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구미에서는 부모-아동 관계 영역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부모-아동 애착이론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족 중심 출산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에는 남편이 아내의 출산에 참여하던 것이 타부시되어 왔지만 애착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남편도 출산에 함께 참여하도록 고려하여 임신에서부터 부부가 함께 이 과업을 완수하도록 모든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애착이론은 다양하여 정신분석이론, 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과 동물 행동학적 측면에서 이해되고 있다. 다양한 이론적 배경과 개념들을 가지고 아버지-아동의 애착 및 유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지난 10여년 이상 되어오고 있다. 가장 관심의 촛점이 되어 연구 되어온 것으로는 애착형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하는 민감한 시기(Critical period)를 중심으로 애착의 특성인 시각, 청각, 촉각, 상호호혜적 관계, 긍정적 애정을 바탕으로 연구되어졌다. 이 연구는 부아 애착(Paternal Infant Attachment)의 연구를 연구방법, 측정도구 및 방법상문제와 변수들을 중심으로 재정리하여, 이 분야에 있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살펴보았다. 17편의 연구들을 각각 년도, 표본수, 방법 및 측정, 결과 및 비고난을 비교 분석하여 도표를 작성하였다. 이론적 기틀과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적용과 제언을 한다. 1. 출산전 아버지의 특성에 대한 사정이 필요하다. 2. 연구자가 집단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구전에 표본의 특성을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3. 부모와 아버지의 과거력에 대한 상세한 정보수집이 강조되어야 한다. 4. 앞으로의 연구는 이론적 모델에 근거하여 이루어져, 대중교육 뿐 아니라 정책 결정에 기여해야 한다. 5. 연구결과 평가와 해석을 위해 정확한 이론적 근거가 필요로 된다. 6. 간호연구는 부적절한 부아 애착 형성에 있어서 아버지의 특성을 확인하고 부아유대와 애착 증진의 요소를 파악해야한다. 7. 부아 유대에 대한 위협요소 확인을 위한 도구개발과 그들에 대한 효과적인 간호전략이 필요 된다. 8. 가족에 있어서 모든 부모행위가 하나의 독립변수로서 연구되어야 하고 부아유대 증진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어야겠다. 오늘날 부모들은 임신기간동안 많은 정보에 접하기를 원한다. 산전, 산후의 교육과 지식은 긍정적인 부아 관계를 증진시키고, 이것은 아동의 발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이러한 관계는 가족단위를 강하게 통합시키게 되므로 건강관리자(Health care workers)들은 애착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어야 하겠다.
가족소득은 어머니의 교육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이전의 많은 연구들에 근거하여, 세대간 교육수준 순환의 가정하에 두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 : (a)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학령기 아동의 학업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가? (b) 만약 예측되어진다면, 교육수준의 역순환은 부모의 경제적 수준상태에 의하여 이러한 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는가? 아동발달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추구하고자 종단적 데이타를 사용하였다. 즉, 아동이 2살일 때 부모의 경제적 수준상태가 측정되어졌으며, 아동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다시 담임선생에 의한 아동의 학업성적이 측정되어졌다. 이러한 데이타는 Structure equation modelling analyses 통계분석법을 이용하여, 본 연구는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아동의 초등학교 1학년 때의 학업성적을 예측한다는 것을 검증하였으며, 이러한 관계는 부모의 경제적 수준상태에 의하여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어머니의 저교육수준에 따른 아동의 열등한 학업성적 순환고리는 부모의 경제적 수준의 영향에 의해 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혀주었으며, 아동기 발달의 한 경로를 분명히 제시하였다.
