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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Post-Traumatic Growth in Patients With Cancer)

  • 이남표;김종우;백명재;오미애;이아라;강원섭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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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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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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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암 진단은 정서적 고통을 야기함과 동시에 외상 후 성장이라는 긍정적 변화도 일으킬 수 있다. 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서울소재 일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암환자 52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외상 후 성장과 회복탄력성, 불안취약 사고경향,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수용태도 등의 요인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다중 일반화 선형모델 결과 회복탄력성(B=1.45, p<0.0001),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B=0.58, p=0.0030), 수용태도(B=1.29, p=0.0003)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불안취약 사고경향(B=-0.84, p<0.0001)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 마음챙김, 수용태도가 있었고, 저해하는 요인은 불안 취약 사고경향이 있었다. 암환자 진료 시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외국 관광객의 공연자막 서비스 수용에 관한 연구 - 변형된 기술수용모형과 인지된 위험의 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 (Foreigner Tourists Acceptance of Surtitle Information Service: Focusing on Transformed TAM and Effects of Perceived Risks)

  • 김성곤;허식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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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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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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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도시의 관광매력물로 공연예술의 경제적 기여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위한 정책지원으로 외국 관광객을 위한 공연자막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자막의 수용과정을 변형된 기술수용모형(TAM)과 인지된 위험으로 파악하고 외국 관광객의 자막서비스 공연관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외국 관람객을 위한 공연자막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실증분석 자료는 스마트패드로 공연자막을 경험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3개국 언어로 설문 조사하여 수집하였고 기술통계와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델로 연구모형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연자막의 정보시스템품질이 높을수록 공연자막의 인지된 유용성은 높아지며, 인지된 유용성이 높을수록 자막서비스 공연의 관람의도가 높아지는 정(+)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둘째, 한국공연의 성능적 위험과 심리적 위험의 정도가 낮아질수록 공연 관람의도가 높아지는 정(+)의 관계를, 금전적 위험은 낮을수록 관람의도가 감소하는 부(-)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심리적 위험은 관람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공연의 성능적 위험이 낮아질수록 인지된 유용성이 높아지는 정(+)의 관계를, 심리적 위험이 낮을 수록 인지된 유용성이 감소하는 부(-)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넷째, 한국공연의 심리적 위험은 공연 관람의도에 대한 인지된 유용성의 관계에 음의 변화를 주며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간적 요인을 고려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기반 체감더위 예측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Prediction Model for Personal Thermal Sensation on Logistic Regression Considering Urban Spatial Factors)

  • 성욱제;박형민;임재연;서유진;손정민;민진규;엄정희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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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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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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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더위인 체감더위를 열환경 단위로 설정하여 공간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체감더위 예측 모형을 개발하였다. 체감더위를 수집하기 위해 리빙랩이라는 시민 참여형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더위를 기록하고 주변의 온도를 측정하도록 하였다. 수집한 체감더위 정보의 입력지점에 기반하여 주변 도시공간적 요소를 수집하여 통계 분석을 위한 데이터셋을 구축하였다. 구축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온은 주변 공간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건물 높이, 녹지율, 도로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기온과 천공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분석되었다. 또한 도로율, 천공률, 녹지율 순으로 체감더위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지적인 열환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열환경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진동과 해수면온도가 한반도 한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rctic Oscillation and Sea Surface Temperature on Cold Surges over the Korean Peninsula)

  • 안상현;정다흰;여성민;노엘;김주완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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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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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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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한파는 겨울철 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위험 기상 현상으로, 시베리아 고기압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으며, 북극 지역의 기압장이 일정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북극진동의 위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한반도-일본 동쪽 해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은 해수면 온도에 민감하고 한파발생 시 한반도로 유입되는 한랭 이류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겨울철 동아시아 한파의 대규모 배경장에 영향을 미치는 북극진동과 저기압과 관련된 급격한 기온 변화에 기여하는 동아시아 해안 지역의 해수면 온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49년(1969/70-2017/18) 동안 한반도 5개의 관측소에서 측정된 일 평균기온 중 하위 3%에 해당하는 날을 한파 사례로 선택하였다. 북극진동이 음의 위상일 때,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기압골이 강해지며 극 지역의 한랭한 공기 유입이 강화되어 한파가 빈번하게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동아시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경우 대기와 해양의 온도 및 습도 차이로 인해 현열 및 잠열 방출이 강화되며, 종관 저기압이 더 강하게 발달하여 기온이 빠르게 하강하는 극심한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을 보였다.

