)

  • 정현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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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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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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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페미니스트 이주연구의 화두인 '이주의 여성화' 에 내포된 스케일 이슈를 각종 문헌을 통해 분석하였다. 젠더선별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페미니스트 이주연구는 거시적 스케일에서 뿐만 아니라 미시적 스케일에서 형성되는 젠더관계와 다양한 스케일에서의 과정이 상호 접목되는 양상을 분석할 것을 요구한다. 기존의 이주연구가 국가별 수준에서, 젠더요인에 대한 피상적 고려에 그친 것을 비판하면서, 페미니스트 접근은 지구적인 노동의 성별분업, 초국가적 가족연계망, 이주여성의 몸과 가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재생산을 통해 역동적으로 재구성되는 젠더관계를 주요 연구주제로 상정한다. 최근 국제거 주요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이주여성은 국경과 공적 사적 영역을 넘나들며 근대적 젠더관계와 그 경계를 교란하고 있다. 이들의 경계넘기의 젠더정치학은 다양한 스케일의 창출을 수반하는 스케일의 정치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증대된 에이전시와 가족관계망의 초국가적 확장을 통한 국제이주의 증가는 이주여성들에 의한 초국가적 스케일의 생성인 동시에 아래로부터의 세계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페미니스트 이주 문헌에서 나타나는 스케일에 대한 오해를 시정하고 페미니스트 지리학의 연구 성과를 접목하여 양 학문분야의 의사소통을 증진하고자 한다.

우표를 통해 본 2000년대 한국 대통령의 휴먼이미지 연구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ages of the Korean Presidents in the 2000s via Stamps -Focusing on Korean President Moo-hyun Roh, Myung-bak Lee, Geun-hye Park, Jae-in Moon-)

  • 김미리;장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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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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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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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는 국가의 비전과 시대적 염원을 담은 가장 작은 역사적 상징물이다. 우표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지 집합체에 불과하지만 인물과 상징물을 통해 그 시대 최고지도자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내포된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구조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광고나 선전물의 맥락으로 분류하여 광고의 유용한 방법론으로 여겨지는 '기호학'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특색 있게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를 시간적 범위로 하였으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 기호학적 구조를 제시하여 정치지도자 이미지의 의미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미지의 분석에서 주관적일 수 있는 정태적 접근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의미의 포괄적인 해석과 접근을 통해 진정성의 개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나타난 한국의 2000년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민주주의 제도의 진화 속에서 이제는 정당이나 정치적 이념, 출신 지역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정치적 요인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시대상황과 사회현상에 따라 인물중심의 독립적이고 특색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트랜스미디어 담론에 대한 집단지성론적 고찰 (The Meaning of the 'Collective Intelligence' in the Transmedia Discourse)

  • 김기홍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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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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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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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젠킨스(Henry Jenkins)에 의해 재구성되어 유포된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담론은 하나의 이야기 세계가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확장되는 것을 의미하며, OSMU나 미디어믹스 등과의 유사성에 의하여 산업론적 관점에서 다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본 논문은 이 연구담론의 초기 기획의도를 중심으로 버밍엄에서 비롯된 서구 문화연구의 전통에서 이 담론을 고찰하고 의미 있는 시사점을 추출하고자 했다. 트랜스미디어 담론은 기존 문화연구의 능동적 수용자(active audience) 연구의 전통에서 출발하고 있으나, 비판이론적 연구 전통의 고전적 프레임인 미디어에 의한 권력 은폐문제와 수용자의 능동성 문제, 지배/피지배, 순응/저항 등의 이분법적 패러다임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레비(Pierre Levy)의 집단지성 개념에 크게 영향을 받아 수용자의 '능동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열고자 한것이다. 문화의 상품성에 대한 인정이나 고전적 문화연구의 주요 관심사였던 수용자의 '고유의 정치적 활동' 가능성 등에 대한 논제들의 해명에서 레비의 영향이 도드라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담론의 철학적 기저에 있어서 집단지성론은 특유의 유토피아적 접근을 통해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집단 참여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트랜스미디어 담론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먼저 미디어컨버전스와 트랜스미디어 담론의 배경에 대해 고찰하며, 디지털시대 미디어의 변화양상과 수용자에 대한 기본적 가정들을 살펴보았다. 이는 트랜스미디어론과 집단지성 개념에 의한 수용자 위치의 재규정으로 연계되어, 기존 문화연구의 맥락에서 행해졌던 연구의 전제와 시각을 기존으로 트랜스미디어 담론에서 제시하는 변화된 양상을 자세히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화연구의 비판이론적 프레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이러한 시각적 변화의 요구 내지는 실천에 대해 그 양상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특히 집단지성론이라는 철학적 기저에 대한 고찰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의 시대 수용자를 보는 새로운 연구 관점과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문화연구적 가치를 밝힘으로써, 관련 연구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