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의 방법들은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효용성이나 결과 또한 많은 발전을 하여 디자인에 있어서는 패턴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장신구 디자인에 패턴은 자주 활용되고 다양한 기법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장신구 디자인에는 공예적인 제작기법의 특성상 시간적인 제약과 집중력의 과다 등으로 패턴을 이용하고 그 패턴을 반복하고 배열하는 방식 활용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장신구를 디자인에 있어서 전통적인 공예방식을 같이 겸비하며, 패턴의 응용과 반복, 그리고 패턴의 배열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여 장신구 제작에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 나라 여성 머리 장신구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그 변천 과정을 고찰하고 머리 장신구가 각 개인의 외모에 뚜렷한 분위기를 갖게 하고 개성을 표현케 하는 이상적 매체, 즉 조형예술의 한 형태로 인식하여 머리 장신구의 조형미를 탐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 자료를 통하여 고찰하였고, 고분 벽화, 정기 간행물, 그리고 학위논문 등을 참조하였다. 연구 내용으로는 우리 나라 고대 여성의 머리 장신구의 기원 및 변천 과정을 살펴보았고, 근대 여성의 머리 형태에 따른 머리 장신구의 조형미를 종류와 형태, 재료, 문양으로 분류하여 각기 그 특성을 파악하였다. 여성의 머리 장신구에 대한 관심은 현대에 와서도 여전하며,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머리 장신구 디자인의 조형미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형태와 문양을 반영할 수 있는 머리 장신구 디자인의 개발과 우리 나라의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여 기능성과 미적인 측면을 공유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고안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아르누보는 예술을 새롭게 개혁하여 젊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역사상의 양식 모방에 반기를 들어 삶과 주변 환경의 총체적 변혁을 포괄하는 현대적이며 시류에 맞는 양식을 요구하는 운동이었다. 장신구 또한 이전의 양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양식을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소재와 재료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장인적 기술력이 강조된 섬세한 장신구가 선보였다. 아르누보의 양식은 유럽 전반에 각기 나라의 문화에 맞추어 다양하게 전개되었으며, 짧지만 강렬하게 20세기 이후 양식의 기초가 되었다. 아르누보 이후의 장신구는 산업과 예술 장신구로 나뉘어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아르누보는 장신구를 재화의 가치를 넘어서 예술적 가치로서의 확립을 이끌었다. 아르누보의 다양한 조형성을 통해 표현된 심미적 장신구와 생산력과 기능성에 치우친 단조롭고 귀보석 중심의 현대 장신구 디자인과는 차이를 갖는다. 현대에는 개성과 자아표출을 중시하는 문화 예술의 시대로 창의적,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따라서 시대적 배경과 사상을 통해 표현된 아르누보의 다채로운 색상 표현과 다양한 소재와 모티프의 장신구 양식은 현대 장신구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과 디자인 흐름을 이끌어 가기위한 귀감이 될 것으로 본다.
한나라의 전통적 사상은 그 나라의 지리적 환경, 종교사상 등에서 그들의 의식구조를 알 수 있고 유적과 유물의 특성에서 그 나라의 문화 양상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역사는 5000년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백제시대의 문화는 우리역사상 매우 뛰어난 유물들을 창출 하였다. 백제시대의 장신구는 고구려, 신라시대의 장신구와보다 백제 특유의 문양과 세공기술에 있어 부드럽고 풍만한 아름다운 곡선미를 추구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백제시대의 장신구중 관, 관식, 귀걸이, 목걸이, 뒤꽂이 등을 중심으로 장신구의 조형적 특징과 문양에 나타난 상징성에 대하여 연구 하였다.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시대의 장신구를 비교하여 백제장신구를 부각시키기 위해 백제장신구에 대한 자료 수집과 국립부여박물관, 공주박물관, 국내외 전문 서적과 국내 참고문헌 등을 고찰 하였고 논문 등을 통하여 백제 금속공예품의 문양을 중심으로 이미지를 연구 하였다. 백제시대의 역사는 화려하고 찬란한 예술적 문화를 지니고 있었지만, 후대에 오르면서 역사적 자료나 그 내용을 뒷받침해줄 유물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백제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백제시대의 장신구는 단순한 장신구로써 만의 기능이 아닌 백제인의 정서와 다양하고 창조적인 정신세계가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최근 과학 기술의 발달과 산업화 속에 문화컨텐츠라는 요소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백제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백제시대 문양을 더욱 연구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조형적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백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몸을 치장하기 위한 오브제는 인류가 시작된 원시시대부터 아주 중요한 문화였다. 사회적 지위나 부의 상징물, 또는 개인적 치장을 위한 장신구는 장식성, 화폐성, 희소성, 역사성 등의 다양한 특성을 지니며 발전해왔다. 그러나 귀중함을 중시하는 전통보다 지적 개념이 더욱 가치 있었던 20세기 후반부터 장신구 분야는 예술적 활동과 미적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작가중심의 표현주의적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현대 장신구는 소재나 기술을 강조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장르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표현주의적 성향은 예술성을 강조하면서 1960년대부터 장신구만을 위한 갤러리들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특히 이시기부터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많은 장신구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처럼 장신구 전문 갤러리의 등장은 장신구가 예술의 한 장르로 발전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장신구를 전시하는 데 있어 인체와 의상의 결합을 통한 두 가지 전시유형의 연구이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패션쇼를 갤러리에 끌어들임으로써 관람자와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 전시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장신구와 의상과의 소통을 위해 의류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적극적 전시홍보를 위해 패션브랜드 매장에서의 전시방법을 제시한다.
