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융합연구의 목적은 척추마취하에서 전립선절제수술을 받는 환자의 불안, 피로 및 활력징후에 미치는 선호 음악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에 따라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에게는 수술 중 선호하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자료는 수술 30분전, 수술 20분 경과, 수술 40분 경과, 및 마취회복실 입실직후에 구조화된 질문지와 직접 계측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기술통계, ${\chi}^2-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및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의 불안과 피로수준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p=.020). 그러나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및 맥박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821; p=.473; p=.782).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척추마취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에게 수술 중 환자의 선호 음악요법을 제공하는 것은 수술 관련 불안과 피로를 완화하는 유용한 간호중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Objective : To confirm the efficacy of functional hemispherectomy and peri-insular hemispherotomy on treatment of intractable epilepsy. Materials & Methods : From April 1997 to February 1999, we performed 1 functional hemispherectomy and 6 peri-insular hemispherotomy in 7 consecutive patients. These procedures result in completely disconnected hemisphere while maintaining the disconnected portion of the hemisphere intact within the surgical cavity. The indications were hemimegalencephaly in 2 cases, infarction with encephalomalacia in 2, Sturge-Weber syndrome in 1, hemiconvulsion hemiplegia epilepsy syndrome in 1, cortical dysplasia with leptomeningeal cyst in 1. Mean follow-up is 15.8 months(range 8-28 months). Results : Among 7 patients, 1 patient died immediately after peri-insular hemispherotomy. Five patients became seizure free with reduced doses of medications. One patient developed rare disabling seizure with medication. In 6 patients, there were improvements in the function of the hemiparetic limbs in the postoperative phase. A 3-year-old boy with infarction and encephalomalacia died few hours after surgery due to postoperative hypothermia. Two patients required shunt after surgery. Two patients developed postoperative brain swelling but were successfully managed with conservative care. Conclusion : In conclusion, functional hemispherectomy and peri-insular hemispherotomy may provide substantial seizure control in selected cases of young hemiplegic patients with intractable epilepsy.
불안정성 견관절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이다. 관절와 위에서 움직이는 상완골두의 아탈구와 정상적인 전이, 통증과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이완의 정도는 구별하기가 용이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행하게도 이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모든 병변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한가지의 치료법은 개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불안정성의 방향과 정도뿐만 아니라 동반된 문제까지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해부학적 결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불안정성에 대한 봉합술의 실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잇는 흔한 요인은 다음과 같다. 정확한 해부학적 병리소견을 확인하는 올바른 진단, 올바른 치료 방법에 대한 이유, 필요 없는 내고정물의 사용이나 불안정성, 관절염, 신경 및 혈관 손상 등을 남길 수 있는 도달법의 사용과 같은 기술적 결함 등이 있다. 술후 견관절의 안정성, 유연성, 지구력을 회복시켜 강도높은 스포츠나 노동에 복귀할 수 있는 잘 준비된 재활을 통해 추가적인 손상을 막아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가슴압박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의 숙련도에 따른 목근육에 근긴장도와 근경직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대 여학생 30명으로 숙련자군과 비숙련자군 각각 15명이었다. 연구결과, 숙련자군은 가슴압박 수행 후 손잡기(hand grip)의 위손쪽 아랫목근육의 근경직과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5). 비숙련자군은 가슴압박 후 양쪽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와 근경직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되었지만(p<.05) 연구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비숙련자군은 숙련자군과 비교하여 가슴압박 수행 후 평균압박속도, 총압박횟수, 가슴압박 정확도, 가슴이완 정확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5). 이 연구를 통해 가슴압박은 수행자의 목근육에 근생리학적 영향을 미치지만, CPR 숙련도에 따른 차이는 없으며, 숙련도는 CPR 정확성에 중요한 요소인 것을 확인하였다.
