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산화 AKT의 발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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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절제 랫드를 이용한 여성갱년기 동물모델에서 변형 사물탕의 효능평가 (Evaluation of the efficacy of modified Samultang in female menopausal animal models using ovarian resection rats)

  • 황성희;박선영;신용국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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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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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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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부작용을 줄인 사물탕을 개발하고자 오미자를 사용한 변형 사물탕을 난소를 절제한 랫드에 경구투여하고 여성갱년기 기능성 효능의 평가지표 변화를 측정하였다. 체중 증가, 자궁과 질의 상대 장기중량, 혈중 지질관련 지표, 혈중 estradiol 의 변화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변형 사물탕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자궁 조직내 단백질 변화에서 estrogen receptor alpha 와 beta 의 발현이 증가하는 경향성이 관찰되었고 estrogen receptor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ERK와 AKT에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인산화 ERK의 발현량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고 인산화 AKT의 발현량은 유의하진 않지만 증가하는 경향성을 나타내었다. 난소절제로 유도한 여성갱년기 모델에서 시험물질 변형 사물탕을 비교적 적은 용량 투여했음에도 이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시험물질인 변형 사물탕에 estrogen receptor를 활성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위장장애가 적으면서 사물탕의 효능을 나타내고자 할 때 유용한 천연물 배합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Piper methysticum 의 뿌리로부터 추출한 Flavokawain B와 C가 Melan-a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에 미치는 영향 (Flavokawain B and C, Isolated from the Root of Piper methysticum, Inhibit Melanogenesis in Melan-a Cells)

  • 류종혁;이정아;고재영;황재성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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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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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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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iper methysticum 뿌리의 에탄올 추출물은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 활성화 B16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추출물로부터 분리한 flavokawain B (FKB)와 flavokawain C (FKC)는 항멜라닌 생성 활성을 기반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본 연구는 melan-a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에 대한 FKB 및 FKC의 억제 및 그 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FKB와 FKC는 각각 10 μM, 5 μM 농도에서 melan-a 세포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였다. 그러나 FKB와 FKC 모두 세포 외 타이로시네이즈 활성은 억제하지 않았다. FKB는 타이로시네이즈 (tyrosinase, Tyr), 타이로시네이즈 연관 단백질 1 (tyrosinaserelated protein 1, TRP-1)과 2(tyrosinase-related protein 2, TRP-2), micr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 (MITF)의 단백질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Tyr와 TRP-1의 mRNA 발현량을 감소시켰다. FKC는 TRP-2와 MITF의 단백질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Tyr와 TRP-1의 mRNA 발현량을 감소시켰다. Tyr와 TRP-1의 감소된 발현은 주요 멜라닌 생성 단백질을 조절하는 MITF발현 감소로 인한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다만 MITF의 mRNA 발현량은 FKB와 FKC 처리에 의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MITF의 분해를 조절한다고 알려진 세포 외 신호 조절 키나아제(ERK)/AKT 인산화에 대한 FKB와 FKC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FKB와 FKC는 AKT의 인산화를 증가시키지는 않았지만 ERK1/2의 인산화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FKB와 FKC가 다양한 색소 침착 증상들에 대한 잠재적인 미백제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쥐L6 근원세포에서 miR-128의 근육세포 분화와 인슐린신호에서의 역할 (Roles of miR-128 in Myogenic Differentiation and Insulin Signaling in Rat L6 Myoblasts)

  • 오명주;김소현;김지현;전병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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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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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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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골격근의 분화 또는 근육 분화는 근육량과 신진대사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근육 특이적 microRNAs (miRNAs)는 골격근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rat miRNAs 마이크로어레이를 사용하여 rat L6 근아세포의 근육 분화 과정에서의 miRNAs 발현 양상을 조사했다. 우리는 miR-128의 발현 증가를 발견했고, 동시에 이미 알려진 근육 분화 조절 miRNAs인 miR-1, miR-133b와 mi-206의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이 microarray 결과를 확인하기위해 우리는 Quantitative RT-PCR 기술을 사용하였고, microarray 결과와 유사하게 발현 초기 mRNAs와 발현 후 성숙 miRNAs에서 모두 miR-128의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또한 Rat L6 근아세포로의 miR-128 발현 향상은 muscle creatine kinase (MCK), myogenin, myosin heavy chain (MHC)와 같은 근육분화 표지 유전자 발현을 유발했고, 또한 MHC의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켰다. 억제 PNAs를 사용한 miR-128의 작용 억제는 이러한 근육 분화 표지 유전자들의 발현을 차단했다. 또한, miR-128 발현 향상은 Erk와 Akt 단백질의 인슐린 자극에 의한 인산화를 증가시켰고, 고인슐린혈증과 고혈당증으로 인해 유도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Erk와 Akt의 억제된 인산화를 회복했다. 이러한 발견은 miR-128이 근육분화와 인슐린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의 해마 및 대뇌피질에서 운동강도에 따른 nNOS 발현의 변화 (The Effect of Exercise Intensity on Changes in Neuronal Nitric Oxide Synthase Expression in the Hippocampus and Cerebral Cortex of Obese Mice)

