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적 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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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 말뭉치를 통한 한국어 용언활용에서의 모음조화 변이 및 변화 추이 연구 (Transition of vowel harmony in Korean verbal conjugation: Patterns of variation in a spoken corpus)

  • 강희조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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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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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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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논문은 현대 한국어 용언활용에서 모음조화 양상에서 보이는 변이(조화형과 비조화형의 공존)가 어떤 언어 내적/외적 변수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그 변화의 발동과 전파 과정을 설명하려는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국립국어원 발행 일상 대화 음성 말뭉치를 활용하여 42개 어간의 조화형 및 비조화형을 검색한 후 음운/형태적 특성 및 사회언어학적 특성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비조화형의 비율이 1% 미만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ㅏ/-모음 어간이 단모음 종결 어미와 결합한 사례임을 확인하였다. 다만 기존 연구들에서 거의 보이지 않던 연결 어미나 선어말 어미의 경우에도 비조화형이 소수 나타났다. 말뭉치에서 발견된 /ㅗ/-모음 어간의 비조화형을 자료로 삼아 청취실험을 실시하여 비조화형의 발동이 음운 감쇄나 과소 실현에 의해 일어났을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전파되는 과정에는 모음의 변별도나 형태적 분석과 같은 인지적 관점에서의 설명이 더 나음을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현대 한국어의 모음조화 변이 및 변화는는 조음적/인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다고 본다.

분자 구조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개념 이해도와 인지 변인의 관계 (The Relationships among High School Students' Conceptual Understanding of Molecular Structure and Cognitive Variables)

  • 노태희;서인호;차정호;김창민;강석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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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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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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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이해도와 인지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학생들이 두 학기 동안 '고등학교 화학 II 과목을 학습한 후,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공간 지각 능력, 논리적 사고력, 기억 용량, 학습 접근 방식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분자 구조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는 불완전하였으며, 몇 가지 오개념이 발견되었다. 개념 검사 점수는 모든 인지 변인 검사 점수들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개념 이해에 대한 인지 변인들의 예언력을 조사하기 위해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미 학습 접근 방식이 가장 큰 예언력을 나타내었고, 논리적 사고력, 기계적 학습 접근 방식, 기억 용량의 순으로 예언력이 컸다. 그러나 공간 지각 능력은 예언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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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업에서 예비교사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똑똑! 수학 탐험대' 사용 의도 이해: 자기효능감과 인공지능 불안, 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 (Preservice teacher's understanding of the intention to use the artificial intelligence program 'Knock-Knock! Mathematics Expedition' in mathematics lesson: Focusing on self-efficacy, artificial intelligence anxiety, an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 손태권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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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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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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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을 기반으로 예비교사의 자기효능감과 AI 불안이 수학 수업에서 '똑똑! 수학 탐험대'를 사용하려는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54명의 예비교사들의 자기효능감, AI 불안, 인지된 사용 용이성, 인지된 유용성, 사용 의도를 변인으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구조방정식으로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와 직·간접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효능감은 인지된 사용 용이성, 인지된 유용성, 사용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AI 불안은 인지된 사용 용이성과 인지된 유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인지된 사용 용이성은 인지된 유용성과 사용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인지된 유용성은 사용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수학수업에서 예비교사가 '똑똑! 수학 탐험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사점과 방안을 제안하였다.

신뢰와 인지적 몰입 매개변수가 스마트폰의 사용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Effects of Trust and Cognitive Absorption on Smart Phone Use and User Satisfaction)

  • 이봉규;여윤기;김기연;이종훈
    • 정보처리학회논문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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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D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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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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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용자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 수용변수와 각 변수들 간의 영향 정도를 실증연구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본 연구는 DeLone & McLean(2003)의 개선된 IS 성공모델을 기저모델로 선정하여, 독립변수군을 시스템 품질군과 서비스 품질군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정보기술 및 신규 서비스 수용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신뢰와 인지적 몰입이라는 매개변수군과 사용자 만족도 및 실제사용이라는 종속변수군을 제시하여 연구모델을 완성하였다. 연구모델의 타당성 및 연구가설의 실증적 검증을 위해서는 2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베이 조사 방식의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독립변수인 보안성과 매개변수인 신뢰 간의 가설을 제외한 모든 연구가설이 유의수준 범위에서 채택되어 연구가설의 타당성이 검증되었다.

