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자살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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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자살고위험군 자살예방평가 및 프로그램 (Development of Suicide Prevention Programs for Mental Health Professionals Working with Children and Adolescens at High Risk of Suicide)

  • 양정순;우희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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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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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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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우리나라 자살률은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 중 압도적 1위이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은 삶의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시기는 어느 발달단계보다 격동적이고 충동적인 시기로 자살 그 자체가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다.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자살고위험군 아동·청소년도 마찬가지이다.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기 시작하면서 정신건강서비스에 있어 작업치료를 포함한 다학제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한 선별도구로 자살사고척도(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 Beck의 자살사고척도(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 콜롬비아 대학 자살 심각성 평가 척도(Columbia-Suicide Severity Rating Scale), 청소년용 삶의 이유척도(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for Adolescents),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Student Emotional and Behavioral Screening Test)가 사용되었고, 작업치료평가도구인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도 사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학문과 기관에서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자살고위험군 현실적 특성상 신속하고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자살예방프로그램보다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으며 이 또한 대부분 인지행동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기 처해 있는 실정에 맞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 도시지역 청소년의 자살사고 유병률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 (Prevalence and Related Risk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in Urban Adolescents)

  • 이태호;이유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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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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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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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사고 고위험군의 비율과 청소년에서 자살사고와 관련된 예측인자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다. 방 법 : 일 도시지역 중고등학생 3,691명(남자 2,159명, 여자 1,532명, 평균연령 $15.31{\pm}1.46$)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사회인구학적 정보를 비롯한 학급성적, 신체적 혹은 정신 질환유무, 평일 평균수면시간, 평일과 주말 사교육시간, 주관적인 상담의 필요성, Beck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이하 BDI), Reynolds 자살생각척도(Reynolds' suicide ideation questionnaire, 이하 SIQ)에 대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자 중 168명(4.6%)이 SIQ 62점 이상의 자살사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여성(p = 0.002), 더 어린나이(p < 0.001), 낮은 학교성적(p = 0.043), 높은 BDI 척도 점수(p < 0.001)가 자살사고 고위험군의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자살사고 고위험군에서는, 더 어린나이(p = 0.045)와 높은 BDI 점수(p < 0.001)가 높은 SIQ 점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는 여성, 어린나이, 낮은 학교성적, 우울감이 청소년 자살사고의 고위험군의 예측인자였고, 특히 자살사고 고위험군 중에서는 어린나이와 우울감이 심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자살 위험도 및 정서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Factors Affecting Emotional Status and Suicidal Risk in Hospitalized Medical Patients)

  • 이전호;이종하;목영은;이호준;정현강;김승현;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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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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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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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디스트레스 등을 비교 분석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들의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일 종합병원에 2016년 1월로부터 2017년 12월까지 입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최종 41,249명의 정서상태, 통증, 기저질환 및 기능수준과 관련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정서상태 평가를 위해 디스트레스 온도계, 병원 불안-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살에 대한 고위험군은 디스트레스 온도계 점수 4점 이상이면서,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우울 하위 척도 중 하나라도 8점 이상인 환자로 정의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자살에 대한 고위험군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는 3,603명(8.7%)였다. 자살 고위험군은 일반군에 비해 더 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을 보고한 환자들에서는 디스트레스 온도계 점수,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우울 하위 척도 모두에서 통증이 없다고 보고한 환자들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자살 고위험군은 더 심한 통증과, 더 많은 기저질환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입원 시 환자의 위험도에 따른 선별 및 선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자살 예방 방안이 필요하다.

여성의 자살시도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관련요인 분석 (A Study on the Analysis of the Related Factors to Distinguish High Risk Group of Female Suicidal Attempts)

  • 최향숙;허명륜;김은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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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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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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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한국 여성의 자살시도 경험 현황을 확인하고, 관련요인을 확인하여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제 6기 3차 자료를 이용하였고. 전체 대상자중 여성만을 선별하여 일반적 특성, 정신건강 관련 특성, 일상생활 활동 특성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가중치를 적용하여 SPSS 20.0 프로그램의 복합표본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 여성의 1%에서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1년 이내의 정신 상담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보다 5.25배, 스트레스가 적은 대상자에 비해 많은 대상자가 14.92배, 일의 강도가 높은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4.85배,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대상자가 적은 대상자에 비해 3.76배 더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상자들을 자살시도의 고위험군으로 고려하여야 하며, 여성의 자살시도 예방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정신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의 활동 특성 변수를 고려한 선별 지침이 필요하겠다. 또한 사회적, 정책적으로 제공되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의 개별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자살 고위험군 노인: 원인 파악 및 예측 모델 개발 (High Suicidal Risk Group of Elderly: Identification of Causal Factors and Development of Predictive Model)

  • 박가연;신우식;김희웅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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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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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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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국의 노인(65세 이상) 자살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흐름에 따라 이러한 고령층의 자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노인 자살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개인 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의 원인 요인을 파악하고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 한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조사에서 제공하는 7개년의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자살의 대인 관계 이론(interpersonal theory of suicide)과 사회 해체 이론(social disorganization theory)을 바탕으로 노인 자살의 잠재 원인 요인들을 선정한다. 다음으로 노인의 자살 생각에 대한 원인 요인 파악을 위해 패널 로짓 모형 분석을 진행하고 노인 자살 생각의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딥 러닝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본 연구는 계량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한 주요 원인 요인들을 활용하여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인 복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예측 모델은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본 연구는 혼합방법론의 시너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시사점을 가진다.

