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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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의 테마포토: 첫번째 - 풍경사진(Landscape Photography)

  • 김은주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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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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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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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사진의 발명 초기, 가장 널리 촬영되었던 것이 풍경사진이다. 풍경사진의 역사는 사진술의 발명가인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의 세계 최초 풍경사진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 본 조망, 1827년>부터 정치적인 목적으로 촬영된 비송형제의 알프스에서 찍은 풍경사진, 미국의 근대 사진을 이끌었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구름을 주제로한 <이퀴벌런트 Equivalent) 시리즈, 리얼리티에 입각한 'f64' 그룹, 현대의 풍경을 표현했던 '뉴토포그래픽스'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광범위하다. 이렇듯 풍경사진은 자연이나 인공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일차적인 표현 방법을 넘어서 그 시대와 목적에 따라 달리 표현되며 작가 자신의 내면적 세계를 담아내는 행위이다. 글로벌한 1인 미디어가 대거 등장하면서 사진은 더욱 친숙하고 밀접하게 다가온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여행에서의 풍경사진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개인이 직접 접해보지 못했던 대자연의 장엄함과 시골의 소박한 자연풍경을 사무실과 거실의 모니터 앞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자의 내면 그대로 담아내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우리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3차원 또는 4차원의 풍경을 사진이라는 2차원적 평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촬영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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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환경의 인체친화성에 대한 신경해부학적 평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 (Neuro-Anatomical Evaluation of Human Suitability for Rural and Urban Environment by Using fMRI)

  • 김광원;송진규;정광우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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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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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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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3.0 Tesla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functi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을 이용하여 자연과 도시풍경의 시각 자극에 따른 대뇌중추의 활성화 영역의 차이점을 규명하고, 아울러 대뇌 부위별 활성화 양상의 차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자연과 도시의 생활환경을 인체친화성과 관련하여 신경해부학적 측면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오른손잡이 정상인 27명(평균 $27.3{\pm}3.7$세)을 대상으로 3.0T MRI를 사용하여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얻었다. 대뇌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시각 자극 패러다임은 3번의 휴지기와 2번의 활성기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휴지기와 활성기 지속시간은 30초와 120초로 하였다. 전체 피험자 27예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자연풍경을 선호한 26예와 도시풍경을 비선호한 14예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활성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자연과 도시풍경 간의 대뇌 활성화 양상을 비교한 결과, 도시풍경에 비하여 자연풍경을 보았을 때 유의한 수준(p<0.05)에서 활성화를 보인 영역은 뇌섬엽, 중전두회, 설전부, 미상핵, 상두정회, 상후두회, 방추상회, 창백핵이었으며, 도시풍경에서는 하전두회, 해마방회, 중심후회, 상측두회, 편도체, 후대상회 영역에서 우세한 활성화가 관찰되었다. 자연풍경에서는 도시풍경에 비해 주로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영역에서 활성화가 나타난 반면, 도시풍경에서는 두려움, 공포, 불쾌감을 느낄 때 반응하는 편도체와 같은 부정적 정서와 관련된 영역에서 활성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3.0T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 이용하여 자연과 도시풍경의 시각 자극에 따른 대뇌중추의 활성화 양상의 차이점을 신경해부학적인 측면에서 정성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결과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의 감정에 따른 대뇌 활성화와 관련하여 생태환경의 인체 친화성과 쾌적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로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 산수화에 그려진 자연풍경의 유형구분과 특성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Natural Scenery in Landscape Painting during Joseon Dynasty)

  • 박찬우;이연희;김재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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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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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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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아름다운 자연풍경의 유형을 구분하고 특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방편으로 선조들이 남긴 산수화에 주목하였다. 자연풍경(수산(山水))을 그림의 주대상으로 하고 있는 조선시대 산수화 629매를 수집, 그림에 그려진 주대상에 의해 유형을 분류하였다. 산수화는 그림이 그려진 장소에 의해 산, 강, 바다, 도시로 구분되었다. 산에서 그려진 그림은 연봉형(蓮峯型), 다봉형(多峯型), 독립봉형(獨立峯型), 산기암형(山奇巖型), 산계곡형(山溪谷型), 산수변형(山水邊型)으로 구분되었다. 강에서 그려진 그림은 강산형(江山型), 강수형(江水型), 강변형(江邊型), 강기암형(江奇巖型)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바다에서 그려진 그림은 해변형(海邊型), 해기암형(海奇巖型)으로 구분되었고 도시에서 그려진 그림은 시가지(市街地)파노라마型으로 한 개의 유형이 되었다. 한편 그림이 그려진 장소, 시점(視點)을 통합하여 보면 산수화에 그려진 자연풍경은 산봉우리의 모습, 산 강 바다 어디에 있던지 기암의 모습, 산 강 바다 모두 물과 뭍이 만나는 곳(강변(江邊) 해변(海邊) 산(山)의 수변(水邊)/계곡 폭포 담)의 모습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각 유형과 유사한 자연풍경을 갖는 장소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거나 또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의 창출이 가능한 곳으로 자연풍경지의 가치에 주목하여 보존과 관리에 유의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재현의 Theme Photo - 소양강 상고대

  • 김재현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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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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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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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진이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카메라의 파인더로 보고 느낀 아름다움을 구도와 구성으로 담아서 적절한 빛을 이용하여 사진 안에 담는다. 풍경사진의 기본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카메라 렌즈 안으로 이미 풍경이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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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나타난 풍경 연구 -<오세암>과 <원령공주>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Sceneries Shown in Animation Movies -Focusing on & )