본 실험은 한우 종빈우의 임신말기에 Se과 Vit. E 투여가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발육능력을 조사하고 혈액화학치 및 혈중 Vit. E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e과 Vit. E를 분만 1개월전에 투여 한 한우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평균 혈중 albumin은 3.36, 3.51, 3.43, 3.45, 3.83 및 3.31g/d1로서 Vit. E 2000IU 투여구가 여타구보다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P<0.05). 평균 혈중 cholesterol함량은 Vit. E 1500IU 투여구가 여타구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나, 혈중 BUN, creatiine, glucose, inorganic phosphorous, calcium, total protein 및 triglycerides 함량은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2. Se과 Vit. E를 분만 2개월 전에 투여한 한우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평균 혈중 albumin, cho-lesterol, BUN, creatiine, glucose, inorganic phos-phorous, calcium, total protein 및 triglycerides 함량은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3. 분만 1개월 전에 Se과 Vit. E 투여한 한우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혈중 vitamin E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한우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생후 15일째 혈중 Vit. E 농도는 처리구간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나, 생후 45일째 혈중 Vit. E 농도는 투여구가 대조구보다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모든 처리구에서 송아지의 생후 일령이 증가함에 따라 혈중 Vit. E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 분만 전 2개월 전에 Se과 Vit. E를 투여한 한우 종빈우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생후 15일과 45일째 혈중 Vit. E의 농도는 처리구간 커다란 차이는 없었다(P>0.05).
통계청의 '2018년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18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5000명(0.8%) 늘었다. 경력단절여성의 비중도 20.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21.7%, 2016년 20.5%, 2017년 20.0%로 점차 떨어지다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재취업 성공도 힘들었다. 지난해 경력단절 후 다시 취업한 기혼여성은 1년 전보다 50만7000명(19.6%) 줄어든 208만3000명으로 2014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경력단절 후 다시 취업한 이들의 비중도 지난해 23.1%로 최저였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20대부터 경력을 쌓아가는 30대, 40대는 노동자의 생산성이 증폭되는 시기인데, 정작 여성은 이 연령대에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현실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경력단절여성의 자기지각, 사회적지지 및 대처행동이 취창업의지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최근의 정부정책에 있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생식건강상태와 체성분 조성을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54명이었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08년 7월 21일부터 2009년 7월 25일까지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인 특성, 생식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신체계측과 체성분 검사를 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체외수정 경험, 임신경험과 유산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대상자의 국적에 따라 월경, 월경 전 증후군, 지난 1년간 월경의 규칙성, 질 분비물에서의 냄새, 체외수정 시술경험, 분만경험,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한국 내 체류기간에 따라 체외수정 시술경험, 임신경험, 분만경험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상자의 종교유무에 따라 월경 전 증후군, 생식기감염 치료경험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자녀유무에 따라 월경통, 임신경험, 분만경험, 출산합병증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체지방률은 국적과 종교유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체질량지수는 연령, 국적 및 체류기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는 연령, 국적 및 종교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연령과 출신국가 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폐색성 혹은 비폐색성 무정자증에서 부정소 정자채취법 등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질때는 정소 조직을 일부 절제하여 그 조직으로부터 정자를 직접 채취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이렇게 정소로부터 추출한 정소정자는 운동성이 전혀 없거나 매우 약한 운동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정소정자를 Vero cell과 공배양을 시킴으로써 운동성을 획득시키거나 향상시키고 이를 수정시키는 시기까지 지속시킴으로써 정소정자추출술 (TESE)을 시행하는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융통성있는 시간대를 부여하고, 아울러 정자직접주입술 (ICSI)을 보다 용이하게 하여 성공적인 수정률과 임신율을 얻음에 있다. 또한 ICSI를 시행한 후, 운동성이 향상된 잉여의 정소정자를 냉동보존함으로써 차후에 TESE을 다시 시행치않고도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할 수 있는 부가적인 잇점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상환자군은 정관폐색증(n=11) 혹은 비정관폐색증(n=2)을 보이는 13명의 무정자증의 남성불임환자였으며 난자회수예정일 3일전에 TESE를 시행하여 정소정자를 얻은 후 이를 정자직접주입술이 시행되는 당일까지 Vero cell과 공배양을 실시하였다. Vero cell과의 공배양에 의하여 운동성이 있는 정소정자의 수는 공배양전과 비교하여 평균 3.3배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공배양전에 운동성이 있는 정소정자의 수가 50,000/ml이하의 미약한 운동성만을 보였던 경우 (n=5)에는 공배양 후에 운동성이 있는 정소정자 수의 평균증가율이 7.7배였다. 공배양전 정자운동성이 전혀 없었던 2례의 비정관폐색증환자중 3일간의 공배양을 통하여 1례에서 운동성을 획득한 정소정자를 얻을 수 있었으며 (14,300/ml), 정자직접주입술을 통하여 성공적인 수정 및 임신에 도달할 수 있었다. Vero cell과 공배양을 하고 ICSI했던 결과, 평균 수정률은 75.0% 이었으며 임신율은 61.5%였다.
