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이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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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대사증후군 진단지표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 Using Ultrasonography and Diagnostic Indices of Metabolic Syndrome)

  • 고경선;허경화;원용림;이성국;김기웅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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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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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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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대사증후군(MetS) 진단지표와 경동맥 내-중막 두께(carotid IMT)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동맥경화와 기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남성 근로자 315명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연구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수행하였다. 인체계측과 혈청생화학 항목에 대한 검사는 체성분분석기기와 생화학자동분석 기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MetS의 진단은 NCEP-ATP III 기준에 의하여 판단하였다. Carotid IMT는 고해상도 B-mode 초음파기기를 이용하여 경동맥 분지점과 근위부의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Carotid IMT는 $0.739{\pm}0.137\;mm$이었고 연령증가와 더불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중성지방 및 공복혈당도 연령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Carotid IMT는 BMI(r = 0.170, p = 0.004), 수축기(r = 0.148, p = 0.011)와 이완기혈압(r = 0.123, p = 0.036) 및 HDL-cholesterol(r = -0.164, p = 0.005)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MetS 진단지표와 carotid IMT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carotid IMT는 혈압(교차비 = 4.220, p < 0.01)과 MetS(교차비 = 1.301, p < 0.05)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혈압과 대사증후군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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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産母)의 B형 간염(肝炎) Virus 보유(保有)가 신생아(新生兒) 건강(健康)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Effects of Maternal HBs antigenemia on the Neonatal Health)

  • 박정한;윤성도;김창윤;이성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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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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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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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산모(産母)의 B형 간염(肝炎) virus감염에 관련되는 위험요소와 HBsAg 보유(保有)가 신생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개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산부인과에서 1982연(年) 2월(月) 1일(日)부터 동년(同年) 5월(月) 30일(日) 사이에 분만한 729명의 산모(産母)를 대상으로 혈청 HBsAg과 anti-HBs를 조사하였다. 산모(産母)의 HBsAg 양성율은 729명중 43명으로 5.9%, anti-HBs는 246명으로 33.7%의 양성율을 보여 전체적인 B형 간염(肝炎) 감염율은 39.6%였다. HBsAg 양성인 산모(産母) 43명과 음성 산모(産母) 210명을 무작위로 뽑아 면접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침술력이 HBsAg 보유(保有)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p<0.005) 침술을 통해 B형 간염(肝炎)이 상당히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HBsAg 양성 산모(産母)가 음성 산모(産母)에 비해 생활수준이 일반적으로 낮아 B형 간염(肝炎) 감염에 환경적 요소가 관여한다는 설(設)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HBsAg 양성 산모(産母)에서 태어난 신생아 43명의 제대혈액에서는 한명도 HBsAg 양성 발견이 없었다. 43명의 신생아중 생후 3개월까지 추적 가능하였던 35명중 한명이, 그리고 6개월까지 추적 가능했던 32명중 한명이 HBsAg 양성 발현을 보였는데 이는 동일아(同一兒)였다. 대조군으로 본 조사에 응했던 HBsAg 음성 산모(産母)에서 태어난 신생아 20명을 3개월, 6개월 2차에 걸쳐 추적 검사한 결과 한명의 HBsAg 양성 발현을 볼 수 없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의 B형 간염(肝炎)은 주산기(周産期) 감염이 주전파경로(主傳播經路)라는 설(說)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조산아 출산율은 HBsAg 양성 산모(産母)(27.9%)가 음성 산모(産母)(11.7%)에 비하여 현저하게 높았다(p<0.05). 저체중아 출산율은 HBsAg 양성 산모(産母)가 23.3%로 HBsAg 음성 산모(産母)의 14.1%보다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 수준에는 미달하였다(p=0.16). 조기파막의 빈도는 HBsAg 양성 산모(産母)(25.5%)가 음성 산모(産母)(11.1%)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HBsAg 양성. 산모(産母)와 음성 산모(産母) 사이에 사산(死産)과 선친성 기형아 출산율에는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HBsAg 양성 산모(産母)가 음성 산모(産母)보다 높은 조기파막의 빈도와 조산아 출산율은 HBsAg 보유(保有) 그 자체에 기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HBsAg 보유(保有) 산모(産母)의 낮은 생활수준에 기인한 것인지는 연구대상자 수가 적어 규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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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 변환 근적외선 분광분석기(FT-NIR)와 적분구를 이용한 근대 한지 기록물의 산성도 비파괴 평가방법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nondestructive method for measuring the acidity of the recent record paper in Hanji by using FT-NIR spectroscopy and Integrating sphere)

