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흡수된 치조제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의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합의 형성뿐만 아니라 주변근육 조직과의 조화를 고려한 적절한 연마면의 형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중립대 인상 기법을 통해 기능하는 동안 혀, 볼, 입술에 대한 근신경계가 평형을 이루는 잠재적인 영역을 고려하여 인공치아를 배열하고, 연마면 형태가 동적인 근육의 해부학적 형태를 따르도록 할 수 있으며, 이는 의치의 안정과 유지 및 심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증례는 심한 잔존 치조제의 흡수를 보이는 환자에게 중립대 개념을 적용하여 기능과 심미적인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임플란트의 협설 측으로 잔존 골조직이 불충분할 경우 골증대술을 시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작은 직경 임플란트의 경우는 파절 저항성이 낮고, 골과 임플란트의 접촉 면적이 좁아 구치부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새로운 임플란트 합금의 개발 및 표면 처리방법의 발전으로 구치부에서도 표준 직경 임플란트와 유사한 성공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 증례에서는 구치부 상실 부위 잔존골의 협설 폭이 부족한 상황에서 작은 직경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보였다. 현재까지 추적 검사 기간은 4년 이상 되었고 특이할만한 합병증 없이 유지되었다. 향후 장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구치 결손 부위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후방 구치의 근심이동과 대합치 정출 등의 원치 않는 치아이동, 치조골의 소실, 치아치조 교합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치아상실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결손 부위에 대한 보철 수복 치료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3대구치 등 잔존 치아를 결손 부위의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교정치료를 병행할 경우 최적의 크기와 형태로 보철 수복이 가능하고, 기능교합 시 힘의 분산을 고르게 할 수 있으며, 수복의 범위를 최소화하여 생역학적으로 보다 유리한 치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본 증례는 다수의 구치부 치아를 상실한 두 환자를 비교하여 구치부 치아 결손 환자에서 제3대구치의 교정적 활용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 치료는 지지, 유지, 안정성, 발음 등의 측면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환자의 치료는 다양하며, 크게 가철성과 고정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철성 치료에는 임플란트 유지 및 지지 피개의치가 있으며, 고정성 보철치료에는 ceramo-metal 보철물과 임플란트 하이브리드 보철물(implant hybrid prosthesis)이있다. 치료계획의 수립은 잔존 치조제, 연조직, 악간 관계, 환자의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립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철물은 고정성 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교합력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적절한 연조직의 회복을 통한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본 증례는 73세 여환으로 상악 Kennedy Class I 부분 무치악과 하악 무치악 상태로 내원하였다. 상악에는 우측 견치부터 좌측 제1소구치까지 7개의 잔존치를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 하악은 양측 측절치와 제1소구치 부위에 4개의 임플란트 고정체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철물로 최종 치료 진행하였으며 치료 후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의 치료는 오래전부터 여러 형태로 시도되어 왔으며, 이 중 임플란트 서베이드 크라운 국소의치의 경우 점차 예지성을 얻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해부학적으로 불리한 부분 무치악 환자에게 한 가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때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는 치료 목적에 따라 전방 식립과 후방 식립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는 환자의 치조제, 잔존치 예후, 대합치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하악 Kennedy 1급 부분 무치악 환자에게 두 개의 임플란트 서베이드 크라운을 활용한 하악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를 통해 수복하였다. 본 환자에게 후방 식립이 어렵다는 점과 잔존치의 예후를 고려하여 임플란트를 잔존치에 근접한 부위에 두 개를 식립하는 것이 계획되었으며, 가이드 수술을 통해 계획한 위치, 각도, 깊이에 식립되었다. 고정성 보철물 제작 과정은 상악 무치악 치아 배열 과정과 병행하여 예지성을 높였고, 국소의치를 제작 시에는 임플란트가 최후방 지대치로서 과도한 하중이 가하지 않도록 기능 운동을 허용하는 형태로 디자인되고, 이차 인상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각 치료 과정을 계획한대로 진행하여 환자와 술자 모두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탄성의치는 심미성, 유연성, 생체적합성 등의 장점이 있어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재료 자체의 유연성에 의한 의치의 운동 때문에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저작 시 의치가 조직면으로 움직이면서 지지조직을 자극하게 되고, 이런 자극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상과 잔존치조제의 급속한 흡수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증례에서는 안정, 유지 및 지지가 부족한 탄성의치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지지점막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한 구개골 노출이 발생하였다. 안정성 및 유지력이 확보된 새로운 의치를 제작하여 환자의 불편감이 감소하였고 구개골 노출이 치유되었다. 탄성의치를 사용할 수 있는 증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정기검진 및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여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Electrical resistance strain gauges, brittle-coatings, Moir'e fringe analysis, photoelasticity methods, etc, have been employed in the study of stress analysis and three-dimensional photoelasticity method used in this experiment. The author fabricated a total of 24 samples of maxillary and mandibular edentulous ridges with normal and sharp shapes using epoxy resin, one of the photoelastic materials. In addition, complete denture made from artificial resin teeth in other twoo sizes, large and medium size, were affixed to the specimens and attached to an articulator. The following results were attained by cutting 9 slice specimens into 6mm thick portions, in accordance with the three dimensional photoelastic stress freezing method, to analyze stress distribution status under specific static loading in the central, lateral and protrusive occlusions of the shape of edentulous ridge. 1. In the case of central occlusion, when complete resin artificial teeth in large and medium sizes were used on normal and sharp alveolar ridges, high stress distribution was broadly shown in the labio-buccal sides, and low and concentrated in the lingual sides, in all cases. Generally, the highest stresses were shown at the top of the alveolus, or at 2mm below the top of the alveolus, particularly in the specimen 2, 3, and stresses were more or less the same in the symmetrical right and left sides. 2. In the case of lateral occlusion, when the same load was applied, high stresses were shown broadly at the working sides in both the labio-buccal and lingual sides, and low and concentrated at the balanced sides. The highest stresses were shown in the top of the alveolus on the working sides in specimen 2 portion, and the lowest stresses at the balanced sides in specimen 6, slightly higher stresses were shown at retromolar parts in the balanced sides. 3. In the case of protrusive occlusion, high stresses were broadly shown at the labio-buccal sides, and slightly higher stresses at the top 2, 4, and 6mm parts of the alveolus with concentration. The highest stresses were shown in specimen No. 5 and the lowes stresses in specimen 1, 9 and stresses were more of less the same at the symmetrical right and left sides.
