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위한 대학생의 음주관련요인이 음주행태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론과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음주와 관련된 요인 스트레스, 교우관계, 음주기대, 자아통제, 가족영향이 음주태도와 음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연구결과 음주요인의 스트레스, 음주기대, 교우관계, 자아통제, 가족영향은 대학생의 음주태도와 음주행동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인 대학생의 음주와 관련된 요인이 음주행태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간의 영향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한다.
알코올은 주요정신질환을 가진 개인의 임상적 예후 및 재활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정신보건서비스 환경에서는 이에 대한 인식이나 개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향우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개입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이용자들의 음주행태에 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정신질환을 가진 이용자들의 음주행태를 서비스환경에 따라 살펴보고 개입의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이용기관, 정신보건입소시설, 비정신보건입소시설 총 14개 기관에서 주요정신질환자 151명을 모집하여 음주행위에 관해 설문 및 면접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에 사용했다. 분석결과, 최근음주자의 비율과 음주빈도는 지역이용기관에서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최근 음주자들의 음주행위 심각성은 정신보건입소시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일 순알코올 소비량은 비정신보건입소 시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나아가, 서비스환경의 폐쇄성이 이용자들의 음주여부를 통제하는데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나 음주행위의 심각성 면에서는 성별과 정신적 기능상태가 함께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개입방안의 모색에 서비스 환경별, 각 환경내 이용자 개인별 특성이 고려되어야 할 필요성을 뒷받침해 주는 것으로써, 결론에서는 서비스 환경별로 음주자에 대한 개입의 방향과 초점을 언급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3년, 2014년, 2015년 최근 3개년간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중학생 및 고등학생의 음주 행태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조사에 참여한 표본이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표성을 갖도록 지정된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 행태에 대해 3개년간의 추이를 확인한 결과 문제음주 항목에서는 다소 하강상태를 보였으나, 음주시작시기(중학교 2학년;21.5%), 음주일수(20-29일;3.8%),음주량(2병 이상;12.2%), 구매 방법 및 용이성(편의점 구매;32%, 굳이 구매하려하지 않음52%), 음주교육 유무(음주교육 받지 못함;72%)등의 항목에서 꾸준한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항목에 대한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학교유형에서는 남녀 공학이, 학교 급에서는 고등학교가, 거주형태에서는 자취, 사회경제적 수준에서는 '중 상' 으로 응답한 학생에게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음주행태에 대한 3개년 간 결과를 비교해 볼 때 그 결과의 추이가 여전히 주의할 만한 수치여서 음주에 대한 보건 교육이 학교뿐 만아니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모두가 함께 청소년 음주에 대한 주의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는 음주 관련 요인을 일반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건강행태 측면에서 규명하기 위하여 일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국 갤럽의 표준조사로 2007년 7월 30일부터 2달간 시행하였고, 전화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1,01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사항, 건강 행태관련 설문지를 이용하여 관련 요인들을 추출하였고, 음주도를 산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지난 1년간 음주여부를 결과 변수로 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에 따른 분류에서 19-29세와 30-39세에서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계수입에 따른 분류에서는 300~499만원과 500만원 이상에서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변수별 95% 신뢰구간에서는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지난 한 달간 음주여부를 결과변수로 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성별에 따른 분류에서 여성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에 따른 분류에서 19-29세와 40-49세에서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계수입에 따른 분류에서는 300~499만원과 500만원 이상이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에 따른 분류에서 현재 흡연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여부에 따른 분류에서 대단히 많이 느낌과, 조금 느끼는 편임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변수들의 경우 95% 신뢰구간에서는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주2회 이상 음주여부를 결과변수로 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성별에 따른 분류에서 여성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에서 가정주부, 학생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에서 현재 흡연과 과거 흡연에서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변수들의 경우 95% 신뢰구간에서는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직업분류에서 가정주부와 학생의 경우 음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적정 섭취 알코올 기준이 남, 여가 다르게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성별에 따른 비교분석자료를 통하여 남, 여 적정 음주 기준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사회적 특성 및 건강행태와의 관련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서론: 최근 음주가 사회적 문제로 더욱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음주 소비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빠른 사회경제적 변화는 새로운 도덕과 가치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알코올 소비량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양정남, 1998) 특히 결혼 및 배우자 유무는 음주에 중요한 관련 요인이라는 주장이 있음에도(김태수 등, 2003) 실증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결혼 후 배우자 유무와 음주 형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음주 관련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연구 대상자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40대 이상의 남녀 중 결혼 경험이 있는 14,970명 중 음주행태에 관한 설문에 응답한 3,190명이었으며, 결혼 후 배우자의 유무에 따른 고위험 음주 경험 및 다빈도 음주, 음주자제빈도, 고위험음주빈도와의 관련성을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결혼 후 배우자 유무에 따른 음주 행태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자 1,678명(52.6%)이며, 여자 1,512명(47.4%)였다. 