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신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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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흑염소의 계통별 인공수정과 임신진단 키트의 활용 (Application of artificial insemination and pregnancy diagnosis kit for Korea native black goats)

  • 김관우;이진욱;전다연;이성수;김승창;이상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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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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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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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공수정 기법을 이용한 한국 재래흑염소 계통별 인공수정 수태율을 알아보고자 정액의 성상, 수태율 및 분만율을 조사하고, 임신진단을 위한 소의 임신진단 키트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재래흑염소에서 전기자극을 통해 정액을 채취하여 3계통(당진, 장수, 통영)별 정액분석과 발정동기화 된 암컷에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계통별 번식능력을 조사하였다. 인공수정된 암컷에서는 소의 임신진단 키트(IDEXX Rapid Visual Pregnancy Test kit)와 초음파진단으로 임신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개통별 정액채취량은 1~1.5 ml 내외였으며, 정액농도는 $18{\sim}25{\times}10^8/ml$, 정액 채취 직후 정자활력은 97%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임신진단의 결과에서 소의 임신진단 키트와 초음파진단 모두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 계통별 인공수정 수태율의 효율은 20~44%로, 통영계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수계통이 20%로 인공수정 수태율이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 재래흑염소의 계통별 인공수정 효율을 알 수 있었고, 조기 임신진단을 위한 소 임신진단 키트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재래흑염소 증식과 개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非姙娠 및 姙娠한 女子의 血淸蛋白質 패턴의 比較 (The Comparison of Protein Patterns of Sera in Non-Pregnant and Pregnant Women)

  • Ha, Man-Joon;Park, Won-Chul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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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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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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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사람의 혈액중 혈청으로써 임신의 진행에 따른 단백질의 변화 양상을 조사함에 있어서 정상인 남자, 비임신 여자, 임신한 여자 및 분만 직후 여자의 혈청을 SDS/polyacrylamide gel 전기영동과 2차원 전기영동 및 아미노산분석을 시도하였다. 각 실험 방법에 의해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SDS/polyacrylamide gel 전기영동에 의해 분자량 약 10,000에서 110,000 dalton 사이의 정상인 남자와 비임신 여자를 비교하였을 때의 숫적 양상은 서로 동일하였으나 bands 3 (22,000 dalton)과 6(39,000)등은 남자에 있어서 여자보다 적은 양으로 나타났다. 비임신 여자와 2주 간격으로 혈액을 채취한 임신한 여자의 혈청단백질 패턴을 비교하면 여러 band들의 양적인 증감이 관찰되었다. 임심한 여자의 단백질은 비임신에 비해 band 3(22,000)이 16주까지는 비임신의 경우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18주부터 임신 말기까지는 단백질의 양이 계속하여 감소되었다. 반면 bands 4(24,000), 9(69,000), 10(70,000), 12(80,000), 13(83,000), 14(86,000), 15(91,000) 및 16(94,000)은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증가되나 그 이후에는 약간씩 감소하였다. 분만 직후의 혈청단백질의 패턴을 임신 말기와 비교하였을 때 bands 12(80,000), 15(91,000) 및 16(94,000)들의 양이 비교적 증가하였고 여아를 분만한 경우 남아를 분만한 경우보다 bands 4(24,000), 7(51,000) 및 10(70,000)들의 단백질 양이 많음이 관찰되었다. 2. 2차원 전기영동으로 남자와 비임신 여자의 혈청단백질 패턴을 비교하면 spot a(22,000)의 3개의 spot가 남자에 있어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spotc(39,000)의 군은 남자에 있어 여자보다 농도가 매우 낮았다. 임신한 여자에 있어 albumin이 임신 10주와 12주에 매우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 다시 회복되었다. 그리고 spot f(70,000)는 임신 10주에 매우 감소 되었다가 그 이후에 증가되었다. 3. 각 군들의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 임신한 여자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glutamic acid, lysine, aspartic acid, leucine 및 valine이 대체로 많은 양으로 나타났고, methionine, isoleucine 및 glycine이 대체로 적은 양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미노산의 양은 임신중기에 현저히 증가하였다가 말기에는 중기에 비해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임신기간 중에는 모체의 혈청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특정한기에 따라 증가하므로 임신한 여자의 혈청단백질을 조사함으로써 임신의 각기에 나타나는 독특한 단백질 양상 변화를 밝혀내는 동시에, 앞으로 좀더 연구함으로써 태아의 성을 단백질 패턴으로 명확히 구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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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 생쥐에 DEHP 투여가 번식현상에 미치는 영향 Ⅰ. 임신중인 생쥐에 DEHP 투여가 분만 후 번식특성과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HP Administration on Reproduction in Pregnant Mice Ⅰ. Effect of DEHP Administration on Reproductive Characteristic and Blood Hematological Values in Pregnant Mice)

