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기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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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의 정당성 확보와 기부금 지출 수준의 관계 : 가족임원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Management Legitimacy and Corporate Giving: the Moderating Role of Family Executives)

  • 이경환;서정일;남윤성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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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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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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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최근 중요한 이슈로 등장한 ESG 경영을 통한 기업의 정당성 확보 여부가 해당 기업의 기부금 지출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있다. 제도론 측면에서 보면 ESG 경영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제도화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ESG 경영을 적절하게 수용하고 순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 기업들의 경우 기업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사회적 정당성(social legitimacy)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부금 지출 수준을 높일 것이라 주장한다. 또한 본 연구는 조직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MT의 구성에 있어서 가족임원의 역할에 주목하여, 조직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후손에게 기업을 물려주고자 하는 동기로 인하여 조직의 장기적 생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임원의 수가 많아질수록, ESG 경영 활동의 정당성이 미확보된 기업이 기부금 지출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보다 강화할 것이라 주장한다. 실증연구결과 두 가설은 모두 지지되었다.

수술적 절제술 후 간에 재발한 췌장암에서 항암화학요법과 종양절제술로 완전 관해를 보인 증례 (A Case of Pancreatic Cancer Recurred in Liver after Surgical Resection, in Complete Response after Chemotherapy and Tumorectomy)

  • 손준혁;이재우;장동기;이상협;류지곤;김용태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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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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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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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재발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재발을 하는 경우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되나, 그 반응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에 국소적으로 재발을 했을 경우 종양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몇 보고가 있는 정도이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본 증례는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시행 후 간에 국소적으로 재발한 췌장암에 대하여 gemcitabine 및 capecitabine과 oxali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으나 크기가 증가하였고, 이에 종양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장기생존을 보였던 경우로 매우 드문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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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복막암종증의 치료 전략에 대한 고찰 (Treatment Strategy of Intractable Peritoneal Carcinomatosis)

  • 정재규;임윤정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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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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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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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복막암종증(Peritoneal carcinomatosis)은 복강내에 암세포가 파종되어 벽쪽 복막과 내장쪽 복막 표면에 악성세포가 축적되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암성복수와도 관련 있다. 일반적으로 복막암종증은 원발암의 전이성 암과 유사하게 치료하나 같은 원발암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암과는 달리 예후가 좋지 않다. 보존적 치료만 했을 경우 복막암종증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3-6개월이다. 복막암종증은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일선에서 치료하는 내과 의사에겐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최근에 이와 관련된 치료 방법이 많이 연구되어 육안적 병소제거술 및 복막절제술(cytoreductive surgery with peritonectomy)과 함께 조기 수술 후 복강내 화학요법(early postoperative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EPIC) 또는 수술 중 복강내 온열화학요법(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HIPEC)을 시행하여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복막암종증의 전반적인 특징, 증상, 예후 및 진단과 수술적 방법,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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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대동맥류에 대한 수술 (Surgical Treatment of Patients with Abdominal Aortic Aneurysm)

  • 류경민;서필원;박성식;류재욱;김석곤;이욱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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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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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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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Dubost 등이 1952년에 실시한 신동맥 하부 대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복부 대동맥류의 근치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크기의 증가,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6.6{\pm}9.3$$(49\sim81)$였고, 남자가 12명(66.7%), 여자가 6명이었다. 신동맥 상부까지 진행된 경우는 6명(33.3%),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13명(72.2%)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5명(27.8%)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2.2{\pm}12.9$ mm ($58\sim109$ mm)였다. 수술은 모두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6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대동맥 겸자 후 양쪽 하지로 혈류개통이 될 때까지의 허혈시간은 평균 $82{\pm}42$분($35\sim180$분)이었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16.7%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60%,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신부전, 대퇴등 정맥 폐쇄, 창상감염이 각 1예씩 있었다. 생존 환자들은 $34{\pm}26$개월($4\sim90$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대동맥 내 문제는 없이 장기생존 중이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파열, 응급수술이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생존한 환자는 장기생존을 보인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종래의 수술방법도 만족할 만 한다.

심실중격결손의 형태에 따른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의 수술 및 장기 결과 (Surgical and Long Term Results for Double Outlet Right Ventricle by the Type of Ventricular Septal Defect)

