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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토이게임의 개발 특징에 따른 요소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Elements Analysis according for the Development Characteristics of the Augmented Reality Toy-Games)

  • 송현주;노해선;이대웅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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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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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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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증강현실 토이게임은 이런 증강현실 게임의 개념 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장르의 일종으로, 현실세계의 완구를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콘텐츠 혹은 하드웨어를 부르는 용어이다. 본 연구는 이런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토이게임 개발에 관한 모델을 위한 요소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다른 게임과 다르게 나타나는 토이 게임의 세 가지 특징을 기존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선정한 요소들을 증강현실 토이게임을 개발할 때 고려할 중요 요소들을 도출했다. 도출한 요소들의 개발요소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고, 탐색적 요인분석 방법으로 분석해서 검증해 보았다. 그 결과 일부 문항을 제외하고 변수 선정의 합당한 결과가 나왔으며 요소다차원척도법으로 분류해 본 결과 군집분석에서 합당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3D 콘텐츠의 미래와 스토리텔링

  • 전혜정
    • 정보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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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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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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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들어 3D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기술적인 이슈는 물론 3D 콘텐츠의 제작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흔히들 3D 콘텐츠라고 부르는 것은 현재로선 어떤 특정한 장르나 엄정한 정의를 가진 용어라기보다는 일종의 새로운 매체기술을 위한, 매체 기준적인 콘텐츠의 분류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3D 콘텐츠라는 용어를 새로이 썼다고 해서 좋은 콘텐츠가 지녀야 할 근본적인 요소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매체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대중들의 가치관, 예술적 시대적 패러다임, 근본적인 인간의 생활방식까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는 회화 문화에서 사진의 등장으로,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영화에서 TV와 비디오로, 그리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중심 이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초래했는지만 상기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3D기술이 가진 파급효과와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 쉽게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언급했듯이 어떤 콘텐츠라도 결국엔 인간이 향유하리란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현재는 3D 콘텐츠의 제작 방향에 대해서 지나치게 매체 중심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언제나 인간에게 매력적이었던 콘텐츠의 기본은 변함이 없었다. 변하는 것은 오히려 매체나 기술, 하드웨어 쪽이었다. 따라서 콘텐츠를 매체에 이식하는 가변적인 내용물쯤으로 이해하는 기술중심의 사고에서, 인간이 근본적으로 원하는 이야기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매체가 변해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 콘텐츠 중심 사고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과거 많은 매체들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매체 기반에서의 콘텐츠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되짚어 보려고 하며, 이를 통해 앞으로 3D 콘텐츠의 향방을 유추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DirectX를 이용한 게임 설계에서의 생성 패턴 적용 기법 (The Creational Patterns Application to the Game Design Using the DirectX)

  • 김종수;김태석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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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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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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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국내 게임 분야는 다양한 게임 장르 중에서 사용자들에게 사실감을 더해주는 3D 기반 온라인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의 게임산업은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개발 기업이 영세하며, 게임과 관련된 설계 기술의 보안 때문에 기술 공유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네트워크 게임제작 시에 기존에 작성된 코드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기법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DirectX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게임의 클라이언트 측 설계에서 사용사례(use case)를 이용하여 요구 사항을 분석하고, 클래스 설계에 GoF(Gang of Four)의 디자인 패턴분류 중 생성패턴에 대한 게임 소프트웨어 설계의 재사용 기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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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TV 프로그램 "켠김에 왕까지" 구조 분석 (Analysis of Structures of ONGAMENET's TV Program "From Start to till the End")

  • 한석희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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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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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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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켠김에 왕까지"를 분석한다. "켠김에 왕까지"는 게스트가 게임을 시작한 후, 특정 게임을 끝내거나 미션을 임무하는 게임 프로그램이다. 다른 게임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게스트들은 전문적인 게이머가 아닌 점을 통해 희극적인 도전과 유희를 보여 준다. 본 연구는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비디오 게임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구성 요소들은 장르, 플랫폼, 국적, 클리어(완수) 시간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프로그램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게임 프로그램에 대한 청사진도 제공한다.

