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련중재연구의 동향을 고찰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재개발의 기초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문헌분석 연구로 1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결혼이주여성 대상 건강관련 논문 96편 중 9편의 중재연구를 분석하였다. 9편의 실험 연구 중 3편이 임신 분만 관련 중재 연구이고, 영유아 감염예방, 여성 질환 관련 중재연구가 각각 1편이었으며, 신체적 요소만을 다룬 논문은 3편, 정신적 요소만을 다룬 논문은 2편, 4편은 정신 및 신체적 혹은 사회적 요소를 함께 포함하는 중재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신체적 요소를 포함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연구는 여성이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 이어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에의 접근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정신사회적 중재는 여성 개인적 차원과 관계적 차원 모두에서 긍정적 대처와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pregnant women's gait parameters and mechanical energies caused by changes in hormone levels and anatomical features such as body mass, body-mass distribution, joint laxity, and musculo-tendinous strength from pregnancy to postpartum. Ten subjects (height: $161{\pm}6.5cm$, mass: $62.7{\pm}10.4\;kg$, $66.4{\pm}9.3\;kg$, $68.4{\pm}7.7\;kg$, $57.2{\pm}7.7\;kg$) participated in the four times experiments (the first, middle, last term and after birth) and walked ten trials at a self-selected pace without shoes. The gait motions were captured with Qualisys system and gait parameters were calculated with Visual-3D. Pregnant women's gait velocities were decreased during the pregnancy periods, but increased after birth. Stride width and cycle time were increased during pregnancy, but decreased after birth. Thigh energy (77.4%) was greater than shank energy (19.06%) or feet (3.54%) about total energy of the lower limbs. Their feet (Left R2=0.881, Right R2=0.852) and shank (Left R2=0.318, Right R2=0.226) energi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positive correlation), but double limb stance time (DLST, R2=0.679) and body total energy (R2=0.138) were decreased (negative correlation) for their velocities. These differences suggest that thigh segment may be a dominant segment among lower limbs, and have something to do with gait velocities. Further studies should investigate joint power and joint work to find energy dissipation or absorption from pregnancy period to postpartum.
본 연구는 양육미혼모 위기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실천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KDB나눔재단의 트라이앵글 사업에 참여한 양육미혼모의 경험과 변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12명을 심층면접하고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주제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트라이앵글 사업 참여 이전 미혼모가 살아가기 힘든 사회에서 삶의 위기의 악순환으로 살아갈 의지를 상실하였으나, 트라이앵글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받고 이를 통해 미혼모와 그 자녀가 살아갈 의지가 생성되는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의 기저에는 기업재단과 미혼모 당사자 조직을 비롯한 다전문가 집단의 참여, 공공-민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생활안정 지원금을 통한 자립 기반의 마련 등의 운영전략과 조건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미혼모 지원 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of Korean female workers' childbirth plans and to establish measures to improve the childbirth plan. Methods: Study subjects were selected part in the 1st, 3rd, and 5th year surveys of the Korean Longitudinal Pane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The selection criteria were as follows: women who had a spouse; were salaried workers currently employed for the last one month; belonged to a childbearing age; and had less than 3 childre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factors associated with childbirth plans. Results: Childbirth plans by female workers decreased each year. The analysis of associated factors revealed that age, number of children were associated factors in all years. In addition, education, satisfaction about dividing household chores with the husband, and satisfaction about working environment were associated with the lack of planning for childbirth in female workers in the 1st survey year. Satisfaction about dividing household chores with the husband, family-work conflict, and satisfaction about the potential for personal development were associated factors in the 3rd survey year. Finally, family-work conflict, satisfaction about employment stability, and satisfaction about job task at work were associated factors in the 5th survey year.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know the measures focusing on the lack of planning for childbirth, and hence these factors can be improved by assessing in general, family,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Additionally, employer policies regarding women employees who are pregnant or have children at home need to be reviewed.