기관지결핵의 임상상 및 폐기능검사에 관한 연구 (Study about the clinical features and Pulmonary function Tst of Endobronchial Tuberculosis)

  • 정희순;이재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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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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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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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기관지결핵은 종종 젊은 여성들을 주로 침범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관지협착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된다. 그러나 기관지결핵환자의 약 10%에서 흉부방사선이 정상소견이며 병력 및 이학적 검사상 기침, 호흡곤란, 천명음 등의 임상상을 보이기 때문에 기관지천식과 지주 혼동된다. 기관지 결핵의 폐기능소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기관지결핵이 천식과는 다른 병태생리를 가진 질환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만약 기관지결핵에 특징적인 폐기능소견이 있고 그것을 안다면 폐기능검사는 기관지결핵의 진단 및 추적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방법 : 보라매병원에서 1991년 11월부터 1995년 3월까지 기관지경에 의한 조직검사상 결핵으로 확진된 6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폐기능검사 및 기관지경검사를 시행하였다. 병력청취 및 이학적검사후 흉부방사선, 일반혈액검사, 객담 항산균 도말 및 배양검사를 하고 항결핵제 치료 전에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폐기능검사의 분류는 노력성폐활량만이 예측치의 80% 미만으로 감소시 제한성장애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만이 예측치의 75% 미만으로 감소시 폐쇄성장애로 분류하였고 두지표 모두가 감소 시에는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 75를 기준으로 75% 이상일시는 제한성장애로, 75% 미만일 시에는 혼합형장애로 구분하였다.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1개월째 및 6개월 째에 폐기능검사 및 기관지경검시를 반복시행하여서 기관지결핵의 폐기능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및 변화가 있는지의 여부와 기관지경소견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 1. 남자환자가 12명, 여자환자가 5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35.4세(17-74세) 였으며 임상증상은 기침(86.8%), 호흡곤란(63.2%), 발열(17.6%), 각혈(10.3%) 순이었으며 이학적검사상 천명 및 천음은 40명(58.4%)에서 들렸다. 2. 혈중 헤모글로빈 치는 12g/dl 미만이 25명(36.8%) 이었고 백혈구 수는 10,000/mm3 이상이 9명(13.2%) 이었다. 적혈구침강속도는 20mm/hr 이상이 46명(67.6%) 이었고 객담 항산균 도말 및 배양 양성은 50명(73.5%) 이었다. 3. 기관지결핵환자의 주된 흉부방사선소견은 섬유성결절형이 35명(51.5%), 폐렴양상이 14명(20.6%), 폐엽허탈소견이 11명(16.2%), 종양형태가 3명(4.4%), 공동이 3명(4.4%)이었고 2명(2.9%)은 정상소견을 보였다. 4. 진단당시의 기관지결핵의 폐기능소견은 정상이 16명(23.5%), 제한성이 32명(47%), 폐쇄성이 4명(5.8%), 혼합형이 16명(23.5%) 이어서 제한성 장애가 주된 특징이었다. 5. 폐기능소견과 육안적 기관지경소견간에는 연관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기관지결핵의 치료경과에 따른 폐기능의 변화와 기관지경소견의 변화간에는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치료시작 1개월째에 노력성폐활량 및 1초간노력성호기량은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나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폐활량에 대한 비 및 최대호기유속은 변화가 없었으며 치료 1개월과 6개월 째에는 모든 폐기능 지표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폐기능검사는 기관지결핵의 진단 및 치료후의 추시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확인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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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의 증가가 삼출성 흉수 Adenosine Deaminase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ge on The Adenosine Deaminase Activity in Patients with Exudative Pleural Effusion)

