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부 중소도시지역 노인들의 우울증 및 인지기능장애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1944년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43개 경로당 중 10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의 전체 237명 중 150명을 대상으로 분석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의 항목별 평균값의 순위는 자기학대가 2.97점으로 1위, 성욕감퇴가 2.91점으로 2위, 절망감이 2.89점으로 3위 였다. 2. 성별에 따른 인지기능장애의 점수는 여자의 20.66점이 남자의 23.18점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 3.교육수준과 인지기능장애에서 무학군이 20.41점으로 유학군의 23.05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4. 결혼상태와 인지장애는 홀로사는 경우가 20.75점으로 배우자가 있는 경우의 22.87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5. 일상생활활동 능력의 수준과 인지장애는 3단계(23.67점), 2단계(23.57점), 1단계(20.55점)로 내려갈수록 유의하게 낮은 점수였다(P<0.001). 6. 만성질환과 인지장애에서 질환을 가진군이 21.02점으로 가지고 있지않는 군의 22.52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7. 성별과 우울증의 점수는 여성이 42.17점으로 41.10점인 남성 보다 유의하게 높은 우울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8. 교육수준과 우울점수에서 무학군이 44.27점으로 유학군의 39.74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9. 흡연상태와 우울점수는 하루에 한갑이상의 흡연자 47.22점은 비흡연자의 40.34점 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10. 신체이상유무와 우울점수는 가진경우가 44.22점으로 가지지 않은 경우의 40.46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11. 일상생활 활동능력의 수준과 우울점수는 3, 2, 1단계로 내려갈 수록 27.67, 38.41, 43.68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01). 12. 만성질환의 유무와 우울점수에서는 질환을 가진 군의 43.78점은 가지지않은 군의 37.63점 보다 높은 우울점수를 보였다(P<0.001). 이상의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높은 여성노인 이면서 교육을 받지못하고 수동적인 일상생활활동의 유지 및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일수록 인지기능장애와 우울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수들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단지 노인들의 복지정책에 참조사항이며 향후 이런 변수들을 중심으로한 전향적이고 인과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된다.
목적 : 수면장애는 노인에게 있어 다양한 이유로 빈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의 수면장애에서 운동 강도에 따른 지속적인 운동습관이 수면장애의 치료적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 뇌파와 멜라토닌의 농도를 이용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방법 : 일부지역의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장애의 판단은 수면시간 6시간 이하의 경우(Kozier et al, 2004)와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의 점수를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로 정하였다. 운동유형별 적용은 저강도의 걷기운동,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 고강도의 저항성 근력운동을 적용하였으며 측정도구는 뇌파에서 파형을 체크하기 위하여 QEEG 8-System(LAXTHA Inc. KOREA) 기기와 수면의 질을 검사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에 사용하는 Polysomnograpy (Compumedics, Australia) 기기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TTC(triphenyltetrazolium chloride) 염색과 H & E(Hematoxylin & Eosin) 염색을 통해 조직학적 양상을 관찰하였다. 결과 :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 후에 멜라토닌의 농도와 뇌파로 측정한 수면지수에는 긍정적인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에서는 SWS가 저강도, 고강도 운동보다 유의한 효과가 있었고 SWS의 관찰지표인 델타파의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결론 : 인체의 일주기성 리듬의 생화학적, 행동학적 기능에 변화를 가져오는 노인에게서 수면장애에 대한 지속적인 운동은 운동의 유형에 따라 효과가 다름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유산소 운동이 다른 운동보다 노인 수면장애에 효과가 크다는 것을 멜라토닌의 농도와 뇌파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노인에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에 유용하고 건강한 말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의 임파워먼트와 회복간의 관계에서 치료자와의 치료적 관계가 매개효과를 갖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4월 15일부터 20일까지였고, 조사 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168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임파워먼트, 치료적 관계도구, 회복척도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Pe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임파워먼트와 회복은 $60.4{\pm}10.85$점, $101.8{\pm}20.70$이었고, 치료적 관계는 $74.5{\pm}14.30$점이었다. 임파워먼트와 치료적 관계 (r=.33, p<.001), 임파워먼트와 회복(r=.51, p<.001)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치료적 관계와 회복간 (r=.55, p<.001)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임파워먼트와 회복간의 치료적 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정한 결과, 임파워먼트와 치료적 관계가 모두 회복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적 관계는 두 변수 간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Sobel test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z=3.706, p<.001). 본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의 치료자와의 관계 속에서 치료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임파워먼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회복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Electronic Control Unit (EC)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홈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도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국립재활원 재활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에서 지역 사회 복귀와 집으로 퇴원을 계획하는 대상자 중에서 스마트 홈을 경험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연구에 포함하였다. 