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levels of childbirth fear and related prenatal factors (self-confidence for childbirth, prenatal depression, knowledge about childbirth, and spousal support) among pregnant women in South Korea. Methods: A correlational study design was used to explore levels of childbirth fear and related prenatal factors in 200 pregnant women over 28 weeks of gestatio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measure fear of childbirth and related factors, such as self-confidence for childbirth, prenatal depression, knowledge about childbirth, and spousal support. Results: One-third of the pregnant women were aged 35 years and older. Sixty-one percent of women were nulliparae, but only 26.0% had experienced prenatal education. The mean score for fear of childbirth was 66.99 out of 165. The prevalence of fear of childbirth was 72.0%, and childbirth fear was severe in 26.5% of the participants and moderate in 45.5%. Fear of childbirth was negatively related to self-confidence (r=-.45, p<.001), but positively related to prenatal depression (r=.21, p=.002). Two significant predictors were found to explain the fear of childbirth. Higher self-confidence for childbirth was associated with less severe fear of childbirth (β=-.44, p<.001), while higher prenatal depression was associated with more severe fear of childbirth (β=.13, p=.038). Conclusion: The level of fear of childbirth was higher among pregnant women with lower self-confidence and higher prenatal depression. Reasonable evidence should be provided for implementing prenatal and childbirth classes to reduce pregnant women's depression and to increase their confidence.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가 느끼는 돌봄 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조사연구는 전라남도 Y에 소재한 장애아동 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시기에 장애아동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아동 부모의 양육효능감에 대한 양육스트레스의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아동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를 감소 및 개선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있어 차별 없이 새로운 가족으로 포용할 수 있는 부모효능감의 융합실천전략을 제안하였다.
임산부의 심리 상태는 태아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건강한 태아 출산을 위해 임산부의 건강 관리는 필수이다. 많은 임산부가 겪는 임신 증상 중 하나는 감정 기복에 따른 우울감이며, 이 우울감 해소를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조명을 이용한 라이트 테라피와 컬러테라피를 이용한 방법이다. 조명 빛의 색온도를 조절하여 색을 통해 감정에 영향을 미치도록 한다. 그 예로 자동차 판매장의 천장 조명을 태양과 비슷한 자연광과 같이 설정을 한다던가 스파숍 시설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색온도가 낮은 색상을 사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으로 임산부의 표정을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여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조명의 색온도를 변경한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조명기기로 임산부가 받는 심리학적 영향을 이용해 산후우울증 해소하고자 연구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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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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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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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목 적 : 국내의 야뇨증 아동들을 대상으로 발달학적 및 임상적 특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18명의 야뇨증 아동의 부모가 임신 및 출산력, 소아 청소년의 발달력 및 의료과거력에 대한 반구조화된 설문지와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 이하 K-CBCL)를 작성하였다. 93명의 정상아동이 대조군으로 선정되었다. 결 과 : 임신 및 출산력을 비롯한 발달력 상 야뇨증 환아들이 정상 아동에 비해 낮소변과 밤소변을 가린 평균월령이 유의하게 늦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환아군에서 야뇨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9.2%로 대조군(5.9%)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에 유뇨 증상이 있는 경우는 환아군에서 41.3%로 대조군(7.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수면과 관련된 변인에 있어서도 야뇨증 아동들이 정상 아동에 비해 수면 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뇨증 아동들의 42.6%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7.7%에서는 한방 약물 치료를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경보기를 사용한 행동치료의 경험은 0.4%로 지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야뇨증 환아들에서 유전적 소인이 높고 발달 지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신경발달학적 장해로서의 야뇨증을 지지하는 소견으로 볼 수 있겠다. 국내의 치료자들은 경보기를 이용한 행동치료보다는 약물치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출판된 실과 및 기술 가정 교과서(총 16종)의 '인간발달과 가족'영역의 학습 내용요소를 분석하여, 2007개정 교육과정에서 표방한 초등과 중등의 연계성이 잘 이루어졌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습 내용의 수직적 연계성은 발전, 반복, 격차, 축소의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또 내용 기준은 '인간발달과 가족'영역을 "인간발달, 인간관계, 결혼과 가족생활, 가족 돌보기와 가족 복지"의 4개 기준으로 분류하고 이 기준에 속하는 14개 내용요소가 각 학년의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먼저 <발전>을 보인 내용요소는 인간발달 과정, 인간발달 특성, 가족관계, 의사소통, 이성교제와 배우자 선택, 결혼과 가정의 의의, 가족의 기초개념 이해, 가족의 변화와 가족 문제 해결에 관한 내용 요소이었다. <반복>을 보인 내용요소는 없었으나, <축소>를 보인 내용요소는 친구 관계, <격차>를 보인 내용요소는 5학년과 7학년의 '인간 발달 특성', '성에 대한 이해 및 임신 출산'에 대한 내용요소였다. 교육과정을 연계성 측면에서 평가할 때, 발전으로 분석된 내용요소는 교육과정에 위계성을 가지고 적절하게 구성된 내용요소들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반복이나 격차, 축소로 분석된 내용요소는 차기 교육과정 개정에서 이들 내용요소에 대한 재검토를 필요로 한다. 특히 축소로 분석된 '친구관계'와 격차로 분석된 '성에 대한 이해와 임신 출산'의 내용요소는 아동후기와 청소년기의 발달에서 또래관계의 중요성이나 사춘기가 조기화되는 발달의 측면을 고려할 때, 초등단계의 교육내용에 반영할 것을 제언한다.