  • 박동헌;장현용;박춘근;정희태;김정익;양부근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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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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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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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임신한 생쥐에 DEHP의 투여가 분만 후 생쥐의 번식기능과 태아의 성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임신한 자성 생쥐에 DEHP을 투여한 후 임신 19일째에 임신한 자성의 체중, 태아의 체중, 태아수 및 태아성비를 조사한 결과, 실험개시시와 실험종료시 임신한 자성의 체중은 각 투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자${\cdot}$웅성태아의 체중, 평균 태아수 및 태아의 자${\cdot}$웅성 성비는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다. 임신기에 DEHP의 투여가 분만한 후 어미의 번식기관무게와 혈구화학치에 미치는 효과를 검사한 결과, 각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는 없었다. 임신기에 DEHP의 투여가 분만한 후 난소와 자궁의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난소에서는 모든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는 없었으나, 자궁에서는 0.5mg 투여구가 대조구에 비해 자궁내막층과 부종이 감소했으며, 1.0mg 투여구와 10.0mg 투여구는 일부에서 자궁내막층이 감소했지만 0.5mg 투여구에서의 감소보다는 적었다. 임신중인 생쥐에 저농도의 DEHP의 투여는 임신중인 모체와 태어난 자손의 번식 특성과 혈구화학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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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신 동안 정규와 비정규 학습과 관련되는 선택된 요소들 (Selected Factors Associated with Formal and Informal Learning During the First Pregnancy)

  • 민원식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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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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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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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현 연구는 6-12주된 첫 아기를 둔 여성 152명을 대상으로 첫 임신기간 동안 참여했던 정규와 비정규 학습활동의 정도와 범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설계와 방법: 연구를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다측면의 자가선택 연구도구를 사용하였고 4가지 구성개념을 측정하였다: 독립변수로 학습에 대한 성향, 학습을 위한 사회적 지지, 임신에 대한 기대, 그리고 종속변수로서 첫 임신 동안 정규와 비정규 학습활동의 참여정도. 또한 일반적 특성으로는 6가지 변수(연령, 인종, 결혼상태, 교육정도, 직업유무, 가족의 수입)를 측정하였다. 3개의 독립변수와 1개의 종속변수사이의 이변량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와의 관계는 t-Test, Point Biserial,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해 조사하였고 임신 중 학습을 위한 설명적 모델을 유도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3가지 이변량관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에 대한 성향($r^2$=.17, p=.001), 사회적 지지($r^2$=.27, p=.0001), 그리고 기대($r^2$=.17, p=.0001). 교육정도와 결혼상태는 강한 설명력을 가졌고 연령, 인종, 직업유무와 가족의 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설명력이 약한 변수들이었다. 임상과의 관계: 이러한 결과는 임신 동안 여성의 학습욕구를 만족시키기를 바라는 성인대상의 교육자들 만큼이나 건강관리제공자들을 위한 실제적인 관련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중요한 생활사인 임신 동안 자발적인 학습을 하려는 성인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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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건강증진행위가 결혼과 임신 인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of Female College Students on Marriage and Pregnancy Recognition)

  • 김정애;조의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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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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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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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C도의 3개 대학에서 227명의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가 결혼과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7년 11월 15일부터 12월1일까지 건강증진행위와 결혼 및 임신에 구조화된 설문지로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 건강증진행위의 하위요인(개인위생, 영양 식습관, 물질 남용, 운동, 스트레스 관리, 자아실현)은 결혼과 임신 인식에 상관관계(pearson correlation)가 유의미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1), 결혼과 임신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스트레스 관리로 나타났다(Non-standardization Ɓ=.845, p<.001).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임기 여성의 임신 유도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3차원초음파에서 임신주수 예측을 위한 선형회귀방정식의 구현 (Implementation of the Linear Regression Equation for Gestational Age Prediction in the 3D Ultrasonography)

  • 양성희;이진수;김정훈;김창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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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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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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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태아의 소뇌는 임신주수에 따라 성장하며 소뇌횡직경 길이의 측정은 임상에서 태아성장 예측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 20~37주 사이의 산모를 임신 주수별 각 20명씩 총 340명을 대상으로 3차원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하여 태아의 태령 및 태아의 소뇌 양쪽 외단을 측정해 기초자료를 획득하였다. 결과적으로 임신 주수에 따른 태아 소뇌횡직경의 성장을 회귀곡선으로 표시하였고 선형회귀방정식에서 결정계수를 얻었다. 3차원초음파를 이용한 임신주수에 따른 소뇌횡직경 측정방법은 통계적으로 유의(p<0.001)하였으며, 태령을 예측함에 있어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임신주수에 따라 증가하는 소뇌횡직경의 측정은 정확한 임신주수의 산정이 가능 할 것이며 임상에서 현재 이용되고 있는 태령측정 방법의 대체 또는 개선방법이라 사료된다. 태아의 성장에 따라 측정하는 소뇌형직경은 임신주수에 따른 태아 성장의 평가가 가능하며, 태아의 머리 모양에 관계없이 성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임신주수의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기초자료로 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시행된다면 3차원초음파를 이용한 소뇌횡 직경의 측정은 정확한 임신주수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부의 우울에 임신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egnant Women's Pregnancy Stress and Self-Esteem on Their Depression)