15명의 참여자 중 척수손상장애인은 10명, 나머지 5명은 뇌병변 장애인이었다. 스마트 홈은 ECU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가구 및 기반 제품들의 전동화, 기반 시설들의 자동화 그리고 제품과 시설들을 통합하여 스마트 디바이스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휠체어 사용자의 일상생활 수행도와 만족도는 캐나다 작업수행평가에 의해 평가되었다. 스마트 홈에서 거주해본 결과 거실과 현관, 침실, 기타(환경적요소) 부분에서 일상생활의 수행도가 3점 이상의 평균값 차이를 보였다. 공간별 수행도 비교 결과, 현재 주거 공간에 비해 스마트 홈 주거 공간별 수행도가 모두 유의미한 차이(p<0.05)로 향상되었다. 만족도 역시, 거실과 현관, 침실, 주방 영역에서 4점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주거 공간별 만족도 비교 결과 모두 유의미한 차이(p<0.05)로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하이테크 기반의 스마트 홈 적용 가능성의 기초적인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를 가진다. 추후에는 근거 수준의 질 향상을 위해 다수의 연구 참여자를 확보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고령인구와 장애인구의 사회경제적 활동증가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보장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3월 정부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제도적 측면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일부개정 하였다. 개정된 법 내용에는 이동편의시설의 설치기준과 설치대상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운행노선 조정에 관한 사항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교통약자의 통행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채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통약자의 거주분포와 통행목적을 분석하여 현재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 노선을 교통약자의 이용편리성 측면에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상버스 노선 조정안을 제시하였다. 교통약자 거주분포의 분석지표로는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뉴딜 자료를 활용하였고, 통행목적의 분석지표로는 교통약자 대상의 설문조사와 교통약자 셔틀버스 노선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통약자의 이동수요가 높고, 방문지점과 접근성이 높은 그룹 A의 버스노선에 저상버스 운행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동수요는 낮으나 방문지점과 접근성이 높은 그룹 C의 버스노선에 저상버스 운행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통약자의 통행수요와 저상버스 운행노선 현황이 상당 부분 불일치하며, 비효율적인 저상버스 배치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 노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하고자한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노인성 만성질환 및 치매질환의 유병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는 우리사회의 큰 관심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비타민 보충제의 영양 강화요법이 경도인지기능 노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자료는 K지역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2개의 다른 건물에 입소한 노인 48명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건물에서 하나의 건물에서는 실험군 집단을 하나의 건물에서는 대조군 집단을 선정하였으며, 4,8,12주에 걸쳐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한 후 호모시스테인 혈중농도와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표집방법은 자료수집의 용이함을 고려하여 임의 표집방법을 이용분석을 위해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와 independen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 Contrast test, Repeated Measure ANCOVA, Wilks' lambda test를 실시하였으며, 인지기능 향상 효과에 대한 Contrast test를 실시한 결과, 12주차(p<.001) 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 비타민제를 복용한 실험군의 인지기능 12주에서 대조군보다 각 시기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12주차(p<.05)에 실험군의 인지기능이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호모시스테인 효과에 대한 12주(p<.01)에서 비타민제 복용이 효과가 유의하게 발생하여 대조군보다 호모시스테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경구비타민을 복용한 노인에게서 인지기능이 증가하였고, 호모시스테인 혈중농도가 주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치매로 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에게 비타민 보충제 복용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복용이 간편하여 추후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발생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첫째, 지역사회 아스퍼거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대처모델(coping model)을 적용한 작업치료 평가를 실시한다. 둘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중재계획을 수립해 본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지역사회 아동시설에 거주하는 만 7세 남자 아동이다. 대처모델을 바탕으로 2주간 외적 및 내적 요인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하였다. 외적 요인 평가에는 대상자와 주변환경의 상호작용 및 학교와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내적 요인 평가는 관찰과 구조화된 평가를 통한 발달 상태와 의학적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대한 적절한 기분과 감정 상태에 대한 관찰이 포함되어 있다. 결과 : 대처모델을 적용하여 작업치료 평가가 이루어진 후, 중재 계획을 수립하였다. 첫째, 시간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지연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운동 영역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셋째, 아동이 조절하지 못하는 행동들에 대한 자기조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넷째, 시설 내에서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줄 수 있는 인적, 물리적 자원에 대해 찾아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아스퍼거 아동을 대상으로 대처모델을 적용한 작업치료 평가 및 중재계획을 수립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직접적인 중재를 통해 실질적인 모델 적용 사례를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he spiritual well-being of mentally disabled residents of institution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1 to 25 in 2014.