  • 신용민;박성배;김찬봉;이성욱;조원보;김효진
    • 한국펄프종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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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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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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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1900년대 이후 근대 한지로 작성된 기록물의 상태를 가능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연구하고자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이 기록물의 경우 그 자체가 원본임으로 파괴적인 방법으로 분석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원본을 파괴하지 않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 목적에 적합한 비파괴 분석을 위해 근적외선 분석 장비 중에서 정밀도와 정확도가 좋은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 분석기(spectrometer)를 사용하였다. 또한 측정 대역은 근적외선(NIR) 전체 영역 모두를 측정할 수 있도록 $12,500{\sim}4,000cm^{-1}$ 범위에서 측정하였으며, 분석 대상 한지 기록물을 측정하기 위하여 적분구(integrating sphere)에 접촉하도록 구성 하였다. 한지 기록물의 보존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인자로는 화학적 변화 정도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산성도(pH)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인자와 근적외선 스펙트럼과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이때 최적 상관계수를 찾기 위하여 측정한 스펙트럼을 전처리 하였다. 전처리 방법으로는 다산란보정(MSC)과 Savitzky-Golay의 1차 미분을 이용하였다. 상관계수는 부분최소자승법(PLS, Partial least square)으로 확인하였다. 산성도(pH)의 경우에 전처리를 하지 않았을 때의 상관계수($R^2$)는 0.92, 표준예측오차(SEP)는 0.24이었고, 전처리를 하였을 때의 상관계수($R^2$)는 0.98, 표준예측오차(SEP)는 0.19 이었다. 따라서 전처리하였을 때 상관계수와 표준오차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차 미분을 하였을 때의 상관계수($R^2$)는 0.98, 표준예측오차(SEP)는 0.09로써 가장 좋은 표준 예측오차를 얻었다. 따라서 전처리하기 전의 상관계수와 표준오차가 오히려 좋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지 기록물을 적분구와 근적외선 분석기를 이용하여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보다 빠르게 상태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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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이 착유유의 우유생산성과 대사산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Roughage to Concentrate Ratios on the Changes of Productivity and Metabolic Profiles in Milk of Dairy Cows)

  • 엄준식;이신자;이수경;이예준;김현상;최유영;기광석;정하연;김언태;이상석;정창대;이성실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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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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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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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이 우유생산성과 대사산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공시축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홀스타인 6두를 이용하여 3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8:2, 나머지 3두는 2:8로 하여 1일 2회 분할 급여하여 원유 생산량, 유성분 및 1H-NMR를 이용한 원유 내 대사산물 분석을 실시하였다. 원유 생산량, 성분 분석 및 체세포수는 두 급여 간 유의적(P>0.05)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급여 비율별 원유 생산량 및 유성분 변화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Carbohydrate 계열 대사산물 trehalose와 xylose는 T1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으나, lactose 함량은 두 급여 간 유의적(P>0.05)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Amino acid 계열 대사산물 중 glycine 함량이 가장 높았지만, 두 급여 간 유의적(P>0.05)인 차이가 없었으며, Urea와 methionine는 T2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Lipid acid 계열 대사산물 carnitine, choline 및 O-acetylcarnitine은 두 급여 간 유의적(P>0.05)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Benzoic acid 계열 대사산물 tartrate는 T2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Organic acid 계열 대사산물 acetate는 T1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으며, fumarate는 T2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기타대사산물로 분류되어 있는 3-methylxanthine은 T2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B2로 불리는 riboflavin은 T1 급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농후사료 급여 비율을 달리하였을 때 유생산량, 유지방, 유단백질, 유당, 무지고형분 및 체세포 수 분석 결과 유의적(P>0.05)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원유 내 여러 대사산물은 유의적(P<0.05)인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외의 1H-NMR을 이용한 원유 내 대사산물을 비교하였을 때 acetate, furmarate 및 lactose 등과 같은 주요 대사산물의 정량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의 원유 내 대사산물 연구에 기초적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며, 추후 질병과 직접적 상관관계에 있는 대사산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착유우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논 . 밭재배에 따른 인삼의 생육 및 성분 특성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haracteristics and Compounds of Ginseng Cultivated by Paddy and Upland Cultivation)