배경: 관상동맥수술에서 동맥도관의 장점이 확인되면서, 우위망동맥(right gastroepiploic artery)의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 우위망동맥을 근위부 협착이 심하지 않은 관상동맥에 유근이식편(pedicled uaft)으로 사용할 경우 역행성 혈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많아지면서, 수술 전에 역행성 혈류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상 관상동맥과 우위망동맥 사이에 생리적으로 존재하는 혈압차(Vessure difference: PD)를 증명하고 협착 관상동맥의 경협착 맥압차(trans-stenosis pressure gradient: TSPG)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우위대망동맥을 유근이식편으로 사용할 때 역행성 혈류가 발생할 수 있는 근위부 협착의 정도를 예측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7월부터 1999년 2월까지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정상으로 판정된 12명의 환자에서 우관상동맥과 우위망동맥(혹은 복강동맥; celiac uef)의 압력을 측정하여 혈관 사이의 혈압차(PD)를 측정하였다. 관상동맥협착이 확인된 29명의 환자에서는 경협착 맥압차(TSPG)를 측정하였다. 결과:정상 환자군에서 우관상동맥과 우위망동맥의 수축기혈압은 143$\pm$23 : 134$\pm$17 mmHg(p<0.005), 이완기혈압은 74$\pm$13 : 73$\pm$14 mmHg(p=NS), 평균혈압은 100$\pm$16 : 97$\pm$15mmHg이었다(p<0.05). 동맥 사이의 압력차(PD)는 수축기혈압 -8~25 mmHg, 이완기혈압 -4~7 mmHg, 평균혈압 -1 ~ 10mmHg이었다(p<0.05). 관상동맥협착 환자군에서 경협착맥압차(TSPG)는 75% 미만의 협착의 경우 -4~l9(7$\pm$5.8) mmHg이고, 75% 이상의 협착의 경우 7~74(27$\pm$18.3) mmHg이었다(p<0.005). 75% 이상의 협착에서는 관상동맥의 경협착 맥압차(TSPG)가 우위망동맥과의 생리적 혈압차(PD) 보다 크고, 협착 원위부 관상동맥의 혈압도 우위망동맥 혈압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01). 결론: 관상동맥우회술 후 역행성 혈류의 발생원인이 우위대망동맥과 협착하부 원위부 관상동맥 사이의 압력차이라고 가정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우위대망동맥을 75%이상 협착병소에 유근이식편으로 사용할 경우 역행성 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목적: 슬개골 재발성 탈구 환자에 있어 관절경 보조하의 외측 유리술 및 내측부 중첩술의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재발성 슬개골 탈구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20 명의 환자, 2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4 명, 여자가 16명이고 평균연령 20.2세였다. 모든 환자가 외상의 병력이 있었고 평균 추시 기간은 19개월이었다. 수술 결과의 평가는 Lysholm점수와 Kujala슬관절 점수를 이용하였고, 방사선 사진상 congruence angle, lateral patellofemoral angle을 측정하였고,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tibial tuberosity-trochlear groove distance를 측정하였다. 결과: 단순 방사선 사진상 congruence angle은 술전 중위값 $16.5^{\circ}$ (범위, $0.0{\sim}+34^{\circ}$) 에서 추시 시 $-6.4^{\circ}$ (범위, $-19{\sim}10^{\circ}$), lateral patellofemoral angle은 술전 중간값 -4.5도(범위, $-8{\sim}+6^{\circ}$)에서 $4.0^{\circ}$ (범위, $2.0{\sim}10^{\circ}$)로 호전되었다(p=0.034). Lysholm 점수는 수술 전 중위값 70점(범위, 63~81점)에서 최종 추시 시 중위값 88점(범위, 80~95점)이었다(p=0.341). Kujala 슬관절 점수는 수술 전 중위값 72점(범위,65~80점)에서 수술 후 중위값 87점(범위, 80~92점)으로 호전되었다. (p=0.024). 재발성 탈구는 총 2례에서 발생하였으며 1례는 thumb to forearm검사 양성이었던 경우로 재탈구 되어 내측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관절경적 외측 유리술 및 내측부 중첩술은 대퇴슬개관절의 골성 부정정렬이 없는 경우에서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관절 이완이 심한 환자에서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동반한 승모판폐쇄부전증에 대한 술식은 중등도 이상의 승모 판폐쇄부전증을 보이거나 판첨에 뚜렷한 병변이 확인된 경우에 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는 관상 동맥협착증에 동반한 대다수 경도의 승모판폐쇄부전증이 관상동맥협착증에 기인한 허혈성변화에 따른 가역적인 이상으로 판단하는 것에 기인한다. 