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애아동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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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된 주의력장애 진단시스템의 개발 및 표준화 연구 (A STUDY OF THE DEVELOPMENT AND STANDARDIZATION OF ADHD DIAGNOSTIC SYSTEM)

  • 조성준;전선영;홍강의;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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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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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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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주의력결핍 과잉운동 장애의 진단과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화된 한국판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ADHD Diagnostic System:ADS)을 개발한 후, 연령별 규준을 산출하였다. 방 법:서울, 경기도, 강원도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중인 5세에서 15세 연령범위의 총 847명(남자 429명, 여자 418명)의 정상 아동 및 청소년이 규준집단으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또한 ADS의 신뢰도와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서 DSM-IV 기준에 의해 ADHD로 진단받은 아동 30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정상 집단의 아동들에게는 그들이 다니는 학교의 컴퓨터실에서 ADS를 실시하였고, ADHD 아동들에게는 소아정신과 외래 임상심리실에서 ADS를 실시한 후, 정상 아동의 자료에 입각해서 연령별 규준을 산출하였고,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을 하였다. 결 과:ADS의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alpha}$)는 .85이었다. 정상 집단과 ADHD 집단간에 오경보 오류를 제외한 모든 측정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요인분석 결과, ADS 시각, 청각 검사에서 모두 3개의 요인이 산출되었다. 요인 1은 '주의력 요인'으로 누락오류, 오경보 오류, 민감도(d')가 포함되었고, 요인 2는 '정보처리 속도 요인'으로 정반응시간,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여기에 해당되며, 요인 3은'충동성 요인'으로 반응기준(${\beta}$)이 포함되었다. 요인 1, 2, 3은 ADHD의 핵심적 증상과 정확하게 일치하므로, 이상과 같은 요인분석 결과는 ADS가 주의집중력 장애를 도구로써 구성 타당도가 있음을 입증해주었다. 판별분석 결과, 시각, 청각 ADS가 정상 아동과 ADHD 아동의 96.7%를 정확하게 변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의:ADS가 주의력 결핍-과잉 운동 장애를 일관성이 있게 평가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검사로 입증되었고, ADS를 통해 정상 집단과 ADHD 집단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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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ger씨 증후군 - 자폐증, 분열성 인격장애와의 연계성 - (ASPERGER'S SYNDROME - THE LINKAGE WITH AUTISM AND CHILDHOOD SCHIZOID PD -)

  • 이영식;조인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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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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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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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44년 Hans Asperger는 아동기에 사회적인 고립과 특이한 행동 양식을 보이는 400명의 증례를 보고하고 자폐적 병질(autistic psychopathy)이라 명명하였는데 이 아동들은 1943년 Kanner에 의하여 기술된 자폐 아동들과 여러 가지면에서 유사하였으나 임상적인 관찰에서 몇몇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정상 언어 발달과 지능 수준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이후에 이들은 Asperger's syndrome([CD-10) 혹은 Asperger's disorder(DSM-IV)로 명명되었는데 이들은 자폐증과 연속선상에 있는 높은 기능 수행을 보이는 경한 형태의 발달장애로 보는 시각, 아동기 인격 장애의 특수한 형태로 보는 시각, 혹은 성인 정신분열증의 초기 아동기 행태로 보는 시각등이 있는데, 모두 그들 나름대로 연구 방법의 타당성과 결과 해석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ICD-10(1992)과 DSM-IV(1994)에서 전반적 발달 장애의 영역내에 새로이 독립된 진단 체계로써 확고히 자리한 지금에 와서도 이들 질환과 완전히 분리된 개념으로 간주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는 이 질환의 현재 개념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고찰과 더불어 독립된 질환이냐의 논의점과 최근 연구 경향에 대해 문헌 고찰을 하였으며 이 증후군이 큰 맥락에서 사회적 본능(social instinct)에 결함이 있는 장애라는 견지에서 연계 질환들과의 관계를 도식적으로 요약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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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새로운 장기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NEW LONG-ACTING PSYCHOSTIMULANTS)

  • 최성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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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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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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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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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아동의 신경심리학적 평가 (NEUROPSYCHOLOGICAL ASSESS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신민섭;박수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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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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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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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ADHD의 원인론에 대한 다양한 신경학적 이론들을 살펴본 후, ADHD 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신경심리학적 평가방법들에 대한 국내, 외 연구결과들을 고찰하였다. ADHD 아동들이 여러 주의력 검사상에서 일관성있게 경계력, 지속적 주의력, 주의산만성, 주의력의 분할과 조절에 문제를 보이고 있고, 실행 능력과 작동기억외에 연합기억에서도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심리학적 검사결과는 ADHD 아동이 전두엽외에 망상활성체계 등 두뇌의 여러 부위를 포함하는 신경망에 장애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ADHD 아동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경심리검사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제작된 것이므로, ADHD 아동들의 수행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비교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ADHD와 정상 아동, 그리고 기타 소아정신과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러한 신경심리검사들에 대한 연령별 규준 확립과 타당도 검증을 위한 한국 표준화연구가 조만간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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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장애아동의 치료 (MANAGEMENT OF THE CHILD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S (ADHD))

