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편

검색결과 140건 처리시간 0.025초

마늘 flavor (Garlic flavor)

  • 김미리;안승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76-187
    • /
    • 1983
  • 마늘 flavor의 발현과 flavor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마늘 flavor는 alk(en)yl-$\small{L}$-cysteine sulfoxide에 alliinase가 작용하여 생성된 alk(en)yl thiosulfinate에 의한 것으로 alk(en)yl기는 주로 allyl기이다. 마늘의 flavor세기는 성숙도 부위, 배양조건, 저장조건, 가공처리법에 따라 달라진다. 마늘의 flavor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마늘 재배시 토양내 유황의 함량이 많을수록 flavor 전구체의 생성량이 증가하여 flavor 세기가 커졌으므로, 충분한 양의 유황을 공급하되 alliin함량이 최대로 되기 위한 다른 무기질과의 조성비율 중 현재까지 연구된 2종류의 무기질 조성(NS : ${NO_3}^{-2}$, 40%, ${SO_4}^{-2}$, 60%, NP : ${NO_3}^{-2}$, 62%, ${PO_4}^{-3}$, 38%)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며, 너무 습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마늘은 성숙함에 따라 인편내 alliin함량도 증가되므로 완전히 성숙한 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마늘의 flavor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확후 저장하는 동안에 일어나는 flavor 손실을 최소로 하여야 할 것이다. 자연조건에 저장하는 동안에 일어나는 flavor 손실은 주로 호흡, 발아, 부패에 의한 것이므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저장방법으로 저온 저습저장, 예건처리, gas치환, 발아억제 처리등의 방법이 있으나 현재까지 경제, 실용성등을 고려하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예건처리후 저온저습조건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가공처리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하여 flavor가 상당히 많이 감소되는데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 경우, 건조방법에 따라 flavor 감소정도는 크지만 flavor 감소율이 적은 방법 (진공건조, 동결건조)이라도 그 손실률은 거의 50%에 달한다. 그외의 마늘 가공처리품들인 oil이나 extract등도 제조시 기질과 효소가 접촉하는 과정을 거칠 때 flavor의 손실이 크므로 되도록 이면 flavor 손실이 크지 않은 방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늘 flavor를 합성하는 방법으로는 thiosulfinate 합성에 의한 방법과 alk(en)yl-$\small{L}$-cysteine sulfo-xide-alliinase 분해물에 의한 방법, 그리고 $\small{L}$-5-alk(en)yl thiomethylhydantoin${\pm}$S-oxides에 의한 방법이 있으며 이들 방법에 의해 생마늘과 유사한 flavor를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식품첨가물로서 기대되는 바이다.

  • PDF

마늘의 줄기 밑 뿌리절단에 따른 저장 중 품질변화 (Quality Change of Garlic during Storage by Stem and Root Cutting Treatments)

  • 김종훈;김진주;정진웅;이호준;김재능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9권4호
    • /
    • pp.362-368
    • /
    • 2002
  • 마늘의 수확 후 줄기 및 뿌리의 절단이 마늘의 저장 중 물리,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무안산(스페인산)과 의성산(재래종), 남해산(중국산) 마늘을 각각 1cm, 3cm, 5cm의 줄기를 남기고 절단한 것과 뿌리를 1cm 이내로 절단한 것과 절단하지 않은 처리구에 대하여 2$^{\circ}C$ 저장온도에서 8개월의 저장기간동안 중량감소율, 부패율, 발아율, 전당, 환원당 및 피루빅산의 함량 변화를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줄기 길이가 긴 처리구 일수록 중량감소율, 부패율, 발아율이 저장 8개월 째 유의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편의 함수율은 중량 감소율 증가와 더불어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전당의 함량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고, 환원당은 그 반대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피루빅산의 함량과 더불어 줄기 절단 및 제근에 따른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줄기 절단은 그 길이에 상관없이 당함량 및 피루빅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줄기를 1cm 남기고 절단한 처리구가 가장 저장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외 제근 처리는 중량 감소율과 부패율에만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마늘 수확 후 저장고 반입시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줄기를 많이 남겨놓을 수록 오히려 마늘의 중량감소율, 부패율, 발아율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에서는 불필요한 줄기를 절단하여 저장함으로써 마늘의 호흡 및 발아를 억제함과 동시에 부피감소를 통한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사상(四象) 체질별(體質別) 약재(藥材) 분류(分類)에 관한 연구(硏究)(소음인편(少陰人編)) (A Research on the Classification of Herbal Medicines based on the Sasang Constitution (Soeumin Part))

