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잠복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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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특성, 커뮤니티 멤버 특성, 개인 특성이 잠복관찰 활동에 미치는 영향:왜 사람들은 쓰지 않고 읽기만 하는가? (The Effect of Online Community, Members,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on Lurking Behavior: Why do people only consume rather than create contents?)

  • 박도형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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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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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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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정보기술의 발전과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야 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이나 컨텐츠를 공유하려는 적극적인 참여보다는 단순히 타인의 글이나 컨텐츠를 감상하는 수동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즉, 사용자가 글/컨텐츠를 감상하는 의도와 글/컨텐츠를 창출하는 의도사이에는 큰 격차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은 글이나 컨텐츠 공유를 통한 참여 활동보단, 타인의 글이나 컨텐츠를 보기만 하는 잠복관찰 활동을 많이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자체의 특성과 커뮤니티 멤버와의 관계적 특성, 개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의 잠복관찰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도출하고 실증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멤버와의 관계적 특성 변수 중 멤버들간의 친밀감, 커뮤니티와의 동일시 등은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을 증가시키고 잠복관찰 의도를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이 밝혀졌다. 반면, 커뮤니티의 유용성과 사용용이성, 멤버들의 전문성의 경우, 오히려 잠복관찰 의도를 증가 시키는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자기존중감이 낮을수록 잠복관찰보다는 온라인 상의 활발한 참여를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잠복관찰자를 활발한 참여자로 변모시키기 위한 커뮤니티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잔차를 이용한 개선 중력모형의 개발 (Development of an Improved Gravity Model using Residual)

  • 유영근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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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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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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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장래 존간의 통행분포 예측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어 왔던 중력모형의 예측정도 향상을 위하여 개선 중력모형을 개발한 것이다. 각기 다른 3개 연도의 사람통행실태 조사에 의해 구축된 O-D표를 이용하여, 중력모형에 의한 통행분포와 실제 통행분포간의 차(잔차)의 시계열적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선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이로부터 기준연도의 잔차를 기존 중력모형에 더한 형태의 개선 중력모형을 개발하였다. 실제 O-D를 이용하여, 개발된 중력모형에 의한 통행분포량과 기존 중력모형에 의한 통행분포량을 비교한 결과, 개선된 중력모형에 의한 결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CR 플라즈마 CVD에 의한 대면적의 Si기판상에서의 다이아몬드의 핵생성 (Large area diamond nucleation on the Si substrate using ECR plasma CVD)

  • 전형민;이종무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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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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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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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ECR 마이크로 플라즈마 CVD법에 의하여 단결정 Si기판위에서 대면적에 걸쳐 방향성을 가진 다이아몬드박막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고, 막 증착공정을 바이어스처리 단계와 성막단계의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때 바이어스처리 단계에서 여러 공정 매개변수들이 다리아몬드 핵생성밀도에 미치는 효과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기판온도$600^{\circ}C$, 압력 10Pa, 마이크로파 전력 3kW, 기판바이어스 +30V의 조건으로 바아어스 처리할 때, 핵생성에 대한 잠복기간은 5-6분이며, 핵생성이 완료되기 까지의 시간은 약 10분이다. 10분 이후에는 다이아몬드 결정이 아닌 비정질 탄소막이 일단 형성된다. 그러나 성장단계에서 이러한 비정질 탄소막은 에칭되어 제거되고 남아있는 다이다몬드 핵들이 다시 성장하게 된다. 또한 기판온도의 증가는 다이아몬드 막의 결정성을 높이고 핵생성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에 별로 효과가 없다. ECR플라즈마 CVD법에서 바이어스처리 테크닉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총유량 100 sccm의 CH$_{3}$OH(15%)/He(85%)계를 사용하여 가스압력 10Pa, 바이어스전압 +30V마이크로파 전력 3kW, 온도 $600^{\circ}C$의 조건하에서 40분간 바이어스처리한 다음 다이아몬드막을 성장시켰을 때 일시적으로나마 제한된 지역에서 완벽한 다이아몬드의 에피성장이 이루어졌음을 SEM으로 확인하였다. 이것은 Si기판상에서의 다이아몬드의 에피성장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밖에 라만분광분석과 catodoluminescence 분석에 의한 다이아몬드의 결정질 조사결과와 산소방전 및 수소방전에 의한 챔버벽의 탄소오염효과 등에 관하여 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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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젊은 성인에서 주파수 차이를 이용한 불일치음전위: 잠복기와 전위 (Mismatch Negativity Using Frequency Difference in Healthy Young Adults: Latency and Amplitude)