MPEG-7 기반 웹 이미지 색인 및 검색 (MPEG-7 Based Web Image Indexing and Searching)

  • 임재형;김문철;김진웅;현순주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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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0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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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5-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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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인터넷의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웹 문서의 숫자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여 왔다. 이러한 방대한 웹 문서를 대상으로 한 검색 방법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텍스트 기반의 방법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그러나 웹 문서는 멀티미디어 형태로 존재하며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컴퓨터 그래픽 둥 다양한 미디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웹 문서를 대상으로 내용 기반 이미지 검색방법을 제시한다. 내용기반 웹 이미지 검색 시스템은 웹 상의 텍스트 기반의 기존 상용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주요 검색어에 대한 이미지를 수집하는 웹 이미지 수집기와 수집된 이미지에 대해 MPEG-7 비주얼 기술자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색인하는 데이터베이스 불리기(population), 그리고 내용 기반 이미지 검색엔진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장르, 주제 및 주요단어에 의해 분류되어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된 웹 이미지를 대상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이는 웹 문서를 직접 대상으로 한 특정 단어에 대한 내용 기반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이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른 검색 속도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기존 웹에서 제공되는 텍스트 기반의 상용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주요단어에 대한 웹 이미지를 수집하여 색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텍스트 검색엔진 구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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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7 오디오 하위 서술자를 이용한 음악 검색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usic Retrieval System using MPEG-7 Audio Low-Level Descriptors)

  • 박만수;박철의;김회린;강경옥
    •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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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송공학회 2003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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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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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에서는 MPEG-7에 정의된 오디오 서술자를 이용한 오디오 특징을 기반으로 한 음악 검색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특히 timbral 특징들은 음색 구분을 용이하게 할 수 있어 음악 검색뿐만 아니라 음악 장르 분류 또는 Query by humming에 이용 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오디오 신호의 대표적인 특성을 표현 할 수 있는 특징벡터를 구성 할 수 있다면 추후에 멀티모달 시스템을 이용한 검색 알고리즘에도 오디오 특징으로 이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방송 시스템에 적용 할 수 있도록 검색 범위를 특정 컨텐츠의 O.S.T 앨범으로 제한하였다. 즉, 사용자가 임의로 선택한 부분적인 오디오 클립만을 이용하여 그 컨텐츠 전체의 O.S.T 앨범 내에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디오 특징벡터를 구성하기 위한 MPEG-7 오디오 서술자의 조합 방법을 제안하고 distance 또는 ratio 계산 방식을 통해 성능 향상을 추구하였다. 또한 reference 음악의 템플릿 구성 방식의 변화를 통해 성능 향상을 추구하였다. Classifier로 k-NN 방식을 사용하여 성능 평가를 수행한 결과 timbral spectral feature들의 비율을 이용한 IFCR(Intra-Feature Component Ratio) 방식이 Euclidean distance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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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통계 분석을 통한 한국 웹툰의 특징 (Features of Korean Webtoons through the Statistical Analysis)

  • 윤기헌;정규하;최인수;최해솔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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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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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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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2013년 12월부터 약 2개월간 한국만화영상원의 의뢰를 받아 2000년 초부터 2013년까지 원고료를 지급받고 공식매체에서 연재된 한국 웹툰을 전수 조사한 '한국 웹툰DB 및 흐름 정리 연구'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한 자료이다. 웹에 연재되는 만화를 의미하는 Webtoon은 전통적인 출판만화의 쇠퇴와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2000년대 이후 한국만화의 대표적 형식이자 주류 산업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불리고 있다. 본 조사연구는 웹툰이 시작된 2000년대 초부터 2014년 1월까지 총 13여 년간에 걸친 우리나라 웹툰 중에서 원고료를 받고 매체에 정식연재가 된 웹툰을 대상으로 수집, 정리되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작가, 작품의 수와 매체별 분포도, 장르와 연재 주기 등 전반적인 웹툰의 특성을 분석했다. 데이터 분석과 통계작업을 통해 살펴본 한국의 웹툰은 주요 포털의 연재 비중이 아직 높지만 서서히 플랫폼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의 연재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장르적 특성으로는 드라마, 개그, 판타지, 액션 등의 만화의 전통적 인기장르는 여전히 건재하며 최근 사회적 트렌드에 맞게 역사물, 스포츠, 요리 등의 분야가 증가추세에 있다. 웹툰의 활용도 면으로는 릴레이 웹툰, 브랜드 웹툰과 같은 이벤트와 PPL식 상업성을 표방한 새로운 형태의 웹툰도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작가와 매체, 발주자의 공동이익이 실현되는 한편, 나아가 웹툰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실험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웹툰의 저변확대가 활발해 지면서 성인물의 증가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본 연구대상은 무료웹툰을 제외한 원고료를 받는 작품을 기준으로 했으나 온라인 사이트의 속성 상 폐쇄되거나 유실된 작가와 작품을 모두 수집하지 못한 한계를 갖고 있으며, 무료 웹툰을 총망라한 전수조사가 앞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그럼에도 한국 웹툰을 최초로 정식매체와 작품, 작가, 장르를 분류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웹툰의 현재를 가늠해 보는 기초자료로서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웹툰연구가 활성화되고 보완되는 자료들이 한국의 만화산업과 학문적인 자료로서 활용되길 기대한다.

