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각종 제반 관리업무가 상호 밀접한 관계성을 유지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한다. 이중 공정관리는 인력, 자재, 장비, 원가 등 여러 가지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원에 대한 관리업무를 시간적인 흐름 속에서 모델화 시킨 것으로, 공정관리의 원활한 수행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현행 공정관리 업무 프로세스에서 공사기간의 산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작업의 생산성은 투입되는 자원의 양과 질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자원의 특성은 투입비용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인력과 장비 등 자원투입 비용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분석하고, 보다 현실성 있게 생산성 테이터를 공정계획의 수립시 작업기간 산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작업비용은 투입자원의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투입자원 비용과 작업량을 비교 ${\cdot}$ 검토하여 소요되는 작업기간을 예측한다. 이와 같은 공정데이터의 활용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공정관리의 전 단계로써 자원투입 비용을 고려한 공정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방재자원은 재난 발생시 투입하는 인력, 물자, 장비, 시설 자원을 의미한다. 물자, 장비 자원은 평상시 내부적으로 관리되는 자원으로 신속하고, 적합한 자원을 투입하여 재난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현재 방재자원 관리는 시군구의 재난관리시스템과 중앙의 재난관리시스템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정보의 갱신이 실시간으로 되어있지 않아서 적시에 적합한 자원을 투입하기에 어려운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군구에 분산된 방재차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를 통하여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적시에 적합한 자원을 투입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적합한 자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방재자원을 분류하고, RFID 표준에 기반한 방재자원의 ID와 메타데이터 정보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방재 차원을 관리할 수 있는 모텔을 제시하였다.
동시다발적인 산불발생시 한정된 진화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불상황에 맞는 진화자원 투입과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진화자원 투입 및 운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각 진화자원별 진화능력단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아직 국내 외적으로 산불진화자원에 대한 진화능력단위 산정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진화자원을 중심으로 진화능력단위 기준 설정과 함께 각 진화자원별 진화능력단위를 산정하였다. 우리나라 진화자원은 크게 지상진화자원과 공중진화자원으로 구분됨으로 지상진화에 투입되는 주요 진화자원인 등짐펌프 및 불갈퀴 등 손도구를 이용하는 진화인력과 산불진화차량, 이동식 동력살수장치와 산불진화헬기로 구성되는 공중진화자원에 대해 진화효과를 분석, 능력단위를 산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의 환경기업 중 R&D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자원투입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이어 제품·공정·조직·마케팅 등에서의 혁신이 자원투입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는지 간접적인 경로와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R&D 조직을 보유한 137개 기업의 응답 자료를 대상으로 SPSS와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첫째, 한국 R&D수행 환경기업의 자원투입은 경영성과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자원투입은 혁신을 매개로 하는 간접적인 경로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혁신 유형 중에서는 유일하게 조직혁신의 매개역할이 검증된 반면, 제품혁신, 공정혁신, 마케팅혁신의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첫째, 한국 R&D수행 환경기업들에서 혁신이 자원투입과 경영성과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분석됨에 따라, 기업이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특히 기업들이 조직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를 높이고 있는 점을 반영하면서, 제품·공정·마케팅 등에 걸친 혁신이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세심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실질 통계 확보가 어려워 설문을 통해 분석한 점에서 한계가 있으며, 향후 환경산업혁신체제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서부태평양(WCPFC) 수역 우리나라 원양연승어업의 눈다랑어 생산함수를 추정하여 규모 수익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에 있어 투입요소는 선원수, 선박톤수, 투입낚시수, 눈다랑어 자원량 그리고 산출요소는 눈다랑어 생산량으로 하는 Cobb-Douglas 형태의 생산함수를 추정하였다. 함수 추정에 앞서 투입요소 중 눈다랑어 자원량은 Bayesian State-space 모델로 추정하였다. 생산함수 추정 결과, 하우즈만 검정을 통해 고정효과 모델이 선택되었고, 선원수를 제외한 선박톤수, 투입낚시수, 눈다랑어 자원량이 눈다랑어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된 생산함수의 투입요소를 바탕으로 규모 수익 수준을 분석한 결과, WCPFC 수역에서 눈다랑어를 조업하는 원양연승어업은 규모 수익 체증(IRS)의 성격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자연 및 인적재난에 의한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재난에 대한 피해는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으나 국가적으로 잘 준비된 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에 의하여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경우에 이를 충분히 저감할 수 있다. 방재자원은 재난 발생 시 투입되는 인력, 물자, 장비, 시설자원을 의미한다. 실제 재난발생 시 이들 자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투입은 실제 그 재난을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방재자원의 경우, 적절한 방재자원 동원을 위한 기준이나 분류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으로 이로 인한 효과적인 자원관리 및 투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현행 국내에서 불규칙적으로 적재, 활용되고 있은 방재자원의 효율적인 동원체계 구축을 위한 초기단계의 연구로서 보다 효율적인 방재자원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방재자원의 기능별, 역할별 분류를 구축하고 이를 제시 보다 효과적인 방재자원 관리 및 동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전통적인 산업연관분석이 고정투입계수를 시용하고 있어서 상대가격체계의 변화에 따른 경제 주체들의 비용최소화 노력을 모형 내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상대가격체계의 변화에 따라 가변투입계수를 갖는 "반복다중최적화(IMO) 모형"을 이용하여 탄소세 부과가 가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고정투입계수모형에 비하여 가격인상효과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에너지집약산업은 고정투입계수모형에 비하여 가격상승률이 낮게 나타난 반면, 기타산업은 가격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에너지원에 대한 탄소세의 부과효과가 상대가격변화에 적응한 경제주체들의 비용최소화 노력으로 각 산업으로 분산된 결과라 여겨진다.
