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이 입출항하기 위한 항만 및 부두의 건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중소규모의 조선단지 및 발전소 운영을 위한 선박통항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접안시설 건설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선박의 조종성능을 우수하게 건조하여 투입하여 기존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대책과는 다른 대책을 수립하여야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부두 및 방파제가 미리 건설된 상황에서 통항예정 선박을 한정하여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페리는 도서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최근에는 섬 관광, 낚시객 등이 늘어나면서 페리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과 여객을 함께 탑승하는 페리(차도선)가 접안하는 페리터미널이 이용객 관점에서 이용에 편리한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많은 섬을 연결하는 도서항로가 위치하고 있는 목포지역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Audit survey)를 실시하여 페리터미널 이용객의 보행 편리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Port Simulation 문제는 항만의 운영실태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연구되어 왔다. 하나는 항만의 운영효율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항만과 인근 도시간의 물류시스템과 관련된 연구로 분류할 수 있다. 인천항은 ‘96년도 체선율이 32.3%로 국내 다른 항만과 비교해 보면 가장 심각한 체선실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물류비용을 포함한 추가비용의 손실이 크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에서 인천항의 체선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Simulation Model이 연구되었고, 이를 이용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해서 활용방안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에서는 아직 실제 운영하고 있는 연속관리부분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를 검토하고 특히 선박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선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속관리 부분을 집중 연구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였다. 향후 연속적인 선석접안을 적용하여 얻은 결과를 기존의 Port Simulation 이나 선석운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에 활용하려 한다.
만재된 광탄선이 UKC가 작은 수역을 진입할 때 후진 기관을 사용하게 되면 통상의 경우와는 달리 급격한 좌선회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속력이 4노트 이상에서는 두드러지게 발생하나 3노트 미만에서는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포항항에 만재된 광탄선이 선석에 접안할 때까지의 발생하는 현상을 기술하고 그 원인을 밝혀 보고자 한다. 이 원인 추후 이론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이 연구에서는 추론 가능한 사항은 선미부의 방형비척계수(CB), 작은 UKC 등을 고려한 통상적으로 작용하는 배수류의 측압작용과 좌현 선미의 선저에 배수류의 쌓임에 의한 힘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재되어 있는 부산항 입출항 선박의 개별 활동도(정박 접안 특성) 및 선박제원 정보를 기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DB에 연계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연계 구축된 3가지 DB를 이용하여 18개월(2009.01~2010.06) 동안 부산항에 입출항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의 기본 활동도 변수만을 포함하고 있는 저해상도의 L-PORT-MIS DB에 각 선박의 정박시간 자료를 추가하여 중해상도의 M-PORT-MIS DB를 연계 구축하였으며, 각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엔진출력 등과 같은 선박제원 정보를 연계시켜 고해상도의 H-PORT-MIS DB를 구축하였다. 각 활동도 DB를 이용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결과, 선박 활동도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저해상도 및 중해상도의 선박 활동도 자료를 이용할 경우에는 과거에 집계화된 정박 및 접안 특성에 의존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다 산정되는 반면, 고해상도의 선박 활동도 자료를 이용할 경우에는 각 선박의 개별 접안 정박 특성과 엔진출력이 고려되는바 H-PORT-MIS DB를 이용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보다 신뢰성 높은 추정치로 판단된다. 이처럼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개별 선박의 특성을 반영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을 경우 그 추정치는 기존 추정치와 매우 달라질 수 있어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저감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DB의 연계 구축이 시급하다.
