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 경과

검색결과 2,554건 처리시간 0.03초

소아 Henoch-$Sch{\ddot{o}}nlein$ 신염의 추적 관찰 (Henoch-$Sch{\ddot{o}}nlein$ Nephritis in Children)

  • 장희숙;홍인희;고철우;구자훈;곽정식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4권2호
    • /
    • pp.120-126
    • /
    • 2000
  • 목 적 : Henoch-$Sch{\ddot{o}}nlein$ 신염은 소아 말기 신부전증의 중요한 원인 질환이며 발병시 심한 단백뇨를 보이거나 신증후군의 소견을 나타낼 때 및 고혈압, 질소혈증 등을 동반한 급성 신장염의 소견을 보일 때는 예후가 나쁘며 또한 신생검 소견상 병변이 심할수록 경과가 나쁘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예후 결정 인자로서 충분치 못하며 HS 신염 환아들은 장기 추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지난 10여년간 HS신염으로 입원하여 신생검을 받은 환아 59예를 대상으로 발병시의 임상 양상 및 신생검 소견에 따른 환아들의 임상 경과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후향적 조사 방법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아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HS신염으로 진단되어 신생검을 받은 환아 59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신생검의 기준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한 단백뇨 (1일 1 g/m2 이상의 뇨단백배설), 신증후군 (심한 단백뇨 및 혈청알부민 2.5 g/dl 이하) 및 1년 이상 지속되는 혈뇨 또는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로 하였다. 환아는 임상양상에 따라 단독 혈뇨군,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군 및 심한 단백뇨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신생검 소견은 International Study of Kidney Disease in Children (ISKDC)의 분류에 따라 grade I-V로 분류하였다. 59예중 49예가 1-2년간 추적 관찰되었으며 30예는 3-4년 이상 추적 관찰되었다. 추적 관찰 기간 중 정규적인 뇨검사, BUN, creatinine 등의 혈청검사 및 Ccr또는 DTPA scan을 이용한 GFR을 측정하여 신기능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연령 분포는 6-10세가 32예 (54.2$\%$)로 가장 많았으며 남아 33예 여아 26예로 남아가 다소 많았다. ISKDC 분류에 따른 조직 소견은 Grade I 이 2예, Grade II 44예, Grade III이 13예였으며 Grade IV, V는 한 예도 없었다. 고혈압, BUN 및 creatinine의 증가 및 Ccr이 감소된 경우는 없었으며 발병 초기에 심한 단백뇨를 보인 경우는 모두 25예였으며 이들은 Grade II 44예 중 19예 (43$\%$), Grade III 13예 중 6예 (46$\%$)로서 Grade II, III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환아들의 임상 경과는 1-2년 추적 관찰된 49예중 정상뇨 소견 15예 (30.6$\%$), 현미경적 혈뇨 20예 (40.8$\%$) 중등도 이하의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 11예 (22.5$\%$) 였으며 심한 단백뇨가 지속된 경우는 3예 (6.1$\%$)였다. 3-4년 이상 추적 관찰된 30예에서는 각각 18예 (60.0$\%$), 2예 (6.7$\%$), 8예 (26.6$\%$) 및 2예 (6.7$\%$) 였다. ISKDC 분류의 Grad에 따른 임상 경과는 Grade II에서 뇨검사 소견의 호전율이 낮았으며, 지속적인 단백뇨 소견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p<0.05). 초기 임상 양상에 따른 임상 경과는 추적 관찰 기간 중 뇨검사 소견의 정상화와는 관련성이 없었으나 심한 단백뇨군에서는 3-4년 이상 추적 관찰된 10예 중 2예에서 지속적인 심한 단백뇨를 보였다. 결 론 : ISKDC 분류에서 Grade I, II, III의 HS신염 환아의 예후는 대다수에서 3-4년 이내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고 발병시 심한 단백뇨를 보인 환아에서만 추적관찰기간중 지속적인 심한 단백뇨를 보여주어 발병시 심한 단백뇨가 환아의 임상 경과와 유관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한방치료로 관해가 유도된 소아 크론병 환자의 증례 보고 (A Case Report on Korean Medical Treatment for Induced Remission of Pediatric Crohn's Disease)

