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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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설정 요소 분석 (A Study on character create of Animation)

  • 임운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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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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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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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호가 점점 다양하게 진행됨에 따라 관객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캐릭터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행동과 사고 방식을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어필한다. 캐릭터가 어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영향을 받는가에 대한 것은 내러티브와 전체적인 세계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새로운 세계에서 어떤 신체적 특성, 어휘, 말투, 버릇, 액션, 성격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캐릭터는 더욱 확실하고 쉽게 관객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사물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캐릭터의 외모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데 필요한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캐릭터의 설정 방법은 첫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규정 요인은 세계관에 있다. 그것을 표현하는 외면적 성격요소로는 용모, 스타일, 행위, 표정, 말투, 취미, 직업, 지위가 있으며 내면적 요소는 기질, 사상, 교양을 나타낸다. 둘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일반적인 성향들, 문화적 배경, 핵심 특성과 경험 등을 주어진 조건, 즉 세계관에 의하여 형성된다. 그 기질은 외향/내향, 직관/감각, 사고/감정, 판단/지각으로 나타난다. 셋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매력은 친근함(familiarity), 독창성(originality), 유머(fan), 다성적 감각, 유연성으로 나타난다. 넷째,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의 조화이다. 새로운 세계관에 맞게 설정된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해 주지만 그렇지 못한 캐릭터는 내러티브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설정은 독특한 세계관을 관객에게 다가가기 쉬운 친근함(familiarity)과 다른 작품과의 차별화 되는 독창성(originality), 웃음을 선사하는 유머(fan)와 서로 다른 시간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 다성적 감각을 보다 유연하게 관객에게 전달되기 쉬운 설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의 소진과정(Burnout Process) 모델 - 직업관련 스트레스 요인, 직무스트레스와 전문직효능성에 의한 소진 경로분석 - (Burnout Process Model of Social Workers: Analysis of the Paths from the Job-related Stressors, Job-stress and Professional Self-efficacy to Burnout)

  • 이명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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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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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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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사회복지사들의 소진결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자, 직업과 관련된 8가지 스트레스요인(업무모호성, 업무과중, 문제해결의 어려움, 클라이언트와의 갈등, 수퍼바이저의 지지결여, 기관내 의사소통의 폐쇄성, 관료주의, 무책임성), 4종류의 매개요인(직무스트레스, 전문직역할수행, 기관정책 준수, 클라이언트에 대한 편파성)과 소진의 4구성요인(신체적 탈진, 심리적 탈진, 비인간화, 개인전 성취)으로 이루어진 포괄적인 연구모델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사회복지사 207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하여 검증되었다. 경로분석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df=66, $x^2$=63.250, GFI=0.962, CFI=1.00). 자료분석 결과, 소진은 업무모호성과 업무과중, 문제해결의 어려움, 클라이언트와의 갈등, 수퍼바이저의 지지결여, 기관내 의사소통의 폐쇄성 등의 직업관련 스트레스요인에 의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진을 결정하는 감정적 경로의 매개변인인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역할수행과 기관정책 준수의 정도를 증가시키며, 소진(신체적 탈진, 심리적 탈진, 비인간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진과정의 인지적 경로를 구성하고 있는 전문적 효능성은 전문직역할수행의 정도가 높고 기관 정책준수의 정도 및 클라이언트에 대한 편파성이 낮을 경우 증대되며, 소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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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공감반응의 연속성에 관한 연구 -소비자 공감반응은 자기 공감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가?-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ontinuity of Consumer Empathy Response -Can Consumer Empathy Response expand on a Self-empathetic basis?-)

  • 옥정원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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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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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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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비자 공감반응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비자 스스로가 자기 공감화하는 과정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탐색적 차원에서 심층면접을 적용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소비자 공감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들은 공감이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공감의 반응적 차원을 이성적, 감성적 차원으로 구분을 하고 있으며, 현재의 관점에서 제시되는 자극에 국한하여 소비자가 지각하는 공감적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비자 스스로가 해당 콘텐츠에 대하여 재생산 및 재개발 과정의 창조적 거리를 형성하는 자기공감화의 과정으로 나아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아성찰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심층면접을 통한 탐색적 연구결과, 특정 마케팅 자극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적 반응은 선행연구들이 강조하고 있는 차원과 함께 보다 창조적이고 자기공감적 차원에서도 존재하고 있음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공감적 반응은 단순히 하나의 단일차원을 넘어 다차원적 구조를 형성함과 동시에 공감적 자기화의 확장적 구조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소비자의 공감적 반응이 특정 차원으로 설명되기보다는 공감적 반응의 연속성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파악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가 탐색적인 성격의 초기 연구로서 의의를 가지지만 여러 가지 내용적 타당성의 보완 및 연구방법의 정교화는 후속연구를 통하여 보완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소비자 공감의 반응이 타인공감을 넘어 창조적 차원의 자기공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이해의 폭이 확장됨과 동시에, 향후 이와 관련된 많은 후속 연구들이 파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 중 돌발 상황과 관련된 인지 처리 및 감정 반응의 피부전도수준 해석 (Analysis of Skin Conductance Level for Cognitional and Emotional Responses associated with Unexpected Situation during Driving)