컬렉션코드를 활용한 어린이도서관 청구기호 간략화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implifying Call Numbers with Collection Codes at Children's Libraries)

  • 정연경;이미화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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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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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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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어린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의 컬렉션코드 및 청구기호 간략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 및 저자기호표, 분류기호의 확장전개 수준, 컬렉션 구성과 컬렉션별 청구기호 조합 방식을 설문 및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해외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소설, 그림책, 전기 등과 같이 어린이의 이용이 많은 자료를 중심으로 별도의 컬렉션을 구성하고, 분류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컬렉션에 맞게 컬렉션코드와 저자의 성으로 간략하게 청구기호를 부여하였다. 국내 도서관에서도 컬렉션코드를 활용하였으나 다양하지 않고, 각 컬렉션 내에서 한국십진분류표를 이용해 배열하였다.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도서관을 위한 컬렉션의 종류를 비소설, 소설, 소설/미스터리, 소설/공상과학, 그림책, 만화, 언어별, 옛이야기, 전기, 신화, 개념책, 명절, 수상작, 공룡, 곤충, 만들기, 탈것, 큰책, 팝업책, 그림연극, 보드책, 참고, 잡지, 시리즈, 새 책, 비디오, 오디오로 제안하였고, 여기에 연령구분표를 첨가하여 컬렉션의 추가적인 확장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소설의 경우 하위 컬렉션으로 장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구기호도 컬렉션 코드를 활용하여 간략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힙합 문화, 하위문화, 그리고 이들 문화에 대한 사회·문화적 함축성: 독일, 한국 및 미국의 힙합 그룹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Hip Hop Culture, Subculture, and the Social and Cultural Implications: A Comparative Case Study on Hip Hop Culture among Germany, Korea and the USA)

  • 게르케 사브리나;백선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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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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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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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갖는 국적에 따라 분류되지만, 각 개인의 문화적 경향은 반드시 자신들이 속한 국적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속한 하위문화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과 다양성이 형성된다. 본 연구는 힙합 장르 노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국, 독일, 한국의 하위문화적 속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음원 판매액과 힙합의 역사에 관한 기존 연구를 토대로 각 국가에서 힙합이라는 장르가 출현한 시점 및 2016년의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를 각각 한 곡씩 총 여섯곡을 선정해 기호학적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힙합의 초기 및 현재 모습에 대한 비교 분석결과, 흥미롭게도 힙합은 대상에 대한 묘사에 있어 점점 유사해져 가는 동시에, 더욱 개인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음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측면에서 각 국가 간 차이가 발견되었다. 미국 힙합에서는 대표적으로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에 대한 열망이 드러났으며, 독일의 힙합에서는 과도한 남성성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한편, 한국 힙합은 보다 일상적인 생각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띠었다. 나아가 비록 사회 비판의 도구로서 힙합이 갖는 중요도가 점차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힙합은 강력한 문화적 반항이자 새로운 도전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상호작용 과정과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 (The Intercommunication Process of Interactive Media Art and Merleau-Ponty's corporeity phenomenology)

  • 하임성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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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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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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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디지털 시대의 도래는 상호작용 미디어 아트의 비약적인 발전을 야기시켰다. 특히 관객이 작품과 분리된 대상으로 존재하던 전통 미술의 형식에서, 관객이 직접 작품 내에 접속하여 상호작용하고, 그 세계 내 일부, 주체로 활동하게 됨은 타 미술장르와 구별되는 그것만의 독자적인 특성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상호작용 과정들을 분류화 하여,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 이론들과 비교하고 그 의미를 고찰함에 있다.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은 대상/세계, 의식/정신, 주/객 등 이항대립적 사유가 만연하던 서구 지성사를 몸을 통한 통합적 인식을 주장하며 그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세계와 주체의 새 시각을 견지한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 이론을 미디어 아트의 상호소통 과정의 세부 요인들과 비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아트의 상호작용 과정을 <작품 구성, 감상의 주요 요인인 관객의 신체>, <작품 감상방법의 현존적 체득>, <정해진 프로그램 내의 유영>, <통합되는 감각>, <가상세계 내에서 활동>으로 세분화하고, 이를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 이론 중 <몸틀>, <습관의 획득>, <몸의 구조화>, <지평의 종합>, <세계-에로-존재> 개념들과 비교하여 상호 유사점 및 의미를 탐색하였다. 그 결과 미디어 아트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도출되는 신체성, 공감각성, 다중감각, 공간성 등은, 타 미술장르 및 미니멀리즘 미술양식보다 더욱 메를로 퐁티의 몸 현상학 이론들과 일맥상통함을 명료하고 세세하게 밝힐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대 상호작용 미디어 아트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