  • 정석원;김영수;양태원;김도형;김민수;배상현;김가인;권오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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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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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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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잠복기와 전위는 MMN의 측정 매개변수이다. 이 매개변수의 수치는 자극방안에 따라 민감하게 변한다. MMN 검사를 위해 주파수 차이를 자극변이로 이용하는 자극방안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자극방안을 이용하여 건강하고 젊은 성인에서 MMN 검사를 하고 매개변수의 참고치를 구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저자들은 10명의 정상성인을 모집하였다. 이들의 연령은 평균 25.5세이고, 3명은 여성 7명은 남성이었다. MMN 검사를 위한 청각 자극방안에서 표준소리의 주파수는 1,000 Hz, 변이소리의 주파수는 1,032 Hz였다. MMN의 평균잠복기와 평균전위가 Fz에서 202 ms 와 1.88 ㎶, Cz에서 207 ms와 1.46 ㎶, C3에서 212 ms와 1.10 ㎶, 그리고 C4에서 214 ms와 1.45 ㎶였다. MMN의 잠복기와 전위사이에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적용하기 쉬운 표준자극방안으로 검사한 MMN의 잠복기와 전위의 참고치를 제시하였다. 이 정보는 임상과 기초연구에서 MMN의 유용성을 높일 것이다.

SnAgCu 솔더 라인의 Electromigration특성 분석 (Electromigration Behaviors of Lead-free SnAgCu Solder Lines)

  • 고민구;윤민승;김빛나;주영창;김오한;박영배
    • 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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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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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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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선형구조의 시편을 사용하여 Sn96.5Ag3.0Cu0.5의 electromigration 특성을 살펴보고 공정 조성의 SnPb의 electromigration특성과 비교, 분석하였다. SnAgCu의 electromigration에 관한 특성 중 시간에 따른 물질의 이동 양상과 여러 가지 electromigration 매개변수 (활성화 에너지, 임계 전류밀도, 확산계수와 유효전하수의 곱)을 살펴보았다. 임계 전류 밀도는 $140^{\circ}C$에서 $2.38{\times}10^4A/cm^2$ 이고 이 값은 $140^{\circ}C$에서 electromigration에 의한 물질 이동이 발생하지 않는 최대 전류 밀도를 나타낸다. 활성화 에너지는 $110-160^{\circ}C$ 온도 범위에서 0.56 eV가 측정되었다. DZ$\ast$의 값은 $110^{\circ}C$에서 $3.12{\times}10^{-10}\;cm^2/s$, $125^{\circ}C$에서 $4.66{\times}10^{-10}\;cm^2/s$, $140^{\circ}C$에서 $8.76{\times}10^{-10}\;cm^2/s$, $160^{\circ}C$에서 $2.14{\times}10^{-9}cm^2/s$ 이었다. 그리고 SnAgCu와 공정 조성의 SnPb 물질의 electromigration 거동 특징은 크게 다른데, SnPb의 경우 음극에서 보이드(void) 형성이 발생하기 전에 잠복 시간이 존재하고 SnAgCu의 경우 잠복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각 원소들의 확산 기구(diffusion mechanism)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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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Case Confounding with Thyrotoxicosis)

  • 정재경;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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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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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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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면병은 과도한 주간 졸림, 탈력발작, 수면 분절화, 입면환각의 특징을 가진 수면 질환이다. 기면병의 증상은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으로부터 생길 수도 있다. 17세의 고등학생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주간 졸림으로 본원 수면클리닉을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이후 측정된 체질량지수는 30.4 kg/$m^2$였고 맥박은 분당 70~90회, 혈압은 150/100~120/70 mmHg로 관찰되었다. 갑상선기능 검사에서 T3 391.2 ng/dL(60~181), free T4 4.38 ng/dL(0.89~1.76), TSH(thyroid stimulating hormone) <0.01 ${\mu}IU$/mL(0.35~5.5)로 갑상선 중독증이 시사되었다.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었고, 수면 자세의 변환은 시간당 81 회로 매우 많은 편이었다. 입면 잠복기는 33.5분, 수면 효율은 47.9%, 입면에서 렘수면 입면시간은 153.6분으로 지연되었고 렘수면은 27.1%로 증가하였다. 주기성 사지 운동지수는 13.4/h로 나타났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입면잠복시간은 24초, SOREMP(sleep onset REM period)은 3회에서 관찰되었다. actogram상 수면-각성의 경계가 불분명하였고, HLA typing에서 DQB1 $^*0602$는 음성이었다. 환자의 갑상선중독증은 대해 3개월간 methimazole 30 mg, propranolol 40 mg이 투약되며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었다. 탈력발작은 venlafaxine 75 mg으로 조절되었고, 야간 수면 유지와 주기적 사지운동증을 치료 하기 위해 clonaze-pam 0.5 mg이 사용되었고 주관적인 야간 수면의 질은 향상되었다. 과도한 주간 졸림에 대해서는 3개월간 modafinil 200~400 mg이 투여되었고 부분적이긴 하지만 다소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본 증례는 기면병으로 최종 진단된 환자에 있어 병력과 검사상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그리고 수면 효율 감소 등이 과도한 주간 졸림을 평가하는데 혼란 변수로 작용한 경우라 하겠다. 다만, 주간 과다 졸림이 modafinil에 부분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HLA DQB1 $^*0602$ 음성의 결과를 보인 환자에게 나타났던 탈력발작에 대해서도 더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CSF hypocretin level을 추가로 측정하고 수면 문제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추가적인 PSG와 MSL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의과대학생의 수면 양상과 성적의 관련성 (Sleep Patterns and Academic Performance in Medical Students)