통합교육의 효과변인 추출을 위한 델파이 연구 (Identification of Variables as the Effects of Integrated Education Using the Delphi Method)

  • 윤회정;김지영;방담이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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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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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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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효과변인을 추출하기 위하여 통합교육 교육과 연구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델파이 조사는 3차에 걸쳐 진행하였다. 1차 설문은 통합교육을 통해 성취해야 하는 능력에 대한 개방형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2차 설문에서는 1차 설문 결과의 분석을 통해 추출된 효과변인에 대한 동의정도를 응답하도록 하였다. 3차 설문에서는 2차 설문결과로부터 얻은 효과변인의 평균, 표준편차 및 사분위수 값을 제시한 후 다시 동의정도를 응답하도록 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3차 설문에서는 범주 타당도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상위 다섯 개 변인을 선정하는 문항을 추가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 설문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여 총 19개의 효과변인을 추출하였다. 2차 설문의 분석 결과, 1차 설문에서 얻은 효과변인들 중 1개(진로의식)를 제외한 18개 변인이 기준에 부합하여 이들을 최종 변인으로 확정하였고, 각 변인의 의미와 속성에 기초하여 다섯 가지로 범주화하였다. '창의성 관련 변인'으로 사고의 유연성, 연관적 사고력, 직관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 관련 변인'으로 메타인지능력, 문제인식 및 해결방안 도출, 비판적 사고력, 의사결정능력, 적용력, 지식정보처리능력, '통합인지와 감성 관련 변인'으로 여러 교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 (학문/의견/문화/개인/사회 등의)차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 통합적 사고력, '대인관계 관련 변인'으로 의사소통능력, 협동성, '학문적 소양 관련 변인'으로 인문학적 상상력, 기초학문지식과 소양, 학습동기를 분류하였다. 동의정도가 높게 나타난 변인은 '창의성과 문제해결 관련 변인'에 해당하였으며 중요도에 대한 선택 빈도가 높게 나타난 변인은 '통합인지와 감성 관련 변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통합교육의 실행과 평가와 관련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IP기반 미디어에서 인지적 몰입을 촉진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다차원적 상호작용성을 중심으로

  • Lee, Ji-Eun;Shin, Min-Soo
    • 한국경영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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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영정보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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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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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상호작용성의 속성과 이용자에게 주어진 통제력에 따라 상호작용성을 4 가지 차원으로 나누고, 이것이 어떤 경로를 거쳐 이용자 만족에 이르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성을 최적화하는 킬러 콘텐츠로 e 러닝을 선정하고, 상호작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으로 서비스, 콘텐츠, 미디어 품질을 도출 하였으며, 상호작용성과 이용자 만족을 매개하는 변인으로 사회적 현존감과 인지적 몰입을 포함하는 연구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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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미디어의 인지개발효과: 매스미디어 이용과 다중지능, 그리고 학업성적과의 관계 (Cognitive Development Effect of Mass Media: Revealing the Relationships among Mass Media Consumptions, Intellig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 장익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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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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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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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이제까지 매스미디어 효과론 연구에서 등한시 되어온 매스미디어의 긍정적 효과를 학생들의 지능발달과 학업성적과 매스미디어 이용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해보고자 하였다. 매스미디어의 이러한 효과를 총체적으로 매스미디어의 '인지개발 효과'라는 한다면, 이제까지의 인지개발효과 연구들에는 텔레비전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큐(IQ)를 종속변인으로 사용해 왔지만 아이큐검사의 타당성에 한계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지능이론을 원용하여 인지개발효과를 검증해볼 필요도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의 의의를 요약하면, 첫째는 텔레비전과 신문, 그리고 인터넷 전체를 대상으로 기존 연구에서 산발적으로 사용된 매체들의 이용 동기, 이용량, 그리고 이용형태 모두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여 그 영향력을 비교 검토하였고, 둘째는 종속변인으로서의 지능개념에 새로운 다중지능이론을 원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지능과 학업성적의 경우 모두에서 매체 이용형태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들의 지능 발달이나 학업성적에 있어서 어떤 내용을 접하느냐가 중요하며, 접촉하는 내용에 따라서는 인지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지능을 여러 가지로 나누어 보았을 때에 매체관련변인들이 지능의 종류에 따라 각각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도 본 연구의 중요한 발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매체관련변인들이 8개의 다중지능들과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서 설정된 종속변인에 따라 그에 대한 설명틀도 각각 달라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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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행복감에 대한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관계의 사회적 자본, 자아탄력성, 사회 인구학적 변인의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f Child's Perceived Parent-child Relationship, Ego-resilience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on Children's Happiness)

