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복의 자아 근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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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한 미국여대생 클럽회원 선택결정과 물질주의성향, 패션의복관여도, 의복의 자아근접성에 관한 연구 (Materialism, Fashion Clothing Involvement, Proximity of Clothing to Self, and US Sorority Member Selection Based On Clothing and Appearance)

  • ;김소영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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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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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7-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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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미국여대생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 정규회원들의 개인특성이 어떻게 지원자들에 대한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에 관련되는지를 조사하는데 있다. 문헌조사를 통해서 여대생 클럽회원의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 에 관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개인특성 변수로는 물질주의성향, 패션의복관여도와 의복의 자아 근접성이 선정되었다. 이외에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가 부가변수로 조사되었다. 연구대상은 미국여대생 클럽에 소속된 회원 140명이었고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요인분석, 상관관계, 부분상관관계와 ANOVA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의복의 자아근접성은 요인분석결과 의복의 개인성격 반영성향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한 의복사용성향의 두 요인으로 나눠졌다. 지원자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선택평가를 하는 경향은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개인특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물질주의성향과 패션의복관여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은 회원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회원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기준으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의복의 자아근접성이 높을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즉, 의복이 본인의 개인성격을 반영한다고 믿는 참여자들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해서 의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참여자들은 클럽회원 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정되었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첫인상을 형성하는 경향이 높은 참여자들은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에도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상관관계를 통해 다른 변수의 역할도 조사하였다.

미국 노년층의 의복의 자아 근접성, 나이 정체성, 자아실현 사이의 상호연관성 분석 (Exploratory Correlation Analysis among Age Identity, Proximity of Clothing to Self, and Self-Actualization for Older Persons in the United States)

  • 이영아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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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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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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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Lee(2007)의 연구에서 노년들의 의복에 대한 자아 근접성은 그들의 자아실현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가설하였으나 가설과는 반대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이 정체성이 자아실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세 변수들 사이의 연관성은 이전의 연구들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Lee(2007)의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입증하기위한 부가 연구가 필요하여졌다. 이 논문은 Lee(2007)의 연구결과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노년층의 의복에 대한 자아 근접성, 나이 정체성, 자아실현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세 변수와 노인들의 나이와 성별을 묻는 설문지를 미국 전역 50개 주의 1,700명의 노인들에게 배포하여 19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미국 인구 통계청의 연령 구분 체계에 따라 설문지에 응답한 노인들을 세 분류의 나이(65세와 74세 사이, 75세와 84세 사이, 85세와 그 이상)로 구분지어 연구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노인들의 나이 정체성은 나이 85세 이상의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의복의 자아 근접성과 그다지 상호 연관성이 많지 않음을 입증 하였다. 이 결과는 자아실현을 달성하지 못한 노인들은 의복을 자아실현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 할 수 있다고도 해석되어 질 수 있다. 세변수들의 상호 연관성 분석은 75세와 84세 사이의 노인들은 나머지 두 연령층의 노인들(65세와 74세 사이, 85세와 그 이상)과 상당히 다름을 입증하였다. 이는 75세와 84세 사이의 노인들이 다른 나이층의 노년들 보다 더 많은 심리적 과도기를 거치고 있음일 수도 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하여 노년층이라 구분지어지는 연령대가 높아져 간다는 것이 입증되어 졌으며 과거 50세를 넘긴 이들이 자신들을 노년층이라 생각 하였었다면 이제는 노인들 자신들도 그들을 더 이상 노인으로 구분 짖는 기준선이 적어도 미국에서는 불명확해 지고 있음이 보인다. 자아실현 변수는 의류학 분야에서는 이제까지 상당히 추상적으로만 사용되어져 왔고 측정도구로는 많이 상용화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아실현의 세부 변수들을 토대로 의복과의 상호 관련 연구들이 앞으로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의복의 자아 근접성 척도 검증 - 노년층을 대상으로 - (Validation of the Proximity of Clothing to Self Scale for Older Persons)

  • 이영아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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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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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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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의복의 자아 근접성 개념을 기반으로 한 여러 연령층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2004년에 Sontag과 Lee가 객관적 측정도구, 의복의 자아 근접성 척도(PCS Scale)를 개발하였다. Sontag과 Lee는 24-항목을 포함한 4-요인으로 구성된 PCS 척도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본 연구는 그들 연구의 연계로 초기 6-요인으로 구성되었던 PCS 척도를 노년층에 적용하여 19-항목을 포함한 3-요인으로 구성된 PCS 척도를 타당화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본 연구의 표본집단으로 설정되었고 임의 표집방법을 이용, 미국 전역 1,700명의 노년 표본이 표본조사회사로부터 구입되었다. 2004년 11월 설문조사가 시작되어 2005년 2월에 총 250개의 이용 가능한 설문자료가 수집되었다(15.6%의 응답 비율). PCS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ontag과 Lee의 연구에서 사용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동일하게 3단계 절차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AMOS 5.0 을 사용한 3단계 신뢰도 분석 결과 19-항목을 포함한 3-요인으로 구성된 PCS척도의 타당성이 노인층을 대상으로 검증되었다. 노인층의 PCS척도는 다음의 3-요인으로 구성된다: 1) 의복이 자아 구성 과정에 미치는 영향(PCS 요인 1-2-3의 병합), 2) 의복이 평가적이고 정서적인 자존 형성과정에 미치는 영향(PCS 요인 4-5의 병합), 그리고 3) 의복이 신체상과 신체에 쏟는 정신 집중정도에 미치는 영향(PCS 요인 6). Sontag과 Lee가 초기적으로 가설한 6-요인 PCS 척도는 청소년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어느 연구에서도 검증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이들이 검증한 청소년층의 4-요인 PCS 척도도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이는 노인들의 자아 구성 이젊은 층보다 더 통괄/복합적인 것에서 기인된다고 보인다. 이 글은 PCS 척도의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이용방향을 끝으로 마무리 지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