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자동서고의 자료 수장 효율을 다른 유형의 서고와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국내외의 대학도서관은 장서 증가에 따라 자료 수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동서고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자동서고는 개가제 서고나 고정서가형 및 이동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자료 수장 효율이 높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S대학교도서관 자동서고의 자료 수장량을 개가제 서고와 가상의 고정서가 형 및 이동서가형 보존서고의 수장량과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자동서고는 개가제 서고보다 최대 6배, 고정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최대 3.61배 그리고 이동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최대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것보다는 자료 수장 효율이 낮았다.
공공도서관 소장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새로운 서비스 공간 확보를 위하여 공동보존서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동보존서고는 단위 공공도서관의 보존공간 확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도서관들이 오랜 기간 소장해온 저이용 자료 등을 이관함으로써 공간의 효율과 서비스의 집중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도서관들은 보존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도서관별 필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설, 정보자원, 인력의 공동 활용 및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대표도서관들을 중심으로 자료수장공간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보존서고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지역대표도서관이 주도하는 공동보존서고 건립 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공도서관 소장장서의 향후 규모를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적절한 공동보존서고의 규모와 시설안을 제안하였다.
국내의 경우 관개용수의 대부분은 벼생육을 위한 논의 관개응수로 사용되고있다. 농업용수 이용은 약 150억㎥/year, 이는 하천유지수량을 제외한 전체 물이용량 237억㎥/year의 약 63%에 해당한다. 최근 물절약은 가장 중요한 사회, 경제적인 이슈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관개효율은 여전히 낮아 약 35%의 관개용수가 손실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비록 관개에서의 물절약이 시급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용수손실 원인에 따른 손실량에 대한 정량적인 연구가 행해지지 않았었다. 손실 원인에 따른 손실량을 계측하기 위한 시험지구로 경기 평택의 이동지구를 선정하였다. 시험지구의 주수원공으로는 유역면적 9,440ha, 관개면적 2,027ha인 이동저수지이며 상류유역에 미산 및 용덕저수지가 위치하고 관개지구내에 원암 및 은산양수장이 있다. 시험지구의 계측시설은 강우량 계측을 위하여 자기강우계를 설치하였고 저수위, 하천수위 및 응배수로의 수위 측정을 위하여 수위계를 설치하였다. 강우계는 4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수위계는 26개소에 설치되었다 강우계는 지구내의 저수지 및 양수장 관리사 부근 4개소에 전도형 자기우량계를 설치하였다. 수위계 26개소 중에서 저수지의 저수위 계측지점이 3개소이며 하천수위 계측지점이 2개소 그리고 용배수로의 간선수로 시점부와 간지선 분기점 등의 주요지점에 21개소의 계측지점이 있다. 모든 계측지점의 계측기에는 자체 혹은 별도의 자료저장용 데이터로거가 부착되어 현장 계측자료를 저장하도록 설치 되어있다. 강우계는 전도형강우계(tipping bucket type)이며 수위계는 계측지점의 특징에 따라 여러종류의 수위계측기가 설치되었다 예를들어 초음파수위계(ultrasonic-wave type), 부표식수위계(float type) 그리고 압력식수위계(Pressure type)가 설치되어 있다. 현장 계측기의 전원은 한국전력 전원 혹은 태양전지 및 축전지를 사용하였다. 수위계측지점의 유량을 환산하기 위하여 계측지점의 단면조사와 유속측정을 통해서 수위-유량관계(rating curve)를 규명하였다. 시험지구의 관개효율 및 용수손실 규명 등에 관한 기본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계측시스템의 운영은 장기간으로 지속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수자원이용량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용수는 공사관리지역(64%)와 지자체관리 지역(36%)으로 이원화 되어 있고, 공사관리지역은 2000년 이전 103개 농지개량조합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다가, 2000년 이후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2000년에 3개기관(농지개량조합, 농지 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이 통합하여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되었다. 2000년 이전 103개 조합에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과 용배수로 등 평야부 시설물에 대한 각종 정보가 통합적으로 관리가 되지 못하였고, 매년 발간되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통계연보를 