고갈자원 사용의 동태적 효율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미채굴된 자원의 암묵가격을 추정해야 하는데 기존 연구에서는 자원산업의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의 차이로 측정하거나 자원채굴량을 준고정시킨 제약비용함수를 추정하여 자원채굴량으로 편미분함으로써 도출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들 방법들은 채굴 투입요소인 자본의 비가단성으로 인하여 일관성이 결여된 추정치가 도출될 개연성, 시장의 독점력에 따라 변하는 한계수입의 가변성 문제와, 불완전한 재화 및 요소시장, 정부규제 등이 존재하는 현실적 상황에서 제약비용함수를 이용할 경우 전제 조건인 생산비용의 최소화가 달성되지 못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분석결과의 신뢰성 문제 등을 안고 있다. 기존 선행연구의 방법론적 한계점들을 인식하여 본 연구에서는 좀더 일반적이고 현실적 상황에서 고갈자원 사용의 동태적 효율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Shephard (1970)의 투입물거리함수를 실증적 모형의 이론적 틀로 활용함으로써 생산요소의 투입량과 최종재화의 산출량에 대한 정보만으로 추정이 가능하고, 생산비용 최소화의 극히 제한적인 상황을 전제하지 않으며, 특히 선형계획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시계열자료나 합동자료로 회귀 추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오차항의 자기상관 문제에 초연할 수 있다. 2%, 5%, 10%, 15%, 20%의 고정 할인율 폭과 실질 이자율의 25%, 50%,100%, 200%, 400%로 산정한 변동할인율을 각각 적용하여 1970년~1993닐 기간 동안 국내 무연탄 채굴의 동태적 효율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정할인율과 변동할인율 모두에 대해서 국내 무연탄의 세대간 효율적 사용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화 광석으로부터 유래된 고농도 비소 함유 침출 용액에 대하여 공기와 활성탄 병용을 통해 비소를 산화 및 침전 제거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침출 용액은 국내 황화 광석 시료를 pH 1, 50℃ 조건의 황산 용액에서 95시간동안 침출하여 제조하였으며, 침출 용액 내 금속이온 농도 분석 결과 Fe가 약 7 g/L, As가 약 3 g/L 함유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해당 용액에 대하여 공기와 활성탄 병용 시 비소의 산화 및 침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5가지 산화 조건(공기 주입, 공기와 1, 5, 10 w/v% 활성탄 투입, H2O2 투입) 하에 초기 pH 1, 90℃에서 72시간 동안 산화 및 침전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공기와 활성탄을 함께 투입한 경우 활성탄 표면에 생성된 작용기로 인해 산화 반응의 속도가 빠르고 비소 제거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활성탄의 투입량이 증가할수록 반응의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5 w/v% 이상의 활성탄 투입 시 약 93-94%의 비소가 제거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침전 생성물에 대한 XRD 분석 결과 산화 반응에 의해 스코로다이트(FeAsO4·2H2O)가 잘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골재 및 석재부문의 유발효과를 분석하였다. 먼저 골재 및 석재부문의 부가가치에 관해 정리하였으며, 이어 중간투입구조와 유발효과를 분석하였다. 부가가치구조 측면에서 골재 및 석재는 제조업에 비해 높은 피용자보수율을 보였으며, 영업잉여에 대해서도 그 외 광업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간투입구조는 골재 및 석재 생산품을 중간투입물로 이용하는 부문과 그 투입비율을 정리하였는데, 골재 및 석재의 배분구조와 산업부문에서 골재 및 석재를 투입하는 구조를 정리하였으며, 레미콘, 콘크리트 제품 등 주요 수요자의 중간요소 투입구조 중 비중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골재 및 석재의 최대 수요자인 레미콘의 주요 투입부문에 대해서도 정리하였다. 골재 및 석재의 생산유발효과는 2015년 기준으로 0.774의 값을 보인 감응도계수에 비해 0.984의 값을 보인 영향력계수가 전체 산업에서 높은 순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후방연쇄효과를 크게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연관표를 재구성하여 생산유발 효과를 검토하였는데, 한국은행의 기본부문분류에 따른 도출결과와 유사하게 영향력계수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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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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