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반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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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년 소아 급성 하기도 감염증에서 유행한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유행 및 임상 양상 (Epidemiologic and clinical features in children with acut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caused by human metapneumovirus in 2006-2007)

  • 박귀옥;김지현;이재희;이정주;윤신원;임인석;이동근;최응상;유병훈;이미경;채수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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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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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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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급성 하기도 감염은 소아 환자들에 있어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로, RSV, PIV, IFV A/B, ADV 등이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1년 이후로 hMPV 또한 주요 원인 바이러스 중의 하나로 밝혀졌다. 하지만 hMPV의 검출율, 유행 양상이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국내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입원 첫 날에 비인두 흡입물을 채취하여 다중 역전사 연쇄중합반응을 시행하여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6종(hMPV, RSV, PIV, IFV A/B, ADV)을 분리하였고, 각 바이러스의 검출율과 임상증세를 분석하여 hMPV 양성 환아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연구하였다. 결 과 : 462명 중 193명(41.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그 중 38명(19.7%)이 hMPV로 나타났다.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연령은 1-5세가 대부분이었고(76.3%), 나이의 중앙값은 27개월, 남녀비는 1.2:1이었다. 월별로는 3월부터 5월까지 집중되었고, 4월에 21명(55.3%)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진단명은 폐렴이 가장 흔하였고 이는 29명(76.3%)을 차지하였고(P=0.018), 다음으로는 세기관지염 5명(13.2%), 기관지염 2명(2.6%), 크룹 1명(2.6%), 천식의 급성 악화 1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재원 일수는 5.8일 정도였고, 흉부 방사선 소견은 폐문 주위의 기관지침윤 양상(100%)을 보였으며, 대부분에서 백혈구수는 정상(73.7%), C-반응 단백은 음성(86.8 %)으로 나타났으며(P>0.05),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확인된 모든 환아들의 예후는 양호했다. 결 론 : 우리 나라에서 면역력이 양호한 1-5세 환아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내원하는 경우, hMPV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시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예측할 수 있겠다.

2세 미만의 열성 환아에서 소변 주머니를 이용한 소변 배양 검사의 오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Factors affecting the contamination of bag urine culture in febrile children under two years)

  • 최욱현;임인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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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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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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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요로 감염이 의심되는 2세 미만의 소아는 소변을 가릴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변 주머니를 이용하여 소변 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 방법은 비칩습적인 검사이지만 오염률이 높은 단점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변 주머니를 이용한 소변 배양 검사의 오염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환아들 중 소변 주머니를 이용한 소변 배양 검사에서 단일균이 10만개 이상 자란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소변 주머니를 재부착하였던 환아들을 제외하고, 요로 감염인 환아와 오염인 환아로 분류하여, 환아의 성별, 소변 주머니를 붙인 뒤 채취에 걸린 시간, 설사 증상의 동반 유무가 오염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결 과 : 872명 중에서717명의 환아가 연구에 포함되었고 환아이들 중 중 남아는 412명, 여아는 305명이었다. 37.9%의 오염률을 보였고, 성별과 오염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소변 주머니를 붙인 뒤 소변 채취에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염률이 증가하였고, 2시간 이내, 4시간 이내, 4시간 이상 10시간 이내로 세 군으로 나누어 오염률을 확인하였을 때 각각 30.0%, 42.2%, 43.7%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내원 당시 설사 증상의 동반 여부는 배양 검사의 오염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P>0.05). 결 론 : 성별 및 설사 증상 유무는 소변 주머니를 이용한 소변 배양 검사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요로 감염이 의심되는 2세 미만의 환아에게서 2시간 이내에 소변 채취시에는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소변 주머니를 붙인 뒤 2시간 이상 경과된 환아에게서 독성 증상이 없다면 재소독 후 재부착을 실시하는 것이 오염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역 일부 고등학생의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 및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sleep quality, time use and dietary quality of high school students in Chungnam)

  • 신지은;최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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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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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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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충남지역 남녀 고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시간 및 질,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를 조사한 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에 따른 생활시간의 주된 활동과 식습관 및 영양상태를 비교 평가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112명, 여학 생 311명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3.2 kg/m2으로 여학생의 21.6 kg/m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수면 시간은 주중의 경우 남학생이 6.6시간으로 여학생의 5.8시간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01), 주말의 경우에는 남녀학생 모두 8.9시간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높은 수면의 질 15점에서 낮은 수면의 질 75점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 점수는 전체 학생에서 주중 26.7점, 주말 28.5점이었으며 남녀학생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중은 6시간, 주말은 8시간을 기준으로 이분하여 비교했을 때, 생활시간 사용은 남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 스크린 시간과 주말 총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여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과 주말 모든 유형의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지수 점수는 여학생에서 주중 긴 수면군의 총 점수와 실천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p < 0.05), 주말 짧은 수면군의 균형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의 일반특성을 보정하여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점수,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스크린 시간이 영양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중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중 스크린 시간, 주말 스크린 시간, 주말 운동 시간이 영양 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고등학생에서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스크린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이 길수록,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말 운동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높아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이 있었다.