  • 이성우;강승원;김도용;성낙술;박희운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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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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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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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밭재배와 논재배처럼 토양환경이 상이한 조건에서 재배된 인삼의 지상부 생육의 경시적 변화 및 근부특성과 성분함량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금산지방의 직파재배 4년근 밭재배 및 논재배 농가포장을 선정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논토양의 미사와 점토함량 그리고 토양수분과 공극율은 밭토양보다 뚜렸히 높았는데, 재배기간 동안의 토양수분함량 범위는 논재매 $17.5{\sim}19.5%$로 적당하였으나 밭재배는 $7.0{\sim}12.8%$로 낮은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논토양은 밭토양보다 인산과 칼슘함량이 적으나 염류농도와 유기물, 질산태질소, 칼륨,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비교적 양호한 토양조건을 보인 관계로 초장, 생체근중 및 주당건물중 등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은 논재배가 밭재배보다 양호한 생육을 보였다. 2. 논 밭재배간 순동화율 (NAR)과 작물생장율 (CGR) 직이 치밀하지 못했다는 Mog et al. (1981)의 보고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표 5와 같이 생체근중의 분포비율은 직파 4년 재배에서 논 밭재배 모두 100 g 이상의 인삼은 생산되지 않았는데, 60 g 이상인 것의 비율이 논재배 5.3%로 밭재배 0.9%에 비해 많았으며 40 g 이상인 것의 비율도 논재배가 밭재배보다 높았다. 은 5월과 9월에 가장 뚜렸한 차이를 보였으며, 논재배시 근중은 9월 수확기에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나 밭재배는 9 월에 조기낙엽 증가로 인하여 근중비대가 정지되어 뚜렸한 차이를 보였다. 3. 수삼수량은 논재배가 밭재배보다 약간 많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적변 발생율도 논 밭재배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4. 논 밭재배간 동체직경과 동체장, 뿌리의 수분함량 및 조사포닌과 50% 에탄올 추출 엑스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조사포닌과 엑스함량은 밭재배가 높았다. 5. 동체의 경도는 $5{\sim}8$월까지 논 밭재배 간에 서로 비슷하였으나 9월에 밭재배는 급격히 감소하여 뚜렸한 차이를 보였다.

기호학적 분석을 통한 영상애니메이션 연구

  • 이종한
    • 방송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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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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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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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든 것이 영상화되는 현상에 대해 그동안 Text 내에서의 단일한 이성구조만을 연구했던 인문학자들 간에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특히 기호학자들의 이러한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는데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비롯하여 소쉬르(Saussure), 퍼스(peirce) 등의 학자들의 논의는 주목할 만 하다. 에코는 중세미학에서 현대 기호학에 이르는 그의 철학적 관심을 기반으로 매스 커뮤니케이션 등 미학 일반과 텔레비젼과 만화 등 대중 예술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기호학에서 논의되는 기표와 기의간의 쌍방향적 열린 관계를 현대 예술의 개방성과 모호성에 연관짓고 있으며, 관습으로부터의 일탈로 보면서 대중 영상 매차를 본격적으로 연구하였다. 소쉬르는 기호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이분법적 기호학, 예컨대 기표/기의, 형태/본질, 랑그/빠롤, 공시적/통시적 등 이분법적으로 기호와 기호학의 특성을 설명하고, 퍼스의 삼분법적 기호학(기호를 기호sign, 대상referent, 해석체interpretant의 삼각 체계로 설명하는 이론)은 기호와 대상, 이 둘을 연결하는 해석체라는 새로운 항을 삽입시킴으로써 기호에 시간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영상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접근과 분석을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 이미지를 기호학적 틀 안에서 분석하려고 한다. 필름(film)을 통해 보여지는 영상물에 대해 그저 문학적이고 인상주의적인 가치판단에 의존한 과거에 비해, 기호학의 도래로, 관객을 흡입하는 영상물들의 불가해한 힘을 체계적인 기호로 분석하는, 상징적 과정과 사회적 맥락을 연계시키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애니메 이션을 비롯한 모든 영상물들을 단순한 미학적 예술이 아닌 사회 관습과 제도로 받아들여 인간과 세계를 옳바르게 이해하는 데 일조하고 영상의 신비화를 지양하고자 하는 것이다. 글과 그림의 결합으로 출발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만화 속에 내재한 만화만의 상징(Icon)으로 사람이나 사물, 장소, 혹은 생각까지 모든 이미지들을 형상화시키며 기호화한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유기적 생물체의 복잡하고 미묘한 속성을 단순하고 절묘하게 개념화시키면서, 언어 이상으로 상징체계를 무한히 확장시킨다. 하지만, 대중을 유혹하는 신비주의와 조작 기재로 이용될 수 있고, 정치 권력과 대중 매체의 거대한 힘과 맞물려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왜곡시킬 수 있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영상 애니메이션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기호학에 근거해서, 비 언어적 만화표현도 일정한 언어적 표현 방법과 유사하게 중층적으로 기호들이 얽혀 부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유상적 영상 이미지들도 사회적 약호들로 이루어져 있어, 언어체계에 근거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반도 남서부, 황해 대륙붕에서 자생하는 해록석의 지구화학적 변화 (Geochemical Variation of Authigenic Glauconite from Continental Shelf of the Yellow Sea, off the SW Korea)