  • 이현진;이하늘;정해인;조윤재;금창열;한아람;하나연;김진성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 /
    • 제42권5호
    • /
    • pp.853-862
    • /
    • 2021
  • Objectives: This case study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Korean medical treatment for pediatric Crohn's disease. Methods: A 15-year-old female Korean patient with Crohn's disease received acupuncture, electroacupuncture, herbal medicine, moxibustion, and aromatherapy treatment for 1 month in a hospital. Results: Decreases in the Pediatric Crohn's Disease Activity Index score (from 22.5 to 7.5) and the size of two abscesses (from 39.97 mm to 33.36 mm, and from 28.14 mm to 18.71 mm) according to an abdominal CT were observed following treatment. Nausea and vomiting disappeared, stool condition improved, and weight increased (from 30 kg to 33 kg) following treatment. Nausea and vomiting disappeared, stool condition improved, and weight increased (from 30 kg to 33 kg) following treatment. Conclusion: It would be worth examining the long-term effectiveness of Korean medical treatment for pediatric Crohn's disease.

복부와 골반의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한 황색육아종성 염증 질환의 영상 및 임상 소견: 임상화보 (Imaging and Clinical Findings of Xanthogranulomatous Inflammatory Disease of Various Abdominal and Pelvic Organs: A Pictorial Essay)

  • 이세진;양달모;김현철;김상원;원규연;박소현;정우경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5권1호
    • /
    • pp.109-123
    • /
    • 2024
  • 황색육아종성 염증 질환은 담낭, 담관, 췌장, 비장, 위, 소장, 결장, 충수, 신장, 부신, 요막관, 방광, 후복막, 여성 생식기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는 드문 양성 질환이다. 황색육아종성 염증 질환의 영상학적 소견은 비특이적이고 대개 비균질한 고형 또는 낭성 종괴로 나타나며 인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황색육아종성 염증 질환은 공격적인 양상으로 인해 때때로 악성 종양으로 오인될 수 있다. 본 임상화보에서는 복부와 골반의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한 황색육아종성 염증 질환의 영상 소견 및 임상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인 신생아 시기의 프로피온산혈증 1례 (A Case of Neonatal Onset Propionic Acidemia with Mild Clinical Presentations)

  • 김경란;김진섭;허림;박형두;조성윤;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47-51
    • /
    • 2016
  • 프로피온산혈증은 상염색체 열성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중에 암모니아, 독성 물질 등이 축적되어 경한 증상에서부터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유병률은 50,000-100,000명당 1명이다. PCCA 또는 PCCB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이것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이다. 두 유형에 따른 임상경과 차이는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발병 시기에 따라 신생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눌 수 있다. 증상 발현의 원인은 이화작용을 강화시키는 감염, 스트레스, 변비,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 등이며, 운동실조, 이상행동, 식욕부진, 주기적 구토, 성장장애, 신경발달이상 등의 광범위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초기 치료가 환자의 생존율 및 신경 발달 장애 여부에 중요한 요소이다. 본 증례는 고암모니아혈증 및 대사산증이 심하지 않았으나 조기에 대사성 질환을 염두에 두고 PCCA와 PCCB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분석하여 프로피온산혈증을 진단하고 적극적인 금식 및 수액 치료와 진단을 통해 신체 발달 및 운동 및 치명적인 신경학적 장애 없이 성장한 고무적인 사례로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 PDF

자궁체부암 출혈에 대한 보존적 치료로써의 경카테터 동맥 색전술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for Palliation of Uterine Body Cancer Bleeding)

  • 최재연;신지훈;추희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4권3호
    • /
    • pp.606-614
    • /
    • 2023
  • 목적 자궁체부암 출혈에 대한 경카테터 동맥 색전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대상과 방법 20년 동안 자궁체부암 출혈로 경카테터 동맥 색전술(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이하 TAE)을 시행 받은 여섯 명의 환자들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혈관조영술 및 단면 영상 소견, TAE의 세부사항과 임상 경과를 탐구하였으며, TAE의 기술적, 임상적 성공률(technical and clinical success rate)을 각각 계산하였다. 결과 환자군은 자궁내막양 선암종, 육종, 그리고 임신융모종양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이 말기 암 환자들이었다. 출혈은 네 명의 환자에서 질출혈로 나타났다. 여섯 명의 환자들에서 일곱 번의 TAE가 시행되었고, 모든 TAE 시술에서 기술적 성공이 달성되었다. 자궁절제술을 받은 두 명의 환자들에서는 골반강 내 재발한 종양의 출혈이 혈변으로 나타났고, 이 환자들에서도 TAE는 기술적 성공을 보였다. 임상적 성공률은 50%로 절반의 환자에서 일주일 이상 출혈 조절이 되었다. 재출혈은 한 명의 환자에서 사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었다. 한 명의 환자에서 시술 다음 날 경미한 부작용이 있었다. 결론 TAE는 자궁체부암 출혈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며 특히 진행암, 말기암 환자들의 질병 경과 중의 위험한 시기에서 고려될 수 있다.

