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환경에서 중개 유통기업은 공급자의 고객과의 직거래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웹 기반 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산업재 유통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분석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거래 비용 이론에 의하면 인터넷의 급격한 보급은 중개자와 공급자의 통합 및 아웃소싱에 의한 분할 등 상반되는 두 가지 방향을 동시에 촉진한다고 연구된 바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전략적 변화 방향에 대한 프레임웍을 중개유통 기업의 공급사슬 가치기여 이론과의 결합을 통하여 제시하였다. 공급사슬 가치기여 관점에서는 정보기술과 관련된 공급사슬 특성, 유통채널 조직간의 역학관계, 인터넷 유통 채널 특성 등의 상황적 변수가 포함되었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프레임웍은 이와 같은 변수들의 복합적인 연계관계가 고려된 상황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제안된 명제들의 효과성은 산업재 유통기업의 종단적 심층 사례 연구를 통하여 분석되었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ICT 산업 내 기업들은 기업생태계 단위의 경쟁 및 협력을 추구하게 되었다. 특히 신성장동력 산업인 Io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각국의 기업들은 플랫폼 영역의 장악을 중심으로 가치사슬의 다른 영역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과 샤오미 역시 IoT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를 중심으로 기업생태계를 구성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나, 두 기업의 세부 전략은 기업생태계 유형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두 기업의 가치사슬과 기업생태계 분석 결과, 삼성은 개방적인 플랫폼을 부품 및 보완기업에게 공유함으로써 시장 표준을 선점하고자 하는 기술요소형으로, 샤오미는 폐쇄적인 플랫폼으로 참여 기업들을 통제하는 채널통제형 기업생태계로 구분됐다. 이에 따라 삼성과 샤오미는 각 기업생태계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전략을 모색하여, 생태계 내 참여자들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사물 인터넷(이하 IoT)과 관련하여, 기업들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사업화 영역들을 기존 문헌을 토대로 식별하고, 이러한 영역들 중 과연 어떤 영역이 사업화하기에 적합한 지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쌍대비교에 기반한 설문을 통해 국내 IoT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분석적 계층 프로세스(이하 AHP) 기법을 적용해 IoT 사업화 영역의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는 '공공안전 & 보안', '자동차 & 교통', '공공사업 & 에너지' 분야가 IoT 기술이 우선 적용될 수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아울러, IoT의 가치사슬 중 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가들 사이에 사업화 영역의 우선순위를 서로 다르게 판단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는데, 기기 분야에서는 '공공안전 & 보안' 분야를,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자동차 & 교통'을, 서비스 분야에서는 '공공사업 & 에너지' 분야를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의 확산은 기존 미디어 산업의 가치 사슬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범용 인터넷에 기반을 둔 OTT 서비스는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의 강점인 소비자와 접점 확보 능력을 무력화시키며 압도적인 마케팅 능력으로 가입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OTT 서비스 확산이 미국의 미디어 시장과 유료방송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디어 기업의 변화하는 전략을 분석하였다. OTT의 확산으로 고가의 미국 유료방송 시장은 코드 커팅과 코드 쉐이빙을 경험하며 가입자 규모가 축소되었다. OTT 사업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능력과 신작 영화의 배급 창구에서 OTT는 극적인 우세를 보이며 기존의 미디어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기업의 인수 합병 사례를 살펴보면 OTT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향후 미디어 산업은 OTT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될 것이며 기존 미디어 산업 가치사슬의 모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에서의 인터넷 활용과 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국가와 산업별로 비교 연구하였다. 미국의 54개 기업과 한국의 13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하여 국가간 인터넷 활용 정도를 비교하였으며 산업을 제조와 비제조 군으로 구분하여 산업별로 인터넷 활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밝혀지지는 못하였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국 기업은 인사관리, 자동화, 판매, 흥보 등의 업무분야에서 한국 기업보다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비제조 기업들이 제조 기업들 보다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산업군별 인터넷 활용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운영 및 영업 마케팅 업무분야에 있어서 인터넷 활용도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터넷 가치사슬구조상 많은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컨버전스 환경에서 필수 요소인 사업자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고, 인터넷전화 및 IP-TV 등의 신규 서비스는 POTS(기존 전화 서비스: Plain Old Telephone Service) 보다 더 직접적이고 활발한 사업자간 협력을 필요로 하다. 따라서 향후 인터넷 산업생태계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망 이용대가를 포함하여 참여하는 사업자간 공정하고 합리적인 수익배분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터넷 망 이용대가 산정에 관해 논의하고자 한다. 주로 원가 중심적 접근, 이전가격 이론, 수익 배분 등 이용대가 산정에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이론적 접근법에 관해 다루게 될 것이다. 더불어 관련 연구동향 및 논의 의슈, 인터넷 망의 구조 및 사업구도 분석 등의 내용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본 연구는 포털 사업자와 콘텐츠제공사업자간 상생(相生) 즉 승승정책(win-win policy)이 무엇인지에 대해 탐색하였다. 업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하여 바람직한 상생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이들 정책의 일부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이 되고 있는 사안도 있으나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유통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입안과 예산의 배정, 계획의 실행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하였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전자지불시스템은 보안성과 통용성의 양면을 만족해야한다. 현재 서비스중인 전자현금이나 전자화폐는 디지털정보가 직접 화폐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분실시 복구가 불가능하다. 또한 전자수표나 가상은행을 이용한 계좌이체방식은 인터넷 통용성이 약하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자지불시스템은 통용성은 양호하나 신용카드번호 노출의 위험이 있고 수수료 등 트랜잭션 비용이 소요되므로 소액지불에는 불리하다. 전자지불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용카드와 같이 휴대 가능하고 실세계에서의 통용성이 우수한 시스템이어야 하며, 직접 지불이 가능하고 소액지불도 가능한 체계이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제안하는 새로운 지불시스템 "스마트-Pay"는 모든 사람들이 은행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은행계좌기반이면서 실세계 및 인터넷에서 직접지불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본 지불시스템의 안전도는 발행기관, 은행, 고객으로 이어지는 인증사슬에 의한 강력한 인증과 스마트카드에 의한 전자서명에 의존하며 기밀성, 무결성, 부인봉쇄를 제공하므로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인터넷 트래픽의 성격은 최근에 극적으로 변화했으며 특히 인터넷 트래픽에서 동영상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동영상 트래픽은 트래픽의 패턴을 전통적인 쌍방향 통신에서 일방향 콘텐츠 전송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현행 정액제 중심의 인터넷망 요금구조는 이를 수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트래픽(비용발생의 주요동인)과 수입간의 불연속이 있기 때문이다. 트래픽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다 예측하고 있지만 트래픽을 전송하는 망 제공자의 수입은 그만큼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예상되는 트래픽 성장을 감당하고 현행 수익모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가용 네트워크 용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인터넷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 보다 큰 혁신을 촉발시키기 위한 유인제도와 가격신호를 반영하는 대안을 평가기준에 따라 검토하고 바람직한 망이용대가 산정방안을 제시한다.
네트워크 중심전(NCW)의 근간은 군사력을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분산되어 있지만 집중되어 있는 것처럼 운용하고, 공간적이나 시간적인 요소가 주는 제한사항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NCW 개념 하에서는 정보기술이나 물리적인 장비보다 도 인지 사회적 영역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 사회적 영역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관점에서 효과적인 NCW 수행을 위한 영향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NCW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었는데 서구의 NCW를 이론적으로는 수용하되 우리의 여건과 현실에 맞는 한국적 NCW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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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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