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형

검색결과 1,353건 처리시간 0.025초

중학생의 힘의 개념변화 사례 연구: 개념생태적 접근 (A Case Study of Middle School Students' Conceptual Change on the Concept of Force: Conceptual Ecological Approach)

  • 박지은;이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7권7호
    • /
    • pp.592-608
    • /
    • 2007
  • 이 연구에서는 힘 개념에 대한 중학생의 개념생태 요소를 탐색하고 개념변화의 사례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는 질적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수업관찰과 면담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중학생 11명으로 여학생 7명과 남학생 4명이었다. 면담은 힘단원의 수업 시작 전 사전 검사와 2차레 개별 심층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모두 전사되고 해석적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두 부분으로 기술되었다. 첫째, 연구 참여 학생들의 힘 개념을 구성하는 개념생태는 크게 인식론적 확신근거(일방향 및 상호작용적 설명 일관성), 비유(속성, 작용), 형이상학적 신념(인간중심의 존재론, 물활론, 인과적 추론, 혼합형), 과거 경험의 네 범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개념변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개념의 안정 상태와 개념변화로의 과도기 상태를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하였고, 개념생태의 특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중학생의 힘 개념의 위치와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개념생태를 통하여 구조적이고 상호 연관적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합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개념생태의 진화적 관점으로 개념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시사한다.

학교 음악 경험과 20대 성인의 음악 생활화 동기에 관한 다중사례 연구 (A Multiple Cas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Music Experiences and Motivation for Music Engagement Among Adults in 20s)

  • 최치현;정주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21권1호
    • /
    • pp.1-27
    • /
    • 2024
  • 본 연구의 목표는 20대 성인의 음악의 생활화 동기와 그들의 학교 음악 경험 간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20대 성인 10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과거 학교 음악 활동에서 경험한 자기결정이론의 세 가지 기본 심리욕구(자율성, 유능감, 관계성)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참여자를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하는 그룹 5명, 활발하지 않은 그룹 5명으로 모집하여 개별 면담한 후, 면담 전사 자료를 나선형 자료 분석 기법의 다섯 가지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들이 경험한 학교에서의 음악 활동은 현재의 음악 생활화 동기와 긴밀한 관련성을 가지며, 이는 학교 음악 활동에서 경험한 자기결정이론의 세 가지 심리적 욕구 충족경험과 연관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학교 음악 정규 수업의 진행 방식, 교내 음악 활동, 수행평가의 경험이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례로 드러났다. 이처럼 본 연구는 학교 음악 활동에서 겪은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의 경험과 향후 성인이 된 이후의 음악에 대한 가치 인식 및 음악의 생활화 동기의 연관성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음악 활동에서의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향후 삶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음악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동양의 연월일시 궁위 인식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Gungwi Perception of Year, Month, Day and Hour in the East)

  • 신순옥;나혁진
    • 산업진흥연구
    • /
    • 제9권1호
    • /
    • pp.167-177
    • /
    • 2024
  • 본 논문의 목적은 궁위 인식에 대한 학술적 지위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근묘화실로 비유되는 궁위론, 즉 연월일시의 상징성은 단순한 통변의 기술이 아니다. 사주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명리 원리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 학술적 연구가 앞으로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연구하였다. 사주를 구성하는 내재적 사상은 음양오행이며, 기록하는 글자는 십간십이지이고, 시공의 자리를 담당하는 요소는 천간, 지지 그리고 4개의 기둥으로 엮인 궁위(宮位)이다. 이번 궁위 인식에 관한 고찰을 통해 인간이 탄생하는 시점, 즉 우주의 에너지가 뇌와 온몸에 포맷되는 그 순간에 과거의 시간과 정보가 시간의 점을 통과하고 스펙트럼처럼 확산되며 미래의 시간과 행동을 이끌어 간다는 '시간의 스펙트럼' 현상을 궁위론의 근거로 제시해 보았다. 임철초가 '원형이정'을 설명하는 근거로 사용한 선・후천팔괘의 변화 포인트와 현대 우주론 중 하나인 평행이론에서 가정하고 있는 현재를 투과하고 있는 두 원뿔형의 시간 변화 혹은 왜곡이 미래의 우주에 잔상을 남긴다는 가정을 궁위론의 연역적 근거로 삼아 논의해 보았다.