Clinical Application of Laryngeal EMG

  • 정성민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 /
    • pp.174-175
    • /
    • 2003
  • 후두기능의 전기생리학적 특징에 대한 관심은 1940년대부터 시작되어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유럽 및 일본에서 Faborg-Anderson, Hirano 등이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서 보고한바 있으며, 1970년대부터는 미국에서도 Bleir, Miller등이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역할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후두근전도가 임상에 도입된 지 오래되었고 신경후두학 분야에서 후두근육의 전기생리상태를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진단도구이나 아직까지 후두근전도는 양적인 평가가 가능한 표준화된 검사는 아니고 내시경이나 방사선학적 검사처럼 경험이 있는 의사에 의해 판독되어지는 검사로 음성장애가 있는 모든 환자에서 집단검진(screening test)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검사도구는 아니다. 후두근전도가 임상에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질환은 성대운동 장애와 연축성 음성장애이다. 최근 성대운동 장애에 대한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면서 수술 방법 및 시기 결정, 예후측정에 후두근전도의 이용이 필수적이 되었으며 또한 연축성 음성장애 환자에서 어떤 후두 근육에 botulinum toxin을 주사할 지를 결정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위 두 가지 질환을 중심으로 후두근전도의 임상적 유용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 PDF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치료 효과 (Effect of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fter Early Surfactant Therapy in Modera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김은지;김혜숙;허만회;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10호
    • /
    • pp.1204-1212
    • /
    • 2002
  • 목 적 :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 고빈도 환기요법과 공격적 인공호흡기 이탈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치료의 기본이다. 하지만, 침습적인 기도삽관에 의한 인공호흡기 치료보다 비침습적인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 병용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호기 말 양압을 5-6 cm $H_2O$로 설정하여 임상경과를 관찰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인공호흡기 치료 후 5일 이내 조기이탈이 가능했던 15례를 대상으로 병력, 흉부 방사선 소견, SMR, 임상경과, 산소화 지수를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1) 대상아의 특징 : 평균 재태 연령은 연구군이 $32.3{\pm}1.7$주이고, 대조군은 31.3${\pm}1.5$주이었고, 평균 출생체중은 연구군이 $1,730{\pm}290gm$, 대조군이 $1,620{\pm}350gm$이었으며, 남녀 성비는 연구군이 10 : 4, 대조군이 6 : 9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양군에서 출생시 RDS의 정도 및 검사 소견의 비교 : 연구군에서 SMR은 $9.8{\pm}6.5$개, 대조군에서 $10.7{\pm}3.1$개, 흉부방사선 소견상 Bomsel grade 2 이상이 연구군에서 12례, 대조군에서 15례, 임상증상은 빈호흡이 연구군에서 11례, 대조군에서 9례, 흉부함몰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8례, 신음호흡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7례였고, 1분과 5분 Apgar 점수는 연구군이 각각 $6.9{\pm}1.3$, $8.4{\pm}0.8$, 대조군이 각각 $6.5{\pm}1.2$, $8.1{\pm}0.5$,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 $PaCO_2$는 연구군이 각각 $7.3{\pm}0.1$, $51.3{\pm}14.1mmHg$, 대조군이 각각 $7.3{\pm}0.1$, $45.6{\pm}14.6mmHg$으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중등도 비교에서 양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양군에서 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및 호흡지표의 변화(생후 6-12시간 사이의 경과) : 호흡기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검사상 pH 및 $PaCO_2$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각각 $7.39{\pm}0.1$, $39.1{\pm}7.9$, 대조군에서 각각 $7.38{\pm}0.1$, $35.4{\pm}8.5$, 산소화 지수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9.1{\pm}1.3$, 대조군에서 $8.34{\pm}1.7$로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 및 CPAP 치료에 대한 반응도 :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가 악화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14례 중 2례(14.3%)이었고, 12례(85.7%)에서는 성공적으로 치료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없었다. 실패한 2례 중 1례는 임상경과 중 호흡지표의 악화로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고 나머지 1례는 장치 후 6시간 이내에 제반증상의 악화로 보존적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다. 성공적으로 치료된 경우 지속적 양압 환기기간은 평균 5일이었고 평균 호기말 양압은 $5.4{\pm}0.5cm$ $H_2O$이었다. 5) 양군에서 합병증의 비교 : 동맥관 개존증은 대조군에서 2례(14.3%)있었고, 병기(stage) 3 이상의 미숙아 망막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뇌실내 출혈은 연구군에서 3례, 대조군에서 2례 있었고, 뇌실주위백질연화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공기 누출 증후군 및 만성 폐질환은 발생되지 않았다. 그리고, 연구군에서 지속적 양압 환기로 인한 복부팽대가 2례로 양군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 론 :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 투여 후 nasal CPAP을 사용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5일 이내 조기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던 15례를 대조군으로 하여 임상 경과를 비교 검토한 결과 양군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중등도 호흡 곤란증후군에서 공격적 이탈을 목표하는 인공호흡기 치료법보다는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의 병용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에서 발생한 비-A, B,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Non-A, B, C Viral Hepatitis in Children)

