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의료미용분야도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의료분야에 뷰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료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요구와 의료미용간의 직무자원 조절적 역할을 검증하고 직무요구, 직무전문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방법은 의료미용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직무요구는 협력자원만이 직무자원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직무자원이 의료 미용전문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협력자원과 기기활용 자원이 정(+)의 영향이 나타났다. 셋째, 직무요구도와 전문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요구인 업무긴장도는 부(-), 업무부하량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미용 전문성이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료미용사의 인적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직무자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돌봄요구군을 분류하고, 군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한국보건사 회연구원이 진행한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의 자료를 이용한 이차자료 분석연구로, 분석대상은 2017년 노인실태 조사 참여자 중 서울시 노인 999명, 가중치 부여 1,295,491명이다. 돌봄요구군의 분류를 위하여, 의료요구, 일상생활수행 지원요구, 사회적 활동 지원요구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지원요구가 하나도 없는 일반군이 50.4%, 의료요구군이 17.9%, 일상생활수행 지원요구 또는 사회적 활동 지원요구가 있는 복지요구군이 14.2%, 의료요구와 복지요구가 모두 있는 복합요구군이 17.5%이었다. 성별, 흡연, 치매검진, 지난 1년간 외래이용, 일상생활수행 도움 여부, 비동거 자녀 또는 손녀 여부를 제외한 일반적 특성, 장기요양등급 및 장애등급 현황, 경제적 부담 및 일상생활 도움 정도, 건강행태와 건강상태, 삶의 만족도에서 돌봄요구군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1). 복합요구군에게 의료와 복지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우선 제공해야 한다. 특히 복합요구군은 의료, 복지, 운동, 영양, 정신건강, 간호의 요구를 모두 가지고 있는 대상자로 다학제적 팀 접근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비 지정병원 직원 중 간호조무사와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임종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요구도를 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로, 대전 충남지역의 10개 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비지정병원 직원 1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내용의 이론과 실무분야 교육 중요도에서는 연구 대상자 모두 이론보다 실무에 더 높은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의 연구결과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비지정병원직원 중 특히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업무 특성과 요구도에 맞는 맞춤식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빅 데이터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면서, 의료 분야에서의 빅 데이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분야의 데이터는 데이터 자체의 특성과 의료 분야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분야의 일반적인 빅 데이터와는 차별점이 많다. 따라서 의료 분야에서는 데이터 분석에 앞서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의료 데이터를 의미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이 전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우선 의료 관련 데이터에 대한 기술(description) 표준 동향을 소개한다. 더불어 다각도의 기준에 따라 의료 데이터를 분류해봄으로써 그 다양성을 확인하고, 의료 데이터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의료 데이터 관리기술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적: 보건의료 관리 분야의 진로는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 수요자 측면으로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의료 계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보건의료 계열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방법: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보건의료 계열 학과 163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거쳐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른 교육과정의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과 학년에 따라 자격증 취득 계획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성별이 여학생이고 학년이 낮을수록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계획이 높았다.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학년(학번)', '보건의료계열 분야로의 취업 여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계열 취업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육과정 만족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계획'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보건의료관련 학과 학생들의 동일계열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에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목적: 의료가 복잡하고 전문화된 최근에는 의료학문간 소통과 융합이 강조되고 있다. 병원업무는 환자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협동 체계를 통한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요구된다. 이 논문은 말기 환자에 대한 의사와 간호사의 공유 의료적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Q 방법론을 적용하여 35개의 Q 진술문을 9점 척도의 정규분포로 39명에게 작성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QUANL PC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결정형, 의사결정형, 의료인 공유결정형, 환자 가족 결정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동의한 항목은 충분한 설명과 치료과정의 공유, 교육 등으로 나타났고, 부정적으로 생각한 항목은 치료에 법적 측면을 고려에 대한 내용이었다. 제1유형은 환자의 요구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환자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을, 제2유형은 의사가 결정을 내리고 환자가 이를 따르는 방식을, 제3유형은 의료인 상호간의 협력적인 의사 공유를, 제4유형은 의료인뿐 아니라 가족 참여의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결론: 의료인 간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일반인과도 의견의 차이를 보여준다. 의사결정에 대한 의견의 공유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019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여, 실제 의료를 이용한 사람들의 보건의료제도에 관한 만족도, 변화 요구도를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건강상태, 의료이용 경험에 따라 분석하고, 보건의료제도 신뢰도 및 만족도, 변화 요구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세 이상의 건강보험대상자 중 최근 1년 간 외래와 입원을 이용한 의료이용 경험자 8,349명으로 하였다. 분석은 독립표본 t-test 및 ANOVA, Scheffe 검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의료이용자들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신뢰도와 만족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고연령층, 낮은 교육수준, 읍면지역, 비용부담 의료이용제한 경험자 등의 인지도가 낮아 이들에 대한 정책과 보건의료제도 홍보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제도 신뢰도는 보건의료제도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수립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의 과정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의료이용자들은 보건의료제도의 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고, 취약지역·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의료기관 입원 및 외래 이용의 만족은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신뢰와 만족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적 합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보건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개선의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정보통신의 결합은 e-Health라는 보건의료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탄생시켰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에서도 e-Health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책적으로도 이를 적극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영국, 일본, 미국의 e-Health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e-Health 산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고령화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는 급격한 의료 서비스의 수요 증가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의료비용의 급증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평균 수명의 연장은 노인의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한 수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최근 IT 기술이 의료 분야에 다양한 형태로 융합되고 있다. 의료기기에 IT가 융합되어 기존의 의료기기를 고도화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의료기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유헬스와 같이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등장하고, 병원의 정보화를 통해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디지털병원, 대규모로 축적되는 의료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추구하는 Health 2.0 등 혁신적인 의료 IT 융합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의료 IT 융합기술의 연구개발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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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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