  • 황란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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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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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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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 목적은 임부의 임신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를 조사하고 그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여, 임부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154명의 임부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은 t-test, ANOVA, Scheffe's test,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임신 스트레스는 평균 61.17±13.84점(범위:27~135)으로, 계획된 임신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평균 30.94±4.76점(범위:10~40)으로, 종교, 직업, 임신주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은 평균 6.89±5.04점(범위:0~63)으로, 계획된 임신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은 임신 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자아존중감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 스트레스는 자아존중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부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계획된 임신 여부, 임신 스트레스 순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산전 관리 시 임부의 임신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및 우울 등 정서적 요인 정도를 사정하고, 임부의 정서적 측면을 지지하기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EIA로 측정한 혈청 ${\beta}$-hCG치의 자궁외 임신에 대한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 of Serum Beta-hCG Measured by EIA in Suspected Ectopic Pregnancy)

  • 박윤기;김종욱;이태형;박완석;이승호;정원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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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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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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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84년 1월 l일부터 1985년 10월 30일까지 22개월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에 자궁외 임신 진단하에 입원하여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중, 수술전에 ${\beta}$-hCG 효소면역 측정법에 의해 혈청 hCG 치가 측정된 34예의 최종진단 및 수술소견과 뇨 임신반응 검사의 판정결과를 중심으로 혈청 hCG 농도를 비교 분석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28예의 난관임신 전예와 계류유산을 동반한 황체파열 1예의 혈청 hCG 농도는 59 mIU/ml 이상이었으며, 나머지 황체파열 4예와 자궁부속기 농양 l예의 혈청 hCG 농도는 6.6 mIU/ml 이하이었다. 2. 난관임신 28예의 혈청 hCG 농도의 분포범위는 59~21, 980 mIU/ml로 22예(78.6%)에서 3,000 mIU/ml 이하의 혈청 hCG 치를 보였으며, 100 mIU/ml 이하의 저농도는 4예(14.3%), 6,500 mIU/ml 이상의 고농도는 6예 (21.4%)에서 관찰되었다. 3. 난관임신 28예중 복강내 유리혈액이 500ml 이하인 12예와 500ml 이상인 16예의 평균 혈청 hCG 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차이가 없었다 (P>0.05). 4. 파열형 난관임신 15예의 평균 혈청 hCG농도는 비파열형 난관임신 13예의 평균 혈청 hCG 농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았으나 (P<0.01), 각각의 분포범위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었다. 5. 뇨 임신반응 검사의 자궁외 임신에 대한 양성율은 64%(16/25)이었으며, 가음성을 보인 9예의 평균 혈청 hCG 농도와 분포범위는 353mIU/ml와 59~933 mIU/ml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미루어 보아 뇨 임신반응 검사는 근래 감도가 크게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궁외 임신에 대한 진단적 가치의 증대는 없었으며, ${\beta}$-hCG 효소면역 측정법에 의한 단일 혈청 hCG치는 자궁외 임신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복강 및 골반질환군에서 자궁외 임신의 진단을 완전히 배제함으로서 자궁외 임신을 조기에 진단할 수는 있으나, 정상 초기임신 및 유산과의 감별진단이나 혈청 hCG 치에 따른 자궁외 임신의 평가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 및 평가를 위해서는 근래 널리 이용되고 있는 초음파 진단을 병행하고 혈청 hCG 치를 연속 측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이 시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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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신 흰쥐 자궁조직의 착상부위분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of the Implantation Sites in the Pseudopregnant Rat Uterus)