dLoran과 ASF 데이터 맵 그리고 로란 데이터 채널은 eLoran 시스템의 중요한 3 요소이다. dLoran은 eLoran 기술의 핵심 기술로 ASF 보정을 통해 항법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러한 dLoran 보정을 통해 항만 접안(HEA)시에 8~20 m 정확도의 항법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로란 9930M 체인 중에 주국인 포항 송신국의 신호를 이용하여 dLoran 측정을 하였다. 영일만 해상을 대상으로 dLoran 기준국을 포항 호미곶 표지관리소에 설치하고 시험용 수신기를 흥환 해수욕장에 설치하여 dLoran 측정의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표지관리소 dLoran 기준국의 TOA 측정 데이터와 흥환 시험국의 이용자 수신기 TOA 측정 데이터의 하루 동안의 차분 데이터는 약 10~30 ns (거리오차: 3~9 m) 이내로 일치하고 있어서 이 dLoran 측정 데이터로 이용자의 ASF 측정값을 보정하면 eLoran의 항만 접안에서의 항법 정확도를 만족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이에 따른 태풍 및 해일의 증가로 인해 22개항을 선정하여 방파제 보강 및 방호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선박대형화로 인해 대형선 접안을 위한 수심 준설, 접안부두 확장 등의 항만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나, 접안선박의 안전한 계류와 밀접한 영향이 있는 마루높이의 상향 및 보강 등의 뚜렷한 공사 계획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 외 마루높이 설계기준을 분석하고, 환경 및 선박 요소로 나누어 마루높이 평가지표 및 평가방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선박 평가지표의 경우 각 요소별로 국내 외 규정에 의거하여 4단계로 설정하고, 각 단계별로 평가값을 부여하여 평가값의 곱으로 마루높이 안전도를 평가하였다. 10만톤급 크루즈선의 계류안전성 시뮬레이션 결과, 적정 최저 마루높이 기준은 약최고고조위에서 3 m 상향된 값인 $H_3$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선박 특성을 반영한 부두 마루높이 기준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에 따라 건조된 카페리여객선이 제주항 입항 시 다른 선박과 충돌 또는 부두와 접촉한 사고가 2020~2022년 사이에 4건 발생하였다. 사고는 주로 예선 없이 선수 및 선미 스러스터를 이용한 자력도선 중 조선 부주의와 바람에 의한 선박의 압류로 발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카페리여객선 H호를 중심으로 충돌사고를 분석하고, 선박이 접안 중 발생하는 외력과 모멘트에 따라 선박이 예선 없이 자력으로 부두와 평행하게 접안하기 위한 스러스터 및 엔진의 소요출력을 기반으로 자력으로 선박을 제어할 수 없는 한계풍속과 풍속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예선의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H호의 적재상태, 접안속도에 따른 자력 또는 예선 사용 시 한계풍속을 상대풍향별로 분석한 결과, 제주항 접·이안 시 횡방향 풍속이 10m/s 이상일 때 예선 1척을 선미에 사용하고, 횡방향 풍속이 14m/s 이상일 때에는 예선 2척을 사용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5일제의 시행 및 국민소득의 증대, 스포츠 레저 및 여가생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이 많이 활성화 되고 있다. 입소문을 통한 홍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폰등을 통한 정보의 공유 및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로 인하여 구석구석의 명소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여객선 사업이 빠른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여객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맞는 서비스의 개선, 터미널의 보안시설, 선박 및 접안시설의 노후화 및 수송능력의 부족, 여객선 승무원의 고령화, 급작스런 기상악화시의 대처요령, 여객선사의 안전불감증 등은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5년간의 우리나라의 여객선 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여객선 사업의 문제점에 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모바일하버는 선박의 대형화로 인하여 항만에 접안 및 정박이 불가능하거나 선박의 접안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등 항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해상에 있는 선박에 다가간 후, 모바일하버에 설치된 크레인을 이용하여 선박에 컨테이너를 직접 상, 하역작업을 하도록 고안되었다. 모바일하버용 크레인은 컨테이너를 이송하는 장치로써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하버용 크레인의 형태들을 제시하고 각 형태에 따른 구조최적설계를 실시하였다. 불안정한 해상으로부터 발생되는 횡동요 및 종동요와 바람에 의한 풍하중을 최적설계의 하중조건으로 하였다. 또 한국선급 및 각각의 규정들을 최적설계의 제한조건으로 하여 규정을 만족하면서 경량화된 크레인 구조를 최적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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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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