장애-비장애 유아 통합 그룹에 적용된 이야기 기반 상호적 음악 활동에 따른 유아의 또래수용 및 놀이상호작용 변화 (Changes in Peer Acceptance and Play Interactions in Integrated Groups of Young Children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Through Story-Based Interactive Music Activities)

  • 이예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21권2호
    • /
    • pp.77-105
    • /
    • 2024
  • 본 연구는 통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비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이야기 기반 상호적 음악 활동이 유아의 놀이 상호작용 행동과 비장애 유아의 장애 유아에 대한 또래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만 3-5세의 발달장애 및 발달 지연 유아 6명, 비장애 유아 21명이다. 대상자는 통합 그룹과 비통합 그룹에 배정되어 30분씩 주 2회, 총 10회기의 중재에 참여하였다. 중재는 다양성 인식, 행동 전략 습득, 재경험 및 확장의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매 회기 중재 이후 자유 놀이 중 나타나는 놀이 상호작용 행동을 측정하였고, 중재 전후에 사회적 측정법을 사용하여 비장애 유아의 또래수용 태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통합 그룹에 소속된 비장애 유아와 장애 유아의 상호놀이 단절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비장애 아동의 공동행동과 장애 유아의 공동주의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합 그룹의 비장애 유아는 또래 수용 태도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비통합 그룹의 비유아는 장애또래에 대한 수용 태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이야기 기반 상호적 음악 활동이 장애-비장애 유아 간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중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반면, 상호작용의 구체적인 변화에 비해 또래수용 태도에서의 미비한 결과는 유아들의 발달수준을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 유아의 개별적 필요에 따른 맞춤형 개입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본 연구는 장애-비장애 유아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개입이 강조되는 시점에 체계적 중재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학병원 간호사의 소진예방을 위한 비대면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참여경험 연구 (University Hospital Nurses' Experience of a Music-Based Online Burnout Prevention Program: A Qualitative Case Study)

  • 윤주리;이진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21권2호
    • /
    • pp.135-157
    • /
    • 2024
  • 본 연구에서는 대학병원 간호사의 소진예방을 위한 비대면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하였다. 본 연구 참여자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40명으로 8회기의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직후 참여 경험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기술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질적 내용분석(qualitative content analysis)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66개의 의미단위, 10개의 주제와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3개의 범주는 '신체적·정신적 안정의 회복', '자기돌봄과 수용',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의미의 재발견'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실행한 음악기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차원에서 소진예방과 관련한 참여자의 경험을 탐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간호사 소진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하여 세부 소진 요인과 관련된 현상의 탐색과 연구 방법의 다각화를 통한 확장된 연구를 제안한다.

음향지수를 활용한 도시공원의 사운드스케이프 특징 분석 - 남산 도시자연공원 사례 연구 - (Analysis of Soundscape Characteristics of Urban Park Using Acoustic Indices - A Case Study of Namsan Urban Natural Park, Seoul -)

  • 장병우;고동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405-415
    • /
    • 2024
  • 도시공원에서 발생하는 생물음향은 도시의 전반적인 소리 다양성을 높여 조화로운 음환경을 조성하고 사운드스케이프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 과정으로 인해 소음이 증가하면서 도시공원의 음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사운드스케이프를 분석함으로써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음향자료는 자율형 녹음장비를 이용하여 서울 남산도시공원의 4개 시설지구에서 2021년 8월부터 1달간 연속으로 수집하여 총 2,784시간의 자료를 획득하였다. 또한 사운드스케이프 변동성, 음향 다양성, 생물음향 발생정도, 그리고 인위적 소리에 의한 교란을 나타내는 음향지수(ACI, ADI, BI, NDSI)를 이용하여 각 지구에서 시간 흐름에 따른 사운드스케이프 특징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생물음향 발생과 관련된 음향지수는 지역 간 차이를 보였으나 그 외 대부분의 지수는 인위적 소리의 영향으로 인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생물활동이 높은 시간이라도 인간의 활동 또한 많은 시간대에는 지역별 차이가 좁혀졌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의 사운드스케이프 특징 분석을 위해서는 음향지수의 소리 반영 특성을 고려하고, 여러 지수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사운드스케이프 기반의 도시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복잡한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모세선충(Capillaria hepatica) 표피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the Integument of Capillaria hepatica (syn. Calodium hepatica))

