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82년부터 1996년까지의 유로달러선물과 T-bill 선물의 일별 시계열 자료를 이용하여 단기금리선물의 가격발견기능을 실증적으로 검정하고 있다. 분석방법은 시계열의 불안정성 여부를 알아보는 단위근검정, 장기균형관계를 알아보는 Johansen 공적분검정, 공적분관계가 있는 시장에 대해 설정오류의 문제를 피하고 변수들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Granger 인과관계모형을 사용하였다. 주요한 결과로 각 금리시계열들은 일차누적 시계열 I(1)임이 확인되었고 공적분관계를 분석한 결과, 각 금리 시계열의 선형결합은 안정적인 장기균형관계가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따라서 각 시장은 서로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선물금리와 현물금리를 대상으로 인과관계검정 결과 유로달러시장의 경우 전기에서는 피드백효과가 있고 후기에는 선물금리의 가격발견기능이 나타났다. T-bill 시장의 경우는 전기에 현물금리가 선물금리에 대해 선행하였고 후기에는 피드백효과가 나타났다. 이렇게 유로달러선물이 후기에서 가격발견기능이 있는 것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유로시장의 적은 규제 등으로 유로달러선물시장이 198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한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현물유가(WTI, Brent, Oman, Dubai)와 선물유가간의 동태적 관계를 시계열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현물유가 및 선물유가들은 1차 적분된 시계열(I(1))로 보여진다. 현물유가들사이 및 현물유가와 선물유가사이에도 공적분관계(cointegration relation)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선물유가는 현물 유가를 인과(Granger-cause)하지만, 현물유가는 선물유가를 인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적분관계 및 인과관계의 결과는 합리적 기대가설(rational expectations hypothesis)에 의한 효율적 석유시장(efficient oil markets)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수정오차모형(error correction model)에 의해 3/4분기 및 4/4분기의 유가들을 예측해 보았다.
영화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사건과 사건은 인과성을 연결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화 스토리텔링의 사건 진술 방식과 비트의 개념 분석을 조사하였다. 사건의 진술 방식에 따라 비트의 인과성의 강약이 달라진다. 비트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영화 <대호>의 핵심 비트리스트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영상 스토리텔링에서 비트의 개념을 정립하면, 제시되는 사건의 인과성이 강화된다.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인과지도(Causal map)를 통한 시스템 이해를 그 출발점으로 한다. 특히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는 저량-유량 흐름도를 통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지 않고서 인과지도 분석만을 통한 시스템의 이해를 시도한다. 그러나 과연 인파지도만을 가지고 시스템을 동태적 변화를 이해/예측할 수 있는가에 관하여는 낙관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과지도 구축을 통하여 시스템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인지적 편향(bias)이 개입되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만일 심리적 편향이 존재한다면. 시스템 사고는 오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오류의 존재를 탐색함으로써 시스템 사고의 제한정과 그 극복방안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중략)
국제원유시장에서 대표적인 WTI, 브렌트, 두바이유의 현물 및 선물 가격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국제유가의 가격발견과정을 연구한다. 비순환성 그래프에서 도출된 국제유가의 동시적 인과관계를 이용하여 오차수정모형에서 유가간의 단기인과관계를 분석한다. 1999년 1월 4일~2005년 7월 15일까지의 시계열 데이터를 이용한 동시적 인과관계의 분석 결과 WTI 현물과 선물 가격에 대한 두바이의 동시적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브렌트 현물 및 선물 가격에 대한 두바이의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기적으로는 브렌트 가격의 확률충격 상당부분이 WTI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브렌트가 두바이와 WTI를 연결하고 있어, 마커원유로서 브렌트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이 엔트로피 개념을 활용하여 주요 상품 선물의 하방 리스크 지수의 정보 흐름을 바탕으로 한 인과관계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구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금융 시장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정보 흐름의 존재 여부를 바탕으로 상품 선물의 하방 리스크 지수의 예측력이 개선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보 불확실성의 감소량을 측정하는 전이 엔트로피를 인과관계의 측정 지표로 상정하였으며, 전이 엔트로피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한크기효과(finite size effect)를 조정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지표인 효율적 전이 엔트로피를 활용하여 정보 흐름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금융 지수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EDaR 의 등락 예측에 활용하였다. 그 결과, 금융 시장 지수를 효율적 전이 엔트로피를 이용한 인과관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금융 시장의 복잡계 네트워크 분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구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금융 시장 등락 예측에 있어 더 적은 데이터 열을 활용하여 거의 유사한 예측 결과를 냄으로써 상품 선물 시장 관련 예측의 데이터 열 선택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1980~2009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과 총 전력소비 및 산업별 전력소비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단위근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실질 GDP, 제1차 산업, 제조업 그리고 총 전력소비는 1차 차분형태의 안정적인 변수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비스업 전력소비는 2차 차분을 실시했을 때에 안정적인 변수로 나타났다. 공적분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실질 GDP와 총 전력소비 및 산업별 전력소비 사이에는 장기균형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표준 Granger 인과관계 검정에 의하면, 경제성장이 총 전력소비, 제1차 산업 및 제조업의 전력소비에 영향을 주는 일방향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비스업 전력소비는 경제성장과 아무런 인과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인과성은 전력부문의 가격 및 비가격정책 등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실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제조업종의 전력소비와 생산활동 간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1985년~2011년 동안의 업종별 연간 전력소비량과 실질부가가치 자료를 이용하여 단위근검정, 공적분검정, 오차수정모형을 통해 시계열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제조업 전체적으로 양방향의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도출한 인과관계에서도 전력비다소비업종, 고부가가치업종, 저부가가치업종에서는 전력소비와 생산활동 간에 양방향의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력다소비업종의 경우 전력소비에서 생산활동으로의 단방향 인과관계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력수요관리정책은 효율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생산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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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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