통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되어왔다. 2000년 이후 통합 공사가 출범하면서 전국단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관리가 가능해졌으나, 농업용수 정보(자료)가 개별 조합별로 산재되어 있고 전산화 되어 있지 못하였으며, 시설물의 설치년도가 오래된 경우 자료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고, 소규모 시설의 경우 정보(자료)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낮으므로 하여 농업용수관리 정보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초적인 정보(자료)관리 구축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개별 시설물 또는 수계별로 이 치수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이는 공사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의 우려와 비판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선 지난 10년 동안 농업용수관리의 기초적인 정보(자료) 관리 구축을 실시하여 수원공과 평야부 시설에 대한 정보구축을 실시하였고, 각 사업별로 RIMS, RAWRIS, TIMS, 지하수넷, UIRRI, 4대강상황실 등의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Post 4대강, 유역통합관리 등 수자원환경의 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맞춰, 2010년 부터 개별 시스템에 대한 통합 농업용수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고, 금번 마스터 플랜수립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농업용수분야의 최상위 시스템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남부지방 택사 앞작물에 적합한 조생종 벼 품종의 효율적인 선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우리나라 중산간 및 산간 고랭지용으로 개량된 조생종 벼품종 11품종을 공시하여 유전력, 표현형 상관, 유전상관, 환경 상관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다수성이며 수량구성요소가 높은 조생종 벼로서는 Jinbubyeo가 가장 적합하였다. 2. 유전력은 수당입수(91.90), 정 조수량(69.88)에서 높았고 수장, 수수, 등숙 비율을 천립중은 중간정도였다. 3. 형질 상호간의 상관관계에서 정조수량은 간장, 수장, 수수, 수당입수, 등숙 비율을, 천립중과 고도의 유의차로 정의 상관을 보였다.
옛한글로 저술된 자료는 활자 인쇄본, 목판 인쇄본, 필사본, 고소설, 서간 등 방대한 자료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을 비롯하여 많은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옛한글을 전산정보화하기 위해서는 수작업에 의한 '입력'과정이 필요하다. 옛한글 문서의 전자문서화 작업이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으나 옛한글을 전공한 연구자 개인의 노력으로 옛한글을 읽고 입력하여 전자자료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자의 숙련도가 개인적인 작업능력의 향상에 머무르고 기술의 축적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현재까지 극히 일부분의 옛한글 문서만이 소개되고 대부분의 자료는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이다. 어렵게 전자문서화된 옛한글 고문서도 전자기기 간의 호환성 문제로 정보 공유 및 표시에도 어려움이 있다. 옛한글 문서의 전자문서화의 작업효율을 높이고 전자문서화 기술의 축적을 위해서는 옛한글의 입력, 표시, 저장 방법의 개선을 비롯하여 옛한글 문서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광학적 문자인식(OCR)의 개발이 필요하다.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는 공공도서관의 공통적인 문제로 장서수장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지역 단위 공동보존서고 설치를 통한 공간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서관법」 및 「도서관법시행령」 역시 지역 도서관 자료에 대한 통합적 관리의 책임을 지역대표도서관에 부과하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지역대표도서관 중 본격적으로 공동보존서고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도서관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공동보존서고의 운영현황과 공동보존서고에 대한 관내 공공도서관 사서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설문조사와 인터뷰, 현장조사, 내부자료 분석 등을 통하여 입수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부산도서관 공동보존서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데이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타지역 대표도서관 공동보존서고 운영에 참고할 만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원활한 용수공급과 정수장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설계 유지 관리를 위해서 한강수계에 위치하고 있는 두 광역정수장의 원수탁도와 수문자료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광역정수장의 취수원인 댐의 유입유량, 방류량, 강우를 수문자료로서 활용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서는 상관분석과 주성분분석 기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탁도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회귀식을 제안하여 탁도 변화 예측을 수행하였다. 