  • 안동현;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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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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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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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주의력 결핍장애아동의 치료는 악물치료가 중요하지만 중복장애아동과 같은 원칙에서 인지-행동적, 교육적 접근과 상호보완이 필요하다. 치료의 첫단계는 진단을 확립하고, 아동, 부모, 교사에게 이장애의 특성을 설명해 주고 치료의 대책을 세운다. 약물치료는 주로 중추신경자극제-그중에서도 메칠페니데이트를 중심으로 논의하였고, 그외에 삼환계 항우울제, 클로니딘, 항정신병약물이 소개되었다. 약물치료이외의 방법들로는 정신요법, 인지행동요법, 교육적 방법과 부모및 가족상담의 원칙들을 논의하였다. 이들 전통적인 치료방법이외에 논란되고 있는 식이요법, 비타민요법, 저당분요법, 미네랄요법, 정제된 당분의 투여, 신경학적 조직의 이론에 근거한 운동요법들을 소개하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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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소아 ${\cdot}$ 청소년 강박장애로 입원한 환아들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WITH SEVERE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황준원;유소영;장준환;신민섭;조수철;홍강의;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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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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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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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는 낮은 약물반응, 높은 공존장애율, 강한 유전적 경향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강박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유전부하, 약물 반응양상, 퇴원후의 경과등을 조사하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 군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방 법:최근 9년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한 환아 20명(남 16, 여 4)의 자료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진단 및 임상 상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기록지, 심리학적 보고서, 가족 면담 자료, 간호 보고서를 모두 고려하였고, 퇴원시 확정된 진단을 일차진단으로 하였다. 결 과:1) 환아의 성비는 남성이 4:1로 우위였다. 2) 강박사고에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는 병적의심이었고, 이어서 더러움에 대한 공포, 공격적 사고, 대칭에의 요구, 성적 강박 사고였다. 강박행동에서 가장 흔한 내용은 확인, 씻기, 숨쉬기, 움직임, 대칭, 반복적 질문, 물건수집, 정신적 강박행동 등이었다. 3) 가장 흔한 공존 장애는 우울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불안장애, 틱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였다. 드물게 강박사고에 대한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도 발견되었다. 4)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가족력을 살펴본 결과, 17 가족(85%)에서 2차 친척 중 정신과 장애를 앓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강박 스펙트럼 장애로 의심되는 친척을 둔 아동이 전체의 45%(9명)이었다. 5) 약물치료로서 사분의 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6) 퇴원 후의 외래 추적 결과, 지속적인 증상의 관해를 보인 경우는 5명(25%)이었고, 부분적인 증상을 가진 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10명(50%)이었다. 결 론:심각한 소아·청소년 강박장애약물 환아들의 임상상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높은 공존장애율, 높은 정신과장애의 가족력, 높은 항정신병약물 복용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상면에서도 공격적-성적 강박사고의 비율이 높았으며, 숨쉬기, 움직이기 등의 특이한 강박행동이 발견되었다. 치료로서 사분의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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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공존질환의 약물치료 (PSYCHOPHARMACOLOGY OF ADHD WITH COMORBID DISORDERS)

  • 조인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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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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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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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이환된 아동의 학업기능, 또래관계, 가족내 생활에서 심각한 기능상의 장애를 유발한다. stimulant 치료에 의해 $70{\sim}80$%의 아동들이 효과적으로 반응하나 ADHD 아동에서 다양한 정신과 질환이 빈번하게 공존하여 나타나며 공존질환의 존재는 치료반응에 대한 효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들 공존질환을 동반한 ADHD 아동들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본고에서는 ADHD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정신약물의 종류와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하여 검토하였으며 ADHD에서 흔히 공존되는 질환의 종류와 연관성, 이들에 대한 국외 및 국내 임상의들의 치료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이는 다양한 공존질환을 수반함으로 인하여 증가된 장애의 위험성을 가질 수 있는 일부 ADHD 아동들에 대하여 적절한 치료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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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아동에게 시행된 주간 치료실 프로그램의 치료 결과에 대한 고찰 (THE TREATMENT RESULTS OF A DAY TREATMENT PROGRAM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ORDERS)