골격성 3급 무치악 환자의 경우 총의치 제작 시 잔존치조제 관계를 고려하여 교차교합을 형성해 줌으로써 의치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골격성 3급 악간관계에서 전치부를 정상교합 관계로 형성하는 것은 전방 캔틸레버를 가중시켜 의치의 안정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총의치를 사용할 때 기능적인 면 뿐 아니라 심미적인 면 또한 중요시한다. 전치부 인공치들이 어떻게 배열되느냐에 따라 총의치의 심미성이 좌우되어, 골격성 3급 악간관계를 갖는 무치악 환자에서 정상교합이나 절단교합을 활용한 총의치 제작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3급 악간관계를 갖는 무치악 환자에게 상악 전치부에 중립대를 고려하여 전치부 절단교합을 형성하여 의치를 제작하였고, 우수한 심미적, 기능적 결과를 얻었다.
총의치가 잔존치조제에 가하는 응력은 지지골의 흡수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하악골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응력은 측방력과 관련이 있고, 이는 총의치의 교합력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총의치의 교합양식(양측성 균형교합-33도 해부학적 치아, C군 ; 무교두교합-0도 비해부학적 치아, M군 ; 설측교두교합,-상악은 33도 해부학적 치아와 하악은 0도 비해부학적 치아, L군)에 따른 하악잔존치조제에 미치는 응력의 크기를 중심위, 측방위, 전방위 상태에서 비교하는 것이다. 기성 아크릴릭 무치악 모델을 이용하여 양측성 균형교합, 무교두교합, 설측교두교합 양식을 갖는 총의치를 제작하여 이를 T-ScanII(Tekscan, Boston, U.S.A)를 이용해 기록했다. 하악 무치악 아크릴 모형을 1.5 mm 일정하게 삭제한 뒤 실리콘으로 점막을 재현하여 제1소구치와 제1대구치 부위에 각각 $4{\times}6$의 linear strain gauge를 부착했다. 교합기에 모형을 부착한 상태에서 Universal Testing Machine(instron$^{(R)}$ 5567, Bluehill 2.0 software ,U.S.A.)으로 50 N과 150 N의 힘을 중심위, 측방위, 전방위 상태에서 일정하게 가하여 교합양식에 따른 응력값을 측정했다. 중심위와 전방위 상태에서는 전방과 후방의 응력값을 교합양식에 따라 비교하고, 측방위에서는 작업측과 비작업측에서의 응력값을 비교하였다. 이상과 같은 실험으로 양측성 균형교합에서의 응력값이 비작업측을 제외하고는 모든 위치에 서 설측교두교합과 무교두교합보다 더 컸으며, 비작업측과의 차이값과 비작업측에서의 응력 변화율도 가장 컸다. 그러나, 측방운동시 비작업측의 응력은 양측성 균형교합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악 우측 제1대구치 및 제2대구치가 손실된 2급하악 후방연장 국소의치에서 무치악 부위 지대치 유도면의 기울기와 형태가 지지조직에 미치는 응력 및 변위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3차원 유한요소법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Kratochvil 형태의 유도면의 기울기가 잔존치조제에 대하여 $90^{\circ}$인 경우, $95^{\circ}$인 경우, 그리고 $100^{\circ}$인 경우와 Krol형태의 유도면의 기울기가 $90^{\circ}$인 경우에 있어서 제2소구치를 지대치로 하고 RPI형태의 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모델링한 다음 제1대구치 및 제2대구치의 중심와에 150N의 하중을 가하여 응력 및 변위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Kratochvil의 유도면 형태 중 기울기가 $90^{\circ}$인 경우와 Krol의 유도면 형태에서는 유사한 응력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지대치에서 치근단 방향으로 응력이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유도면의 기울기가 $95^{\circ}$인 경우에서는 지대치의 치근단 부위에 응력이 증가하면서 근심방향으로 향하였으며, $100^{\circ}$인 경우에서는 치근단의 응력이 협측 및 근협측 방향으로 집중되어 나타났다. 3. 유도면의 기울기가 $90^{\circ}$인 경우에서는 지대치의치근이 조금 시계방향으로 비틀리는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Krol의 유도면 형태에서는 지대치가 치근단 부위에서는 원설측으로 치경부에서는 근협측으로 변위되었다. 4. 유도면의 기울기가 $95^{\circ}$인 경우에서는 지대치의 치근은 치근단 부위에서 근설측으로 약간 변위되었고 치경부 방향으로 갈수록 반시계 방향으로 비틀리면서 보다 많이 변위되었으며, $100^{\circ}$인 경우에서는 지대치 치근단에서는 근협측으로 변위되었고 치경부방향으로 갈수록 시계방향으로 비틀리면서 보다 많이 변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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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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