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 면역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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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 질환과 HERV의 병인학적 관계 (The Eti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Autoimmune Diseases and HERVs)

  • 정아람;김희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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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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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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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간의 면역계는 외부의 병원균 등의 침입에 대하여 매우 강력한 방어작용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 면역계의 손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면역작용이 유발됨으로써 면역성 질환이 야기되기도 한다. 특히, 자가면역 질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들 질환에 대한 활발한 병인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자가면역성 당뇨병의 원인 유전자로 인간의 게놈에 내생하고 있는 HERV가 거론된 후, 사이토카인의 변화나 외생 레트로바기러스의 감염에 의해 HERV의 발현이 활성화되어 superantigen으로 작용함으로써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유도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내생 레트로바이러스 유래의 superantigen과 인간의 질병과의 관련성을 비교적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자가면역 질환의 극복을 위한 향후 연구에 주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과 GST 유전자 다형성의 메타분석 (Association between the Polymorphism of Glutathione S-transferase Genes and Autoimmune Diseases in Asian Population: a Meta-analysis)

  • 김희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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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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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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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아시아인종에서 GSTM1/GSTT1 유전자 다형성과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감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5년 12월까지 EMBASE, Google, KISS, MEDLINE, PubMed에 발표된 18편의 논문들을 메타분석에 인용하였다. GSTM1/GSTT1 유전자의 null, present 유형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인구에서 GST 다형성과 자가면역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발견되었다(GSTM1, OR=1.334, 95% CI=1.137-1.567, p=0.000, GSTT1, OR=1.212, 95% CI=1.012-1.452, p=0.037).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 특히 vitiligo와 아토피 피부염(p<0.05)에서 GSTM1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있었고, RA와 SLE에서 GSTT1 유전자와의 연관성은 없었다(p>0.05). GSTM1 null 유형과 GSTT1 present 유형은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었다(p<0.05). 자가면역질환과 GSTM1-GSTT1 다형성 조합 null 유형의 빈도는 대조군보다 높았다. 이와 같이, GSTM1-GSTT1 다형성 조합 null 유형이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에 동반된 자가면역성 간염-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중복 증후군 1예 (Autoimmune hepatitis-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overlap syndrome in a 10-year-old girl with ulcerative colitis)

  • 홍지나;송미경;고재성;강경훈;김우선;서정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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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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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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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증,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은 대표적인 자가 면역성 간질환이다. 이 각 질환의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특징이 혼재되어 어느 한 질환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를 중복증후군(overlap syndrome)이라 하고, 최근 소아에게서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한편 경화성 담관염은, 염증성 장질환에서 가장 흔히 동반되는 간담도계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된 환아에게서 간조직 검사, 혈청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자가면역성 간염-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중복증후군을 진단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염증성 장질환 환아에게서 자가 면역성 간질환 또는 중복증후군 동반여부를 염두에 두어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겠다.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 1예 (AUTOIMMUNE SENSORINEURAL HEARING LOSS : REPORT OF 1 CASE)

  • 김희남;임상빈;김영호;송선복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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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7년도 제21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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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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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79년 McCabe가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많은 학자가 면역성질환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이 동반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왔다.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은 보통 양측성, 비대칭적으로 점진적인 난청이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내이의 면역학적인 측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던 바, 일반적인 치료에 듣지 않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음신경성 난청의 범주를 결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치료가 가능한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점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저자들은 최근 자가면역성 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가진 27세 여자환자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청력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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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자가면역, 알레르기, 감염질환에서의 역할 (Vitamin D in autoimmune, allergic, and infectious diseases)

  • 심채현;최제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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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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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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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타민D3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며 뼈의 건강을 담당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다양한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질환, 감염 등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 비타민D3의 활성 형태인 1,25(OH)2D3는 면역세포에 의해 전환될 수 있으며 핵-호르몬 수용체인 VDR과 결합하여 세포 내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형질과 기능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reg 세포의 분화를 증가시키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외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AMP의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 COVID-19 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중증 질환 및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 연구, 다양한 나라들에서 시행된 비타민D 치료의 임상결과들을 통해, 비타민D 보충 기반의 면역조절의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 현대인들의 비타민D 결핍은 최근 5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D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식품 또는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여러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검진 종목으로서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 (Evaluation of Usefulness for Anti-TPO Antibody Test in Item of the Medical Examination)