  • 김종열;김경요
    • 사상체질의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8-16
    • /
    • 2001
  • We analyzed 57 types of herbal medicines for Soeumin, clinically applied in Dongyisoosebowon. In order co discover the standard of herbal classification for the Sasang Constitutions, four concepts of Sasang Medicine were applied. These included 'Sadangron (theory of four groups)', 'Seungganggaehap(ascending-descending and gathering-dispersing)', 'Pyorihanyoul(exterior-interior and hot-cold)', and 'Hyungchiaekmi(fragrance, smell, bodily fluid and taste)'. According to these analyzing methods of herbal properties, we have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1. Lee Je-ma first established the physiology of the internal organs of the Sasang Constitutions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constitutional pathology. Dr. Lee then classified herbal medicines into four constitutional groups by observing the herbal effects according to such perspective of organ physiology and pathology. 2. Among the Sasang concepts applied in the analysis of herbal properties based on the physiology and pathology of Sasang constitutions, 'Seungganggaehap (ascending-descending and gathering-dispersing)' was found to be the most useful. Meanwhile, 'Sadangron, (the theory of four groups - Spirit, Qi, Blood and Essence),' along with 'Pyorihanyoul (exterior-interior and hot-cold)' and 'Hyungchiaekmi (fragrance, smell, bodily fluid and taste)' were partially useful. 3. Herbal medicines for Soeumin are characterized by ascending energetics that protect the Yang Qi. The 'Exterior heat disease' i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s that raise the "Exterior Yang" in three different way: by tonifying Qi. by tonifying Blood and by releasing exterior. The 'Interior cold disease' i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s that descend "Interior Yin" in two ways. One by warming the stomach, and the other by regulating Qi. 4. Cases where a whole category of herbs with the same effect have been applied co one constitution, are most frequent among Shaoyin herbs. There was an intimate connection between the treatment methods and the traditional effects of herbs for 'Soewnin'. These discoveries allowed us to see that the development of the pharmacology of the Sasang Constitutional pathology more progressed in 'Soeumin'. *analysing simple herbs of "DongEuiBoGam JangBu" we compare JangBu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with JangBu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So we can comprehend the JangBu's difference of traditional-oriental with sasang-constitional medicine.

  • PDF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에 의한 분류 (Taxonomy of Korean Asarum (Aristolochiaceae) by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 임효선;오병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344-354
    • /
    • 2019
  •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 L.) 7종의 44개 질적형질 및 28개 양적형질을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였다. 질적형질 중, 27개 형질은 본 속의 모든 종에서 나타나는 공통형질이었으며, 28개 양적형질 중 단일형질은 인편엽의 수(2-4장), 잎의 수(2장), 악편의 수(3장), 수술의 수(12개) 및 암술의 수(6개) 등 5개였다. 잎 표면의 흰색 얼룩무늬는 개족도리풀과 무늬족도리풀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유용한 형질이었으며, 금오족도리풀과 털족도리풀의 잎 이면에는 긴 연모가 다수 분포함으로써 짧은 털이 분포하는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었다. 악통 내부 표면의 선모는 종에 따라 자루가 없는 선모(개족도리풀, 족도리풀, 자주족도리풀)와 자루가 있는 선모(금오족도리풀, 무늬족도리풀, 털족도리풀, 각시족도리풀)의 2가지 유형이 구분됨으로써 이들의 유연관계를 잘 반영해 주었다. 악편의 길이, 형태, 색 및 반곡 정도, 악통 입구(통인)의 직경 및 색 또한 유용한 분류형질로 확인되었다. 악편 표면에 발달하는 선모의 밀도는 드물게 분포하는 금오족도리풀과 밀생하는 자주족도리풀을, 중간 정도의 밀도를 보이는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구분시켜주었다. 한편, 금오족도리풀의 화주돌기 길이는 나머지 종들의 그것과 뚜렷하게 차이가 났다. 연변족도리풀과 녹연변족도리풀의 실체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요구된다.