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 from 145 mentally disabled residents of institutions. The instruments for this study were social support, self-esteem, depression, insight, spiritual well-being.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with the SPSS/WIN 18.0 program. According to results, the degree of social support, self-esteem, insight and spiritual well-being was higher than and depression was lower. Th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 well-being were depression (${\beta}=-.32$, p<.001), insight (${\beta}=-.21$, p=.003), social support (${\beta}=-.21$, p=.006) and self-esteem (${\beta}=-.18$, p=.047). The study reveals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program that decreases depression and increases insight,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nutrient intakes and the physical activities of mentally retarded persons (MRPs) accommodated in welfare institutions. A total of 194 cases of MRPs (130 males and 64 females) were surveyed through interviews of the 35 caregivers of the institutions during the period from March 2 to 12, 2005. The mean age of the 2nd degree is the highest, and the duration of institution stay of the 2nd degree is the longes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ight, weight, but there were still significant differences in BMI by the degree of handicap. The MRPs with the 1st degree handicap consumed less nutrients than the MRPs with 2nd or 3rd degree handicaps, except for vitamins C and E. The mean activity factor was $1.737{\pm}0.422$ meaning 'active'. Among the comparative groups, the activity factor of the 2nd handicap degree MRPs was the highest. Note that the percentage of protein is the lowest in the case of the 1st degree handicap. The intake of the folic acid, in particular, was less than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 in case of all the MRPs while that of vitamin C, riboflavin and calcium was less than the EAR in case of $65{\sim}80%$ of the MRPs. MRPs with higher activity factors showed higher intakes of most nutrients except vitamin C. MRPs with higher marks in the 'balanced dietary habit' field showed more nutrient intakes. More consumption of vegetables and fruits by the MRPs was recommended. Also, more efficient dietary guidance was recommended for the MRPs.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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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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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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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연구목적:기존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거나 입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자아능력과 가출원인에 내재하는 정신병리 조사를 통하여 가출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해냄으로써, 청소년 가출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 가출청소년을 개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따라 적합한 보호시설로 의뢰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방 법:본 연구는 청소년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만 12세에서 21세까지의 남녀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보호시설 전문 상담원의 상담 기록 및 대상자 자신의 기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행동증상목록표(CBCL), 미네소타 다면적인성검사(MMPI), 벤더-게슈탈트 검사(BGT), 한국웩슬러지능검사(K-WAIS),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을 실시하여 가출청소년들의 자아능력 평가와 함께 가출의 원인에 기여하는 내재된 정신병리를 조사하였다. 결 과:본 연구대상인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소견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가장 많았고, 중기 청소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었으며 학교는 중학교 때 중단하고 가정생활은 중간 정도이며, 부모 학력은 고졸인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과 관련된 특징은 첫 가출이 중학교 때 가장 많았고, 가출횟수는 10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재가출자였다. 약물을 한 경우는 10%정도였고 술을 한 경우는 80%정도였다. 37%에서 법을 어긴 경험이 있고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경우가 약 10%에서 있었다. K-YSR 결과 95명(83%), SCL-90-R 결과 42명(36%), MMPI 결과 70명(69.3%)에서 임상수준을 보였다. 지능검사 결과 22명(22%)에서 정신지체 수준을 보였다. BGT에서 35명(39.4%)이 뇌기능장애 소견을 보였다. 결 론:시설의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이라는 행동 밑에 다양하고도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포함한 행동장애군, 불안/우울 등의 정서장애군,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군, 심한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있는 정신병위험군 등이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특성화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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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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