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이곳에 인용된 문헌을 조사, 분석하여 우리나라 정보학의 연구 동향을 밝힌 것이다. 이를 위해 조사 대상 학술지를 정보관리학회지로 선정하였고, 조사 대상 기간은 1984-2004년(창간호-제21권 제3호)이다. 조사 대상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과 이곳에 인용된 외국 문헌정보학 문헌의 주제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는 먼저 정보학의 주제 영역을 설정하였고, 연구 논문 302편의 주제 및 간행 시기별 분포를 조사, 분석하였으며, 인용된 외국 문헌정보학 문헌 3,270편과 타 학문분야 문헌 2,492편의 주제 및 연령을 각각 조사, 분석하였다.
이 글은 아카이브 이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1970년대 한국현대사 연구에 인용된 기록을 분석하였다. 인용된 기록을 유형별, 주제별로 분류하고, 인용실태를 조사하였다. 전체 기록 가운데 아카이브 이용은 미흡하였으며, 기록인용 방법도 제각각이었다. 향후 아카이브에서 한국현대사 연구와 관련된 기록의 이용 분석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아카이브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기록 평가 선별, 기록 수집, 기록 재조직 방향 등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를 축적하는 것은 물론 한국현대사 연구에 필요한 기록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뉴스 헤드라인에 제3자의 발언을 직접 인용해 전언하는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이 언론 보도의 객관주의 원칙을 해치는지는 언론학 및 뉴스 구독자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이 연구는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유통되는 한국어 기사의 정확성을 판별하기 위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제안한다.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모델은 Edit Distance와 FastText 기법을 활용해 기사 제목과 본문 내 인용구의 유사성을 측정하고, XGBoost 모델을 활용해 최종 분류한다. 아울러 이 모델을 통해 229만 건의 뉴스 헤드라인에 대해 직접 인용구가 포함된 기사가 취재원의 발언을 주관적인 윤색없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지를 판별했다. 이뿐만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KoELECTRA 모델을 활용해 기사의 제목 내 인용구에 대한 감성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윤색이 가미되지 않은 직접 인용형 기사의 비율이 지난 20년 동안 10% 이상 증가했으며, 기사 제목의 인용구에 나타나는 감정은 부정 감성이 긍정 감성의 2.8배 정도로 우세했다.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 계산사회과학 방법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언론 보도의 평가 및 개선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이 연구에서는 지적구조 분석기법인 저자프로파일링 기법과 저자동시인용 분석기법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방안으로 인용가중 저자프로파일링(citation-weighted author profiling) 기법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저자프로파일링 기법에서는 저자가 주로 연구한 주제를 반영하는 단어를 분석하지만, 인용을 고려한 저자프로파일링 기법에서는 인용이 많이 된 논문에 출현한 단어를 분석함으로써 저자가 주로 영향을 끼친 주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저자 프로파일링 기법의 장점인 세부적인 주제 파악이 가능함과 동시에 저자동시인용 분석 기법과 같이 저자의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다. 제안한 인용가중 저자프로파일링 기법을 국내 학교도서관 연구의 지적구조를 분석하는데 적용해본 결과, 각 저자의 인용 영향력이 높은 주요 주제를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시기별 영향력의 변화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인용가중 저자프로파일링 기법은 저자가 얼마나 많은 논문을 발표했는가라는 연구 생산성 관점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관해서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가라는 연구 영향력 관점에서 세부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의 데이터를 사용한 문헌동시인용 분석을 통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의 한국 문헌정보학의 연구 전선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았다. KCI 웹사이트로부터 문헌정보학 분야 핵심 논문 159개와 이를 인용한 논문 정보를 수작업으로 수집하였다. 