마늘 유전자원의 작물학적 특성과 다변량 분석에 의한 품종군 분류 (Classification of Garlic Germplasms Based on Agronomic Characteristics and Multivariative Analysis)

  • 이재선;박영욱;정재현;권영희;장후봉;이희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79-88
    • /
    • 2021
  • 본 연구는 국내·외 수집 유전자원의 작물학적 특성과 다변량 분석을 통한 품종군을 분석하여 고품질 마늘 품종육성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수행하였다. 마늘 수집 유전자원 160종에 대한 엽 특성 중에서 출현일수의 변이계수가 84.8%로 가장 높았고, 초장과 엽수의 변이계수는 10.1 ~ 10.2%로 다른 형질에 비해 변이가 적었다. 중국 유전자원은 출현일수가 다른 국가의 유전자원 보다 빠른 경향을 보였고, 엽 특성이 다른 국가보다 가장 양호하였다. 구의 특성 중에서 구중과 인편수가 각각 24.3%, 25.7%로 수집종간에 높은 변이를 보였고, 구고와 구경은 각각 7.5%, 11.1%로 수집종 간에서 변이차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엽의 양적 형질 중에서 가장 양호한 생육을 보였던 중국 유전자원이 구 특성에서도 가장 우수하였다. 마늘의 12개 양적형질의 상관 분석에서 수량과 밀접히 관계하는 구중과 구경은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r = 9.0)를 보였다. 지상부의 초장, 엽초장 및 엽수가 구중과 정의 상관을 나타내어 지상부의 생육이 양호할수록 지하부의 생육도 양호하였다. 양적형질에 대하여 주성분 분석한 결과, 고유값1이상을 기준으로 상위 제 5주성분까지의 5개의 주성분으로 전체변이의 77.11%를 설명할 수 있었고, 제 1 ~ 5주성분까지의 주성분 점수를 이용하여 6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II군집이 가장 많은 유전자원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국내 수집종 39자원 중에서 36자원이 포함되었다.

Lycoris 속(屬)의 자생지(自生地) 분포(分布) 및 개화특성(開花特性) (The native distribution and flowering Characterestics of Lycoris genus)

  • 朴魯福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4권1호
    • /
    • pp.80-88
    • /
    • 2002
  • 동(東)아시아 특산(特産) 식물(植物)인 Lycoris 속(屬) 구근류(球根類)를 화훼(花卉) 작물화(作物化) 하기 위하여 자생지 분포현황(分布現況)과 개화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Lycoris속의 자생지 분포(分布)는 북위(北緯) 37도에서 24도까지 지역(地域)의 습기(濕氣)가 많은 해안지역(海岸地域)으로 겨울 최저온도(最低溫度)는 -10℃ 내외(內外)였다. 엽발생(葉發生) 특성(特性)은 춘계출온도(春季出溫度)은 L. squamigera, L. koreana, L. sangunea, L. sprengeri, L. incanata, L. flavescens 등(等)이고 추계(秋季) 출엽형(出葉型)은 L. radiata, L. radiata. var pumila, L. aurea, L. traubii, L. albiflora, L. houdyshelli 등(等)으로 구분(區分)되었다. 3. 구근(球根) 특성(特性)은 유피인경(有皮鱗莖)에 속(屬)하고 반축분지형태(返軸分枝形態)로 1개(個)의 경축단위(莖軸單位)를 축(軸)으로 해서 비대(肥大)해가며 인편수(鱗片數)는 종(種)에 따라 14-23개(個) 였고 구근내엽수(球根內葉數)는 2.8-5.2 개(個) 였다. 4. 화형(花型)은 trumpet type이 L. squamigera, L. koreana, L. aurea, L. incanata, L. sprengeri, L. sanguinea, L flavescens 등(等)이고 spider type은 L. radiata, L, radiata. var pumila, L. albiflrora, L. houdyshelli, L. traubii로 구분(區分)되었다.

