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은 각각의 유형별로 발생 특성이 다양하고, 피해 유형도 상이하기에 재난 발생 시 재난 특성에 따른 최적 자원의 비축 및 동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난관리자원은 종류가 다양하고 요구 비축량이 많으며, 재난유형별로 발생특성이 다양하고 피해유형도 상이하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비축하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재난특성에 맞는 필요 자원의 비축을 통한 효율적인 재난관리자원 운영 및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침수관련 재난(호우, 태풍, 풍랑)의 경우 과거 20년(2001년~2020년)동안 발생 건수는 282건으로 같은 기간 발생한 413건의 자연재난 중 68%를 차지할 만큼 침수 대응에 따른 필요 자원의 분석이 필요하지만, 관련 자원의 운영현황 및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분석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 20년(2001년~2020년)동안 발생한 침수관련 재난(호우, 태풍, 풍랑)발생 시 동원된 재난관리자원 사례를 분석하였다. 재해연보, 관련 백서 및 보고서 등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침수 발생 시 동원된 장비, 자재를 분석하였으며, 자원동원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자원비축, 자원능력, 자원활용, 대응시간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과거 발생한 침수관련 재난에 대하여 재난관리자원의 동원 사례와 시사점 및 문제점을 도출한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향후 침수 관련 재난 발생 시 자원의 효율적인 비축 및 관리, 동원 및 응원 등 효율적 운영방안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유형별 재난 대응시 재난관리자원 동원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재난 발생시 재난확산방지를 위하여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나, 재난대응에 대한 문제점 분석이 미흡한 실정이다. 재난대응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최근 20년(1996~2015년)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가 운영된 사회재난 사례를 수집 분석하였다. 재난사례 중 자원동원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한 사회재난에 대하여 재난유형을 분석하고, 발생빈도가 높은 재난유형에 대하여 재난 대응시 자원동원과 관련한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재난유형 분석결과, 화재사고가 3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폭발사고가 14건, 교통사고가 10건으로 발생하였다. 재난유형 중 발생 건수가 많았던 화재, 폭발, 교통사고의 재난 대응시 자원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초기대응 미흡으로 인한 자원동원 소요시간 증가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보유자원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어떠한 요인들이 비영리 사회복지조직의 자원동원활동의 효과성을 설명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회복지조직에서 자원동원활동을 수행한 적이 있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의 일반 특성과 자원동원관련 특성뿐만 아니라, 조직의 관리능력이라는 새로운 요인을 투입하여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영리 사회복지조직에 있어서 자원동원활동의 효과성은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하는 조직의 일반 및 자원동원관련 특성과 같은 객관적 조건보다 조직이 구체적인 기법을 활용하는지 그리고 조직이 이 활동을 어느 정도 지원하는지를 보여주는 조직의 관리능력이라는 주관적 조건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결과는 실천적 측면에서 효과적인 자원동원을 위해서는 조직의 적절한 지원과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하는데 의의를 지닌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침수피해의 위험성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 녹지공간의 감소, 도시의 난개발 등 물순환 체계의 왜곡에 따른 침수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침수 발생 시 막대한 인적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재난초기에 재난관리자원의 신속한 확보와 동원은 피해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고, 자원의 부족이나 동원의 지연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피해가 확대될 수 있기에 침수발생 특성에 따른 필요 자원의 비축 및 동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난관리자원은 종류가 다양하고 요구되는 비축량이 많기에 모든 재난관리자원을 보유하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침수피해재난을 중심으로 최적 자원 비축을 통한 효율적인 재난관리자원 운영 및 관리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20년(2001년~2020년) 동안 발생한 침수피해 관련 재난(호우, 태풍, 풍랑)사례를 통해 재난발생 시 동원된 자원현황을 분석하였다. 재해연보, 관련 백서 및 보고서, 침수흔적도 등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지자체 침수피해 현황을 분류하고, 침수재난과 관련된 자원의 비축 및 운용 사례 분석을 통해 장비 28종, 자재 6종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침수재난 발생 시 지자체별 침수피해 규모와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을 도출한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재난관리자원의 효율적인 비축 및 관리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영리조직의 자원동원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조직리더의 역할 및 환경에 대한 인식 등을 주요한 요인으로 제시하며, 점차 이러한 요인이외에 조직의 체계적인 관리노력으로서 시장지향성의 중요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의 자원동원성과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조직리더의 전문적 태도, 환경에 대한 인식 그리고 기부자에 대한 시장지향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연구표본을 구성하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115개 조직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원동원성과는 조직리더의 전문성이나 환경에 대한 인식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부자에 대한 시장지향성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일반화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원동원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간의 구조적 관계를 보여주고, 자원동원성과를 설명하는 간명한 경로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니며, 실천적인 측면에서 사회복지조직의 자원동원에 있어서 기부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 펜싱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을 중재한 후 자원동원성 수준에 따라 심리기술과 자기관리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색하여 참여자의 심리적 역량에 따른 중재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학 펜싱 선수(남 10명, 여 10명) 20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심리교육은 지도자와 참여자에게 동의를 구한 후 팀의 훈련 및 시합일정을 고려하여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시행시간은 주 1회, 60-9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심리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1회기와 12회기에 자원동원성, 심리기술, 자기관리행동을 탐색하였다. 