  • 김윤현;신용환;김지영;석재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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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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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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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론 :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검사는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그레이브스병 같은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임상적 의의가 있는 검사이다. 이 검사는 2006년 말까지 외래에서 주로 검사가 이루어졌으나, 점차적으로 갑상선 질환 및 암에 관심이 높아지고 그 수요가 상승됨에 따라 2007년 1월 부터 건강검진 검사의 하나로 채택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에 일정기간 동안 본원에 의뢰된 건강검진결과를 토대로 검사의 양성률과 양성환자의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의 비율을 조사함으로써 본 검사의 유용성을 알고자 하였다. 실험재료 및 방법 :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6개월간 본원에서 실행한 건강검진 환자 12,937명의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검사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검사의 양성률을 성별 및 연령별로 알아보고, 양성 환자 중 검진 이후 외래로 내원하여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진단이 된 수진자를 추적 조사한 후 상병명별로 분류하여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의 비율을 나타내보았다. 결과 :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검사의 분석 결과 총 12,937건(남자 7,644명, 여자 5,293명) 중 1,135건(남자 503명, 여자 632명)의 양성률(8.77%)를 보였으며, 특히 50대에서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양성결과가 나온 수진자 중 218명(19.2%)이 갑상선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112명(9.8%)가 자가 면역성 갑상선질환이었다. 고찰 : 본 검사의 유용성 판단 여부는 항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검사의 양성결과가 나온 수진자 중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수로 볼 수 있으며,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된 비율은 9.8%의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치가 본 검사에 대한 관련 질환의 높은 특이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지만 이 외의 실험 및 오차들을 고려했을 경우 Screening검사로서 유용성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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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 T세포 인자에 의한 면역반응의 억제

  • 이종길
    • 미생물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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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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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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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면역계에는 조력T세포(helper T cell)와는 반대로 면역반응을 억제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주 기능인 억제성 T세포(suppressor T cell)가 존배한다는 것이 아려져 있다. 이 억제성 T세포가 존재한다는 개념이 면역학및 임상의학에 준 영향은 매우 지대하여, 앨러지나 자가 면역질환 같은 질병은 억제성 T세포의 결핍으로, 그리고 면역 결핍증같은 질병은 T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된 것으로 설명되기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거의 모든 저하된 면역반응은 억제성 T세포와 연관하여 설명되었다. 그러나 억제성 T세포가 발견된지 근 20년이 되고 그에 관한 논문이 5000여편에 달하는 최근까지도 억제성 T세포 및 이들 세포가 만드는 억제성 T세포 인자에 대한 실체는 정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억제성 T세포가 조력 T세포처럼 별개의 세포군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학자도 최근 나오게 되었다.(이 분야의 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정리되어 있음). 그러나 억제성 T세포의 존재를 부인하는 학자들도 T세포가 면역 반응의 억제에 관여한다는 사실, 적어도 그 현상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다시말하면, 면역반응이 T세포에 의하여 억제되는 현상은 이미 수 천년의 논문을 통하여 입증되고 있다. 면역반응의 억제에 있어서 억제성 T세포및 억제성 T세포 인자의 역할은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명확히 규명될 것이며, 정말 억제성 T세포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이 총설의 주제가 아니다. 다만 여기서는 조력 T세포도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반응의 억제에 관여한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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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환자에서 갑상선 질환이 발생한 경우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utoimmune Thyroid Disease Developed in Patients with Type 1 Diabetes Mellitus)