  • 연규민;김정주;김정수;김치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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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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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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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삼출성 흉수의 감별진단에 있어 흉수 ADA 활성도의 측정은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발병기전에 세포성 면역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결핵성 흉수에서는 흉수 ADA 활성도가 증가한다. 노인은 노화과정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되며, 이는 T림프구의 감소 및 기능저하로 인해 나타난다. 따라서 노인들에서는 같은 결핵성 흉수라 하더라도 흉수 ADA 활성도가 젊은 환자들에 비해 낮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결핵성 및 비결핵성 삼출성 흉수환자들에서 연령의 증가애 따른 흉수 ADA 활성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삼출성 흉수를 진단 및 치료받은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내원 당일 흉수천자를 실시하여 자동화학분석기를 이용하여 흉수 ADA 활성도를 측정하여 흉수 ADA와 연령파의 관련성을 후형적 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대상환자는 총 81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2.7{\pm}21.2$세, 평균 흉수 ADA 활성도는 $73.2{\pm}45.6IU/L$이었다. 원인 질환은 결핵성 흉수(00명), 부폐성 흉수(11명), 악성 흉수(6병), 원인미상의 삼출성 흉수(4명)의 순이었다. 2. 이 중 65세 미만 환자(총 50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82.8{\pm}48.0$ IU/L이었으며, 65세 이상 환자(총 31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57.7{\pm}37.2$ IU/L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p<0.05), 연령과 흉수 ADA 활성도 사이에 음의 선형관계를 보였다(r= -0.325, p<0.05). 3. 결핵성 흉수환자는 총 60명이었으며 평균 흉수 ADA 활성도는 $91.5{\pm}37.9$ IU/L이었다. 이중 65세 미만 환자(총 37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103.5{\pm}36.9$ IU/L이었으며, 65세 이상 환자(총 23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72.2{\pm}31.6$ IU/L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p<0.05), 연령과 흉수 ADA 활성도 사이에 음의 선형관계를 보였다(r=-0.384, p<0.05). 4. 비결핵성 삼출성 흉수환자는 총 21명이었으며 평균 흉수 ADA 활성도는 $20.8{\pm}13.9$ IU/L이었다. 이중 65세 미만 환자(총 13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23.7{\pm}15.3$ IU/L이었으며, 65세 이상 환자(총 8명)의 흉수 ADA 활성도는 $16.1{\pm}10.2IU/L$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p>0.05), 연령과 흉수 ADA 활성도 사이에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r=-0.263, p>0.05). 5. 삼출성 흉수환자 전체와 65세 미만 및 65세 이상 삼출성 흉수환자에서 결핵성 흉수 진단을 위한 흉수 ADA 활성도의 기준값을 각각 38.4 IU/L, 49.1 IU/L, 및 25.9 IU/L로 설정할 수 있었다. 결 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삼출성 흉수의 ADA는 감소하였으며, 노인에서는 결핵성 흉수의 진단 기준값이 더 낮았다. 따라서 노인환자에서는 흉수 ADA가 일반적 기준값보다 낮더라도 전형적인 임상증상을 보인다면 결핵성 흉수를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태아기 자궁내 성장지표와 신생아 혈압과의 관련성 (The influence of some intrauterine growth variables on neonatal blood pressure)