  • 이수정;양재웅;김지혜;최미현;문경률;김한수;최진승;지두환;민병찬;탁계래;정순철
    • 대한인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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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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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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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skin conductance level (SCL) induced by unexpected situation which reflected the emotional and cognitional responses during driving. The participants included 57 college graduates; 28 males aged $24.5{\pm}1.3$ with $2.3{\pm}1.5$ years of driving experiences and 29 females aged $23.6{\pm}2.6$ with $2.2{\pm}1.7$ years of driving experience. Reaction time of brake, averaged SCL, maximum SCL, and rising time to maximum amplitude were measured. They were analysed according to condition (crash, non-crash) and gender (male, female). The reaction time of brake was more faster and averaged SCL was greater during non-crash condition than during crash condit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drivers in the reaction time of brake and averaged SCL whether or not it cras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rash and non-crash conditions in the maximum SCL and rising time to maximum amplitude,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in them. These results support the hypothesis that averaged SCL is more related to cognitional response and maximum SCL and rising time to maximum amplitude are more related to emotional responses.

'부끄러움[치(恥)]'의 역설, 감성의 동역학 - 단종복위운동과 임병양란기 시조를 중심으로 - (The paradox of 'Shame[恥]', the dynamics of emotions)

  • 조태성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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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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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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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부끄러움[치(恥)]'이라는 용어는 대개 '수치(羞恥)'라는 용어와 혼용되며, 보통 부정적이며 고통 받는 정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런 감정의 촉발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영역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국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양상을 지닌 '부끄러움[치(恥)]'이 문학적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사회적인 역동성을 획득하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들을 살펴보기 위해 이 글에서는 우선 '부끄러움[치(恥)]'을 기저로 제작된 시조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부끄러움[치(恥)]'의 배경은 '사회' 혹은 '국가'와 관련한 것들로 한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초 '단종복위운동'과 조선 중기 '임 병 양란'으로 인해 촉발된 시조들이 주요 분석 대상이었다. 전자의 경우, 사육신이 남긴 시조를 통해 그들이 가진 '부끄러움[치(恥)]'이 숨겨지지 않고 드러남으로써 공감을 형성해 갈 수 있는 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개 '사육신 시조'들을 두고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바로 절의 혹은 충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들을 촉발하는 매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글에서는 그 매개를 '부끄러움[치(恥)]'으로 보았다. 후자의 경우엔 '사무친 치(恥)'와 그로 인해 촉발하는 '분(憤)'의 양상을 임 병 양란기를 거치면서 제작된 시조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치욕 혹은 모욕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그럴 수 있는 심적 계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함을 알 수 있었다. 홍익한의 시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끄러움[치(恥)]'은 명백히 사적인 마음 행위로 치부되는 경향이 크긴하지만, 그것은 결국 대사회적이며, 대국가적인 것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마음상태이자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부끄러움[치(恥)]'의 부정적 영역이 긍정적 영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며, 이때 '부끄러움[치(恥)]'의 전제는 언제나 정의로운 것으로의 지향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때의 '부끄러움[치(恥)]'은 드러내야 의미 있는 행위가 된다. '드러난 치(恥)'야말로 집단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감이 어떤 장(場), 이른바 '공감장(共感場)'으로 형성될 때 그 사회적 효용성을 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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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변화 비교 분석: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hanges in Perception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Focusing on Analyzing Social Media Data)

  • 유재은;최종우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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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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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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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통해 사물들이 지능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혁명을 통해 인간의 행태와 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인공지능의 활용을 통해 의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는 긍정적인 미래와 함께 부정적인 이면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집된 비정형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도별(2016년, 2017년, 2018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키워드를 살펴보고, 각 키워드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연도의 변화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키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였으며, R을 활용하여 키워드 연관 분석(Association Analysis)을 실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키워드 흐름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하게 연관된 인식 흐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연도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긍정적, 부정적인 감정을 살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부정적인 의견은 연마다 감소하고 있었으며 긍정적인 전망과 미래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생활시설 내 지적 장애인의 일상생활동작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원예치료의 영향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Interpersonal Relation of Institutionalized Intellectual Disabilities)