  • 이세민;정혜림;홍수영;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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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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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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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대 상 : 1981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추적 중인 1형 당뇨병 환자 일부에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 법 : Anti-TG Ab, anti-TPO Ab를 방사면역방법으로 측정하였으며, 둘 중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에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있는 군(갑상선 질환군)으로 정의하였다. 두 항체 모두 음성이며, 갑상선 수용체 항체(TSHRAb)가 음성인 경우는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이 없는 군(갑상선 비질환군)으로 정의하였다. TSHRAb가 양성인 Graves병 환자는 갑상선 질환군에 포함시켰다. 결 과 : 총 139명에서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남아 44명(연령 $14.4{\pm}4.8$, 5.9-26.6세), 여자 95명(연령 $13.6{\pm}5.4$세, 3.6-30세)이었다. 갑상선 질환군과 비 갑상선 질환군에서 성비, 당화혈색소, 체질량지수, 당뇨병의 발병연령,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에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갑상선 질환은 남자에서는 역연령 5.0-9.9세 사이에서 검사한 환자의 42.8%에서 발견되었고 여자에서는 역연령 10-14.9세, 15-19.9세에서 각각 56.5%와 50.0%에서 발견되어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에서 흔하게 발생하였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에서 없는 경우보다 흔하게 발견되었고 갑상선종이 동반된 경우에 남녀간의 발생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갑상선 기능은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경우가 74%였고, 기능저하와 기능항진은 각각 13%로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결 론 :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10세 이상의 연령에서 갑상선 기능검사와 자가항체검사가 필요한데 특히, 갑상선종이 발견되거나 남아에서는 최소 8세가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와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 자가면역성 간염: 임상적 특성, 조직 소견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Histology and Prognosis of Autoimmune Hepatitis in Korean Children)

  • 정대림;서정기;양혜란;고재성;박성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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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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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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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자가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진행성 염증성 간질환으로 혈중 자가항체의 출현과 고감마글로불린혈증, 그리고 조직학적으로 문맥주위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소아에서는 산발적인 증례 보고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의 임상적, 조직학적 소견과 치료 경과 및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진단되었던 14명의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혈액 검사 소견 및 간 조직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환자들에게 시행된 치료 약제 및 치료에의 반응, 그리고 재발 여부 등 치료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14명의 진단시 연령은 평균 $9{\pm}3$세였다. 여자가 11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하였고, 6명에서 급성 발병을 보였다. 임상 증상으로는 황달이 11명에서 호소하여 가장 흔하였으며, 이 외에도 피로감, 식욕부진, 진한색 소변, 상복부 불쾌감, 잦은 코피, 오심, 소양감 및 설사가 동반되었다. 신체 검진 소견에서는 간비종대가 흔하게 나타났다. 6명의 환자에서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되었고 1명에서는 일등친 중 그레이브스병의 병력이 있었다. 혈중 자가항체 검사 결과 13명에서 항핵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으며 항핵 항체가 음성으로 나왔던 1명은 항평활근 항체가 양성으로 나와 대상 환자 모두가 제1형 자가면역성 간염에 해당되었다. 7명에서는 항핵 항체와 항평활근 항체가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혈청 IgG는 평균 $2971{\pm}2147mg/dL$였고, AST는 평균 $469{\pm}402\;U/L$, 총 빌리루빈은 평균 $4.9{\pm}5.5mg/dL$였다. 간 조직 검사 소견으로는 문맥 주위의 염증(10명), 간세포의 로제트 형성(3명), 소엽의 염증(6명)이 흔하게 나타났고 2명에서는 진단 당시 이미 조직학적으로 간경변이 동반되었다. 대상 환자 14명 중 6명은 UDCA만 사용하며 관찰 중 간수치가 호전되었고 나머지 8명에게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시행되었다. 이중 7명이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시 관해를 보였으나 스테로이드를 감량하거나 중지시 재발하였다. 스테로이드 재치료가 시행되었고 3명은 스테로이드 감량 중 관해 유지 중이고 2명은 azathioprine으로 관해 유지 중이다. 결론: 자가 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소아 만성 간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이며, 적절한 치료로 예후가 개선될 수 있는 간질환이다. 그러므로 특히 여아에서 고감마글로블린혈증을 보이거나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될 경우 자가면역성 간염을 의심하여 자가항체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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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의 역학 (Epidemiology of AIDS)

  • 김정순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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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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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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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AIDS, 즉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HIV)라고 불리우는 바이러스에 의한 인간면역체계의 붕괴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1979년 최초로 새로운 임상적특징을 가진 증후군으로 의학학술지에 발표되어 의료계의 주목을 끌어오다가 1981년 봄 로스앤절레스에 있는 남성동성연애자에게 발생한 AIDS의 첫 예가 보고되어 본격적 연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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