  • 민정원;박은애;공경애;박보현;홍주희;김영주;이화영;하은희;박혜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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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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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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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성인의 심혈관질환은 태아발달 동안이나 이른 어린이 시기부터 시작된다는 태아프로그래밍 개념과 출생시 작게 태어난 경우에 성인기에 혈압이 상승된다는 연구들을 고려하여 볼 때, 출생시기부터의 혈압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느꼈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의 여러 자궁내 발육 지표와 신생아의 혈압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 내원한 임산부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산모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고 이들의 127명의 출생아에 대한 의무기록에 근거하여 자료를 추적, 수집하였고, 생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의 혈압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신생아 수축기 혈압과 태내 성장지표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출생체중(r=0.4), 머리둘레(r=0.4), 출생신장(r=0.3). 그러나 체중대비 머리둘레 비는 신생아 혈압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 아기의 성과 엄마의 혈압수준, 재태연령을 보정한 상태에서도 신생아 수축기 혈압은 태내 성장지표와 연관성을 보였다. 수축기 혈압은 출생체중이 가장 높은 군에서(90 백분위수 이상) 낮은 군과 비교하여(10 백분위수 미만) 7 mmHg 높았다, 한편 출생체중 대비 머리둘레의 비가 가장 높은 군(90 백분위수 이상)에서 낮은 군(10 백분위수 미만)에 비해 17 mmHg 낮게 나타났다. 결 론 : 우리 연구 결과 자궁내 성장 지연이 신생아의 혈압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관찰할 수 없었다. 혈압 프로그래밍은 출생 이후에 성장기간에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내 성장지연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주요 시작 지점이 언제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출생 이후부터 따라잡기 성장과 함께 아동기시기 혈압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비만 소아에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의 상관관계 (Carotid artery intima media thickness in obese children : relation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s)

  • 이진;권효진;박문호;장기영;이기형;이광철;손창성;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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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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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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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총경동맥의 IMT 측정은 초기 죽상 경화증 변화에 대한 비침습적 marker로 인정되고 있고, 임상에서 실행 가능한 유용한 검사 방법이다. 본 연구는 비만아와 정상 대조군의 경동맥 IMT를 측정하여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 체질량지수, 혈압, 혈중 지질치와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9-15세의 비만한 소아 및 청소년 49명(남 41명, 여 32명)과 정상 대조군 24명(남 14명, 여 10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하고 8시간 공복 상태에서 채혈하여 혈당과 혈중 지질치, adiponectin을 측정하였다. 대상자는 누운 상태에서 7.5MHz 선형 탐촉자를 이용하여 고해상도 B형 초음파로 양측 경동맥 IMT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비만군의 mean IMT의 평균은 $0.34{\pm}0.03mm$, 정상 체중군은 $0.31{\pm}0.01mm$로 비만군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비만군의 peak IMT의 평균은 $0.42{\pm}0.06mm$, 정상 체중군은 $0.37{\pm}0.05mm$로 비만군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Mean IMT는 연령(r=0.317, P<0.01), 체질량지수(r=0.431, P<0.01), 총 콜레스테롤(r=0.377, P<0.01), 중성지방(r=0.253, P<0.05),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r=0.289, P<0.05)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비만군의 혈중 adiponectin의 평균은 $11.2{\pm}5.7{\mu}g/mL$, 정상 체중군은 $14.7{\pm}7.9{\mu}g/mL$로 비만군이 유의하게 낮았고(P<0.05), mean IMT는 adiponectin(r=-0.267, P<0.05)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비만아에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정상 체중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비만아의 혈관 변화는 소아기 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비만 소아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조기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불소화지방산염 첨가에 의한 디팔미토일포스파티딜콜린/콜레스테롤/불소화계면활성제 베지클의 제조와 물성 측정 연구 (The Prepara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Dipalmitoylphosphatidylcholine/Cholesterol/Fluorinated Surfactant Vesicle Incorporated Fatty Acid Salt)