저자들은 관상동맥협착증에 동반한 승모판폐쇄부전증을 보이는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만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 승모판폐쇄부전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관찰하고 그 관련요인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승모판폐쇄부전증을 동반한 관상동맥협착증 환자 중 1995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단일 술자에 의해 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술만을 받았던 90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수술 전과 최종 추적관찰에서 얻어진 심초음파 결과를 비교하였다. 승모판폐쇄부전증의 변화에 따라 악화된 군, 변화 없는 군, 호전된 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 간의 수술전 심초음파 검사기록과 수술 중 인자들에 대한 통계적인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결과: 총 90예의 환자 중 수술 후 승모판폐쇄부전증이 악화된 환자는 24명, 변화 없는 군 12명, 호전된 군 54명이었다. 승모판폐쇄부전증의 악화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던 인자는 좌전하행지로의 우회술 여부였으며, 유의성은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수술 전 이완기말 좌심실용적은 승모판폐쇄부전증이 호전된 군에서 71.75$\pm$28.45 $m\ell$, 변화 없는 군 84.00$\pm$11.66 $m\ell$, 악화된 군 105.38$\pm$38.89 $m\ell$로 승모판폐쇄부전증이 악화된 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술 전 승모판폐쇄부전증의 정도는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관상동맥협착증에 동반된 승모판폐쇄부전증은 관상동맥우회술의 단독시행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수술 전 승모판폐쇄부전증의 정도로 그 예후를 예측할 수 없어, 초기 단계의 승모판폐쇄부전증도 교정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 전 심초음파상 좌심실용적과 수술 중 좌전하행지의 관상동맥우회술 여부 등을 포함한 승모판폐쇄부전증의 예후 인자를 보다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왕절개술 환자 10인에게 Succinylcholine Chloride 및 atracurium을 준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Succinyline chloride 1mg/kg와 atracurium 0.4mg/kg를 주어 충분한 근육이완을 유지하였다. 2. 혈압과 맥박은 atracurium주사 후 의의있는 변화는 없었다. 3. 태아의 Apgar score는 1분과 5부때 8~10점으로 모두 양호한 상태였다.
기관기관지 잔유조직에 의한 선천성 식도협착은 드문 질환으로 주로 중·하부 식도에 혼히 발생한다. 발생원인은 태생기 원시 전장에서 식도와 기도가 정상적인 분리를 못하여 식도벽내에 기관지 연골조직이 존재하며, 이로 인하여 연하곤란이 생후 직후부터 서서히 생기게 된다. 4세의 여아가 최근 2년간 악화된 연하곤란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식도이완 불능증의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식도-위 경계부 상방 4cm부위에서 백색의 단단한 결절성의 종괴를 발견하였다. 수술은 종괴를 제거하고 식도의 확장 성형술을 시행하였으며, 술후 조직 소견상 기관연골과 기관지점 막 상피로 밝혀졌다.
폐동맥협착을 시행한 환아에서 수술직후 변화하는 혈역학에 대응하기 위하여 피하조직에 위치시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하였다. stainless steel wire를 이용하여 스프링을 만든후 이것의 표면을 PTFE로 덮은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스프링 내부로 wire를 통과시켜 이것을 올가미 형식으로 죄는 방법으로 협착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협착의 정도를 피하조직으로 통하는 투명한 tube에 1mm간격으로 표시하여 알수 있게 하였다. 6마리의 개의 하행대동맥에 협착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1,2일째에도 이완과 협착을 효과적으로 유도 할수 있었으며 3개월후 어느정도의 혈관손상은 있었으나 큰 협병증 없이 유지함을 보였다. 비록 실험적인 연구이지만 인체에 삽입할수 있는 재료로 쉽게 기구제작이 가능하며 앞으로 피하를 열고 조절가능한 폐동맥협착술에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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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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