  • 김성례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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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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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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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포유류 배아의 착상기전을 규명할 목적의 일환으로 자궁내막조직의 탈락막 형성과 분화에 미치는 난소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영향과 인위적 자극등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가임신을 유도시킨 흰쥐와 정상임신군의 자궁내막조직을 착상부위와 비 착상부위로 분리하여 자궁내막조직의 분화에 지표가 되는 Alkaline phosphatase(ALPase)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가임신군에서 인위적 자극(trauma)을 가한 자궁이 자극을 받지않은(control) 자궁에 비해 Progesterone(P)만을, 또는 progesterone과 estradiol(E + P)을 동시 처리받은 실험군에서 ALPase 활성이 유의한 차이(p<0.01)로 높게 나타났다. 정상임신군에서는 착상시기인 임신 제6일군의 착상부위에서 I처리군과 P처리군의 ALPase활성이 비착상 부위에 비해 유의한 차이(P < 0.05)로 크게 나타나며, 특히 임신 제6일군에서는 착상, 비착상 부위의 P처리군의 활성이 Intact군보다 유의하게(P<0.05) 높아졌다. 정상임신 제 9일 Intact군의 ALPase활성은 임신 제3일, 6일의 Intact 군의 활성에 비하여 착상(3, 6일 :P<0.01), 비 착상부위 (3일 :P<0.05, 6일 :P<0.02)에서 다같이 유의한 차이로 높아졌다. 본 연구결과에서 배아가 분화, 발생해 감에따라 자궁내막조직 분화도 활발해지고, 착상부위 분화는 착상시기부터 현저해지며, 특히 P호르몬의 영향이 크다는 것과 배아 아닌 인위적 자극으로도 탈락막 형성 유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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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선호와 성비불균형 분석 (Gender Preference and Sex Imbalance in the Population and Their Implication in Korea)

  • 박재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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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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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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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50년대부터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은 가족계획을 위주로 하는 인구제어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가부장제도를 중심으로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나 피임 실천율이 증대에 지대한 유해요인으로 일관해 왔다. Sheps(1963)는 실증적으로 2명의 아들을 갖기 위해서는 약 3.9명 정도의 자녀를 두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바 있다. 이와 같은 남아선호관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홍콩은 1980년대 증반에 이미 1.6명 수준의 저출산율을 이룩하였으며, 1970년대에 인구억제 정책을 시작한 중국도 2명 수준으로 저하되어 가족계획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의 출산율은 지난 20-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너무나 급진적으로 감소된 반면에 남아선호관의 상존으로 인한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수)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였다. 한 예로 한국의 경우 1960년도만 해도 6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1-2명의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았으나, 최근에는 출산율이 2명 이하로 저하되어 아들을 둘 수 있는 확률은 과거보다 3-4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인위적인 방법으로 아들을 두는 부모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1970년대 중반기부터 강력히 추진되어온 소위 "한자녀 갖기 운동"으로 인하여 여아출산인 경우 영아살해 또는 출생의 미신고등 많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였고,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를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태아가 여아인 경우)으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성비는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된 1980년대 증반기부터 급격히 증가되었다. 즉 인구전체에 대한 성비는 1980년의 103.9명에서 1985년에 110명으로 증가하였고ㅡ 1990년 116.9명으로 증가되었다. 성비는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1991년 조사에서 출산을 종료한 부인의 경우 1자녀의 성비는 무려 206명이나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자녀를 원하는 부인이 아들을 둔 경우 1자녀에서 조산을 결심하기 때문인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성비는 무엇보다도 자녀의 출산순위와 밀접하다. 1991년 출생신고자료의 경우 첫아이의 출생시 성비는 106.1명이고, 둘째아이가 112.8명이나, 셋째아이는 184.7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넷째 이상의 경우는 212.3명이나 된다. 동일한 출산순위라도 이미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1991년도 3번째 출산의 경우 딸만 2명을 두고 있는 자녀의 성에 아들만 2명 또는 아들과 딸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는 경우에 비해 높은 성비를 보이고 있다. 자녀를 출산하는데 있어서 처음에는 아들ㅇ르 기다리지만 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아들을 낳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즉 임신한 자녀의 성이 딸로 판명되면 인공임신중절을 통해 임신을 종결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미 출생한 자녀의 성구성은 임신결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즉 임신이 인공임신중절로 귀착되는 확률은 부모가 이미 아들을 두고 있는 경우에 일관성 있게 증가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남아선호관은 임신결과를 결정할뿐 아니라 선택절 인공임신중절에 의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요 변수로써 할거되었다. 특히 피임실천이 보편화되고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이용이 손쉬운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남아선호관이 출산력 저하에 저해요인으로서가 아니라, 인위적이던 자연적이던 간에 아들만 두면 단산하는 현행의 출산풍토하에서는 남아선호관이 오히려 출산력저하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겠다. 태아의 성 판별을 통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의 건수는 1990년 한해에 약 20,000건 정도가 되고, 1986-1990년 사이에 총 80,000건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출생한 여아수의 5%에 해당한다. 현재 출생시 성비의 불균형은 연간 총출생수의 10% 미만에 불과한 3번째 이상의 출산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인구학적인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출산율의 감소와 더불어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이 년간 출생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둘째, 첫째출산순위로 확산된다면 성비의 불균형은 급진적으로 가속화되어 전통적 결혼관습의 재연등 인간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사회인구학적인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나라으 전통적인 의식구조인 남아선호관의 상종과 최신의 의료기술에 의한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에 기인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제반 사회제도적 극복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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