한지형 마늘 '의성'의 온도구배하우스내 온도상승에 따른 생육 및 생리장해 조사 (Investigation of Physiological and Yield Responses to Temperature Increases in Northern-ecotype Garlic (Allium sativum L. ) 'Uiseong' in Temperature Gradient Tunnels)

  • 김병혁;최민선;김천환;신민지;이성은;문경환;한현희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276-283
    • /
    • 2023
  • 마늘(Allium sativum L.)은 한국과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채소 중 하나이다. 마늘 재배시 재배온도, 습도, 최저온도기간 및 광주기 등에 의해 생육이 달라진다. 본 연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배온도 상승이 한지형 마늘 '의성'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위해 온도구배하우스에서 생육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재배온도의 상승은 마늘의 인경지름, 인경무게 및 인편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재배온도 상승은 한지형 마늘 '의성'의 불완전 추대율을 증가시켰다. 또한, 불완전 추대로 인한 마늘의 생산성 감소와 상품성 있는 마늘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어, 온도 상승은 마늘의 인경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배온도 상승에 따른 한지형 마늘 '의성'의 생육을 이해하고, 작물모형을 설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가 온난화에 따른 재배온도 상승과 마늘의 성장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遮光)이 나리속(屬) 식물(植物)의 생육(生育) 및 주아형성(珠芽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Shading on the Growth and Bulbil Formation of Lilium spp.)

  • 최상태;박인환;정영문;한교필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 /
    • 제11권
    • /
    • pp.61-70
    • /
    • 1993
  • 나리속(屬) 식물(植物)에 있어서 차광정도(遮光程度)에 따른 종(種) 혹은 품종간(品種間)의 광반응(光反應)의 차이(差異)를 구명(究明)하여 약광(弱光)에 둔감(鈍感)한 식물(植物)의 선발(選拔)과 차광(遮光)이 주아형성(珠芽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알아보고자 자연광처리(自然光處理)(대조품(對照品)) 및 약 30%, 50%, 75%, 90%의 차광(遮光) 조건하에서 실험하여 얻은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개화율(開花率)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효과는 'Roma'를 제외한 공시품종 모두 75% 차광(遮光)처리까지는 차광(遮光)정도가 심할수록 증가하는 경향(傾向)이었으나 95% 정도의 극심한 차광(遮光)처리구에서는 공시 품종 모두 매우 낮은 개화율을 보였다. 화수(花數)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효과도 이와 동일한 경향(傾向)이었다. 개화소요일수(開花所要日數)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영향을 보면 공시품종 모두 차광(遮光)이 심할수록 개화소요일수가 길어지는 경향(傾向)이었으나 'Roma'와 Tiger lily가 개체로 둔감(鈍感)하여 대조구와 7일의 차이를 보인 반면, 다른 품종은 12-13일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공시품종 모두 본엽수(本葉數)에는 차광(遮光)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Tiger lily와 'Connecticut king'에서는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본엽수가 감소(減少)되었다. 포엽수(苞葉數)에 있어서는 공시 품종 모두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감소(減少)되는 경향(京鄕)이었다. 초장(草長)과 절간(節間)은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길어지는 경향(傾向)이었는데 'Georgia'가 가장 높은 신장율(伸長率)을 나타냈다. 주아(珠芽)형성과 생육 정도에 미치는 차광(遮光)의 영향을 보면 'Enchantment'와 Tiger lily는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전체(全體) 주아수(珠芽數)와 주아중(珠芽重)이 감소(減少)되었다. 그러나 'Enchantment'의 경우 포엽부위(苞葉部位)에 발생된 주아(珠芽)의 중량(重量)이 타 부위에서 형성된 주아(珠芽)보다 약간 무거운 경향(傾向)을 보였다. 'Connecticut king'과 'Roma'의 주아형성(珠芽形成)은 차광(遮光) 75%와 90%처리구에서 재배한 식물의 줄기 상부(上部)에서만 관찰(觀察)되었다. 주아(珠芽)의 인편엽(隣片葉) 출엽율(出葉率)에 있어서는 'Enchantment'와 'Connecticut king'에서만 관찰(觀察)되었고, 특히 포엽(苞葉)부위에서 형성된 주아(珠芽)에서만 관찰되었는데 차광(遮光)정도가 강(强)할수록 출엽율(出葉率)이 양호(良好)하였다.