청소년의 사이버 자기개념,자기효능감, 친구관계, 주관적안녕감과 학업성취도: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비교 (Analysis of the self-concept in the cyberspace, self-efficacy, relationship with friends, subjective well-being and academic grade: Comparison of adolescents who are addicted to Internet to non-addicted adolescents)

  • 김의철;박영신;탁수연;김정희;오미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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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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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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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인식집단의 사이버 자기개념과 인간관계, 심리 행동특성을 이해하는데 주된 관심이 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사이버 자기개념, 자기효능감, 친구관계, 주관적안녕감 및 학업성취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최종 분석대상 수는 1,057명(남 545명, 여 512명)이었으며, 학교별로는 중학생 326명, 일반계 고등학생 361명, 특성화 고등학생 370명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사이버공간에 있을 때 자기인식에 대해 질적 분석을 한 결과, 인터넷 중독인식집단은 재미있다가 가장 높은 반응률을 나타내고 그 다음으로 평소와 같다, 시간을 보낸다, 가상인물이 된다 등의 순서를 보였다. 반면에 인터넷 비중독집단은 평소와 같다가 가장 높은 반응률을 나타내고, 그 다음으로 재미있다, 시간을 보낸다, 가상인물이 된다 등의 순서를 나타내었다. 인터넷에서 게임할 때 자기인식으로는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 모두 재미있다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는데, 응답자의 반수가 이에 해당하였다. 그 다음으로 몰입한다, 거칠어진다와 같은 범주들이 포함되었다. 둘째,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자기효능감 차이를 공변량분석한 결과, 비중독집단이 중독인식집단보다 자기조절학습효능감, 관계효능감, 어려움극복효능감이 더 높았다. 셋째,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친구관계 차이를 공변량분석한 결과, 친한 친구 수와 가까운 친구 수에서 모두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비중독집단은 중독인식집단보다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더 많이 받았고, 반면에 따돌림을 적게 경험하였다. 넷째,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주관적안녕감 차이를 공변량분석한 결과, 비중독집단이 중독인식집단보다 훨씬 주관적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인터넷 중독인식집단과 비중독집단의 학업성취도 차이를 공변량분석한 결과, 비중독집단이 중독인식집단보다 객관적 성적만이 아니라 주관적 성취지각에서도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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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적 이야기 중재 효과: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Study of the Intervention Effect of Social Stories in Children with Sleep Disorders)

  • 김지호;유은영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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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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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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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수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야기(social story)를 적용한 연구를 대상으로 중재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1년에서 2022년까지 데이터베이스 Scopus, ScienceDirect, psycArticles, Pubmed에 게재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social story' OR 'social stories' AND 'sleep' OR 'sleep disorders' OR 'sleep wake disorder bedtimes' OR 'sleep initiation' and 'maintenance disorders' OR 'sleep wake disorder' OR 'sleep arousal disorder'을 사용하였다.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6편의 실험연구를 선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분석 대상 문헌은 무작위 대조 실험연구는 2편, 개별 실험연구가 3편, 사례연구가 1편이었다. 대상자는 진단별로는 자폐스펙트럼 아동, 연령별로는 학령기와 청소년기가 가장 많았다. 중재유형은 사회적 이야기와 다른 중재를 함께 포함한 복합중재가 많았고, 중재 기간은 1일부터 40일 이상으로 다양하였다. 중재 효과로는 수면의 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그중에서도 야간 각성(night walking), 수면 시작 지연(sleep onset delay), 수면 불안(sleep anxiety)이 개선되었다. 사회적 이야기의 효과를 평가하는 도구로는 표준화된 평가에서는 아동 수면 습관 설문지(children's sleep habits questionnaire)와 아동 행동 체크리스트(child behavior checklist)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비표준화된 평가로는 인터뷰(interview), 수면일기 (Sleep diary)를 사용한 연구가 많았다. 결론 : 본 연구는 수면장애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사회적 이야기를 적용함으로써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면 중재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사회적 이야기의 중재 효과로는 야간 각성(night wakings), 수면 시작 지연(sleep onset delay), 수면 불안(sleep anxiety) 영역이 개선된 연구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면의 질의 세부 효과 영역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중재 전후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으며, 본 연구에서 분석한 6편의 연구에서는 추적검사를 통해서 중재 효과에 대한 지속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이야기(social story)를 적용한 수면장애 아동의 중재 효과, 결과 평가 도구, 중재 기간을 제시함으로써 수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야기(social story)를 임상에서 적용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방과학교실을 통한 초등학생 소방안전교육 제고방안 (The Enhancement Schem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Fire Fighting Safety Education by the Fire Fighting Science Class)

  • 차정민;송윤석;현성호
    • 한국화재소방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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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재소방학회 2008년도 추계학술논문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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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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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안전교육 분야 중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에 먼저 소방안전교육의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였고, 초등학교 안전사고현황과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고양소방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소방과학교실을 중심으로 소방과학교실의 교육개요 및 현황, 교육목적 및 내용, 그리고 소방과학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화학이나 물리의 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 소방관련 화학실험을 일반 및 청소년에게도 보급하여 자연스러운 소방교육 및 홍보 관련뿐만 아니라 학습과 소방상식을 동시에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fun)과 놀라움(surprise)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소방교육 홍보영역을 개발함으로서 우리나라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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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적용한 상담과정과 상담기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unseling Process and Counseling Techniques Applying Adler's Individual Psychology)

