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 성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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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른 형제 영재의 수학적 성향 비교: 사례연구 (Comparison of Mathematical Thinkings Based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wo Brothers Talented in Math: A Case Study)

  • 조차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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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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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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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유전적 요소가 비슷한 형제 영재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자는 이들 형제가 3년간 이수한 영재교육원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같은 과정의 수업시간에 나타난 두 형제의 상이한 수학적 성향에 관심을 갖고 두 형제의 자라온 환경과 부모의 기대, 양육태도 등 영재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연구 참여자와 부모의 면담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부모는 일찍이 영재성을 드러낸 형에게 많은 기대와 지원을 한 만큼 강압적인 양육태도로 일관했으나 뒤늦게 영재성을 보인 동생에겐 자율적인 양육태도로 스스로 학습을 원하는 시기에 지원하였다. 그러한 결과 동생이 오히려 창의적인 사고와 학업 성취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형제연구는 자녀의 영재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에 대한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미혼 여교사의 배우자 선택에서의 동질혼 추구 경향 (Female Teachers' Mate Selection Preferences in Social, physical, psychological and family role characteristic)

  • 조병은;이종희;이현정;곽선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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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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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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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배우자 선택권이 늘어난 직업여성 중 미혼 여교사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특성 그리고 역할가치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배우자 선택의 동질혼 추구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6개의 광역시 및 시 군 단위에서 편의표집 한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교사 295명이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연구 내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혼 여교사가 추구하는 본인과 배우자감의 사회경제적 특성의 측면에서 수입 이외의 특성에서는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나, 수입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높은 수입의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신체적 특성과 매력수준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고, 심리적 특성 중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의 성격 특성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동질혼 경향을 추구하였으며, 성취적, 양육적, 지배적 성격과 같은 상호보완적 성격을 선호하는 측면에서 동질적인 성격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였다. 또 다른 심리적 특성인 성역할 특성에서는 본인의 성역할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성역할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이질혼의 경향이 나타났다. 역할가치관의 동질성 추구 경향에서는 경제적 역할, 정서적지지 역할, 자녀양육 역할, 친족유지 역할, 가사노동 역할, 자기개발 역할, 여가생활 역할 등 모든 역할 기대감에서 동질혼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역할에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역할 기대가 높은 집단은 배우자감에게 요구하는 역할 기대도 높게 나타났고, 본인에 대한 역할 기대가 낮은 집단에서는 배우자감에 대한 역할 기대도 낮게 나타나 본인과 배우자감 모두 가족역할에 공평하게 참여하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역할 가치관에서 근대적 성역할 가치관을 가진 집단 간의 동질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평등적인 성역할 가치관을 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직업을 가진 미혼 여교사는 자신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 신체적 매력 정도, 심리적 특성을 지닌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동질혼의 경향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성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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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의 요인 탐색 및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자녀의 식행동과의 상관성 (Exploration of Maternal Parenting and Child-Feeding Style Dimensions Perceived by Elementary Schoolers and Middle Schoolers and Correlation between Maternal Parenting Dimensions and Child's Food Behaviors)

  • 김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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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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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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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2~3학년)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에 관한 내재요인을 추출하고, 이들 요인들의 상호관련성 및 대상자들의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어머니 양육방식은 총 10개의 요인(합리적 지도, 애정과 참여, 성취격려 및 기대, 일관성 있는 규제, 비난과 성냄, 과보호, 감정적 처벌, 육체적 처벌,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함으로써 처벌 및 처벌을 못함)으로 추출되었고, 2차 요인분석을 통하여 이들 10 요인은 3 양육방식(권위주의적인, 허용적인 및 권위있는)으로 축약되었다. 어머니의 식사지도방식은 총 8개의 요인(식사량 조절, 식품제한, 섭취강요, 모니터링,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바람직한 식행동 보여주기, 편식 교정 교육,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으로 추출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식행동 비교 결과, 중학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낮으며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는 낮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는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섭취강요' 및 '바람직 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경향이 높았고 이러한 관련성은 초등학생에서 더 높았다. '허용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올바른 식습관 권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를 제외한 모든 식사지도방식 요인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p<0.0001), '편식개선 노력'과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 점수가 가장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일수록 초등학생의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고(p<0.001), '허용적인' 방식일수록 중학생의 '혼자식사' 및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 '권위 있는' 방식을 택할수록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p<0.001). 또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는 높고 '혼자 식사'하는 횟수는 낮았으며 중학생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이상에서 볼 때,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차원, 식사지도방식의 차원들은 상호관련성이 높으며, 어머니의 '권위 있는' 양육방식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방식은 각각 '권위주의적인' 방식과 '허용적인' 방식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양육방식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