  • PDF

광계II 활성 분석을 통한 마늘의 생육초기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 평가 (Assessment of High Temperature Impacts on Early Growth of Garlic Plant (Allium sativum L.) through Monitoring of Photosystem II Activities)

  • 오순자;문경환;고석찬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3권6호
    • /
    • pp.829-838
    • /
    • 2015
  • 본 연구는 마늘의 초기생장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맹아가 출현된 마늘의 인편을 온도를 달리하여 재배하고, 마늘의 생육특성, 광계II 활성과 항산화효소의 발현 양상을 살펴보았다. 마늘의 생육은 $15-25^{\circ}C$ 조건에서 양호하여 지상부의 생장과 엽수가 빠르게 발달하였다. 특히, 지상부와 인경의 건중량과 전체 건중량이 $20^{\circ}C$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지상부, 인경과 뿌리의 건중량이,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는 지상부의 건중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F_v/F_o$$F_v/F_m$ 또한 $15-20^{\circ}C$에서 높았으며 그 이상의 온도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OKJIP 곡선의 패턴에서도 $15-20^{\circ}C$에서 $F_i$, $F_p$가 다소 증가하고, $2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점차 감소하였으며, $F_k$$W_k$$30^{\circ}C$에서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항산화효소들 중에 잎의 catalase와 superoxide dismutase, 그리고 뿌리의 peroxidase는 $20-25^{\circ}C$에서 높고 $30^{\circ}C$에서 크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30^{\circ}C$ 조건이 마늘의 초기생장에 있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0^{\circ}C$ 전후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고, $F_v/F_o$, $F_v/F_m$, $F_k$, $ET_o/CS_m$, $PI_{abs}$ 등의 엽록소형광 변수들은 마늘의 전체 건중량과 의미있는 상관을 보여, 마늘 생산성을 사전에 예측하는데 유용한 변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 중학생의 식행동실태 및 학업관련 인자와의 관계 (Dietary behavior status and its association with study-related factors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Gyeonggi area)

  • 이명숙;현화진;송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1권5호
    • /
    • pp.455-464
    • /
    • 2018
  • 본 연구는 2011년 7월 4일부터 2011년 8월 24일까지 중학생들의 식행동 실태와 식행동과 학업관련 인자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경기지역의 일부 중학교의 남자 중학생 295명, 여자 중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 방법을 통하여 학업관련 인자와 식행동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수면시간은 6~8시간 미만이 71.3%로 많았고, 학교 외 공부시간은 2~4시간 미만이 가장 많았다. 과외, 학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에서는 '거의 받지 않는다'가 가장 많았으며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다. 중학생들의 식습관 점수는 '과일을 매일 먹습니까?' '아침은 매일 규칙적으로 먹습니까?'의 점수가 높았고, '식사를 할 때는 식품 배합을 생각해서 먹습니까?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평균 식습관 점수는 남학생 $3.69{\pm}0.67$점 여학생은 $3.62{\pm}0.67$점으로 중간정도 수준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에서 남학생들은 '우유를 매일 마십니까?, 여학생들은 '과일을 매일 먹습니까?'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중학생의 하루 평균 식사횟수는 3회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한 끼 식사에 걸리는 시간은 10 ~ 20분 걸리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한 끼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았다. 식사가 규칙적인편인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간식 섭취 횟수는 하루 1 ~ 2회가 가장 많았다. 학업관련인자에 따른 식행동 실태에서는 학교 외 공부시간이 2시간 이상인 학생들이 2시간 미만 공부하는 학생에 비해 식습관 점수가 높았고, 학교외 공부시간 2시간 미만인 학생이 2시간 이상 공부하는 학생에 비해 2끼를 먹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증가할수록, 하루 평균 공부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조사대상 중학생들은 대체로 적정 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과외, 학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중간 이상의 점수였으며, 하루 3끼니의 식사를 하고 식사가 규칙적인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학생들의 수면시간과 학교 외 공부시간이 식습관 점수와 식행동에 관련성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이 비교적 양호하고, 학업 관련 스트레스도 크지 않게 나타난 것은 매우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식습관이 수면시간과 학교 외 공부시간 등의 학업관련 인자와 관련성을 보였으므로, 특히 학업 부담으로 인한 학업관련 인자들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행동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