  • 김수진;민병훈;이행숙;이병욱;주경환
    • Applied Microscopy
    • /
    • 제39권2호
    • /
    • pp.167-173
    • /
    • 2009
  • 간모세선충(Capillaria hepatica)은 설치류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간에 모세선충증(capillariasis)을 일으키는 기생선충이다. 성충은 모세관과 같이 대단히 가늘고 길며, 충체의 앞부분에는 stichosome (염주체) 및 bacillary band 등의 구조가 있다. 간모세선충은 설치류를 주숙주로 하며, 여러 지역에서 채집된 야생 설치류에 거의 100% 감염률이 보고되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감염형 자충포장란은 물과 음식에 포함되어 포유류에 감염된다. 감염된 성충은 충란을 배출한 뒤 간 조직 내에서 사멸하고, 죽은 충체와 충란은 간 조직에서 숙주 면역반응을 유발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집쥐로부터 충란을 수집하여 마우스에 감염형 자충포장란을 감염시키고. 감염 7주 후에 간 조직에 포함되어 있는 성충을 손상되지 않게 분리하였다. 분리된 간모세선충은 주사전자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충체 표피의 미세구조를 관찰하였다. 분리된 간모세선충은 길이가 약 99mm로 확인되었으며, 충체의 표피에는 cuticle, bacillary band 등의 구조물이 관찰되었다. Bacillary band에는 여러 형태의 pore가 분포하였고, pore는 cuticle을 가로질러 존재하며, cap material의 존재 유무에 따라 bacillary pore의 형태적 차이가 나타났다. 간모세선충은 간 조직내에서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손상되지 않도록 성충을 분리해 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충체 외부형태에 대한 연구가 용이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간모세선충의 성충을 손상없이 분리하고, 표피의 미세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아직까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간모세선충을 포함한 선충류의 형태에 관한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의 발생 원인과 경감 방안에 대한 고찰 (Review: Distribution, Lactose Malabsorption, and Alleviation Strategies of Lactose Intolerance)

  • 윤성식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 /
    • 제27권2호
    • /
    • pp.55-62
    • /
    • 2009
  • 우유는 11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영양학적으로 완전에 가까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인구의 75% 정도가 유전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이른바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소비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우유의 섭취 부족으로 인하여 영양소의 결핍이 초래되어 골다공증, 고혈압, 결장암의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식품 중에 함유된 유당이 체내에 흡수되려면 소장내에서 가수분해가 일어나야 한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락타아제 또는 $\beta$-갈락토시다아제라 한다. 유당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포도당은 혈당이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갈락토오스는 유아의 뇌조직 성분인 당지질의 합성에 이용된다. 임상적으로 유당불내증은 breath hydrogen production test로 진단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유럽인 25%, 히스패닉계, 인도인, 흑인 및 유대인 50~80%, 아시아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경우 거의 100%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성인의 경우 유당을 가수분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락타아제 지속성(lactase persistence)이 북유럽 인들에게는 흔한 표현형 인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락타아제 비지속성(lactase non-persistence) 또는 성인형 저유당분해 효소증(adult-type hypolactasia)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인간의 락타아제 유전자의 5' 말단으로부터 13910째 염기의 다혈성(C/T-13910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락타아제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당불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회분으로 한 컵 이하, 타 식품과 함께 마실 것, 탈지유보다는 전지유, 요구르트 유산균과 함께 마실 것 등이 권장되며 위배출지연도 유당불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존 유당불내증 진단법은 지나치게 많은 유당을 투여함으로써 유당불내증 비율이 과장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발효유 제품이나 저유당 제품을 개발하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유제품의 소비 부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새로운 매체문화시대의 글쓰기와 시조 (Writing and Sijo in new media culture age)