특히 자원동원성은 연구 참여자들의 사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고/저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원동원성 고집단에서는 심리기술 하위요인 중 집중력, 심상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으며, 저집단에서는 극복의지, 목표설정, 자신감, 집중력, 심상 요인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둘째, 자원동원성 고집단에서는 자기관리 하위요인 중 몸관리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고 자원동원성 저집단에서는 훈련관리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 자원동원성 수준에 따라 다른 변화를 보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히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을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체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의 유형과 해당 필요량에 대하여 객관적 정보가 부족하여 현장 담당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자원에 대한 보유기관과 해당 기관과의 응원 요청, 동원과 보상에 대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비축과 동원에 대한 기존 체계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하여 효과적인 방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비축과 동원에 대한 샘플 사례 분석과 가이드라인 수준의 방향성 제시로 한정하였으며, 궁극적으로 실제적인 비축 기준을 작성하는 것은 각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하여 결정하여야 할 문제이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자연 및 인적재난에 의한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재난에 대한 피해는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으나 국가적으로 잘 준비된 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에 의하여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경우에 이를 충분히 저감할 수 있다. 방재자원은 재난 발생 시 투입되는 인력, 물자, 장비, 시설자원을 의미한다. 실제 재난발생 시 이들 자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투입은 실제 그 재난을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방재자원의 경우, 적절한 방재자원 동원을 위한 기준이나 분류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으로 이로 인한 효과적인 자원관리 및 투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현행 국내에서 불규칙적으로 적재, 활용되고 있은 방재자원의 효율적인 동원체계 구축을 위한 초기단계의 연구로서 보다 효율적인 방재자원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방재자원의 기능별, 역할별 분류를 구축하고 이를 제시 보다 효과적인 방재자원 관리 및 동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자원의 결핍으로 클라이언트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재정적인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지원금의 부족에도 기인하지만 시설이 지역사회의 풍부한 민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이 부족한 탓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후원에 초점을 두어 시설의 자원동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시설들이 효과적으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사회복지시설의 후원업무를 담당하거나 관여를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시설은 이용시설 3유형(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시설과 생활시설 6유형(아동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여성시설, 정신요양시설, 부랑인시설)시설이었다. 총 1,510개소의 대상 중 조사에 응한 시설은 이용시설 293개소, 생활시설 632개소로 설문응답률은 62%에 이른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자원동원실태로써 후원자수(결연후원자와 시설후원자의 합), 후원액(결연후원액과 시설후원액의 합), 후원물품 현금환가액을 설정하였고,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에서 각각 세 모델을 구성하였다. 독립변수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여 자원동원에 영향을 주는 세 유형인 지역환경요인, 조직요인, 후원개발요인을 선정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보았던 후원개발요인은 많은 모델에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후원자수, 후원액, 후원물품(이용시설 제외) 모델에서 모두 6변수로 구성된 자원개발요인은 최소한 1개의 변수는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원개발을 위해 후원을 위한 전담부서나 직원을 두며, 후원자 관리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설, 그리고 후원자 모집 및 관리를 하는 시설이 그렇지 않은 시설보다 자원동원결과가 더 긍정적이었다. 특히 후원자관리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 사용은 생활시설 모델에서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생활시설의 후원자수 모델에서는 소재지(대도시)가 유의하였고, 후원액 모델에서는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유형(여성시설), 운영기간, 직원 수가 유의하였다. 후원물품 모델에서는 이용시설의 경우 지역 생활환경(중상층),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유형(노인, 아동, 정신요양시설), 운영기간이 유의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이 자원을 활발하게 동원하기 위해서는 후원개발을 위한 조직이나 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후원자 관리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 및 후원자 모집 및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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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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