  • 이찬희;이성록;이치원;최석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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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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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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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황해 대륙붕의 준고화된 표층퇴적물에서 자생하는 해록석들을 산출상태와 외부조직에 따라 괴상형, 균열형 및 다공질형으로 분류하였다. 이 해록석은 현세의 해침에 의하여 퇴적된 표층의 사질퇴적물내에 산포상으로 산출되며, 보통 0.1~1 mm 크기의 직경을 갖는다. x-선 회절분석 결과로 계산된, 해록석의 단위포와 크기는 $a=5.242{\AA}$, $b=9.059{\AA}$, $c=10.163{\AA}$, ${\beta}=100.5^{\circ}$, $V=474.53{\AA}^3$ 이고, 화학조성과 단위포의 크기로 계산된 밀도는 $2.60{\pm}0.45gm/cc$ 이다. 이 광물은 가열실험시 $10{\AA}$의 회절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때 일정한 팽윤층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O_{10}(OH)_2$를 기준으로 평균조성을 구하면, 팔면체 자리의 Fe 함량은 1.19~2.06 이고, Al 함량은 0.18~0.76 이다. Fe와 Al은 서로 치환관계를 보이며 다공질형에서 괴상형으로 갈수록 Fe의 함량은 증가하고 Al은 감소한다. Mg의 함량은 0.35~0.54로서 Al이 높을수록 Mg의 양도 증가한다. K의 함량은 0.34~0.71의 범위를 보이며 다공질형에서 괴상형으로 갈수록 증가한다. 괴상형 또는 균열형 해록석은 질서/무질서의 혼합층 운모이며, 다공질형의 해록석은 혼합층 일라이트/스멕타이트로서 7~27%의 팽윤층을 포함한다. 이 광물은 표층 퇴적물이 퇴적된후에 극미립의 퇴적입자를 핵으로, 환원환경하에서 발생하는 퇴적물의 분해 및 생물체 파편과의 반응에 따라 자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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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포항분지의 학전층과 두호층에서 산출된 거미불가사리 화석 (Cenozoic Brittle Stars (Ophiuroidea) from the Hagjeon Formation and the Duho Formation, Pohang Basin, Korea)

  • 성미나;공달용;이봉진;이성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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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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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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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신생대 제3기 포항분지의 두호층과 학전층으로부터 총 40점의 거미불가사리 화석을 채집하였다. 학전층에서 총 32개체, 두호층 8개체로 학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개체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보존 상태는 오히려 두호층에서 더 완전한 보존 상태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불량하여 종 수준까지의 감정은 불가능하다. 즉, 대부분의 표본들은 분절된 형태로 발견되었고, 분류학상으로 중요한 중심판(disk)과 판(plate)등의 세부적인 구조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발견된 거미불가사리 화석은 중심판과 팔의 형태나 완절의 구조 등에 따라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그룹 1은 학전층에서 산출된 거미불가사리 화석들로 대부분 분절된 팔만이 보존되어 있고, 완판은 팔로부터 분리되어 완절이 드러나 있으며, 완극은 길고 곧게 뻗어 있으며, 촉수공(tentacle pores)이 보존된 특징을 갖는다. 그룹 2는 두 호층에서 산출된 표본들로(4 개체) 짧고 원뿔 형태의 완극을 가지며 완판이 잘 보존되어 있는 특징을 갖는다. 이 화석들은 측완판(lateral arm plates)이 복완판(ventral arm plates)이나 배완판(dorsal arm plates)에 비해 크기가 작다. 그룹 3은 외형은 희미하나 원형의 중심판이 뚜렷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들로 두호층에서만 4개체가 발견되었다. 포항분지에서 발견된 거미불가사리 화석의 보존 특징과 각 지층의 이미 알려진 퇴적학적 조건 및 암상관계를 비교 검토해 본 결과 이들이 상호 연관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즉 학전층에서 발견된 거미불가사리 화석들(그룹 1)은 상대적으로 보존상태가 불량한데, 이는 사암 또는 사질 이암이 우세한 역질 사암이 퇴적되었던 상대적으로 좀 더 고 에너지의 퇴적환경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두호층의 표본(그룹 2, 3)들은 개체 수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완전한 보존 상태를 보이는데, 이는 세립질의 이암이 퇴적되는 상대적으로 저에너지 환경에서 재퇴적 및 이동 없이 퇴적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학전층에서 거미불가사리 화석의 산출량이 더 높은 이유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얕은 수심에 많이 모여 살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경상분지 백악기 비철금속 광화작용과 그 성인적 의의: 함안-군북-고성(-창원) 및 의성 광상구를 중심으로 (Base-metal Mineralization in the Cretaceous Gyeongsang Basin and Its Genetic Implications, Korea: the Haman-Gunbug-Goseong(-Changwon) and the Euiseong Metallogenic Provinces)