충주정수장의 원수탁도는 충주댐의 방류량(0.708)과 와부정수장의 원수탁도는 팔당댐의 유입량(0.805)과 높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관성이 높은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제안한 회귀식의 탁도 예측치는 상수도시설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원수탁도 산정방법을 이용한 경우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장래의 원수탁도를 예측하여 추가적인 정수장 건설 및 기존 정수장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보리품종의 재배법에 따른 적정시비량, 내비성의 품종간차이, 시비량에 따른 식물체중의 질소함량 및 수량변이에 영향하는 수량구성요소의 효과 등을 구명하여 효율적인 합리적인시비의 기초자료에 공코저 보통재배 및 드릴파재배조건에서 5개품종을 공시하여 6개수준의 질소시용으로 실시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다비에 의하여 1~2일 지연되었고 성숙기는 좀더 지연되었으며 재배법에 따른 차이는 현저하지 않았다. 2) 간장은 비교적 짧은 품종의 경우에는 질소증시에 따라 증대되는 경향이고 그 정도는 드릴파재배에서 더욱 컸으나 장간종에서는 거의 변화를 볼 수 없었으며 축수장은 품종의 특성으로서 질소증시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없었다. 3) 수장은 질소시용량과 일정한 관계가 없으며 드릴파재배에서 약간 적은 경향이었다. 4) 수수는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다비조건에서 많으며 드릴파재배에서 적었다.5) 포장도복은 재배법에 따르는 차이가 크지 않고 하가네무기와 올보리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고 수원18호는 6kg이상의 수준에서는 질소시비량의 증가와 더불어 도복현상이 증대되었고 수원 006 및 부여는 질소증시와 더불어 도복현상이 심히 증대되었다. 6) 질소증시에 따르는 도복저항지수의 감소는 하가네무기 및 올보리에서 현저하고 수원18호는 작었으며 수원 006 및 부여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고 재배법간에도 현저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7) 엽중질소함량은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어 다비조건에서 증수를 보인 하가네무기 및 올보리에서 높고 부여 및 수원 006에서 낮으며 드릴파재배보다 보통재배에서 높고 일반적으로 질소시용량이 많으면 엽중질소함량도 많은 경향이었다. 또 식물체의 질소함량도 대체로 같은 경향이나 엽중질소함량보다는 현저히 낮았다. 8) 질소증시에 따르는 증수효과는 보통재배에서 보다 드릴파재배에서 큰데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어 하가네무기는 보통 및 드릴파재배에서 직선효과에 유의성이 인정되었고 올보리는 보통재배에서는 곡선효과에, 드릴파재베에서는 직선효과에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그밖의 품종에서는 6~9kg이상의 증비에 의한 증수를 볼 수 없었다. 또 내도복성인 품종에서도 9kg이상의 수준에서는 증수율이 낮아 증수정도에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9) 수량에 영향하는 수량구성요소의 경로계수분석에 의하면 하가네무기는 보통재배에서는 $\textrm{m}^2$당수수가, 드릴파재배에서는 1000립중과 $\textrm{m}^2$당수수가 크게 영향하는데 비하여 올보리에서는 1000립중이 크게 영향하고 수원18호는 보통재배의 경우에는 수수와 1000립중이, 드릴파재배의 경우에는 $\textrm{m}^2$당수수가 크게 영향하였다. 10) 질소시용량과 엽중질소함량과는 보통재배의 수원18호와 드릴파재배의 올보리 및 수원006에서 유의적 회귀관계가 인정되었다. 11) 엽중질소함량과 종실수량과는 드릴파재의 하가네무기 및 올보리에서 유의적상관이 인정되었다.
문학관 네트워크는 <문학진흥법>의 입법 취지를 현실화하고 전국 지역문학관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문학관 네트워크 지원센터와 거점문학관을 권역별로 선정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문학관 네트워크 지원센터에서는 국립한국문학관을 정점으로 하는 지역문학관간 협력 사업을 전담하고, 거점문학관에서는 문학관 네트워크 지원센터가 기획하는 각종 사업을 시범 운영하여 파생적인 콘텐츠 창출을 꾀하거나 문학관 근무인력의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의 광역 단위 행정구역을 활용해 권역을 구성한다면 전국은 총 4개 권역으로 편제할 수 있다. 서울경기문학관 네트워크(지역문학관 23개소), 강원충청문학관 네트워크(지역문학관 32개소), 영남문학관 네트워크(지역문학관 30개소), 호남제주문학관 네트워크(지역문학관 22개소) 등이 그것이다. 각 권역별로 1개소의 문학관 네트워크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1개소의 지역문학관을 거점문학관으로 선정한다. 문학관 네트워크 지원센터는 문학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대외협력 등을 맡는다. 거점문학관은 콘텐츠 및 프로그램 시범 운영, 문학관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공동수장고 운영 등을 맡는다. 이 사업들은 국립한국문학관 내 설치된 문학관 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통해 감독받도록 한다. 문학관 네트워크의 구조적 체계와 효율적인 운영은 궁극적으로 문학 진흥 인프라 구축의 동력과 공공성이 담보된 문화거버넌스 형성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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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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