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las Luhmann은 다른 학문 분야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회학자이다. 따라서 Luhmann의 이론이 후속 연구자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Niklas Luhmann의 이론을 연구하는 후속연구자들의 지식 네트워크를 분석하였고, 분석 방법은 서지결합과 동시인용을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지결합분석을 통해서는 남미·스페인어권, 서유럽·영미권, 동·북유럽 및 기타 어권으로 클러스터가 나뉘었다. 둘째, 서지결합 노드 단위 분석에서는 주로 Luhmann의 핵심 저작을 인용한 경우, Luhmann의 주변 저작들을 인용한 경우로 나뉘었다. 셋째, 동시인용분석을 통해서는 Luhmann의 저작 중 반복적으로 인용되는 핵심 저작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동시인용 네트워크의 노드 단위 분석에서는 12개의 핵심 저작이 도출되었고, 핵심 저작들은 주제에 따라 4개의 저작군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새 천년과 함께 지식기반사회에서 한국의 서지학 연구 동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가장 최근자료인 2000년과 2001년도에 서지학회에서 발간한 ${\ulcorner}서지학연구{\lrcorner}$ 19.20.21.22집에 재된 51편의 논문과 그 논문에서 인용한 1,321개의 인용문헌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 변수는 논문의 주제와 저자관련사항, 참고문헌의 유형과 수, 학술지의 종류, 참고문헌의 발행국과 언어, 인용저자 사항 다섯 개의 분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에서 이전의 관련 연구들과 크게 두트러진 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많이 다루어진 주제 분야, 인용문헌수, 인용된 문헌의 형태에서 다소 차이점은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서지학의 인문학적인 성격은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학의 발전을 위하여 역사학 분야의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며 인용분석 방법론 외에도 질적인 연구방법론도 병행되기를 제안한다. 또한 서지학 외의 문헌정보학 분야와의 교류 및 공통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연구자들이 저작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웹 자원에 대한 인용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웹 자원의 활용도 조사와 학술정보로서의 웹 자원에 대한 가치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및 정보기술과 비교적 밀접하게 관련된 문헌정보학 분야와 전산학 분야의 5개 학회지에 1999부터 2002년까지 수록된 논물을 대상으로 형태별 인용문헌 현황을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논문별 웹 자원의 인용 평균 건수는 정보관리학회지가 가장 많고, 정보처리학회지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웹 자원에 대한 인용 비율 측면에서는 정보과학회지가 전체 인용문헌의 약 22%를 차지하여 가장 높고 정보관리학회지가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웹 자원에 대한 전체적인 인용 현황은 정보처리학회지를 제외한 모든 학회지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용색인은 기본적으로 인용색인과 원문색인(서지부), 순열주제색인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세가지 기본색인과 다양한 참조기능을 갖는 인용색인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추출하기 위하여 한국정보관리학회의 정보관리학회지, 제 1권 제 1호(1984)부터 제 15권 제 3호(1998)까지 15년간 총 30호를 분석하였다. 인용색인에 포함되어야 할 필수요소로 저자, 소속기관명, 논문명, 서명 혹은 학술지명, 권호 및 면수, 발행년, 키워드, 본문언어, 주제분야, 참고문헌 통계 데이터 등 10가지의 기본정보를 선정하고 기술형식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국내 학술지의 인용색인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관점에서 동 학회지의 원저논문 및 참고문헌을 분석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와 수록 데이터요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70년부터 2000년 사이에 나타난 우리 나라 문헌정보학 연구 논문의 인용 문헌을 대상으로 저자가 인용한 문헌의 주제, 문헌의 유형, 간행시기, 언어를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문헌정보학 연구의 학문적 성장과 타 전공과의 접목 과정을 체계화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주요 10개 경제연구기관의 보고서를 대상으로 인터넷 뉴스에서의 인용 행태를 분석하고 각 기관의 영향력을 h-지수와 다양한 변형 지수(g-지수, $h_s$-지수, $g_s$-지수)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 뉴스에서 기사를 검색하여 총 878건에 대한 기사의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보고서 인용 기사 수, 뉴스매체, 주제 섹션, 신속성, 정확성, 중심성, 기사 길이 등을 중심으로 인용행태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인용 건수로 영향력을 산출하여 기관 순위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인용 지수 순위가 상위권에 속한 기관들은 지수 간의 순위 차이가 거의 없었고, 전문가가 제시한 순위와도 유사한 반면, 중 하위권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지수에 따라 차이가 나고, 전문가 