  • 백경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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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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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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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신경세포형 산화질소 생성효소(neuronal nitric oxide synthase, nNOS)가 정서적 행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보고되었다. 이와 관련한 최근의 연구에서 운동이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nNOS를 억제하고 정서적 우울감과 항불안 효과를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운동은 nNOS를 억제하여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보이지만 운동은 강도에 따라 면역 반응에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high-fat diet, HFD)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에서 다른 강도의 운동을 실시하여 해마의 nNOS 발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C57BL/6 마우스를 사용하였다. 대조군(CON, n=14)을 제외한 마우스(n=35)에게 6주 동안 60%의 고지방식이를 섭취시켜 비만을 유도하였다. 6주간의 비만유도 기간이 종료된 후 CON과 비만이 유도된 동물 각각 7마리씩 희생하여 비만유도를 확인하는데 사용되었다. 나머지 동물은 8주간의 운동중재 연구에 이용되었다. 이 때 CON을 제외하고 비만이 유도된 동물들은 고지방대조군(HFD) 그리고 저강도운동군(HFD-LI, n=7) 중강도운동군(HFD-MI, n=7) 그리고 HFD-고강도(HFD-HI, n=7)로 나누어졌다. HFD-LI는 12 m/min으로 75분, HFD-MI는 15 m/min으로 60분 그리고 HFD-HI는 18 m/min으로 50분 동안 동물용 트레드밀에서 운동이 수행되었다(동등한 운동량, 900 m). 해마(hippocampus)의 nNOS 단백질의 발현은 CON에 비해 HFD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1), CON과 운동을 실시한 모든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HFD-LI에 비해 HFD-HI가 유의하게 nNOS 발현이 낮았다(p<0.05). 대뇌피질에서는 CON에 비해 HFD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p<0.01), 다른 그룹 간에 차이는 없었다. nNOS의 생성을 조절할 수 있는 인산화된 Akt (pAkt)의 발현이 CON과 HFD에 비해 운동을 실시한 나머지 그룹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뇌피질에서의 pAkt의 발현에서는 차이가 모든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고, 소뇌에서는 CON에 비해 HFD-HI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소뇌에서는 각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nNOS는 고지방식이와 비만에 의해 과발현된 것으로 보여지고 이를 운동을 통하여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때 운동량이 같다는 가정하에 상대적으로 높은 강도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

혈관내피세포에서 산양삼 추출물과 진세노사이드 Rg5의 혈관신생 효과 (Angiogenic effects of wood-cultivated ginseng extract and ginsenoside Rg5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김나은;이미옥;장미희;정병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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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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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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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상처치유(wound healing)와 같은 허혈성 심뇌혈관 질환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산양삼 추출물과 진세노사이드 Rg5의 가능성을 인간 제대정맥 내피세포인 HUVEC에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산양삼 추출물과 Rg5는 10-100 nM의 저농도에서 혈관신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포의 증식이나 이동, 관 형성과정을 유의적으로 증진시켰으며, 그 증가현상은 산양삼 추출물과 Rg5가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하였다. 따라서 Rg5를 이용하여 혈관신생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확인한 결과, Akt/eNOS와 ERK1/2의 인산화는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VEGF와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혈관 신생 유도인자이며 양성대조군인 VEGF의 혈관염증 관련 부작용이 Rg5의 혈관신생 효과에도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혈관염증 관련 단백질인 ICAM-1과 VCAM-1의 발현량을 확인한 결과, ICAM-1과VCAM-1의 발현이 양성대조군인 VEGF에서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Rg5를 처리한 경우에는 일반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산양삼 추출물과 Rg5가 혈관신생 유도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Akt/eNOS와 ERK 관련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통해 진행되고 이러한 효과가 혈관염증은 유도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잠재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형성 교모세포종의 항생제 내성 종양 줄기세포 (Chemotherapeutic Drug Resistant Cancer Stem-like Cells of Glioma)

  • 강미경;강수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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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통권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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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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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다형성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는 악성종양이다. 다형성 교모세포종에 종양 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보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내성과 종양 줄기세포 사이의 상호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다형성 교모세포종 세포주 A172 및 뇌종양 환자로부터 확립한 GBM2에 1,3-bis(2 -chloroethyl)-1-nitrosourea (BiCNU)를 처리시 극소량의 세포군만이 생존하며, 이들 생존 세포군은 BiCNU 재처리에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 다형성 교모세포종 유래 BiCNU-내성세포군의 Erk 및 Akt 인산화 활성이 증가되었으며, CD133 줄기세포 표지인자를 발현하는 세포가 다량 존재하였다. 이와 아울러, 다형성 교모세포종 유래 BiCNU-내성세포를 severe combined immuno-deficient (SCID) mouse brain에 이식하였을 때 암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형성 교모세포종 유래 BiCNU-내성세포가 종양줄기세포의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상의 결과는 다형성 교모세포종에 존재하는 종양줄기세포가 항암제 내성에 관여 한다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