  • 정기철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 /
    • 제22집
    • /
    • pp.27-55
    • /
    • 2005
  •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매체 변화는 시각매체 절대 우위의 문화를 형성하였다. 현대시. 시조 역시 '보는 시'로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추상적 관념과 현학적 표현에 빠져 '그들만의 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위기는 전통(Tradtion)을 무시하고 개인의 재능(Individual Talent)만능주의에 빠진 결과이다. 이제, 새로운 시조는 순수 자연과 인간의 몸이 전해주는 신화적$\cdot$역사적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즉, 생태학적 세계관으로의 과감한 전환과 우리말의 특성을 살린 표현 양식의 복원을 이루어야 한다. 민족의 일상적인 생활과 정신을 담아냈던 시조가 생태학적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음으로써 컴퓨터매체 변화가 가져온 장점들, 즉 평등$\cdot$자유$\cdot$인권$\cdot$조화$\cdot$친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조의 이 모든 변화는 시조의 전통적인 표현 형식 안에서 이루어지고 재창조되어야 한다. 시조의 미적 가치는 음성의 조화. 율격, 리듬 등 표현 형식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분리와 단절을 기본 속성으로 하는 시각의 본성에서 빠져 나와 조화와 통합을 기본 속성으로 하는 청각의 본성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이며, 적어도 시각과 청각, 문자문화와 음성문화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시각 매체 우위가 가져온 단절$\cdot$분리$\cdot$분열$\cdot$소외$\cdot$정신병적 증후군 등등의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현대시와 시조, 글쓰기의 병폐를 획기적으로 치료하여 진정한 행복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EX>$C_{27}$ brassinosteroids 생합성과정이 토마토의 활성형 brassinosteroid인 castasterone의 함량조절에 관여한다는 결과와 함께 토마토 이외의 식물들에 있어서도 $C_{27}$ brassinosteroids 생합성에 의한 활성형 $C_{28}$ brassino-steroid(s)의 함량조절에 일어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중요한 결과라 하겠다. 부세포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특히 PPF $99\;{\mu}mol\;m^{-2}s^{-1}$에서 환기횟수 $0.1 h^{-1}$는 부세포의 발달이 미흡하고 기공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인 반면 환기횟수 $4.9 h^{-1}$는 부세포가 잘 발달된 잎을 지니고 있었다.:PR30, KB50:PR50, PR100:KB0 처리구의 $1m^2$ 당 개체 수는 각각 16,600개, 6,700개, 4,900개, 3,300개, 12,400개였으며 총직립경 수는 각각 33,200개, 22,800개, 18,000개, 15,000개, 62,000개였다. 개체 수는 KB100:PR0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PR100:KB0처리구였으며 혼합처리구의 경우는 Kentucky bluegrass 혼합비 율이 높을수록 높았다. 총직립경 수는 PR100:KB0 처리구가 KB100:PR0 처리구보다 오히려 높았으며 혼합 처리구의 경우는 개체수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혼합처리구의 경우 초종별 개체수의 비율은 KB80:PR20는 87:13, KB70:PR30는 78:22, KB50:PR50은 48:52의 비율로 나타났다. 조성시기의 기상과 피복율과의 상관관계 2001년 가을과 2002년 봄의 일일평균기온을 비교하여 보면 가을(9월,

  • PDF

8체질의학과 질병생태학의 공통성에 관한 연구: 의료지리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A Search of the Community between Eight Constitution Medicine and Disease Ecology: A Perspective from Medical Geography)

  • 김창근;류제헌;김영훈;박수경;장영훈;한정훈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9권6호
    • /
    • pp.897-916
    • /
    • 2014
  • 8체질의학과 질병생태학은 질병의 원인을 병균 이외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문화적 요인의 상호관계, 즉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유사성을 공유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의학의 8체질의학과 지리학의 질병생태학 간의 공통성을 실증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한의원을 내방하는 환자 647명의 임상 데이터와 전라남도 영광군의 사례를 분석하고 검증한 결과 도출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각 시도별로 체질의 지리적 분포는 상이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분포 양상은 크게 해양형과 내륙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둘째, 체질에 따라 잘 걸릴 수 있는 질환과 태생지의 상호관련성은 비교적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렇지만 특정한 질환이 모든 체질에게 동일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환경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사람들에게 차별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유전, 자연환경, 문화 등 요인의 상호연관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영광군의 사례를 실험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었다. 8체질의학과 질병생태학의 공통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앞으로 이러한 공통성을 규명하는 방법과 노력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투여되어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