순위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부로부터 많은 연구개발비의 지원과 더불어 연구역량 및 국제적 연구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K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진이 발표한 14년간(2004년-2017년)의 학술지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재원별, 주제 영역별, 발표 주요 학술지, 연구 유형별로 조사함으로써 국내 생명과학 분야 선도 연구자들의 연구 발행 패턴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교수진이 발표한 논문의 발행 패턴에 따른 15년간(2004년-2018년) 즉시 피인용 빈도 및 피인용 빈도, 주제 영역 학술지 영향계수(IF) 4분위 수 등 피인용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개발비 지원 유형에 따른 논문 1편당 즉시 피인용 빈도를 Welch 검증 분석 결과, 세 가지 유형 중 해외기관 재원에 의한 연구 논문이 1.8회로 가장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 = 10.467, p < .000***). 또한 공동연구 유형별로 논문 1편당 즉시 피인용 빈도 및 논문 1편당 피인용 빈도에서 해외 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 논문이 다른 세 가지 공동연구 유형에 의한 논문과 비교해 더 많이 인용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디자인학분야 5개 학회(협회)지의 2002년분에 인용된 3,046개 문헌을 인용문헌의 형태별, 발행지별, 발행년도별, 주제별로 분석하여 디자인학분야 연구자의 문헌 이용행태와 문헌의 이용가치 감소현상 즉 반감기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디자인학분야 연구자들은 단행본(62.5%), 학술잡지기사(21.8%), 논문(10.8%), 보고서(2.9%), 기타(2%)순으로 많이 이용하였으며, 단행본의 인용이 현저히 많은 것으로 자료 형태별 이용에 있어 국내 디자인학분야 연구자의 연구활동이 국내 사회과학, 미술분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발행지별로 분석한 결과는 국내 디자인학분야 연구자들이 국내문헌을 해외문헌보다 2.5배정도 많이 이용한 것으로 국내문헌에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해외문헌을 국내문헌보다 2배정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 사회과학분야의 선행연구와 비교할 때 디자인학분야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는 것이나 4배정도 국내문헌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 미술분야의 선행연구와는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디자인학분야 문헌의 반감기는 5.75년이었으며, 자료형태별 반감기는 단행본(6.64년), 논문(5.97년), 학술잡지기사 (4.55년), 기타(3.73년), 보고서(3.41년) 순으로 분석되었고, 발행지별 반감기는 해외문헌(9.1년), 국내문헌(5.1년)순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타주제와의 관계분석에 있어 경영학, 건축술, 공학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디자인학이 단순히 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경쟁력 증진의 도구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의학분야중에서도 기생충학분야의 연구자중 논문 생산성이 높은 저자 30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 총 1,810편이 SCI에 어느 정도 인용되는가를 측정하였다. 총 1,810편의 논문중 359편의 논문이 1회 이상 SCI 학술지 논문들에 의하여 인용되었다. 한국 기생충학 논문의 93.1%가 한국학술지에 발표되었는데 그 인용률은 18.7%이고, 외국학술지에 발로된 논문은 전채 논문의 6.9%인데 그 중의 48.7%가 인용되었다. 즉, 외국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인용률이 한국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인용률보다 2.5배정도 더 많이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지식으로서의 특허가 과학지식으로서의 과학논문을 많이 인용하면 할수록 과학지식과 기술지식의 상호작용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고, 또한 인용까지의 평균시차가 짧으면 짧을수록 과학지식과 기술지식의 확산속도가 그만큼 빠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학논문과 특허를 대상으로 과학집약도가 높은 기술분야, 여러 학문분야를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는 기술분야, 그리고 여러 기술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문분야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특허가 다른 특허에 인용되는 관계를 통해 피인용특허의 기술분야와 인용특허의 산업분야에 대한 연계 매트릭스를 구성함으로써 기술지식이 파급 연계되는 산업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과학기술 지식의 연계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어떤 유형의 지식이 기술혁신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지, 어떤 기술 분야가 과학적 지식을 가장 역동적으로 활용하는지, 그리고 산업계의 요구와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학문분야는 어떤 분야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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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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