연세지역 아파트 주민의 모자보건과 가족계획에 대한 지식, 태도와 실천을 파악하기 위하여 1970년 11 월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305명의 유배우가임부인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A. 임신과 출산 1. 현 임신율 16.4% 2. 분만장소 출산경험이 있는 281명에 대한 최종아의 분만중 48.0%가 의사 또는 조사원이 개조 하였고 그 나머지 52.0%는 가정분만이었다. 교육정도, 매스메디아 접촉정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도시출생성장일수록 병원 또는 조산원 분만이 높았다. 9. 분만시 방포 사용 종류 가정분만 141예중 세멘트 포대와 비닐을 깐 경우가 합해서 50%이었고 아무것도 깔지 않고 분만한 경우도 4예가 있었다. 4. 제대 절단 용구와 소독 가정 분만 141예중 70.2%가 가위를 사용했고, 소독해서 사용한 예는 불과 24.1%이었다. 5. 산후 휴식기간 산후 1달 혹은 1달이상 휴식한 예가 47.3%이었고 교육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길어지고 있다. 6. 초유처리 초유를 애기에게 먹인 예가 52.4%이있고 교육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산전 산후의 금기 음식 42.9%가 산전 산후에 먹어서는 안될 음식이 있다는 그릇된 지식을 갖고 있다. B. 아동 보건 1. 예방접종에 관한 지식과 실천 어린이 예방접종 6가지 모두 알고있는 부인은 20.3%이며 93.2%가 1가지 이상 알고있었다. 1가지 이상 실시한 경우는 85.2%이었고 교육정도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최종아의 이환과 치료 48.1%가 아픈 일이 있었으며 그중 병원 이용은 41.5%이었다. 3. 육아 상담 76.5%가 상담한 일이 없었으며 세브란스 병원 육아 지도회 이용율은 13.2%의 저율을 보였고 앞으로의 육아지도회 이용할 생각은 54.1%가 생각 없다고 하였다. 4. 수 유 최종아의 이유기간은 6개월${\sim}$1년미만이 33.9%로 수위이며 젖뗀 이유는 모자 보건을 위해서가 수위였다. 5. 출생 및 사망신고장소에 대한 지식과 실천구청으로 답한 옳은 답은 64.6%였고 14일 이내 출생 신고한 비율은 29.2%에 한 하였다. C. 가족계획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정도 가족계획 찬성율은 95.0%의 고율을 보이고 있고, 97.7%가 1가지 이상의 방법을 알고 있었으나 가족계획 실천율은 35.4%이었다. 첫아이갖는 이상적인 연령은 $24{\sim}25$세가 수위였다. D. 자녀수 이상적인 평균 자녀수는 3.1명이며 인공유산 경험자는 31.1%이다. 본 논문을 완성함에 있어서 간곡하신 지도와 교열의 수고를 베풀어 주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일순 선생님과 연세간호대학 김모임 선생님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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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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