  • 신서연;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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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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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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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습관 및 수면 양상을 알아보고 이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설문 조사하였고, 수면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 PSQI와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4{\pm}20.6$세)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두 군간 연속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 비교에는 $x^2$-검정, 휴일과 평일 간 비교에는 짝짓기 t-검정,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p<0.05, 양측검정). 결 과:의과대학생들에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평일 1:24;휴일 3:12;t=-5.23, p<0.01) 더 늦게 일어나며(평일 7 :38 ;휴일 10 :30 ;t=-24.48, p<0.01),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평일 5:57;휴일 8:17;t=15.94, p<0.01).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은 군이 좋지 않은 군에 비해 학업 성적이 더 높았다($3.35{\pm}0.52,\;3.07{\pm}0.67$, t=2.05, p<0.05). 학업 성적은 나이(r=-0.23, p<0.05), 하루 흡연량 및 총 흡연량(r=-0.78, p<0.01;r=-0.75, p<0.01), 평일 및 휴일 수면잠복시간(r=-0.23, p<0.05;r=-0.23, p<0.05) 그리고 PSQI 총점(r=-0.30,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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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환자의 수면인식과 객관적, 주관적 수면변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Association of Sleep Perception With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Variables in Insomnia Patients)

  • 윤가희;오성민;서민철;이미현;윤소영;이유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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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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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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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불면증 환자의 주관적 수면인식과 관련 있는 임상적, 객관적 요인들을 알아보고 임상에서 불면증 환자의 이해와 평가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방 법 : 109명의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자가보고 설문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주관적 수면인식은 아침자가보고 설문지의 주관적 총 수면시간(subjective total sleep time, subjective TST), 입면 잠복시간(subjective sleep onset time; subjective SOL), 각성횟수, 아침 개운함 정도로 측정하였으며, 주관적-객관적 수면차이를 계산하였다. 임상적 특징은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Epworth Sleepiness Scale (ESS)를 측정하였다. 변수들 사이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09명의 불면증 대상자(남성 = 72명, 나이 43.49 ± 15.32세)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 총 수면시간(subjective TST)은 수면다원검사에서의 입면 후 각성시간(wake after sleep onset, WASO) (p < 0.001), N1 수면(p = 0.039), PSQI (p < 0.001), BDI (p = 0.014)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면차이는 PSQI (p = 0.018)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아침 개운함 정도는 PSQI (p = 0.019), BDI (p < 0.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불면증 환자에서 주관적 수면인식은 수면다원검사의 입면 후 각성시간(WASO), N1 수면과 관련성이 있었으며, 우울감과 평소 수면의 질과 관련성이 있었다. 불면증 환자에서 다양한 객관적 수면변수, 평소 수면의 질 및 우울감이 주관적 수면인식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고려하여 환자를 평가 및 치료해야 하겠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우울증상 정도에 따른 수면 양상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Sleep Parameters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원창연;이승희;소민아;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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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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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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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흔한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우울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폐쇄성 무호흡증의 진단에는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일차적으로 사용하나 현실적인 제한점으로 인하여 손목부착형 활동기록기의 보조적인 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남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 및 활동기록기를 이용하여 얻은 수면 변인들을 비교하고, 여러 수면변인과 우울 증상 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방 법: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에 의뢰된 264명을 일차 대상군으로 하였다. 이들에게 한국판 엡워스 졸림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Korean version, 이하 ESS-K)와 벡 우울증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이하 BDI)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손목부착형 활동기록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다. 이중에서, 다른 내외과적 질환 및 수면 장애가 없으며, 호흡장애지수가 5 이상인 남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최종 대상군으로 하여, 총수면시간, 수면 효율, 입면 잠복기, 호흡장애지수 등의 수면 변인을 BDI로 산출한 우울증상 정도와 비교하였다. 결 과: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46.1{\pm}13.1$세였으며, ESS-K 점수는 평균 $10.9{\pm}4.7$, BDI 점수는 평균 $12.8{\pm}8.1$로 나타났다.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활동기록기로 얻어진 총 수면시간, 수면효율, 입면잠복시간 등의 수면 변수들은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활동기록기 간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호흡장애지수와 BDI간에 상관관계는 없었다. 주관적인 우울증 정도가 높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하여 총 수면시간과 수면효율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관적인 우울증 정도가 높은 군에서 주간 졸림증 정도와 호흡장애지수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이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우울증상과 수면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우울 증상과 수면 무호흡증상 간의 상관관계는 관찰하지 못하였으나, 우울감이 심한 군에서 총 수면시간과 수면 효율이 낮아 수면양상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우울감이 심한 군에서만 주간 졸림증 정도와 호흡장애지수와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어, 주간 졸림증 등의 임상 증상을 평가하는 데 있어 우울증상의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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