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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홀로세 기후최적기 잔존집단의 식물지리학적 연구 (Phytogeographic study on the Holocene hypsithermal relict plant populations in the Korean peninsula)

  • 김진석;정재민;김선유;김중현;이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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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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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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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홀로세 기후최적기는 후빙기 동안에 가장 온난했던 시기로서 현재의 기온보다 $1-4^{\circ}C$ 높았다. 남방계식물들은 홀로세 기후최적기에 북쪽 또는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포가 확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남해안아구 또는 남부아구가 주 분포역이고 주 분포의 북방한계선에서 100 km이상 격리된 잔존집단이 존재하는 근거리 산포형의 남방계식물을 '기후최적기 잔존종'으로 규정하였다. 식물상 자료, 표본정보, 생태학적 연구 자료와 현장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기후최적기 잔존종을 선정하고 이들의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화분층위학과 고생태학적 연구 자료를 근거하여 본 가설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히어리, 소사나무, 노각나무와 같은 홀로세 기후최적기 잔존종은 기후최적기 동안에 북쪽으로 이주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북도 신갈나무 성숙림에서 15% 군상잔존벌 이후 초기 하층식생 변화 (Initial Responses of Understory Vegetation to 15% Aggregated Retention Harvest in Mature Oak (Quercus mongolica) Forest in Gyungsangbukdo)

  • ;김준수;조용찬;배상원;윤충원;변봉규;배관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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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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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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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15% 군상잔존벌채의 식생 및 종다양성 보전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봉화군 신갈나무 성숙림(임령 100년 이상)에서 처리 전 후 조사를 통하여 직접적인 식생 변화를 관찰하였다. 벌채구(0.85), 잔존구(0.15) 및 대조구(1.0)에 1의 초본방형구를 각각 192개, 36개, 300개 설치한 후 하층식생의 피도 및 종다양성의 변화, 초본 및 목본의 생육형별 변화, 그리고 군집 변화(서열분석)등을 분석하였다. 서열분석 결과, 잔존구는 벌채구와 비교하여 전체적인 식생 속성 변화가 낮게 나타났다. 처리 직후, 벌채구는 기계적 피해에 의해 피도가 약간 감소(15.6%에서 14.7%)하였으며, 종풍부도(14종에서 22종)는 증가하였다. 잔존구 및 대조구는 피도 및 종풍부도 모두 증가하였다. 생육형 측면에서 15% 잔존벌채 이후 초기변화는 목본성 종 보다는 초본성 종의 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 이후, 잔존구는 가장자리 증가에 의한 환경 변화 및 그에 따른 반응을 나타냈고, 벌채구는 벌채교란에 기인한 기계적 피해를 포함한 임분 구조 변화에 의한 반응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분 처리 전 자료를 수집하여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 관찰의 필요성이 높다.

채소류의 전통조리법에 의한 이화학적 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s i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Vegetables by Korean Traditional Cooking Methods)