고대의 정신세계는 인류의 사상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의 발달로 점차 소멸되어가는 인류의 근원적 정신세계를 고대 신화적 요소에서의 상징적 표현으로 나타나는 고대이집트 신들의 장신구로부터 연구하여, 신들의 장신구를 통해 반영되어진 고대인들의 정신세계의 독특한 인간관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집트에서 장신구는 장식적 역할도 분명하지만, 그 근본적인 목적은 부적 즉, 신체의 취약한 부분에 지님으로써 신비적이고 적대적 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주술적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단면에서 시사하는 것처럼 인류는 인간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초월적인 문제를 초자연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 하였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해가기를 추구하였다. 때문에 본 연구는 인류의 문명을 대표하고 있는 이집트 장신구의 형성 과정을 이집트 문화적 배경과 신화를 통해, 신들의 장신구에 내포되어 있는 정신적 의미와, 신들의 장신구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또한 이집트인들이 신들의 장선 구를 통해 무엇을 염원하였는지 고찰하였다. 그 결과 이집트 신들의 장신구들은 첫째로 자연을 묘사하고 있었고 둘째는 선분의 상정, 성별의 구분과 종교의식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며 셋째로는 사후세계를 믿었음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부활을 상징하고 있었다.
95년 통계청(한국은행, KDI통계자료)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귀금속 장신구시장이 약 2조 8000억 원 규모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86년부터 95년까지 10년 간 년 평균 15.3%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G.N.P 대비 0.78% 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귀금속 장신구 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구조적인 취약성으로 불법 거래의 만연, 보석의 품질 등급의 왜곡(다이아몬드의 경우 감정 기관에 따른 가격 차이, 금의 경우 금의 품위 조작 등)등의 문제를 낳고 있으며, 유통 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우리나라 귀금속 장신구 산업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사업의 하나인 귀금속 장신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귀금속 장신구 업체의 유통 구조개선과 제품의 제작기법 및 새로운 디자인의 개발 등이 요구되며, 또한 귀금속 장신구 산업의 중요성과 국가 경제 기여도 및 업계의 장기 발전 전망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게 함으로서 귀금속 장신구 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본 논문은 현대 장신구의 표현에 확대를 가져온 구성주의 특징을 살펴보고 구성주의가 장신구에 어떤 양상으로 활용되었는지 정리하였다. 구성주의의 새로운 재료에 대한 시도와 다양한 표현양식을 살펴보고 복합적인 조형의 표현 요소로 발전된 구성주의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바우하우스에서 확장되기 시작한 구성주의의 특징을 재료와 공간 구성을 통한 표현의 양상으로 정리하였으며, 장신구 작가들의 다양한 재료의 표현 방법과 시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구성주의는 장신구의 조형성에 건축적 패턴의 구성, 공간의 시각화, 타 재료의 사용의 통한 입체적 표현과 심층적 개념의 조형 양상으로 확장을 보여주었으며 현대 장신구 디자인의 기초적 조형요소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구성주의의 재료적 조형요소에만 국한되어 디자인의 확장이 필요하다. 따라서 구성주의의 이념이 표현된 다양한 장신구 디자인의 확장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장신구라 함은 신변 장식품으로서 태초 인간의 장식본능에 의해 시작되었다. 조선시대 여성수식장신구는 화려한 구성미와 풍부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 문화원형의 콘텐츠화에 충분한 연구대상이다. 전통장신구는 공예미의 결정체로서 뛰어난 조형성과 기능성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근원이다. 보존이 유한한 전통장신구를 디지털화하여 영구보존하고 뛰어난 조형요소의 원형을 개발하여 문화산업활용에 공급하고자 한다. 또한 전통장신구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교육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자는 여성수식장신구의 분류 및 기법, 소재, 상징적 의미, 등을 디지털 이미지로 개발하여 콘텐츠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백제 무령왕릉 유물에서 장신구 문화원형을 디자인 소스화 하여,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장신구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백제문화의 다양한 이미지를 응용하여 전통성, 실용성, 예술성을 가미한 도자장신구를 제작하고자한다. 이에 본 연구는 백제 무령왕릉 전통 유물에서 장신구 소재를 찾아, 충남 공주 지역의 대표 문화유적 유물인 무령왕릉의 문화원형으로 도자장신구로 개발하여, 문화상품으로써 부가가치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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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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