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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초등학생의 결식에 따른 식습관과 영양 섭취 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etary Habits and Nutrient Intakes by Skipping Meal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Incheon)

  • 박숙경;김명희;최미경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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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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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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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결식 상태에 따른 식습관과 영양 섭취 설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인천 남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을 대상으로 일반 사항, 부모 및 가족 사항, 부모의 아침 식사에 대한 인식,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영양 태도, 영양 섭취 상태를 조사한 후 결식군(104명)과 비결식군(258명)으로 나눠 비교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결식군과 비결식군의 평균 나이는 각각 10.9세, 10.8세 이었으며, 평균 신장과 체중은 결식군 144.5 cm와 38.6 kg, 비결식군 145.7 cm와 39.3 kg이었고, 평균 비만도는 각각 2.2%, 0.2%이었다. 2. 아침 식사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은 결식군 74.8%, 비결식군 88.3%로 결식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아침 식사를 매일 챙겨준다는 응답은 결식군이 43.7%인 반면, 비결식군은 94.9%로 나타나 자녀에게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횟수도 결식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3.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 결식군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41.2%로 가장 높았고, 입맛이 없어서가 36.1%로 그 다음 이유였으며, 비결식군은 입맛이 없어서가 40.5%, 시간이 없어서가 31.1%로 결식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아침 식사의 종류는 밥과 국, 반찬을 포함한 한식이 결식군 81.7%, 비결식군 94.2%이었고, 빵, 시리얼, 우유, 주스 등은 결식군 16.3%, 비결식군 4.6%로 결식군이 비결식군에 비해 한식보다 빵, 시리얼, 우유, 주스 등을 아침 식사로 하는 비율이 높았다(p<0.01). 기상 시간(p<0.01)과 아침식사 시간(p<0.05)은 결식군이 비결식군에 비해 늦은 시간에 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간식 횟수는 결식군은 일주일에 3~4회가 52.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일주일에 1~2회가 3 1.1%인 반면, 비결식군은 일주일에 1~2회가 46.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일주일에 3~4회가 27.1%로 나타나 결식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4. 8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영양 태도 중 '항상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관심이었다'(p<0.05)와 '건강하다면 영양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p<0.05)는 질문의 평균 점수가 결식군이 비결식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총 영양 태도 점수도 결식군이 30.8점으로 비결식군 32.1점보다 유의하게 낮아(p<0.05) 결식군의 영양 태도가 비결식군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 결식군과 비결식군의 1일 에너지 섭취량(p<0.01)은 각각 1,695.5 kcal, 1,849.3 kcal이었으며, 단백질 섭취량(p<0.01)은 결식군 70.8 g, 비결식군 82.3 g으로 비결식군에 비해 결식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동물성 단백질(p<0.01), 지질(p<0.05), 동물성 지질(p<0.05), 당질(p<0.05), 식이섬유(p<0.01), 회분(p<0.001), P(p<0.001), 동물성 Fe(p<0.001), Na(p<0.05), K(p<0.001), Zn(p<0.001), 비타민 $B_6$(P<0.05), 비타민 C(p<0.01), 엽산(p<0.05), 콜레스테롤(p<0.001)도 결식군이 비결식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영양 질적 지수는 결식군이 비결식군보다 단백질(p<0.01), Zn(p<0.01)이 유의하게 낮아 결식군은 비결식군에 비하여 질적으로 낮은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결식 아동은 비결식 아동에 비해 영양 섭취가 낮고, 영양의 질이 떨어지는 식사를 하기 쉽고, 기상 시간, 아침 식사 시간, 군것질 횟수 등의 요인이 결식 여부에 따른 유의성을 보이고 있었다.