  • 손승국;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8권1호
    • /
    • pp.41-48
    • /
    • 2005
  • 목 적: 소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간염 중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비-A, B, C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과 간염의 임상적 특징 및 경과에 대한 임상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급성 간염으로 진단된 환자 중 독성, 대사성, 자가 면역성 간염과 신생아 간염은 제외하고 A형, B형, C형의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총 45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원인 및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결과: 1) 45명 중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간염이 26명(57.8%)이었고, CMV 간염이 14명(31.1%), EBV와 HSV 간염이 각각 2명(4.4%), RV 간염이 1명(2.2%)이었다. 2) 남녀비는 1.8 : 1 이었고, 1세 이하가 27명(60.0%)이었다. 3) 여름에 환자 발생이 18명(40.4%)으로 가장 많았고, 동반 증상으로는 발열 13명(28.9%), 오심 또는 구토 12명(26.7%), 황달 10명(22.2%), 설사 8명(17.8%)의 순으로 많았다. 4) 신체 검사에서 간종대가 15명(33.3%), 공막 및 피부 황달 10명(22.2%), 비종대 9명(20.0%)이었다. 5) 임상 경과는 전형적인 급성 간염이 43명(95.6%), 전격성 간염이 2명(4.4%)이었으며, 한 명은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6) 혈청 ALT의 최고치는 $488.7{\pm}771.9IU/L$였고, 원인 불명의 간염이 $606.2{\pm}962.2IU/L$로 비교적 높았다. 7) 혈청 ALT는 2년 동안 경과 추적이 가능했던 38명 중 31명(81.6%)이 6개월 이내에, 4명(10.5%)이 1년 이내에 정상화되었다. 3명(7.9%)이 1년 이상 증가되었지만, 1년 6개월 이내에 모두 정상화되었다. 8) 혈액학적 이상으로 백혈구 증가증이 17명(47.2%)이었고, 재생 불량성 빈혈, 비정형적 림프구증가증, 혈소판 감소증이 각각 1명(2.8%) 있었다. 결 론: 비-A, B,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임상적으로 만성 간염의 경과를 보인 경우도 있고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한 경우가 있으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 PDF

두개하악장애의 평가에 이용되는 두개하악장애지수의 개선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Improvement of the Craniomandibular Index in the Assessment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 Yun-Heon Song;Ki-Suk Kim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20권2호
    • /
    • pp.347-360
    • /
    • 1995
  • 악관절장애환자의 임상 평가를 위해서 고안된 여러 지수 중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개하악장애지수와 평가방법을 새로 고안한 변형 두 개하악장애 지수, 혼합두개하악장애지수를 비교하여 환자의 증상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는 능력을 알아보고자 본연굴를 시행하였다. 두개하악장애지수의 기준에 따라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악관절장애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시행하여 두개하악장애지수, 변형두개하악장애지수, 혼합 두 개하악장애 지수를 산출하였다. 치료전, 치료후 2주, 치료후 4주에 수집된 결과를 각 지수간에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악관절장애환자의 증상평가에서 변형두개하악장애지수가 환자의 증상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사용된 세가지 지수중 변형 두개하악장애지수가 악관절장애환자의 경과를 관찰할 때 증상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