노인 자살의 연구 동향 분석 (The Analysis of Research Trend on Elderly Suicide in Korea)

  • 홍시명;강영실;김헌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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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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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2-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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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노인자살 관련 연구동향을 비교, 분석하여 노인자살 연구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인터넷 학술정보 사이트인 RISS(한국교육학술정보원), KISS(한국학술정보(주)), Nanet(국회도서관)을 이용하여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발표된 논문 287편을 검색하였으며, 이 중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국내 논문 184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논문들은 Exce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당 변수별 빈도와 백분율로 구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자살 연구들은 주로 사회복지영역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연구 개념과 키워드는 기존의 국내외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지표들(자살생각, 우울, 스트레스)이었다. 그러므로 기존 선행연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독거노인, 빈곤노인, 자살시도 고위험군인 남자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 방법을 통해 연구가 이루어져야겠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 : MMPI-2-RF를 이용하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High Suicide Risk : Using MMPI-2-RF)

  • 남지수;김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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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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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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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인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및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의 감별 시 MMPI-2-RF가 변별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모든 대상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정신과적 진료를 내원한 환자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진단을 받았고,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네 집단(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집단으로 일반 정신과 환자)으로 분류하였다. 총 112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 통계 분석, 성별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연구 결과, 비임상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선행 연구와 마찬가지로,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시도하는 개인들 총 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자살 시도 집단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높은 행동화/외현화(BXD), 반사회적 행동(RC4), 공격성(AGG) 등을 보였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MMPI-2-RF가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세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이 세 집단을 변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써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였으나,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해주는 요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세 집단 간변별에는 MMPI-2-RF가 진단적으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다만, 자살 사고 집단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살 시도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서는 통제군인 일반 정신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공격성과 행동화가 나타나, 자살 사고가 실제 자살 시도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표들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조기변별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살 사고를 가진 20-30대 성인의 도움요청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intentions to seek help in Adults with Suicidal Ideation)

  • 김나리;권호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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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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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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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살사고를 가진 20-30대 성인의 공식 및 비공식 도움요청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된 성인 215명으로, 이들은 자신의 자살 사고, 자기 은폐, 자살 낙인, 사회적 지지에 대한 자기보고식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와 자살 낙인은 일반적인 도움요청의도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공식 및 비공식적 도움요청 의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자살 낙인과 자기 은폐는 비공식적 도움요청 의도와만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 고위험군에서 자살에 대한 도움요청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 증가 및 자기 은폐를 감소시키는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국 노인의 자살생각에 관한 융복합 예측요인 : 패널자료분석 (Conjunctive Predictors of Suicidal Ideation in Korean Elderly : Panel Data Analysis)

  • 김현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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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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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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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24.6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사망은 증가하고 있어 노인인구는 자살사망의 위험이 다른 인구집단에 비하여 매우 높다.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자살을 예측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국 복지패널의 2016년도에 구축된 11차 년도 복지패널 자료 중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원 자료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5.55세(표준편차 6.34)이며, 남성은 37%, 여성은 63%였으며, 지난 일 년간 자살생각을 한 적이 있는 대상자는 165명으로 전체의 3.4%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 자아존중감, 기초생활수급, 의료급여, 노인장기요양급여 등 사회서비스 수급여부의 관련요인을 포함하여 단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Exp(B)=1.113), 주관적 건강상태(Exp(B)=.767)가 자살생각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agelkerke $R^2=.248$). 따라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의 효과적 적용을 위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의 사정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의 파악이 요구된다.

베이지안 모형을 활용한 국내 노인 자살률 질병지도 (Bayesian Analysis and Mapping of Elderly Korean Suicide Rates)

  • 이자연;김달호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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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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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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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노인자살은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노인은 다른 연력층보다 자살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있다.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의 자살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역적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의 자살문제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통합결여 등이 큰 원인으로 고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추정된 표준화사망률을 이용하여 질병지도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기 위해서 simultaneous CAR model을 사용하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통계청 사망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시군구별 노인자살자수에 대해 두 모형을 적합시켜본 결과,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모형보다 공간적 상관관계를 고려한 모형이 더 좋은 모형임을 보였다. 또한 효율적인 베이지안 추론을 위해 격자망 방법 등을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