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생물자원 활용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생물자원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 생물자원 체계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 한반도 자생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 개인의 연구정신과 학문적 편력을 드러내보이는 '개인문고'는 책과 지식의 진정한 소유형태가 사유가 아니라 공유에 있다는 인식을 모범적으로 시사한다는 점에서 보다 더 활성화되고 장려돼야 한다. 그러나, 도서관들의 개인문고 유치를 위한 노력은 아직까지는 대체로 기증자를 '기다리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석유위기가 또다시 올 것에 대비할 필요성은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과 준비없이는 제2의 경제도약은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석유기업들은 우선 중화학공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체계에 포함되어 주요산업으로서의 위치와 책임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략적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재투자재원의 확보,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수익성의 실현, 가격정책 및 주요경영정책상의 자율성확대가 불가피하게 요청된다.
대학 연차보고서에 의한 정보의 공유는 대학의 정직성과 신뢰성을 획득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이다. 대학 정보의 공시로 가장 혜택을 볼 수 있는 집단은 경쟁 대학, 지역사회, 교육당국 등 외부 정보 이용자가 아니라 대학(관리자) 자신이다. 왜냐하면 공시된 정보는 대학을 진정한 가치로 평가받도록 하고, 대학에 대한 외부 인식을 우호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를 위해 몇몇 일간지에 대차대조표 등을 공시하는 것보다 대학 연차보고서에 의한 정보 공시를 제도화해야 할 것이다.
전사적으로 최고 경영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인식을 해서 위원회나 대책반을 구성하여서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국내의 기업들이나 툴을 지원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해결경험을 빨리 습득을 해서 그런 절차나 필요하다면 툴이나 자문을 받아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마지막으로 이런 셋션들을 중심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인천시의 자매도시간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의 기타규슈와 후쿠오카, 뱃부, 나카사키 일대를 지난 1월 19일부터 5일간의 여정으로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탐방단은 인천의 시민단체, 교사, 학생,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1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일본방문은 지방자치시대의 시민모임 활성화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각계 각층 사람들의 눈을 통해 자신과 인천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정보 및 인식공유의 계기가 되었다.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1998년도 국제 컨퍼런스: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틀도서관 구축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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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9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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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이제는 "산업의 정보화"로부터 "정보의 산업화"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textbullet$지식자산 ν 개인의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전환 / 자산화 ν경쟁력 향상 / 생산성 향상 / 부가가치 창출 $\textbullet$ 지식사회 / 지식국가 / 지식기업 / 지식개인 ν지식의 가치를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인식 ν 지식의 적극적인 활용 / 공유 의지 내재(중략)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그간 생산한 조사 연구데이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귀중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유산으로써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KIGAM의 상황은 최종성과물 위주로 자료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사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암석 토양 지하수샘플이나 조사 탐사장비를 통해 얻어지는 자료는 연구자 또는 연구실 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관리체계는 자료의 공동 활용이 어렵고,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자의 퇴직이나, 조직개편으로 인한 팀 실의 분리 과정에서 자료의 손실과 훼손 가능성이 높고, 누가 어디에 어떤 자료를 무슨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지 찾기 어려워 자료의 재활용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중복 조사 연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IGAM은 지질자원분야 국가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연구과정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유,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2015년도에 기획사업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포함한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DataNest를 기술이전받아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리포지토리 시스템(GDR: Geoscience Data Repository)를 개발하였다. GDR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데이터 분류코드를 작성하였으며, 2016년부터 데이터관리계획(DMP: Data Management Plan)을 주요사업 연구계획서 양식에 포함시켜 제출하도록 하였다. 과거 KIGAM은 연구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시도를 했지만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실패 요인에는 (1) 관련 정책, 제도, 조직, 인력, 예산 등 데이터 관리 인프라 부재, (2) 연구사업에서 생산된 데이터는 개인소유라는 인식 및 공유 의식 부족, (3) 데이터 관리 활동은 귀찮은 것이고, 시간 낭비라는 인식, (4) 데이터 관리 공개 공유 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부재 등을 꼽을 수 있다. 즉, 제도를 포함한 인프라 부족과 경영진과 구성원의 인식부족이 제일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성공적인 연구데이터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사업이 중단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거의 실패 요인에 대한 해결 없이 지난 1년 6개월 정도의 GDR 운영은 지지부진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 즉 국가 R&D 성과물 관리차원에서 연구데이터를 주요 성과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사업계획서에 DMP를 포함시키고, 연구주제 및 분야별로 데이터센터(혹은 데이터 리포지토리)를 지정하고, 국가 R&D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연구사업비 항목에 데이터 관리비를 신설하여 데이터센터의 운영비로 사용하도록 하면 예산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데이터 제출 및 인용도에 따라 데이터 생산부서 혹은 생산자에게 평가점수를 부여하는 등 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R&D 연구데이터의 수집, 관리, 공유, 활용을 제대로 성공시키려면 국가 R&D 최고정책결정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과거 미디어를 통한 인식의 확장은 '정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디어의 주된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정보를 통해 인식되어지는 개인의 '감성'과 '경험'의 가치공유에 목적을 두게 될 것이다. 현대에서 개인의 감성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모더니즘 이념의 한계성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시작된 인간사고의 자율적 인식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에 한계를 느낀 지금시대에 다시금 마케팅을 위한 기능위주의 감성적 접근이라면 우리는 인간 본연의 가치이며, 새로운 소통의 가치로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이 한순간 유행처럼 끝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잠재된 인식작용인 감성의 개념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존 듀이의 '트랜스액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듀이의 트랜스액션이란,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교호 관계적 활동과 거기에 수반되는 일체의 인식과정을 지칭하는 용어로, 인간 감성과 사용자의 경험 그리고 환경을 유기체적 순환관계로 해석한다. 이러한 이해는 과거 주체와 대상간의 이분법적 소통의 한계를 벗어나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인식의 관계를 확장함으로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을 공유하고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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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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