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행동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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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적 통제 및 행동 감시간의 관계: 사건관련전위 연구 (The Relationships between Inhibitory Control and Action Monitoring; Event-related Potential Study)

  • 강승석;박성근;하태현;노규식;김명선;권준수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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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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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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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집행기능의 범주에 속하는 행동적 억제(behavioral inhibition) 기능과 행동 감시(action monitoring) 기능의 공통점을 사건관련전위 요소 및 그 뇌 신경원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피험자들에게 Go/NoGo 과제를 수행시키면서 측정, 분석한 사건관련전위인 N200 및 P300 요소는 NoGo 조건의 경우 전두엽 쪽에서 더욱 큰 진폭을 보였다는 점에서 NoGo 조건에서 요구되는 행동적 억제기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전두엽 영역에서 오류반응 후에 관찰되는 부적 전위인 ERN 정반응 이후 관찰되는 CRN에 비해 보다 큰 진폭과 빠른 잠재기를 보였다는 점에서 행동감시의 신호가 오류반응에 대해 보다 크게 요구되는 것이라 추론할 수 있었다. 행동적 억제의 지표인 NoGo 조건에서의 N200과 P300 요소의 잠재기와 행동감시의 지표인 ERN 요소의 진폭간에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행동적 억제의 효율성이 높은 피험자일수록 행동감시의 정도 또한 크게 나타냄을 시사하는 결과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집행기능 지표들간의 관련성은 이들 사건관련전위 요소들의 신경원이 거의 유사한 위치인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에서 나타난 뇌 신경원 국소화법 결과를 통해서도 지지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전대상피질의 집행적 통제기능이라는 맥락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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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원형/행동경향 모형을 통한 SNS이용자들의 상호작용성이 이용저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NS Users' Perceived Interactivity on Using Reluctant Intention Using Modified Prototype/willingness Model)

  • 박수홍;조희영;양회창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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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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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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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최근 SNS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공개형 SNS에 비해 폐쇄형 SNS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SNS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SNS를 이용해 마케팅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들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SNS 이용저하의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해 대학생 이상의 남녀 성인 총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이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8명을 제외한 197명의 유효설문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정된 원형/행동경향 모형에서 제안한 두 가지의 경로인 즉흥적이거나 상황에 반응하여 행동하는 행동경향의 경로와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행동하는 경로가 각각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론적 근거와 수정지수를 사용한 수정모형 분석결과 상호작용성은 즉흥적이거나 상황에 반응하여 행동하는 행동경향 경로 뿐 아니라,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행동하는 행위의도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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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품절 경험 후 인지적 반응이 행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gnitive Response on Behavioral Response of Consumers to Sold Out Products On-line Shopping Malls)

  • 김주현;이진화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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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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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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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gnitive responses and the corresponding behavior responses of consumers who have experiences in not being able to buy a product in an online shopping mall due to it being sold-out. Responses were gathered from 526 consumers between the ages of 20 to 40 years residing in a metropolitan area. Each person surveyed had experienced a situation in which a product that they wanted to purchase from an online shopping mall was sold-out. SPSS 18.0 was used to perform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The first set of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positive responses of quality, discernment, scarcity, but also negative cognitive responses of careless management, manipulation of shopping mall management, and common taste. In negative cognitive responses, sold-out situations caused consumers inconvenience. The second set of results revealed that quality, discernment, and careless managemen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product replacement (Substitute, S); likewise, factors such as quality, discernment, careless management, manipulation by shopping mall designers, and common tast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delay of purchasing decisions (Delay, D). Scarcity, careless management, manipulation by shopping mall designers, and common taste also demonstrated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incomplete leaving of stores (Incomplete Leave, L1), while discernment, scarcity, careless management, manipulation by shopping mall designers, and common taste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complete leaving of stores (Complete Leave, L2). Previous studies have examined the behavioral response topics of substitute, delay, and leave. These study results suggest that product sellouts at online shopping malls did not have a solely negative effect on consumers. It actually had a positive effect in terms of discernment, scarcity, and the perception of quality of sold-out products. Furthermore, both positive and negative cognitive responses had various effects on behavioral responses.

의류쇼핑성향에 따른 점포 내 환경에 대한 인지적${\cdot}$감정적${\cdot}$행동적 반응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Responses on In-Store Shopping Environment according to Apparel Shopping Orientation)

  • 박재옥;이은경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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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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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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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ifference on the consumer's cognitive response, emotional and behavioral response in regard of the in-store shopping environment according to their apparel shopping orienta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onsumers who finished shopping in the stores, and 300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Data collected in this survey were analyzed by using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one-way ANOVA and Duncan test as a post identifica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on cognitive responses in regard of the in-store environment, such as a store atmosphere, salespeople, the assortment of products, and the fashion of products, according to types of apparel shopping orientation. The hedonic shopping type tended to have the higher evaluation toward a store atmosphere and salespeople than did other types. 2. Resul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emotional responses such as the outward/inward pleasure and outward/inward displeasure of the in-store shopping environment according to apparel shopping orientation types. The outward pleasure was found most highly in the high involvement shopping type.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behavioral responses of the in-store shopping environment, such as the shopping satisfaction, the store revisit intention, recommending to others, and the unexpected consumption, according to apparel shopping orientation types.