  • 정현정;문혁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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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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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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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여 아동의 삶을 이해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배부 설문지 중 누락, 이중 기재된 설문지를 제외한 총 426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행복감의 하위변인인 자아존중감은 자아탄력성의 하위변인인 자기 효능감에서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행복감을 더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복감의 하위변인인 부모와의 관계와 학교생활은 긍정적 지지에서 가장 높은 상관을 보였다. 전반적 생활과 욕구만족에서도 긍정적지지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부모-자녀관계의 사회적 자본 하위변인 관계적 차원, 인지적 차원 그리고 자아탄력성의 하위변인인 부정적 감정의 인내와 긍정적 지지관계가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부모가 교육적인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하며 부모가 기대와 훈육을 덜할 때, 그리고 아동이 부정적인 감정을 잘 견디고 긍정적 지지관계를 가질 때 아동의 행복감이 높았다. 본 연구를 토대로 아동의 행복감을 위하여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 뿐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하여 아동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효율적인 부모교육 및 상담을 위한 자료,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지각된 실행기능 수준이 중학생의 수학성적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perceived executive function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mathematics achievement scores)

  • 김근영;김도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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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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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3-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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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수학 과목은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인 동시에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실제 수학성적을 예측하는 실행기능의 효과를 탐구하였으며, 이 변인의 효과가 다른 심리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유의미한지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실행기능 수준은 동기와 태도변인을 통제한 후에도 그들의 수학성적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인이었다. 이 변인의 효과는 특히 수학성적이 낮은 중학생의 경우 더 강했으며, 오히려 수학성적이 높은 학생의 경우에는 생물학적 변인의 효과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드러나, 성적에 따라 인지적, 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다른 유형의 학습지도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공황장애 집단인지행동치료의 12개월 추적 연구 (12 Months Follow-Up Study of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Panic Disorder)

  • 최영희;박기환;우영재;윤혜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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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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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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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집단인지행동치료의 장기적 치료효과를 평가해 보고자 하였으며, 12개월 추적 연구에서 환자들의 상위 최종상태기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치료적 변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공황장애로 진단받고 집단인지행동치료를 받은 32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12개월 추적 연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분석에 포함된 환자들은 236명이었다. 12개월 추적 연구에서 환자들의 최종상태기능을 확인하였으며, 상위 최종상태기능 집단(HES)과 하위 최종상태기능 집단(LES)을 판별해주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치료 전의 임상적 변인을 대상으로 단계적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 12개월 추적 연구 시 75%의 환자들이 상위 최종상태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추적 연구 시 상위 최종상태기능 집단과 하위 최종상태기능 집단을 판별해 주는 변수로 치료 전에 실시한 BDI(Beck Depression Inventory)와 BSQ(Body Sensation Questionnaire)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 판별율은 69.2%였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공황장애의 집단인지행동치료 이후에 1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치료적 효과가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치료 전, 후 변인을 대상으로 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감이 적고 신체적 증상을 덜 예민하게 경험하는 사람들일수록 인지행동치료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잘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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