  • 최돈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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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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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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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번 연구에서는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난 리얼리즘 풍경을 연구하였다. 애니메이션은 쇼트의 배열에 의한 기계적인 영상의 특성을 갖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작가의 의식작용을 바탕으로 한 공간예술을 다루는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애니메이션의 풍경은 애니메이션을 이미지의 관점에서 연구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의 풍경은 이야기를 위한 무대장치로서의 중립적 역할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의 경우 작가의 세계관이나 작품 표현의 주요 장치로서 주체적 의미를 갖는다. 작가주의 애니메이션 중 리얼리즘 풍경의 역할과 의미가 가장 잘 반영된 애니메이션은 한국의 풍경을 투영한 <오세암>과 일본의 지역적 풍경을 보여준 <원령공주>라 할 수 있다. 두 작품에 나타난 풍경의 특징을 살펴보면, <오세암>에 투영된 풍경은 작가적 진경을 통해 어린아이의 순백의 동심을 천심으로 의미화 시키는 작가의 내면적 의식의 발견인 것이다. 한편 <원령공주>의 풍경은 작가의 내면의식을 바탕으로 시원적 자연풍경을 극사실적으로 차용함으로써 숲을 작가의 절대적 이상향의 공간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렇듯 두 작품에서 나타난 풍경은 작가의 내면적 인식을 바탕으로 중립적 풍경을 고증적 해석과 섬세한 묘사를 통해 풍경이 작품의 세계관을 강화시키는 작가의 '생각의 틀'로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여행 - 모나무르 카페 더 그린 (아산) (Trip for Photos with Stories - Mon Amour cafe the Green)

  • 김창길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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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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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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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10월 정기 답사 일정으로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을 답사하고, 두 번째 일정으로 충남과학교육원을 답사했다. 아주 우연히, 바로 옆 '모나무르 카페 더 그린'이 괜찮은 카페라고 소개받아 추가로 답사를 했는데 건축물의 외관을 보았을 때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내부로 진입했을 때 건축물로 둘러싸인 내부에 중정으로 만들어진 워터가든에서는 놀라운 풍경이 그려지고 있었다. 중정에 설치된 워터가든을 에워싼 건축물은 카페, 예식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은 모두 워터가든과 곳곳에 설치된 조각,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연 풍경도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풍경을 보니 무척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디자인한 건축사의 영감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우리는 주로 어떤 목적지를 선정해 답사를 하지만, 이처럼 예정에도 없었던 건축물과 풍경을 만나게 되면 답사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기쁜 경험을 하게 되어 다시 다음 답사 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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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찾은 건강, 길에서 만난 미각 - 추억과 만나는 여행,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장태동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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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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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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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마음을 흘리는 풍경 하난 없는 작은 시골마을인 외암리 민속마을. 그곳에 가면 나도 모르게 걸음이 느려진다. 발걸음이 느려지다 못해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 자연을 닮은 외암리 민속마을 그곳에서 자연과 동화되고, 민속마을의 골목길에서 오래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나다보면 시간의 흐름조차 잊는 듯하다. 그리고 자연을 그대로 담은 연엽주와 시골밥상마저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준다. 시간의 흐름조차 잊게 만드는 외암리 민속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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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풍경명승구 제도의 변천과 주요정책의 국내 명승 적용 제언 (A Changes in China's Landscape Scenic Sites System and Suggestions for Application of Major Policies to Scenic Sites of Korea)

  • 김동현;이건풍;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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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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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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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명승의 자연유산으로의 가치 확립과 내용적 범위의 확장을 위해 자국 내 법률의 국제화를 실현한 중국의 풍경명승구를 대상으로 국내와의 국가적 상황을 고려하여 선용할 수 있는 부분을 변별하고자 중국 풍경명승구 제도의 도입과 변화과정, 관련 정책 등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풍경명승구는 근현대기 서양 문물의 유입과정에서 기존 명승 유람문화과 여행, 관광의 문화로 확장되었고, 여행지로서 각광받게 되었다. 이에 중국 정부에서는 풍경명승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켰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풍경명승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풍경명승구 관련 제도가 수립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 풍경명승구 조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둘째, 풍경명승구의 지정은 면적에 따라 용지규모가 구분되며, 풍경명승 분류 선별, 등급 평가, 평가지표와 등급기준에 따른 종합가치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에 따른 등급분류 결과에 따라 국가급에서부터 지방단위의 풍경명승구까지 세분화하고 있다. 셋째, 풍경명승구의 보존관리는 중앙정부에서 전국의 풍경명승구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지방정부의 건설 부서에서 해당 지역의 풍경명승구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급 이상 지방정부가 설립한 풍경명승구 관리기구가 실질적인 풍경명승구의 보호와 활용, 관리 업무를 실시하는 체계를 지닌다. 또한 14가지 세부지표를 통한 풍경명승구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명승 정책의 적용을 고려해볼 때 국민의 활용적 관점에서 제도를 수립해 온 정책의 전개방식은 고려할 사항이라 판단된다. 한편, 다양한 지표 설정을 통한 지정 및 관리체계 평가는 경관에 대한 감흥이나 평가에 있어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정량화된 평가를 맹목적으로 도입하기보다는 명승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유산을 향유하는 방식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