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밸런스 테이핑요법이 농촌 여성노인의 무릎통증과 일상활동장애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연구 대상은 농촌지역인 Y시에 소재한 경로당을 방문한 65세 이상 여성노인 54명으로 실험군 26명, 대조군 28명이다. 자료는 밸런스 테이핑 적용 전과 24시간 후에 무릎통증과 일상활동장애 정도를 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X^2-test$, Shapiro-Wilk test, Mann-Whitney U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24시간 동안 밸런스 테이핑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무릎통증(Z=-6.658, p<.001)과 일상활동장애(Z=-3.466, p=.001)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일상활동장애의 하위영역 중에서는 일어서기(Z=-2.860, p=.004), 일상적 활동하기(Z=-2.629, p=.009), 걷기(Z=-3.868, p<.001)와 몸단장하기(Z=-2.049, p=.040)의 장애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물건 쥐기(Z=-.542, p=.588)와 팔 뻗치기(Z=-.416, p=.678)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 밸런스 테이핑요법은 농촌 여성노인의 무릎통증 감소와 일어서기, 일상적 활동하기, 걷기, 몸단장하기와 같은 일상활동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간호중재로 확인되었다. 추후 대상자의 사전 통증정도, 밸런스 테이핑 적용횟수, 24시간이상 적용에 따른 장기효과, 다른 신체 부위 적용에 따른 효과 확인과 밸런스 테이핑 적용이 통증의 감소로 우울감 등 심리 건강에도 효과적인지 파악하는 후속연구, 그리고 밸런스 테이핑 적용이 통증감소와 일상활동장애를 개선시키는 생리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치매노인이 선택한 선택형 인지자극치료가 치매노인의 인지, 일상생활활동의 독립 수준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4일부터 2019년 4월 26일까지 주 1회 50분씩 총 7회기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선택형 인지자극치료는 실험군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독립수준을 향상시켰고, 우울을 감소시켰다. 또한 대조군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인지기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선택형 인지자극치료는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을 파악하고 흥미를 유발하면서 효과가 입증된 인지과제를 제시하여 대상자들에게 선택하게 하였다. 이후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수준에 따른 활동의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회기별 활동을 구성하여 인지기능의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흥미를 느끼고 선택한 활동에 지속해서 적극 참여함으로써 성공을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활동의 자발성과 우울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부산 M병원에서 전산화 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에 의해 뇌졸중을 진단받고 입원한 뇌졸중 환자 중 이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서면으로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우울 및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이다. 뇌졸중환자 44명을 대상으로 2016년 07월 04일부터 2016년 08월 12일까지 6주간 주 5회 1일 30분씩, 총30회기 동안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 22명과 전산화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 22명을 6주간 주 5회 30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우울은 우울척도 검사(BDI)를 통해 알아보았고, 인지기능은 신경학적 인지상태 검사(NSCE), 일상생활활동은 한국판 수정바델지수(k-MBI)를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는 우울감의 감소, 인지기능의 증진 및 일상생활활동의 증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대조군의 경우 우울감,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이 실험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진하지는 않았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우울,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의 우울, 인지, 일상생활활동을 위한 치료로서 전산화인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자아방어기제와 스트레스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4년 3월 14일부터 2014년 5월 15일까지 대구 부산 지역 내에 위치한 1개의 대학병원과 3개의 재활전문병원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빈도분석과 독립 표본 t검정, 피어슨 상관계수를 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자아방어기제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와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분석한 결과 미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이 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이 미성숙한 자아방어기제 집단보다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있어서 개인의 성격이나 생활양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자아방어기제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기능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 사회적 요소에 대한 재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동작관찰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민성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5명의 뇌졸중 편마비 환자를 선정하여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를 사용하였다. 대상자는 동영상을 통하여 과제지향적 동작수행을 관찰한 후 동작을 반복적으로 모방 연습하였다. 훈련은 주 3회, 회당 20~30분, 3주간 실시하였다. 환측 상지기민성에 대해 MFT, 10초 검사, 박스와 나무상자 검사를 시행하였고, 일상생활활동은 MBI, MAL을 수행하였다. 전, 후 비교는 윌콕슨 부호순위검정를 사용하였다. 결과 : 훈련 후, 대상자의 환측 상지기민성은 훈련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일상생활활동 또한 훈련 전과 훈련 후에 유의미한 증진을 보였다. 