가정배달급식과 무료 회합급식 이용 노인의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 비교 (Comparison of Health Status and Nutrient Intakes of Elders Who Participated in MOW and Free Congregate Meal Services)

  • 정은정;심유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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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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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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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서울 강북 N구의 저소득 재가노인 가정배달급식대상자 45명과 무료 회합급식 이용자 81명 대상으로 건강상태 및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녀 모두 배달급식군(남자 77.3세, 여자 78.5세)이 회합급식군(남자 73.7세, 여자 74.2세)보다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체질량 지수 역시 남녀 모두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남자노인의 경우 배달급식군이 회합급식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두 집단 모두 학력은 무학 및 초등학교 졸업이 가장 많고, 90% 이상이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여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가족형태와 수입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생활비 조달방법은 두 집단 모두 정부보조금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회합급식군은 자력 또는 자녀의 도움도 23.4%나 차지하였다(p<0.05). 음주, 흡연, 수면시간은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배달급식군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반면 회합급식군은 38.3%가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였다(p<0.01). 뇌졸중(p<0.01), 호흡기질환(p<0.05) 및 외로움(p<0.05)의 비율은 배달급식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ADL과 IADL의 점수는 배달급식군에서 회합급식군보다 매우 낮았으며(p<0.0001),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며 식사하는 빈도(p<0.05), 과일(p<0.01), 육 어류(p<0.01), 해조류(p<0.05)의 섭취 빈도와 식습관 점수 (p<0.0001)도 배달급식군에서 낮았다. 배달급식군과 회합급식군 모두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RI 또는 AI 이하였다. 남녀 모두 배달급식군의 열량과 대부분의 열량영양소 섭취량은 회합급식군보다 적은 경향을 보였고 단백질섭취량은 여자노인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칼슘,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비타민 C, 엽산의 섭취 량은 RI 또는 AI의 50%에도 미치지 못하여 회합급식군보다도 매우 불량한 영양섭취상태였다. 특히 여자노인은 회합급식군과의 차이가 남자노인보다 더욱 심각하여 영양상태가 매우 열악하였다. 배달급식군의 영양소 섭취부족 대상자 비율은 무려 42.2%로 회합급식군보다 매우 높았다(p<0.0001). 따라서 배달급식군의 영양소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영양불량의 문제를 지닌 일반노인은 물론 무료회합급식 이용 노인들의 평균섭취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우 저조한 영양상태를 보여 경제력, 육체적 활동 및 건강상태 등이 매우 열악한 이들 집단에 대한 질 좋은 영양서비스의 제공이 국가적 차원에서 시급히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대상자 특히 배달급식 대상자의 경우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은 수의 연구대상자의 결과를 보고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 가정배달급식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유병률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The Seroprevalence and Related Factors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 김영욱;이수일;조병만;고광욱;김영실;강수용;차애리;김돈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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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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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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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Helicobacter pylori 감염은 만성 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원인인자로 작용하며 위암과도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어 기존의 위 십이지장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저자들은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유병률을 측정하고 유병상태와 관련되는 요인을 조사할 목적으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소아 몇 청년 552명을 대상으로 1996년 4월부터 6월에 걸쳐 본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혈청에 존재하는 Helicobacter pylori Ig G 항체는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 방법으로 측정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기본적인 인구학적 특성, 유병상태와 관련되는 요인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연구 대상자들의 총 Helicobacter pylori 감염률은 25.7%였고 $1\sim3$세군에서의 5.8%에서 $20\sim29$세군의 44.4%까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도 비례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chi^2$ for trend=57.9, p<0.0001). 특히 학동기 전 연령인 $4\sim6$세 군에서 초등학교 1, 2, 3학년 연령인 $7\sim9$세 군간에 유병률의 급격한 상승이 관찰되어 이 시기에 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모델에서 연령, 가족수 및 거주하는 주택의 형태가 유병상태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각각의 교차비(95% 신뢰구간)는 연령 $1\sim9$세를 기준으로 $10\sim19$$3.6(2.0\sim6.4)$, $20\sim29$$7.3(4.1\sim13.1)$ 였고, 가족수 $1\sim3$명을 기준으로 $4\sim5$$2.1(1.3\sim5.4)$, 6명 이상 $2.7(1.3\sim5.4)$였으며 주택의 형태는 아파트 거주를 기준으로 일반주택 및 연립주택 $1.9(1.1\sim3.5)$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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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가지는 사람의 행동적 특징에 대한 유전자 결정론적 인식 (Teachers' Conceptions about the Genetic Determinism of Human Behaviors)