  • 박영주;권경옥;김명자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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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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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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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베지클의 응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DPPC(dipalmitoylphosphaticylcholine)/Chol(Cholesterol)계에 불소화계면활성제($C_8F_{17}(CH_2)_2OCO-CH_2CH(SO_3Na)COO(CH_2)_2C_8F_{17}$, FS)/불소화지방산염 (($C_7F_{15}COONH_4$, FFS)을 여러 가지 비율로 변화시켜 첨가함으로써 베지클을 변형 제조하고, 그 물리화학적 성질을 비교측정하였다. 제조된 베지클계에 대한 제타-전위 측정(Zetamaster Particle Electrophoresis Analyzer) 결과, 균일한 전하의 베지클이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FFS 분자가 FS와 DPPC 사이에서 보조계면활성제로 기능하여 DPPC와 FS의 각 성분이 동일 베지클내에 공존하도록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지클의 입자크기 결정에서는 FFS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그 크기가 감소하고, 제타-전위도 음의 값으로 더욱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지클의 분산도 변화에서도 DPPC/Chol/FS/FFS계의 경우가 DPPC/Chol/FS계에 비해 안정성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베지클의 서방유출 실험에서도 막내에 포집된 MB(Methylene Blue)의 유출속도가 DPPC/Chol/FS/FFS계에서 감소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는 FFS의 첨가로 인해 막의 유동성이 감소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결과는 형광방출 측정의 $I_{Excimer}/I_{Monomer}$값에서도 확인되는 것으로 막의 미세점도가 FFS 첨가 베지클에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로서 알부민에 대한 친화도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DPPC/Chol/FS/FFS계의 친화도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실험결과에 바탕하여 FFS의 첨가에 의해 DPPC/Chol/FS 베지클계는 더욱 안정하고 균일한 막의 구조를 갖는 리포솜을 형성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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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회의 대용변수 개발에 관한 연구: 시기별, 산업별 성장기회가치의 추정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xy Variable of Growth Opportunities)

  • 이원흠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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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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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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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성장기회에 대한 대용변수를 개발하기 위하여 신규투자의 투자수익률과 성장기회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M-M(1961, 1963), 이원흠(2006)의 기업가치 평가모형을 바탕으로 횡단면평균 투자수익률 및 개별기업의 가중평균자본비용을 추정하는 방법론을 제안하였고, 신규투자수익률 및 성장기회가치를 추정하는 방법론도 제안하였다.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기업들은 재무구조, 사업구조, 기업지배구조 조정 등 다방면으로 자구책을 시행한 바 있으나 그 실질적인 효과가 사업투자의 증대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기업투자 부진이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잠식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런 우려가 현실적으로 어떤 원인에서 연유하는가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성장기회의 대용변수를 개발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대용변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시기별, 산업별 성장기회가 변화한 모습을 추정한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장기업은 신규투자 성공률이 높지 못하다. 분석기간의 전체기업 중 약 $50{\sim}60%$에 불과한 기업들이 성장기회가 있을 때 신규투자 규모를 증가시키고 있다. 둘째, IMF 외환위기 진행시기에는 성장기회스프레드가 -2%에 달하는 음(-)의 값을 갖는 산업에서 신규투자 증가가 발생하여 산업의 성장가치를 훼손하였다. 이런 기업이 상장기업의 약 1/3에 달하였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성장기회스프레드가 전 산업에 걸쳐 양(+)의 값으로 전환됨으로써 이를 잘 활용하여 투자액을 늘리면 성장가치가 증식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하였다. 이는 IMF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기업들이 시행한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결과인 것으로 이해된다. 셋째, IMF 외환위기를 전후한 시기의 성장기회수익률과 성장기회스프레드를 비교해 보면 미미하지만 점차 양호해 진 것을 알 수 있다. 신규투자에서 기대되는 투자수익률을 측정하는 성장기회수익률이 11%에서 12.5%로 상승하였고, 신규투자의 초과이익률을 측정하는 성장기회스프레드는 -0.87%에서 +0.86%로 증가하였다. 넷째, 성장가치 면에서 살펴보면 오히려 절대값이 하락하였다. 성장가치를 무형자산가치비중과 성장기회가치비중으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무형자산가치비중은 분석기간 중 큰 변화가 없이 18%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성장기회가치비중은 IMF외환위기 진행기에는 15%에 달하던 것이 극복기가 되면 -2%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섯째, 연구개발, 고객만족 등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형자산가치비중이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무형자산투자 관리에 더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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