  • 안명수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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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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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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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5종의 채소류를 생채, 데침, 찜, 끓임, 볶음 조림할 때 Vit.A, Niacin, AsA 및 P, Fe, Mg, Ca, Na, K의 잔존량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생채에서 Vit.A는 도라지, 상추, 오이의 잔존량이 높은 반면 무는 50%로 가장 낮았고 Niacin과 AsA는 전반적으로 잔존율이 높았으며 무, 상추, 돌나물, 오이, 들깻잎에서는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질에서는 P은 도라지, 양배추, 상추에서, Fe은 도라지, 양배추, 돌나물에서, Mg과 Ca은 도라지, 상추, 돌나물에서 K은 양배추와 상추에서 잔존율이 높았다. 2. 데침시에 Vit.A는 콩나물, 숙주에서, Niacin는 콩나물, 숙주, 들깻잎에서 잔존율이 높았으나 AsA는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잔존율이 크게 떨어졌다. 무기질은 P은 참취, 콩나물, 숙주에서, Fe은 참취, 숙주, 시금치에서, Mg은 들깻잎에서, Ca은 시금치, 들깻잎에서, Na은 시금치에서, K은 무, 들깻잎에서 잔존율이 높은 편이었다. 3. 찜에서 Vit.A는 양배추에서, Niacin은 가지, 양배추, 들깻잎, 오이에서, AsA는 무, 양배추, 오이에서 잔존율이 높았으며 잔존율이 아주 낮은 것은 Vit.A에서의 무와 들깻잎, AsA는 들깻잎이었다. 무기질 중 P은 양배추, 오이, 들깻잎에서, Ca은 양배추, 오이, 무에서, Na은 무, 오이, 양배추에서, K은 들깻잎, 양배추에서 잔존율이 높았다. 한편, 무기질의 잔존율이 아주 낮은 것은 Fe은 호박, 가지에서, Mg은 호박에서, Ca과 Na은 들깻잎에서, K은 가지이었다. 4. 끓임시에 Vit.A는 콩나물, 숙주에서 Niacin은 콩나물, 참취, 숙주에서 잔존율이 높은 반면 AsA는 대체로 50%이하의 낮은 잔존율을 보였다. 극히 저조한 잔존율을 보인 것은 Vit.A의 무, 호박, 참취, 시금치, AsA의 시금치, 호박, 참취, 숙주이었다. 무기질에서 P은 숙주, 호박, 참취에서, Fe은 시금치, 무, 숙주에서, Mg은 참취, 무에서 Ca은 호박, 시금치에서 잔존율이 높았고 Na와 K은 이들에 비해 잔존율이 낮은 편이었다. 그중, 극히 낮은 잔존율을 보인 것은 Fe에서 콩나물, 호박, Mg에서 시금치, 콩나물, 숙주, Na에서 콩나물, K에서 콩나물, 시금치이었다. 5. 볶음시에 Vit.A는 도라지, 당근, 시금치에서 Niacin은 도라지에서 AsA는 가지에서 잔존율이 높은 편이나, 무, 참취에서는 Niacin이 무, 참취, 도라지에서는 AsA의 잔존율이 아주 낮았다. P은 호박, 참취, 도라지, 당근에서 Fe은 참취, 도라지에서 Mg은 참취, 도라지, 당근, 호박에서 Ca과 Na은 도라지, 당근, 오이에서 K은 호박, 참취, 도라지, 당근에서 잔존율이 아주 낮았으며 가지는 모든 무기질의 잔존율이 아주 낮았으며 그 외 호박에서는 Fe이, 돌나물에서는 K이 극히 낮은 잔존율을 보였다. 조림시에는 Vit.A는 우엉에서, Niacin은 무, 우엉 모두 잔존율이 높은 반면 AsA는 둘다 낮은 편이었다. 무기질은 무에서 Fe, Ca, Na, K과 우엉에서는 Na, P, K의 잔존량이 높은 반면 우엉에서 Fe의 잔존율이 극히 낮았다. 6. 각종 조리시 비타민과 무기질의 잔존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인 채소의 순서는 사용된 횟수에 차이가 있으나 도라지>들깻잎, 양배추>무, 오이>참취, 상추>숙주>시금치, 우엉, 돌나물>당근, 호박>콩나물>가지로 나타났으며, 조리법 중에서 잔존율이 좋은 것은 비타민의 경우는 생채이었고 무기질은 생채, 볶음, 조림이었다. 또한 Vit.A는 생채, 볶음, 조림에서 Niacin은 생채, 조림, 찜에서 AsA는 생채에서 잔존율이 좋았으며 P은 볶음, 생채에서, Fe은 생채, 데침, 끓임, 조림, 볶음에서 Mg은 생채, 조림, 볶음에서 Ca은 생채, 찜, 끓임, 조림, 볶음에서 Na은 조림, 볶음에서 K은 생채, 조림, 볶음에서 잔존율이 좋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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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내 잔존림을 활용한 친환경적 프로그램 적용가능성 연구 - 인천시 S 골프장을 대상으로 - (A Study on Application of Environmental-friendly Program for Using Relict Forest in Golf Course - Focusing on the "S" Golf Course in Incheon -)

  • 강현경;백승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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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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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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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골프장 잔존림내 식생현황을 파악하여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생태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S골프장으로 전체면적 약 $3,298,428m^2$이었으나 잔존림 면적은 약 $225,143m^2$이었다. 잔존림을 대상으로 기존 토지이용, 지형구조, 식물상,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를 실시하였다. 잔존림은 기존 토지이용현황(1999)과 비교 분석한 결과, 산림지역(89.2%)과 나대지내 삼목토성을 포함한 주변지역(10.8%)에 존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림이 분포하는 두 개 코스(오션, 하늘)의 식생현황으로 오션코스는 참나무류 혼효림, 상수리나무림과 같은 자연림, 암반지역내 곰솔 복원림, 삼목토성 인공림(가중나무-아까시나무림, 아까시나무림) 및 상수리나무-보리수나무 대경목지로 구분되었다. 하늘코스는 인공림인 리기다소나무림과 아까시나무림이 중심식생이었다. 본 식생유형별 조사구(단위면적 $100m^2$)내 참나무류 자연림에서는 26~28종, 곰솔복원지 3종, 하늘코스의 인공림은 5~7종으로 자연림, 복원림, 인공림에 있어 대조적인 양상의 식생종 분포현황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식생현황에 기초하여 오션코스는 참나무류 자생숲, 곰솔 복원숲, 삼목토성의 생태 이야기로 구분하여 공간별 생태적 테마를 구상하였다. 하늘코스는 아까시나무 및 리기다소나무 중심의 인공숲 관찰지와 아까시나무 향기숲 공간으로 구상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골프장 친환경인정제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골프장 잔존림별 식생현황을 토대로 골프장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향상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도 주요한 자료로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급성 폐동맥 색전증으로 의심된 원발성 폐동맥 골육종 -1예 보고- (Primary Pulmonary Artery Osteosarcoma Mimicking Acute Pulmonary Artery Embolism - A case report-)