  • 윤세진;서혜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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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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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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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전자 결정론은 유전자가 인간의 생물학적인 특성 뿐 아니라 사회적인 특성까지도 결정한다고 보는 철학적 견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반대중과 생명과학자들이 유전자 결정론을 주장하곤 한다. 클레몽의 KVP모델에 의하면(Cl$\acute{e}$ment & Carvalho, 2007; Cast$\acute{e}$ra & Cl$\acute{e}$ment, 2012) 과학교육에서 교사들의 유전자 결정론은 학생들의 유전에 대한 개념 형성에 영향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Cast$\acute{e}$ra & Cl$\acute{e}$ment, 2012)의 설문지를 번역하여 생명과학, 국어 및 초등학교의 예비교사 151명, 현직교사 157명의 총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결과에 대해 요인분석을 활용하여 주요 요인들을 추출하였으며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여 교사 집단별 요인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는데, 요인1은 남녀의 차이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관점, 요인2는 개인의 지적능력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관점, 요인3은 개인의 면역작용과 행동적 특징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관점이었으며, 요인4는 민족의 특징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관점이었다. 이 네 가지 요인에 대한 전공교과 집단별 인식 차이를 분석한 일원분산분석 결과 요인1(F=3.325, p=.006), 요인3(F=3.320, p=.006), 요인4(F=4.325,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후 비교를 한 결과 생명과학 교사와 다른 교사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현직교사와 예비교사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요인1(t=-3.938, p=.000)과 요인4(t=-3.121, p=.002)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예비교사보다 현직교사가 더 유전자 결정론적 인식이 강했다. 네 요인에 대한 교사들의 종교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가정배달 노인급식 수혜자의 위생지식 및 가정에서의 위생관리 습관 (Food Safety Knowledge and Home Food Safety Practices of Home-delivered Meal Service Recipients)

  • 이경은;이나영;박정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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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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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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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배달 노인급식 수혜자의 위생지식수준과 가정에서의 위생관리 수행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정배달 노인급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선정하고 수혜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20명을 선정하였고 조사에 참여한 97명의 응답을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고, 70세 이상이었으며, 초등학교 졸업이하의 학력을 보였다. 절반가량이 혼자 살고 있었고, 여러가지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을 좋지 않게 인식하고 있었다. 위생지식 평가 결과 손 씻기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였고, 가열처리 없이 섭취하는 과일의 세척, 소독 방법, 남은 음식의 보관 방법, 행주의 사용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배달급식을 받는 노인들의 가정 내에서 위생관리 수행도 평균 점수는 2.8점으로 높지 않았다. 남은 음식의 완전한 재가열, 유통기한 준수가 가장 잘 수행되고 있는 반면, 손 상처의 부적절한 처리, 행주와 도마의 관리, 달걀 등 오염도가 높은 식품 취급 후 손 씻기가 잘 수행되고 있지 않았다. 급식 수혜노인의 위생지식과 식품 취급습관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 사항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위생지식 총점과 수행도 평균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1), 세부 영역별로는 구분사용과 세척 및 소독 위생지식이 관련 수행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독거노인과 노인가정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노인들의 식품취급은 증가할 것이고,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정에서 섭취할 경우에도 섭취 전까지 보관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하므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본 연구 결과가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효과적인 위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는 위생교육을 통해 습득된 위생지식이 실생활에서 실천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 역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 IM)이 타이밍과 주의력, 운동기능에 미치는 영향: 사례보고 (Effect of Interactive Metronome® Training on Timing, Attention and Motor Function of Children With ADHD : Case Report)