  • 유송현;박한기;조범구;박영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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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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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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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에 있어서 양심실 교정의 수술성적은 최근에 점점 향상되고 있다. 심실중격결손에 따른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의 수술 방법 및 장기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79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으로 양심실 교정을 받은 환자는 126명이었다. 양심실 교정시의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1.8세(0$\~$44)였고 남자가 86명($68.3\%$), 여자가 40명($31.7\%$)이었다 심실중격결손의 형태에 따라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을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결과: 심실중격결손의 위치는 대동맥하형이 79예($62.7\%$), 폐동맥하형이 17예($13.5\%$), 이중교통형이 16예 ($12.7\%$), 비교통형이 14예($11.1\%$)였다 28명($22.2\%$)의 환자가 이전에 고식적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교정술까지의 평균기간은 41.0$\pm$45.1개월이었다. 완전교정술의 방법으로는 37예($29.4\%$)에서 심실내 배플만을, 49예($38.9\%$)에서 심실내 배플 및 우심실유출로첩포확장술을, 15예($11.9\%$)에서 심실내 배플 및 Rastelli술식을 시행 받았으며 8예($6.3\%$)에서 동맥전환술 및 심실내 배플수술을, 4예($3.2\%$)에서 REV술식을 시행 받았다. 수술 사망은 13명($10.3\%$)이었으며 24명($19.0\%$)의 환자에서 25회의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수술 후 사망과 재수술의 위험인자는 각각 심폐기 가동시간(p=0.020)과 이전에 고식적 수술을 받은 경우(p=0.013)였다. 추적관찰은 98명의 환자에서 가능하였고 평균추적기간은 118.9 $\pm$ 70.7 개월이었다. 15년에서의 생존율 및 무재수술생존율은 각각 $82.5\%$, $66.7\%$였다 대혈관전위형과 원위형에서 단순 심실중격 결손형이나 활로4징형보다 의미 있게 생존율이 낮았으나(p < 0.01), 무재수술생존율은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결론: 양대혈관 우심실기시증에 있어서 심실중격결손의 형태에 따른 적절한 교정방법으로 보다 나은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형 위암의 임상병리학적 분석 및 예후 (Clinicopathologic Features and Prognostic Factors for Patients with Large Gastric Tumors)

  • 장유진;박중민;김종한;박성수;김종석;목영재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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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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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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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수술 전 측정이 가능한 종양의 크기는 위암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크기가 큰 위암은 주위 장기 침범, 광범위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등을 동반한 진행성 위암으로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종양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대형위암의 임상 병리학적 분석과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3년 9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외과학교실에서 위암으로 진단되어 절제술을 시행받은 2,26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군을 장경 8 cm를 기준으로 대형위암 335 (14.8%))예 소형위암 1,925예(85.2%)의 두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형위암의 임상 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두 군 간의 임상 병리학적 인자들을 다변량 분석과 단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생존은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사용하였다. P<0.05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종양의 위치(P<0.001), 수술 방법(P<0.001), 근치도(P<0.001), 위벽침윤도(P<0.001), 림프절 전이(P<0.001), 분화도(P<0.001) 그리고 타장기의 합병절제율(P<0.001)이 두 군간의 통계학적 차이를 보였다. 대형 위암의 생존율을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로 분석한 결과 림프절 전이(P<0.001), 근치도(P<0.001), 위벽 침윤도(P=0.010), 수술 방법(P=0.018)과 나이(P=0.033)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결론: 대형위암은 소형위암에 비해 진행된 소견을 보였다. 대형 위암에서 근치절제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인자로 근치적 절제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며 근치적 수술 가능성에 대한 좀더 정확한 수술 전 병기결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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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동맥 협착과 심실중격결손을 동반한 대혈관 전위에서 시행한 변형 니카이도 술식 (Modified Nikaidoh Procedure for Patient with TGA, Restrictive VSD, and PS)

  • 전재현;성용원;김웅한;장형우;정의석;곽재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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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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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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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심실중격결손, 폐동맥 협착이 동반된 완전 대혈관 전위 환자에 대해 일반적으로 라스텔리 술식이나 REV 술식이 많이 행해진다. 최근 이러한 환자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좌심실 유출로 협착 혹은 우심실의 라스텔리 도관의 협착으로 인한 빈번한 재수술이 보고되고 있고, 특히 라스텔리 술식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장기 생존율이나 재수술에 있어서 좋지 않은 성적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혈역학적인 이점을 얻기 위하여 상기 진단을 가진 환자들에게 다양한 술식들이 적용되고 있는데, 저자들은 19개월 된 남자 환자에게 대동맥 근위부를 좌심실로부터 완전히 절제한 후 후방 전위시키고, 폐동맥을 REV 방법으로 대동맥 앞쪽으로 위치시키는 변형 니카이도 술식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혈류 역학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이러한 술식이 장기적으로 양심실 유출로와 관련된 유병률을 최소화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뮴과 구리에 노출된 풍년새우의 생태독성 (Studies on Endpoints of Toxicological Evaluation of Heavy Metals in Brachinella kugenumaensis)

  • 박기연;이동주;이창훈;원두희;이원철;곽인실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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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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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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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서생태계에서 중금속 오염은 경제적, 환경보건적으로나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중금속에 의한 생태계의 안전과 건강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이를 모니터링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산 무갑류인 풍년새우(Branchinella kugenumaensis)를 대상으로 카드뮴(Cd)과 구리(Cu)의 장기간 노출에 따른 생물학적 반응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장기간(30일) 동안 Cd와 Cu에 노출된 풍년새우에서 생존율이 모든 농도에서 통계적 유의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p<0.05). 특히 상대적으로 고농도의 Cd와 Cu 노출된 개체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p<0.01), Cd 노출의 경우 농도 의존적으로 반응이 나타났다. 풍년새우의 성장률 또한 두 중금속 노출 후 모든 농도에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풍년새우의 내구란 수로 관찰한 생식율은 Cd와 Cu 노출 후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나아가, 장기적인 중금속 고농도 노출에서 풍년새우의 생식이 심각하게 저해되는 반면에, 풍년새우의 성비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Cd 노출 후에 풍년새우에서 비대칭적인 telson 형태기형이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기형형태는 대조군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Cd와 Cu의 중금속 장기노출에 의해 풍년새우의 생물학적 반응지표들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장기적인 노출실험 결과, 풍년새우는 중금속 노출에 대해 민감한 지표종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수생태계의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 자료로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고려되어졌다.