  • 곽영숙;강경미;이혜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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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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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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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본 연구는 발달 장애 아동들에 행해진 주간 발달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및 치료 결과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발달 장애 아동들의 애착 형성을 향상시키고 부모-아동의 상호작용 증진을 통한 발달 촉진을 목적으로 국립서울정신병원 주간 치료실에서 1996년 이후 1년 단위로 3년간 시행된 치료 프로그램에 참석한 2세에서 7세의 발달 장애 아동(전반적 발달 장애-31명, 기타 발달 장애-18명)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신과 전문의 2인 이상에 의하여 진단되었고 추적 진료 동안의 언어 치료사, 작업 치료사, 사회 사업가의 평가와 관찰, 간호사 관찰 및 보호자로부터의 정보를 통하여 진단적 신뢰도를 높였다. 이들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의 교육 진단 검사(PEP),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 그리고 사회 성숙도 검사(SMS)상의 변화를 추적 조사하였고, 프로그램 참여시의 진단, 신체 연령 및 발달 연령, 동반 질환 등에 따라 분류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PEP 종합 점수와 SMS 사회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진전을 보였다. 치료 시작시 발달 연령, 동반 질환, 그리고 CARS점수의 중증도에 따른 각 집단에서 치료 효과상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한 주간 치료실에서의 발달 증진 프로그램의 결과는 참여한 아동 모두에게 효과적이었다. 향후 동반 질환의 특성과 발달 연령에 맞는 특수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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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을 통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사건관련전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UPON EVENT-RELATED POTENTIALS OF THE PATIENTS WITH ADHD AND NORMAL CHILDREN USING FOURIER TRANSFORMATION AND WAVELET ANALYSIS)

  • 박진형;김희찬;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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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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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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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청각적 집중 과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13명의 남자 환자와 8명의 정상 남자아이에게 청각적 주의집중 과제를 제시하고 사건관련전위를 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법으로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 아동의 표준자극과 표적자극에 대한 사건관련전위 파형을 푸리에 변환을 통해 주파수 차원에서 서로 비교하였고, 각 군 안에서 표적자극과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의 진폭을 비교하였다.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주파수와 전극 위치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아동보다 의미 있게 높은 전압을 나타내었다. 반면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더 높은 전압을 보이는 경우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정상 아동이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보다 큰 진폭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이런 결과는 주의집중을 반영하는 Nd파형의 푸리에 변환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즉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지나치게 강한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더 약한반응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다.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정상 아동 보다 표적자극에 의한 진폭 증가를 보인 전극과 주파수 영역이 적었을 뿐 아니라 일부 파형은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보다 표적자극을 주었을때 오히려 진폭이 의미 있게 감소하여서 이들이 표적자극에 대해 활성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정상 아동들은 표준자극보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거의 모든 전극 위치와 주파수 대열에서 의미 있는 진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전두엽과 전두엽의 전극에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보이는 경우가 관찰되었다. 웨이브렛 분석 결과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자극이 제시된 후 $0{\sim}300msec$ 사이에 일어나는 전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컸다. 이런 차이는 주로 전전두엽과 전두엽 앞쪽, 그리고 측두엽 일부와 후두엽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두정엽과 중앙 영역의 전극들은 특히 $300{\sim}370msec$ 이내에 일어나는 전위에서 정상 아동이 더 활발한 전기 활동을 나타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두 군 모두 표준자극보다 전기 활성이 더 증가한 양상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전전두엽과 전두엽 영역에서는 여전히 정상 아동보다 더 활발한 전기 활성을 보였으나 두정엽과 측두엽에서는 정상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나타내었다. 이로써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지나친 반응을 보이며 주의집중을 필요로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저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푸리에 변환 등 주파수 차원 분석법과 웨이브렛 분석 방법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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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 장애 아동 청소년의 기능장애 및 실행기능 결함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청소년과 정상 대조군과의 비교 (Functional Impairment and Executive Dysfunction of Children with Tourette Disorder : Compariso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Non-Affected Controls)

  • 강한나;이소영;이아름;김신겸;정한용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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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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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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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children with Tourette disorder (TD) have functional impairment and executive dysfunction in comparison to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non-affected controls. Methods : From January 2006 to December 2013, 45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D and 50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DHD diagnosed at the Soonchunhyang University Bucheon Hospital and 50 non-affected control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Functional impairment of the subjects was assessed using the Child and Adolescents Functioning Impairment Scale (CAFIS), parent and teacher versions. In addition, neuropsychological tests including Stroop color-word Test, Finger windows Test (FWT), and Digit span were administered. Outcomes were compared across the TD, ADHD, and non-affected controls. Results : No difference in CAFIS-parent and CAFIS-teacher results was observed between children with TD and non-affected controls, whereas, children with ADHD showed more impairments relative to non-affected controls in the CAFIS-parent. According to the Stroop color-word Test, FWT, and Digit span, executive function in children with TD did not differ from non-affected controls. Children with ADHD had poorer performance in measures of the Stroop color-word Test compared to children with TD. Conclusion :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D but not ADHD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non-affected controls on most measures of functional impairment and executive func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n education program and intervention for children with TD would be important to reducing the stigma of 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