  • 박형욱;김홍열;허무룡;손병구;임기병;박우청;소인섭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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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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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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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공동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가 일상생활동작 및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치료대상자는 제주시 용담동 J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대조군 8명, 실험군 8명 이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2009년 3월부터 2009년 7월 중순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20회 실시하였다. 일상생활동작 평가 결과 대조군의 경우 식사동작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의 기능이 실험기간 동안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실험군의 경우 대조구와는 반대로 원예치료에 의해서 이동동작을 제외한 일상생활동작평가의 모든 항목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대인관계 평가 결과 대조군은 실험 전 42.25점에서 실험 후에도 42.25점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실험군의 경우 대조구와는 달리 실험 전 41.75점에서 실험 후 50.37점으로 8.62점이 증가하여 99% 수준에서 고도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그룹활동 평가 결과 신체적 지각적 능력, 사회적 교류, 인지능력, 감정상태, 직업적 관심이 통계적으로 고도로 유의하게(99%) 향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공동 생활시설내 지적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동작 및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중학교 가정과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핵심개념 '관계' 관련 단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Plans of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for Media Literacy: Focusing on Core Concept of 'Relationship')

  • 심재영;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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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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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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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가정과교육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5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핵심개념 '관계' 관련 단원에 대해 ADDIE 단계로 10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과 학습활동지, 수업자료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수업의 1~6차시를 실행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양적, 질적으로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미디어 접근 능력과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미디어를 제작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질적 분석 결과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목표 전반에 걸쳐 변화가 있었고 특히, '비판적 이해와 평가'에 있어서의 변화를 많이 인지하였다. 미디어 이용 윤리와 사회참여 의식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정 교과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가정과 교육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수용성 향상, 가정과 교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문성 제고, 현장의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민간항공사 조종사들의 비기술적 훈련 도입을 위한 사례연구: Startle 및 Surprise 비상상황 훈련 사례를 중심으로 (The Case Study of Startle and Surprise Emergency Flight Training for Introduction of Non-Technical Flight Training to Commercial Airline Pilots in Korea)

  • 황재갑;윤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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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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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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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자동화된 운항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안전은 크게 개선되었지만, 운항을 직접 담당하는 항공기 조종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생겼다. 항공운항 관점에서의 조종사의 스트레스를 Startle과 Surprise구분할 수 있다. Startle을 총소리 같이 갑작스럽거나 위협적인 자극에 대한 짧고 강한 생리적인 반응이며, Surprise는 자신의 예상을 빗나가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대한 인지-감정적 반응이다. Martin 등이 실시한 Startle 효과 실험(2012년)에서 조종사는 Startle 상태에서 반응 지연과 심박 수 증가 등 생리적인 반응을 확인하였고, Rahim의 Startle/Surprise 실험(2020년)에서 사전 계획된 비상조치훈련은 조종사의 호흡수와 맥박수의 변화가 없으나, 비계획된 상황과 항공기가 복잡할수록 호흡 수와 심박 수가 증가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조종사 훈련에서도 기술적 능력을 전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비기술적 능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법령에 의한 기계획된 단순 반복적인 훈련 항목보다는 항공사의 상황을 고려한 비정형화된 다양한 비상조치 훈련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J도 소재 요양병원 간호사의 폭력피해경험, 반응 및 대처양상 분석 (Violent Experiences, Responses and Coping of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 in J Province)

  • 박진희;유광수;공은숙;장수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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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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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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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언어적, 신체적, 성폭력 전반에 걸친 폭력피해경험, 반응과 대처 양상을 분석하여, 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J도 소재 12개 요양병원 소속 간호사 226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고,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chi}^2-test$를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조사 대상 간호사들 중 126명(55.8%)이 지난 1년간 1회 이상 폭력피해경험이 있었고, 가해자는 65세 이상이 54.6%, 인지기능 저하 상태가 60.0%였다. 폭력피해 유형으로 언어적 폭력이 가장 많았고(90.5%),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순이었다. 폭력피해경험 후 반응은 정서적 반응 점수($2.8{\pm}0.8$점)가 가장 높았다. 폭력피해경험 후 대처양상은 '동료에게 말함'(84.1%), '기분이 상하지만 감정을 삭이고 일함'(75.4%) 순이었다. 본 결과들은 요양병원이라는 환경과 입원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체계 구축,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육의 필요성 및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에, 폭력예방교육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