줄기세포연구와 생명보험산업에 대한 고찰 (an Influence of Stem Cell Study on Life Insurance Industry)

  • 김한수;조성문;박성수
    • 보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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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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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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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생명공학의 시대로 일컬어 지고 있는 오늘날, 재생의학 분야에서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대체치료 관련 연구는 최근 국내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 핵이식 배아세포주 확립에 이르기 까지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생명보험산업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며, 생명보험사 내부적으로 기존에 판매된 상품의 사차손 관리와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는 줄기세포 연구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지급 심사 등 보험사 내외에서의 전방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다. 줄기세포란 조직 분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세포이며 근육 뼈 뇌 피부 등 신체의 어떤 기관으로도 전환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서, 간 폐 심장 등 구체적 장기를 형성하기 이전에 분화를 멈출 배아 단계의 세포를 말한다. 한편, 성체줄기세포는 조직이나 기관의 분화된 세포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미분화 세포로써, 자기 스스로 증식할 수 있으며, 조직이나 기관의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체줄기세포를 말한다. 배아줄기세포와 생체줄기세포를 통한 장기이식 등 난치병 정복은 윤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예상되며, 기술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요원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유럽 대부분의 나라와 미국에서는 인간 배아의 복제가 금지되어 있으며, 일본 정부는 연구용 배아 복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2005년 1월에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이 발효되었지만 정부는 관련 부작용에 대한 깊은 고찰 없이 전폭적인 지원들 약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줄기세포 연구의 발달로 인해 인류가 난치병 치료의 첫 장을 열었다고 하더라도 그 영향이 당장 보험사에 미친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앞으로 이러한 신기술이 실제 의료행위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안정화 작업과 임상시험이 필요한데 이러한 작업이 기술적으로 어렵고 그 시간도 만만치 않게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사의 보장은 크게 사망/수술/입원/암/기타보장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줄기세포 연구의 발달과 관련이 있는 보장이 제한되어 있어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치료용 줄기세포 배양으로 인한 장기 기관의 이식이나 손상세포의 대체 등과 같은 의학신기술의 예상 외로 급격하게 발전한다면 보험사의 Risk 관리에 상당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진단 입원 수술로 대표되는 생존보장에 대한 사차 Risk 및 사차손의 급증이나 역선택 증가는 보험사의 경영수지 악화를 유발하여 보험산업 전반에 위험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업계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고, 각 사에서도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지급심사 간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 생명보험산업의 Risk 관리는 기존의 시장환경에 영향을 받는 비차, 이차중심에서 보험회사가 어느 정도 관리를 통해 적정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사차로 그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보험산업이 계속 활력을 갖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Risk나 관리가 핵심일 것이며, 보험사의 사차 Risk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거시적으로 의학신기술 발달 등 위험요인에 대해 미리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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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 고찰 (Long Term Clinical Results of Duromedics Valve)

  • 정동섭;임청;김경환;김기봉;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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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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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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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Duromedics 판막은 1982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는 장기 임상 성적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원에서 시행된 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을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1987년부터 1988년 사이에 23명의 성인 환자에게 Duromedics 기계판막을 이용하여 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승모판막 치환이 8예, 대동맥판 치환이 5예, 삼첨판막 치환이 1예,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을 동시에 치환한 경우가 6예, 승모판막과 삼첨판막을 동시에 치환한 경우가 1예였다. 남자 환자가 12명, 여자 환자가 11명이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5$\pm$10(15~52) 세였다. 저자들은 이 환자들에게 치환된 Duromedics 기계 판막의 임상적인 결과를 추적 조사하였다. 결과: 조기 사망은 1예로서 4.3%(1/23)의 조기 사망률을 보였고 만기 사망도 1예로서 4.3%(1/23)의 만기 사망률을 보였다. 사망 원인은 저심박출 증후군과 구조적 판막실패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133$\pm$43개월(8~157)이었다.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모두 3예가 있었는데 판막혈전증이 1예, 구조적 판막이상이 1예, 비구조적 판막 이상이 1예였다. 10년 생존율(actuarial survival rate)은 90.9%이었다. 결론: 비록 임상 연구를 하기에 충분한 환자 수는 아니었지만, 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은 다른 판막에 비해 우수하거나 비슷하였으며, 구조적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좀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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