노면표지 자극양상과 운전행동 간의 관련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 (관련된 적정 모델 개발을 목표로) (A theoretical Review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imulus-Patterns of Marking on the Road-Surface and Driving-Behavior (Aiming at developing a suitable Model related))

  • 윤홍섭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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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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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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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들의 현실적 노면표지 형태가 그 강도, 종류 및 출현빈도 측면에서 드러내는 지속적 증대 내지 강화 경향성을 문제점으로 제기하면서, 이런 노면표지 형태와 운전행동 간의 관련성에 대한 심리학적 제반 이론들을 고찰해보고 아울러 여기서 상호 연관적 특성을 밝혀주는 하나의 적절한 모델을 개발해보고자 하는 데에 두었다 이 모델에서는 운전자의 사고예방이나 안전운행이 곡 필요한 수준의 노면표지 자극화(stimulation)를 통해 조성된 쾌적한 교통환경에서 보다 용이하게 가능하다는 점이 전제되고 있다. 우리가 인간행동을 총체적으로나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어서는 일반심리적이거나 행동주의적 제반 이론 관점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반면에 보다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통찰에 중점을 두고있는 형태주의 심리학이나 장 이론적 시각은 행동분석 시에 비교적 결실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면표지 자극의 양상여하가 운전자에게 스트레스, 정보과부담, 과도한 심리적 각성상태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환경심리학적 고찰측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면표지 조성화 양 관점 모델\"에서 시사되고 는 터이지만. 이 모델에서의 노면표지 형태가 이론적인 면에서 \"정서-인지적\" 인간관에 근거를 두고있어 궁극적으로 이것이 옳다면, 그것은 곡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운전행동, 다시 말해 교통법규 준수 행동은 노면표지 양상 측면의 각종 자극적 강화대책보다도 오히려 실효성 있는 교통교육, 확실한 적발 단속과 엄중한 처벌대책에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큰 비중을 두고있는, 바로 그런 운전자의 의식개혁을 통해 비로소 제대로 정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의 타당성 여부는 후속적 실증연구를 통해 해명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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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캐릭터 기반의 헤드 로봇을 이용한 성격 기반 감정 모델 (Personality Based Emotional Model Using 3D Character Head Robot System)

  • 안호석;최진영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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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논문집 정보 및 제어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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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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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비스 로봇은 인간과 상호 교감을 하기 때문에 감성기반 인터렉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로봇이 인지하는 상황과 환경이 같을지라도 감정 기반 행동 결정 모델의 출력이 달라질수 있도록 한다. 이는 설계하고자 하는 감정 기반 행동 결정 모델의 특성을 변화함으써 해결하고자 하며, 감정 모델의 특성은 성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람과 같이 성격을 달리함으로써 로봇이 감정을 느끼고 이에 따른 반응을 행동으로 옮길 때, 성격을 반영한 결과를 보이게 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감정 엔진 모델은 reaction dynamics와 internal dynamics, emotional dynamics, behavior dynamics, 성격 등의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dynamics는 성격에 영향을 받아 결과를 출력한다. 실험을 위하여 시뮬레이터를 구현하여 성능을 검증하고, 실제 로봇에 적용하기 위하여 3D 캐릭터기반의 헤드 로봇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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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행동'과 종사원의 조직일탈행동 : 격려의 조절효과 ('Black Consumer Behavior' and Organizational Misbehavior : The Moderating Effects of encourage)

  • 손헌일;박상봉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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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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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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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산업에서 고객의 '블랙컨슈머 행동'을 지각한 종사원이 조직에 미치는 부정적 행동인 '조직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내 '격려'의 조절효과를 분석을 통해 관리적 시사점의 제공이다. 특히, Adler(1991)는 격려가 개인의 인지적 도식 틀에 긍정적 기대를 주입하는 것으로 인지, 정서,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Dinkmeyer and Losoncy, 1996)하였다. 이러한 Adler(1991) 주장을 근거로 고객의 블랙컨슈머 행동을 지각한 노동자의 반응행동에 대한 격려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블랙컨슈머 행동, 조직일탈행동, 격려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계하였다. 2015년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지역 호텔, 카지노, 면세점 그리고 외식 서비스 종사원 32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 중 279부를 회수(회수율은 86.4%)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무성의한 응답 또는 무응답이 많은 부실응답 설문지를 제외하여 26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블랙컨슈머 행동은 조직일탈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격려는 블랙컨슈머 행동 중 과도성과 조직일탈행동에 대한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블랙컨슈머에 노출된 서비스 노동자에 대한 관리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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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 대학생들의 무용 태도 분석 (Dance Attitude Differences between Gender, Majors, and Grades)