결론 : 과제지향적 과제를 적용한 동작관찰훈련은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민성과 일상생활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동작관찰훈련을 작업치료 중재 유형의 한 전략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활동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 작업치료를 적용한 국내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참여자의 진단명, 사용한 평가도구, 중재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게재된 국내 학술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엔진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와 한국학술정보를 사용하였다. 사용한 검색어는 '아동작업치료 & 일상생활', '아동작업치료 & 자조', '아동작업치료 & 자기관리', '아동작업치료 & 작업', '작업치료 & 식사하기', '작업치료 & AMPS(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작업치료 & WeeFIM(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or children)'이었다. 결과 : 총 14편을 분석하였고 연구의 질적 수준은 IV, V가 각각 36%로 총 연구의 72%를 차지하였다. 참여자의 진단명은 지적장애가 50%를 차지하였고 뇌성마비를 포함한 뇌병변이 20%이었다. 일상생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평가도구는 COPM(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으로 36%를 보였고, WeeFIM이 22%, 관찰이 13%이었다. 중재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감각통합치료로 36%이었고, 인지프로그램이 22%이었다. 지적장애 아동에게 자조활동 그룹치료를 적용한 한편의 연구를 제외하고, 모두 중재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체계적 고찰방법을 통해 일상생활활동에 대해 작업치료 적용을 알아본 국내의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임상에서 작업치료 적용을 위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 관찰훈련이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만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 관찰훈련을 하는 실험군 4명과 기존의 동작 관찰 훈련을 받는 3명의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주 6회, 회당 30분씩, 총 2주간 실시하였다. 상지 기능 평가는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BBT)와 푸글 마이어 상지 운동기능평가 (FMA)를, 일상생활 활동 수행능력 평가는 한글판 수정바델지수(K-MBI)와 운동 활동 지표 (MAL)를 사용하였다. 그룹 별 중재 전·후 차이의 비교 결과와 두 그룹 간의 비교 결과는 BBT, FMA, K-MBI, MAL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점수 측면에서 더 큰 차이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 관찰훈련은 기존의 동작관찰훈련 보다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COVID-19 판데믹 기간 동안 라이프스타일 행동변화 정도, 일상생활 제한인식, 그리고 그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들이 판데믹 기간 동안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 행동 범주(신체적 활동, 수면기간, 음주, 흡연, 사회적 접촉, 대중교통수단 이용, 음식배달, 인스턴트음식 소비) 별로 일상생활의 제한인식 정도를 산출하였다. 일반화선형모형을 이용하여 행동변화와 제한인식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총 227,808명의 조사대상자 중 56.70%가 판데믹 기간 동안 자신들의 일상생활이 절반이상 제한받았다고 응답하였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신체적 활동, 사회적 접촉, 대중교통 이용을 감소시켰다(각각 52.71%, 89.70%, 63.74%). 신체적 활동, 수면시간, 사회적 접촉의 빈도를 줄이거나 음주빈도, 음식배달 및 인스턴트 식품섭취를 늘린 개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상생활에 대해서 보다 더 제한받았다고 인식하였다(p<0.001). 결론적으로 사회적 접촉과 신체적 활동의 감소 및 배달음식 이용 및 인스턴트 음식 소비의 증가는 판데믹 기간 중 일상생활에 대한 제한 인식의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판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느낄 일상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행동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수반해야 할 수 있다.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디지털 게임의 높은 활용에도 불구하고, 활동형 게임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 이해는 부족하다. 이 연구는 건강 행위의 생태학적 모형을 기반으로, 신체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으로 세분화하고, 신체 활동을 활동형 게임 이용과 일상적 신체 활동으로 구분하여 각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합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일상적 신체 활동은 세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과는 달리 활동형 게임 이용에는 사회적 요인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활동형 게임 이용 확대에 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심박동 변동에 반영되는 자율신경계 활동으로부터 정신적 부하 즉 스트레스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서 지속적인 심전도 모니터링인 가능하다면 심장에 부하를 줄 수 있는 운동 중에도 사전에 급작스러운 심장 이상 증세를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한 무구속, 무자각, 무침습적인 심전도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무선 통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심장 활동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가슴에 부착이 가능한 패치 타입의 소형 전극 형태이다. 신뢰도 평가를 위하여 임상 심전도 신호와 본 전극으로 측정한 심전도 신호의 유사도를 평가하였으며 동잡음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 $0{\sim}6m/h$로 걷는 경우, 심전도 파형이 안정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환에서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동일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HRV에 반영되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패치형 전극으로 심전도를 측정하여 불안, 스트레스 항목에 대한 설문지 평가, 스트레스 호르몬양을 측정하였다. 일상 상태와 스트레스 상태를 비교한 결과, 많은 파라미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패치형 전극은 일상생활에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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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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