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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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숲의 곤충(개미와 지표성 딱정벌레)의 군집구조, 종다양성, 산림건강성 (Community Structure, Species Diversity of Insects (ants, ground beetles), and Forest Health in the Hongneung Forest)

  • 이철민;권태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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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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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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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곤충군집의 특성을 이용하여 도시숲의 산림건강성 평가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도심에 위치한 홍릉 숲에서 함정트랩법으로 개미(Formicidae)와 지표성 딱정벌레(Carabidae)를 조사하여 광릉 숲의 그것과 비교하였다. 여기서 광릉 숲은 잘 보존되고 생물다양성과 자연성이 높기 때문에 산림건강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광릉 숲에 비해 홍릉 숲은 개미는 매우 많았으나, 딱정벌레는 매우 적었다. 종다양성의 경우에는 종풍부도는 광릉 숲이 높았으나, 종다양도는 홍릉 숲이 높았다. 광릉 숲에서는 소수의 숲 특이종에 의한 우점 현상이 심한데 비해, 홍릉 숲에서는 숲 특이종과 일반종이 균형을 이룸으로서 다양도가 광릉 숲에 비해 높았다. 이와 같이 홍릉 숲은 광릉 숲과는 곤충군집의 특성이 많이 달랐다.

유아의 숲동화 구연학습이 자기감정조절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Oral Narration Learning for Children's Forest Fairy Tale on Self-Emotional Regulation and Community Spirit Cultivation)

  • 강영식;마지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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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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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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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유아의 숲동화 구연학습이 자기감정조절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는데 목적을 갖고 S시소재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16회기 실험 연구 하였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숲동화 구연학습을 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나 실험집단의 숲동화 구연학습의 유용성을 입증해주었다. 특히 공동체의식 요인의 기본생활 습관과 공동체 의식, 사회성발달, 자기인식에서 모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숲 체험 활동에서의 자연과에서 소통과 함께 동화소재를 자연 속에서 읽으면서 듣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유아들이 동화를 통해 주의 집중하고 자연과의 교감 속에 자연 그대로 느끼는 순수한 감성을 바탕으로 또래와 함께 상호 협력하고 공존을 위한 관계 향상은 물론 원칙과 질서를 지키고 이를 실천하려는 소중한 마음이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 자기감정조절까지 증가시킴을 실증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결과는 숲 활동에 있어 단순한 놀이나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숲동화 연계 활동을 통해 감정조절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식 향상에도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가져다 줌에 따라 이의 활용이 보다 확산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세계유산 자연성지 잠재지로서의 부안군 격포리 일원 당산숲의 경관특성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the Sacred Dangsan Forests in the Neighborhood of Gyeokpo-ri, Buan-gun as a Potential World Heritage-Sacred Natural Site)

  • 최재웅;김동엽;이창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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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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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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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유네스코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세계의 생물다양성 보전,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해 '자연성지' (특정 민족이나 공동체에게 특별한 영적 중요성을 갖는 육상 또는 해상의 지역) 개념을 정립하였다. 수 백년 이상의 당산제 역사를 갖고 있는 농어촌 전통마을숲인 당산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성지'라고 할 수 있다. 부안군 격포리 죽막마을은 작은 해안마을이지만, 국내최대의 고대 해양 제사터가 있는 중요한 곳이다. 부안군청에서는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 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 (5~6세기, 삼국시대 백제)이 마을 당집(수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당산숲 안에서 발굴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부안 격포리를 중심으로, 인근의 대리, 내소사 석포리, 고창 동호리 등 네 곳 당산숲의 경관 특성과 그 문화를 고찰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네 곳의 당산숲을 연계하여, 세계유산-'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격포리 일원 당산숲은 저 마다의 경관 특징을 간직한 채 생활문화로서의 전통이 잘 남아있다. 격포리 일원 당산숲의 자연성지로서의 잠재력과 제한요인을 검토하기 위한 SWOT 분석 결과, WT(약점-위협)전략을 중점전략으로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현재 당산숲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에서 이들 당산숲으로 이루어진 경관의 특성이 밝혀지고, 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선행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