  • 박상현;손정환;지현근;신윤철;유병수;박우정;박혜림;김응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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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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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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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원발성 폐육종은 미국의 경우 전체 원발성 폐암 발생률의 0.4%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며 이중 원발성 폐동맥 골육종은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63세 여자 환자로 흉통과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검사 중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졌다. 반복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심초음파를 실시한 결과 급성 폐동맥 색전증으로 인한 우심부전증으로 진단하여 인공심폐기 가동하에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주폐동맥을 절개하였을 때 혈전이 주폐동맥에서 좌우 폐동맥에 걸쳐 존재하였고 종괴가 주폐동맥의 우상부쪽 내막에 붙어 있어서 종괴와 혈전을 제거하였다. 환자는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되었으며 술 후 조직검사에서 종괴는 폐동맥 골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술 후 시행한 검사에서 폐 이외의 장기에서는 골육종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좌하행 폐동맥 내에 잔존하는 종괴와 좌우 폐야에서 다발성 결절들이 관찰되어 혈행성 전이가 의심되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16개월에 환자는 잔존하는 종괴와 전이성 결절들의 크기는 줄어든 상태로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고 있다.

치아종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에 대한 후향적 연구 (Retrospective Study of the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of Odontomas)

  • 문유진;이대우;김재곤;백병주;양연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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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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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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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아종은 상피성 치성 종양에 속하며 악골내 치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보통 유치의 만기 잔존이나 영구치의 매복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본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아종으로 진단을 받은 74명의 환자에서 발견된 치아종 75증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남자가 42명(56.8%), 여자 32명(43.2%)으로 남자에서 약 1.3배 정도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치아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10.3세이며, 치아종의 위치는 상악 48%(36개), 하악 52%(39개)로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치아종과 관련된 임상 증상으로는 인접 치아의 매복 76%, 유치의 만기 잔존 52%, 인접 치아들의 전위 또는 회전이 32%로 나타났다. 치아종은 대부분 외과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제거 후 자발적으로 맹출한 경우가 17증례, 영구치 맹출을 위해 추가적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가 25증례, 매복된 치아의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판단되어 발치를 한 경우가 9증례였다.

천수만에서 월동하는 조류군집과 먹이 자원과의 관계 (Wintering Bird Community in Cheonsu Bay and the Relationship with Food Resources)

  • 유승화;김인규;강태한;조해진;유재평;이시완;이한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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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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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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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충청남도 태안 홍성군 및 서산시에 걸쳐있는 천수만의 간월호와 부남호에 서식하는 조류상과 분포 및 먹이량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총 142종 최대개체수 합계 362,797개체, 평균개체수 합계 84,818개체 조사되었다. 월동기 동안 초기와 말기를 제외한 전시기 안정적인 종수가 관찰되었으며, 개체수는 겨울 후반기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큰기러기 Anser fabalis, 가창오리 Anas formosa, 쇠기러기 Anser albifrons, 청둥오리 Anas, platyhynchos, 고방오리 Anas acuta였다. 큰기러기, 가창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는 지속적인 감소경향, 쇠기러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개체군 양상을 보였다. 간월호와 부남호간 종개체수, 종다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조사시기와 종다양도, 개체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다. 또한, 각 서식지 별 군집지수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형추수기계와 소형추수기계간 낙곡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배이상). 또한 볏짚을 수거하는 경우와 존치하는 경우 낙곡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배이상). 잔존 낙곡량은 월동기 중반에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12월과 2월의 잔존 먹이량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조류개체군의 수는 잔존 낙곡량과 강한 상호관계가 있었다.

가야산국립공원 기후변화취약종의 분포 및 보전방안 (Conservation Measures and Distribution of Vulnerable Species for Climate Change in Gayasan National Park)

  • 김윤영;임효선;한세희;지성진;소순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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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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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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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야산국립공원 내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및 국가기후 변화 지표 생물종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9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11분류군, 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자생종은 3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의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기후변화 취약종으로는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매발톱나무, 흰참꽃나무, 산앵도나무, 설앵초, 기생꽃, 백리향, 병풍쌈, 솔나리가 해당되었으며, 이들은 수직적 분포역이 매우 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변화 취약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본 지역의 산정에 자생하고 있는 한라송이풀, 세모산부추, 숙은처녀치마 등의 고유종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V등급에 해당하는 여우꼬리풀, 구름병아리난초 등도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보전 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산정에 분포하는 잔존종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기후변화취약종을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분류군으로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