군집 분석 및 네트워크 분석 결과 27개의 복수 논문 군집과 8개의 단일 논문 군집이 도출되었다. 27개의 복수 논문 군집 중에서 논문 수가 가장 많은 것은 '문헌정보학 교육' 주제 군집이었고, 인용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인용분석 & 지적구조 분석' 주제 군집이었다. 핵심 문헌 집합에 대한 인용 중에서 67.5%는 문헌정보학 내부에서 이루어졌고, 나머지 32.5%는 타 학문 분야로부터 발생한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문헌정보학 분야 내 인용 비율과 인용 영향력 성장 지수를 모두 고려하였을 때, 문헌정보학 분야 내부에서 최근 연구가 가장 활발해지고 있는 연구 전선 주제로는 '지역 기록', '인용분석 & 지적구조 분석', '연구동향 분석'의 세 주제가 꼽혔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 기법은 국내 학제적 연구 분야의 연구 전선 분석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참고문헌을 해당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환경을 반영한 사회적 산물임을 전제로 하여 한국의 사회 과학분야의 참고문헌리스트에서 발생하는 국내문헌과 국외문헌의 동시공존현상을 연구자들의 지식생산의 논의과정에서 작동된 인용동기와 그 참고문헌의 분석을 통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시도이다. 한국의 사회과학분야의 학술지에서 24종의 43부가 선정되어 321명(73.8%)의 저자들에게 연구채널과 인용동기가 서베이되었고, 이들의 11,358개의 참고문헌이 분석되었으며, 국내문헌과 국외문헌의 인용동기의 차이와 국외문헌의 인용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혀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1) 참고문헌의 동시공존의 정도는 국외문헌이 국내문헌보다 1.9배 (65.3%)로 우세하게 출현하였으며, 언어와 출판지 분포에서 영어(61.5%)-미국(50.4%) 우세성이 발견되었다. 2) 연구아이디어 획득의 정보원이자 연구자의 정체성 지표로서 작용된 연구채널은 상당히 국외채널 지향적(55.8%) 이었다. 3) 인용동기는 국내문헌과 국외문헌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우세한 국외문헌의 인용동기는 개념적인 동기(20.7%)와 형식적 동기(16.0%)였다. 4) 국외문헌의 인용동기는 제 변인과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었으며, 특히 연구채널은 국외문헌의 다양한 인용동기를 예측하는 주효과임이 밝혀졌다. 또한 본 연구의 의의와 향후과제가 논의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 및 그곳에 인용된 문헌의 주제 및 간행 시기별 분포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헌정보학 연구 동향을 밝힌 것이며, 그 조사 대상 문헌은 1970년부터 1990년까지 발표된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 298편 및 여기에 인용된 외국의 문헌정보학 문헌 5,701편이다.
이 논문은 한국어 간접인용조사 ‘고’가 종결표지로 사용될 때 발생하는 화용적 기능을 설명한다. [묘출발화/사고(RST)의 관점에서 1인칭 화자와 3인칭 인물 사이의 관계 개념에 근거하여, 인용 정보에 대한 화자의 반응이 언어적으로 수용되는 과정에 대한 표상의 문제를 취급한다. 인용 명제에 대해 화자가 취하는 주관적 관점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들을 변별하여 주고, 1인칭 화자의 내적 판단 영역이 인용의 정보 상태와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제약들을 파악한다.
이 연구에서는 주제검색을 통해 검색된 문헌들의 인용정보를 이용한 질의확장 기법을 제안하였으며 이 제안된 기법의 성능을 일반적 질의확장 기법인 지역적 질의확장 및 전역적 질의확장과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인용기반 질의확장 기법이 전역적 및 지역적 질의확장 기법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피인용 표제어를 이용한 질의확장 검색의 효용성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본 연구는 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A 대학교 의과대학 도서관의 Science Direct 전자학술지 이용통계와 Scopus 인용지수를 비교분석하였다. 이에 594종의 의학 분야 전자학술지를 추출하여, 그 이용통계와 Scopus 인용지수에 대해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의학 분야 전자학술지의 이용이 소수의 학술지에 집중되어 있고, 그 이용통계와 인용지수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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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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