  • 이상렬;최선규;소칠섭;유인창;위수민;허철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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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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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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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반도 경상분지의 백악기 화성활동은 지체구조의 변화에 기인하여 광화시기를 달리하는 두 가지 유형의 특징적인 비철금속 광상구인 함안-군북-고성(-창원) 및 의성 광상구를 형성하였다. 함안-군북-고성(-창원) 광상구에서 동-철(-금) 광화작용의 광화시기는 89∼81 Ma이고, 이와 관련된 열수계는 광화초기 고염농도(20∼55 equiv. wt. % NaCl)의 고온성(300∼50$0^{\circ}C$) 광화유체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광화초기에 정출된 석영의 산소 동위원소비(${\delta}^{18}O$)는 마그마수의 영역에 해당하지만, 광화 후기에는 마그마수 유입량의 감소와 함께 점차 천수의 유입량 증가에 의한 희석 및 혼합양상에 기인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동위원소값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열수계는 반암형 동광상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광화유체의 진화과정과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성 광상구에서의 다금속 광화작용의 광화시기는 78∼60Ma(주광화기 약 70∼65Ma)이고, 이와 관련된 지열수계는 전반적으로 저염농도(1∼7 equiv. wt. % NaCl)의 중ㆍ저온성 광화유체(200∼40$0^{\circ}C$)에서 형성되었으며, 맥상 석영에서 나타는 ${\delta}^{18}O$값은 동위원소적으로 마그마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지시하여 광액 형성시 마그마수의 기여도가 극히 미약하였음을 지시한다. 경상분지에서 비철금속 광상의 성인은 남서부 함안-군북-고성(-창원) 광상구에서 천부 관입 화강암체와 관련된 근지성 환경의 동-철(-금) 광화작용과 북서부 의성 광상구에서 화산활동이 우세한 원지성 환경의 다금속 광화작용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광화작용의 차이는 광화시기를 달리하는 관계화성암의 시(${\cdot}공간적 차이에 기인한다.

강원 영동지방 암소 인공수정에 이용된 한우보증씨수소 정액의 인공수정 실패율 분석 및 동결정액성상 분석 (Analysis on Artificial Insemination Failure and Characteristics of Frozen Semen Used for Reproduction of Hanwoo Cow in Gangwon East Area)

  • 박새롬;홍민욱;김훈;이승규;이영섭;김진우;이학교;정동기;김종복;송영한;이성진
    • Reproductive and Developmental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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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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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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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강원도 영동지방의 7개 시 군(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양양, 고성)의 9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1,655두의 암소의 인공수정에 사용된 한우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umber) 정액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실패율과 동결정액의 성상 분석에 대해 실시하였다. 암소 인공수정에 사용된 KPN 정액의 인공수정 실패율 범위는 27.6~77.2%로 나타나, 씨수소 간의 인공수정 실패율 차이가 52.9%로 크게 나타났으며, 이중 KPN506이 27.6%로 가장 낮은 인공수정 실패율을, KPN593이 77.2%의 가장 높은 인공수정 실패율을 나타냈다. 또한, KPN과 암소의 인공수정 실패율은 0.2941의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암소의 인공수정에 있어 KPN 정액의 실패율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ry)를 이용한 KPN593과 KPN637의 동결정액 성상분석결과에서 인공수정 실패율이 높은 KPN593의 생존율(viability rate)이 30.49%로 KPN637(37.34%)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p$<0.05),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첨체 이상율 평가(ruptured acrosome rate)에서도 KPN593 (28.38%)이 KPN637(21.37%)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로 보아 KPN 정액의 번식능력 및 KPN 동결정액의 품질은 암소 인공수정 실패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암소의 수태율 증가를 위해 인공수정 실패율이 높은 KPN은 피해야 하며, 향후 농가 이익을 위해 한우 보증씨 수소의 번식능력과 동결정액의 정확한 성상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