  • 남궁영;손다인;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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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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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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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 Interactive Metronome(IM) 훈련프로그램이 ADHD 아동의 타이밍과 주의력 그리고 운동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보고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ADHD진단을 받은 일반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2008년생 남아(사례1)와 일반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2001년생 남아(사례2)를 대상으로 2015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4주간 IM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M Pro 9.0을 이용하여 타이밍 향상을 위한 중재로 사용하였다. 총 3주간, 주 5회, 총 15회기, 회기 당 50-60분간 적용하였다. 또한 IM 훈련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중재 전후에 타이밍, 주의력, 운동기능을 평가하였는데 평가 도구로는 타이밍 향상을 평가하기 위해 IM의 Long Form Assessment(LFA)를 사용하였다. 주의력을 평가하기 위해 Rhehacom 판별 검사(RehaCom screening module)를 사용하였고, 운동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 2판(BOT-2)를 사용하였다. 결과 : LFA의 타이밍 능력의 평가 결과는 사례 아동 모두에서 전체 운동과제의 평균 반응 속도가 감소되어 타이밍 기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의력은 사례1 아동에서 시각적 분리 주의력(visual attention division), 편측무시(neglect) 그리고 충동 조절(response inhibition) 기능이 향상되었고. 사례2 아동에서는 지속적 주의력(sustained attention) 기능이 향상되었다. 운동기능은 BOT-2 단축폼(short form)의 백분위(%ile Rank)가 사례1 아동은 42%ile에서 96%ile로 향상되었고, 사례2 아동은 21%ile에서 66%ile로 향상되었다. 두 사례 아동 모두 양측 협응(bilateral coordination)항목과 상지 협응(upper-limb coordination)항목의 등가연령이 향상되었다. 결론 : 본 사례보고는 IM 훈련프로그램이 ADHD 아동의 타이밍, 주의력, 운동기능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 자료 개발 (The development of resources for the application of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 황지윤;김양하;이행신;박은주;김정선;신상아;김기남;배윤정;김기랑;우태정;윤미옥;이명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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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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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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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 결과, 식품군별 대표식품과 1인 1회 분량이 설정되었으며 생애주기별, 성별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횟수를 계산하여 제시한 권장식사패턴 및 이를 활용한 권장식사구성안 12종이 제시되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지·당류 섭취량의 감소를 위한 인지를 높이기 위해 1인 1회분량과 식품구성자전거에 유지·당류 식품군을 포함하였다. 자료 분석과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020 KDRIs 기반 생애주기별 영양문제 범주화 및 대국민 메시지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형 웹기반 영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를 근거로 일반국민과 청소년 대상 카드뉴스 2종, 새로운 2020 식품구성자전거와 권장식사패턴을 홍보하기 위한 카드뉴스 2종과 5개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국어) 포스터가 제작되었다. 또한 영양교육주제의 우선순위 선정 후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설계 후 교육목표에 따른 교수학습안과 교수자료, 평가도구 등이 개발되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모두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 누리집을 통해 배포되었으니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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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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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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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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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병우식증 경험아동의 5년 후 추적 조사 연구 (A LONGITUDINAL STUDY OF THE CHILDREN WHO EXPERIENCED NURSING CARIES)

  • 이상언;정태련;이상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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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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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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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유병우식증에 이환된 아동의 추적 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유치열에서 우유병우식증을 가지고 있었던 아동이 5년 후 혼합 치열에서 우식비경험군(caries-free group)및 일반아동(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법랑질저형성증의 유병율에 차이가 있는지, 영구치우식경험율이 높은지, 만약 영구치우식경험율이 높다면 그 원인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해 보고자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657명을 대상으로 1994년 5월 구강검진과 설문을 시행하였고, 5년 후인 1999년 이들 원아들이 주로 진학하는 것으로 파악된 인접지역에 있는 3개의 초등학교학생 4602명(남 2459명, 여 214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학생들 중 5년 전 피검 대상이었던 아동 101명(우유병우식경험군 45명, 우식비경험군 56명)을 찾아내고 대조군으로 비슷한 연령의 아동 5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세 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우유병우식경험군의 5년후 법랑질저형성증 이환율은 13.3%, 우식비경험군의 이환율은 3.5%로 조사되었으며 피검아동전체의 법랑질저형성증 이환율은 4.4%로 조사되어 우유병우식경험군의 법랑질저형성증 이환율은 피검아동 전체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2. 우유병우식경험군의 5년후 영구치우식경험율은 77.8%, 우식비경험군은 35.7%로 조사되었으며 피검아동 전체의 영구치우식경험율은 62.0%로 조사되어 우유병우식경험군의 영구치우식경험율은 우식비경험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고 (P<0.01) 피검아동 전체의 경험율에 비해서도 유의하게 높았다(P<0.05). 3. 우유병우식경험군은 우식비경험군에 비해 유의하게 칫솔질 횟수가 적고(P<0.05) 칫솔질을 시작하는 시기도 늦었다(P<0.01). 4. 우유병우식경험군은 우식비경험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식성식품군의 섭취빈도가 높고(P<0.05), 선호도도 높아(P<0.05) 치아우식증에 이환되기 쉬운 식이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5. 우유병우식경험군은 우식비경험군이나 대조군에 비해 치과정기검진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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