엽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핵산 합성과 아미노산 대사에서 단일탄소를 전달해 주는 반응의 조효소 역할을 한다. 엽산은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어 성장하는 임신기와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며, 여성의 임신 전 적절한 엽산 영양상태는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엽산 섭취 부족은 빈혈, 고호모시스테인혈증, 심혈관질환, 암, 인지 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엽산은 전 생애주기 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0 한국인 엽산 섭취기준의 개정 근거를 살펴보고, 국민건강영양조사로부터 엽산 섭취량과 혈청 엽산 농도를 성별, 연령대별로 분석하였으며, 향후 엽산 섭취기준 개정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제언하였다. 표준체중의 변경에 따라 영아 후기의 충분섭취량과 15-18세의 평균필요량이 2015년과 달리 변경되었으나,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대부분의 연령에서 엽산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15-29세 여성의 섭취량이 권장섭취량 대비 매우 낮았다. 임신부와 수유부의 엽산 섭취량도 권장섭취량 대비 60% 이하로 낮았으나, 혈액수준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아 보충제를 섭취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보충제 섭취량도 조사해야 할 것이며, 엽산의 섭취량 평가를 위해서는 생식품, 조리된 식품, 강화식품 중의 엽산 함량에 대한 DB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혈청 엽산 뿐 아니라 적혈구 엽산 농도와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분석방법에 대한 질 관리가 필요하다.
목 적: 인간 정자 핵 내의 DNA integrity는 배아의 발달 및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DNA integrity가 손상된 경우 불임과 유산의 원인이 된다고 하며, 정계정맥류는 DNA 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세술기를 이용한 정계정맥류절제술로 정계정맥류를 교정을 하였을 때 정자 핵 내 DNA integrity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2006년 4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불임을 주소로 미세술기를 이용한 정계정맥류절제술을 받았던 18명의 환자에서 수술 전 후에 정액검사의 다른 지표들과 함께 정자 핵 내 DNA integrity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조사하였다. 정자 핵 내 DNA integrity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comet assay를 시행하였고, comet assay를 통한 DNA 손상 정도는 DNA fragmentation index (DFI)로 나타내었다. 결 과: 수술 후 4개월에 모든 환자에서 재발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DNA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DFI는 수술 전에 19.3%, 수술 후에 13.7%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수술 전 DFI가 10 이상으로 비정상인 14명의 환자들 중 12명 (85%)에서 개선 소견을 보였으나, 수술 전 DFI가 10 미만인 정상 환자 4명에서는 1명 (25%)만이 개선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정자의 밀도, 운동성, 생존성에서 호전 양상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미세술기를 이용한 정계정맥류절제술을 통한 수술적 교정은 정액검사상의 다른 지표의 개선 뿐 아니라, 정자 핵 내 DNA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상에서 정계정맥류의 수술적 교정으로 정자 핵 내 DNA integrity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보다 양호한 정자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자연임신이나 보조 생식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awareness levels in regard to preconception care and gender differences targeting single undergraduate students in their 20s. Method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867 single undergraduate students aged 20~29 (523 women, 344 men). This was a descriptive research, in which awareness levels of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were identified the through questionnaire surveys. Results: Gender differences in the awareness of reproductive care before conception were found. Generally, women's awareness of issues related to preconception care and pregnancy was higher than that of men. Women recognized risk factors in pregnancy ($x^2$=22.85, p<.001) and positive behaviors ($x^2$=10.91, p=.012) better than men. Women's awareness of preconception car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men (t=8.37, p<.001). The awareness levels of the students who completed a reproduction related class (t=3.16, p=.002) and the students who knew about folic acid (t=-10.78, p<.001) in preconception ca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ways to educate and alert students to major risk factors before pregnancy and other reproductive care content before conception is to provide education both single women and single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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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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