  • 최윤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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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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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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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무용전공자들의 무용 태도를 평가하기 위해 전공별, 남녀별, 학년별로 구분해 분석했다. 이를 위해 대학에 재학하는 전공자 남녀 각각 126명, 357명을 대상으로 Jadranka et al.(2014)가 고안한 무용 태도 질문지법을 이용해 정의영역, 인지 영역, 행동 영역별로 구분해 조사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남 여간 무용에 대한 태도 분석결과 정의적 태도 영역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p<.05), 전공 간 분석결과는 실용 무용 전공자들이 발레나 한국 무용 전공자들보다 무용에 대한 정의적 반응이 보다 긍정적이었다(p<.05). 학년별 무용 태도는 저 학년인 1 학년이 고 학년인 4 학년보다 정의적 태도에서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p<.05). 향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할 때는 보다 많은 조사 대상자와 남녀, 전공, 학년별 균등한 조사 대상자 선정의 필요성이 요구되며, 선정 대상자 또한 수도권에 국한하지 말고 전국에 걸쳐 선정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투여에 따른 주의력 결핍${\cdot}$과잉운동장애 환아의 행동 및 인지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F BEHAVIOR AND COGNITIVE FUNCTION BY ADMINISTRATION OF METHYLPHENIDATE AND IMIPRAMINE IN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안동현;홍강의;오경자;신민섭;유보춘;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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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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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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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약물의 작용기전이 각기 다른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을 투여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ADHD)아동에서 부모와 교사의 평정척도(平定尺度)로 행동변화를 그리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로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측정하여 두 약물이주는 영향이 행동영역(行動領域)과 인지기능(認知機能)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를 비교검토해 본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편람 개정3판(DSM-III-R)에 의거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로 진단받은 생후 만 5년 6개월부터 12년 1개월사이의 남아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cdot}$의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지능검사를 포함한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한 뒤, 부모(父母) 및 교사용(敎師用)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평가된 아동을 무작위로 15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methylphenidate($0.5{\sim}0.6mg/kg)$와 imipramine(25${\sim}100mg$)을 경구투여(經口投與)하고, 투여 1개월후 및 2개월후에 각 1회씩 다시 부모와 교사들에게 같은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시키고 아울러 지능검사(知能檢査)를 제외한 모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imipramine을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CBCL)의 외상성(外商性)과 과잉행동(過剩行動)${\cdot}$사회적위축요인(社會的萎縮要因)에서 호전을, 그리고 2개월후에는 학교상황질간지(學校狀況質間紙), 코너스씨(氏) 단축형 교사평정척도(短縮形 敎師平定尺度)(CATRS)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CPT)에서 호전을 보였다. 반면 methylphenidate를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부터 부모가 평가하는 코너스씨(氏) 단축형 부모평정척도(短縮形 父母平定尺度)(CAPRS),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호전을 보였고, 투여 2개월후에서도 같은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또한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에서 외향성(外向性)은 물론 소통불능(疏通不能)${\cdot}$사회적위축(社會的萎縮)${\cdot}$과잉행동(過剩行動)${\cdot}$공격성(攻擊性)${\cdot}$비행요인(非行要因)에서도 호전양상을 보였다. 이와같은 결과는 이 두 약물이 모두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증진시키기는 하였으나, 보다 뚜렷한 변화는 methylphenidate 투여후에 볼 수 있었다. 특히 methylphenidate투여후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민감도(敏感度)와 반응오류수(反應誤謬數)의 호전이 있었으나 반응기준(反應基準)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 그리고 단기기억수행(短期記憶遂行)에서의 호전과 '같은 그림 찾기' 검사의 오류수(誤謬數)에서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은 methylphenidate가 훈기요인(勳機要因)의 호전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注意集中力)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소견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과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이 서로 다른 신경전달체계(神經傳達體系)를 통해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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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부정 감성자극에 대한 행동활성화체계 및 행동억제체계 민감도에 따른 뇌파의 LORETA 분석 (LORETA analysis of EEG responding to positive/negative emotional stimuli for different sensitivities of behavioral activation and inhibition systems)

  • 김원식;진승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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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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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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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긍정 또는 부정 시각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행동활성화체계(Behavioral Activation System : BAS) 민감 집단과 행동억제 체계(Behavioral Inhibition System : BIS) 민감 집단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실험은 8명씩의 BAS와 BIS 민감 성향을 가진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안정 상태와 국제정서사진체계(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의 긍정/부정 사진자극이 제시되는 동안의 뇌파를 측정하였다. 뇌파의 분석은 뇌 신호원 국소화를 위해, 뇌파의 전기적 신호에 의하여 형성되는 전류밀도에 대한 3차원적인 접근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 중의 하나인 LORETA(Low-resolution electromagnetic tomography)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긍정자극제시의 경우, BAS 민감 집단이 BIS민감 집단에 비해 알파 대역에서 변연계에 포함되는 cingulate gyrus와 전전두엽이 더 활성화되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BAS 민감집단이 BIS 민감집단에 비해 긍정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민감하고, BAS 또는 BIS라는 인간의 동기체계가 감성자극의 인지와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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