  • 김보기;박유미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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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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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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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연구하여 거기에서 도출된 상담이론을 토대로 상담과정과 상담기법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아들러의 상담과정의 진행은 첫째, 관계형성단계는 상담자와 내담자 상호 간의 합의된 목표를 향해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일하는 평등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단계이다. 둘째, 생활양식 탐색단계는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생활양식이 삶의 과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하는 단계이다. 셋째, 통찰단계는 통찰력을 가지는 단계이다. 넷째, 재정향(행동 전환)단계로 진행된다. 아들러의 상담기법은 일반적기법과 특수기법이 있는데, 일반적 기법으로는 즉시성, 충고하기, 격려하기, 역설적 의도, 시법보이기, 역할놀이 등이 있다. 특수기법으로는 초인종 누르기, 내담자의 수프에 침 뱉기, 마이더스 기법, 타인을 즐겁게 하기, 저질의 아이 피하기, 스스로 억제하기 등이 있다. 결론적으로 개인심리상담은 의학적 모델이 아니라 성장모델에 기초하며, 치료한다는 측면보다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재교육하고 재조명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동지도센터, 부모-아동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과 치료, 아동과 청소년의 개인상담, 문화적 갈등, 정신건강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다.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중학생의 음주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the Drinking of Middle School Students from an Urban Area Populated with Low-Income Families)

  • 도은영;홍연란;박해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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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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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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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중학생의 음주실태와 음주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 음주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학생 1192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Program으로 기술통계, logistic regression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대상자의 음주 경험률은 44.1%로, 이 중 57.2%는 초등학교 혹은 그 이전에 첫 음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동기는 부모님 권유가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모님의 12.0%는 자녀의 음주에 대해 무관심하고, 21.5%는 허용적이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외로움과 부 모 양육태도 점수는 각각 36.71점, 40.07점, 50.87점 이었다. 음주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은 학교생활만족도, 자녀의 음주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 부의 양육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중학생의 음주영향요인들을 고려한 음주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향후 일반청소년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는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세계 주요 자연사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의 유형 및 특징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Educational Programs in Major Natural History Museums of the World)

  • 이선경;최지은;신명경;김찬종;이선경;임진영;변호승;이창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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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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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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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의 주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유형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미국(AMNH, FM, SM), 영국(NHM), 호주(AU), 캐나다(RTM)의 자연사 박물관의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간행 책자, 홍보자료, 연간 보고서를 수집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자연사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크게 열 가지 유형-이동식 박물관, 워크삽, 강좌/강연, 페스티발/(특별)이벤트, 탐구활동, 과학적 활동/연구 프로젝트, 필드트립, 청소년 학예원/인턴 과정, 대여 자료, 캠프/투어-로 나누고, 각 유형에 따른 프로그램의 예를 제시하였다. 또한 개별 프로그램을 교육적 측면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인 주제, 참여 수준, 전시와의 연관성, 학교교육과의 연계, 활동 수준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과학교사, 박물관 교육담당자 및 학예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교육 프로그램 유형과 내용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유용하며, (2)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지침으로 이용될 수 있고, (3) 일반 대중에게 다양한 과학적 측면과 소장품을 소개하거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관한 과학 교수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아의 청성뇌간반응(ABR) 결과에 미치는 위험인자 및 경과 (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 results in NICU graduates)

  • 최희정;이태호;오기원;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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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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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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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기의 청력 소실은 그 빈도가 높으며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신생아들은 일반 신생아에 비해 청력 소실의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력 소실의 발생 빈도와 위험 인자 및 청력 소실의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3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ABR 검사를 시행하여 이들의 청력 소실 정도와 이와 관련된 임상 소견을 조사하고 추적 관찰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 동안 ABR 검사를 받은 환아는 474명으로 총 입원아의 54.0%였고, 검사를 받은 신생아의 13.5%인 64명이 ABR 검사에 이상 소견을 보였다. 이들 64명의 귀 128례의 청력 소실의 양상은 편측 정상이 37례(28.9%)이고 경증, 중등도, 중증 및 초중증 청력 소실이 각각 43례(33.6%), 36례(28.1%), 2례(1.6%) 및 10례(7.8%)로 중증 이상의 청력 소실 빈도는 9.5%였다. 미숙아, 저출생 체중아 및 극소 저출생 체중아, 신생아 가사, 두부 안면 기형 및 amikacin의 15일 이상 사용이 ABR 비정상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고빌리루빈혈증 환아에서 최고 빌리루빈 수치, 광선치료의 기간과 교환수혈의 시행 여부 모두 ABR 정상군과 비정상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BR 비정상군 중 15명에서 생후 $8.8{\pm}4.4$개월에 시행한 추적 ABR 검사는 80.0%에서 호전 혹은 정상화되었다. 결 론 :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신생아는 청력 소실의 위험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청력 평가와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