연령별로는 65세 미만 2,359명(73.9%), 65세 이상 831명(26.1%)이었다. 결혼상태는 유배우 2,621명(82.2%), 사별 344명(10.8%), 이혼 및 별거 225명(7.1%)이었다. 고위험 음주경험은 한달에 한번 미만 1,883명(59.0%), 한달에 한번 정도 379명(11.9%), 일주일에 한번 이상 928명(29.1%)으로 한달에 한번 미만 고위험 음주를 경험한다가 가장 많았으며, 일주일에 한번이상. 일주일에 한번정도 순으로 고위험 음주를 한다고 응답하였다. 월평균 음주 횟 수에 있어서는 5회 이하 1,149명(36.0), 6회-10회 395명(12.4%), 11회이상 593명(27.7%)이었다. 고위험 음주 경험을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고위험 음주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고위험 음주음 경험이 낮아지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고위험 음주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자제 경험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음주자제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음주자제 경험이 낮아지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음주자제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음주 경험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다빈도음주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다빈도 음주 경험 높아지며, 가구 평균 소득이 증가 하거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다빈도 음주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결혼 후 배우자 유무와 고위험 음주는 남녀를 합친 전체와 남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음주자제빈도에서는 남녀를 합친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다빈도 음주에서 여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절주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음주와 관련한 사회적, 보건학적 문제가 심각하다. 음주행태는 개인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는 개인수준의 변인들을 보정 후에도 지역사회 내 주류 판매점들이 개인의 음주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알코올 관련 규제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음주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음주여부와 고위험 음주여부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개인수준의 데이터는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응답 자료를 활용했으며, 지역수준의 데이터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개인수준의 변인으로는 연령, 학력, 소득 수준 등을, 지역수준의 변인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수, 조 이혼율, $1km^2$당 주점 수, $1km^2$당 소매점 수 등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현재 음주 여부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 높은 월 가구소득,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고위험 음주 여부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력, 우울감과 같은 개인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수준의 변인들을 보정 후 지역수준의 변인들을 분석한 결과, $1km^2$당 주점 수, 소매점 수, 전체 알코올가용성 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서 현재 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위험 음주 여부에 있어서는 지역변인으로 조 이혼율만이 음주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특성(성, 연령, 경제활동 유무)에 따라 층화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음주 여부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60세 이상 집단에서 소매점과 전체 알코올가용성 수가 많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고위험 음주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정책 뿐만 아니라 지역 수준에서 알코올 가용성 환경을 고려한 알코올 규제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제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만12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의 음주행태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청소년의 음주행태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총 1,698명으로 남자 901명, 여자 797명이었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최근 1년간 음주빈도와 혈중 중성지방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 for trend=0.03).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5잔 이상일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이 나타날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OR 2.28, 95% CI 1.12-4.66, p=0.02). 여자 청소년에서 최근 1년간 음주빈도와 혈중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 for trend=0.01). 남자 청소년에서 음주빈도와 음주량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증가와 관련성이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음주가 성인기의 대사증후군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청소년기의 음주가 성인기의 대사증후군으로 발전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예방교육과 음주와 성인기 대사증후군 예측요인 간의 보다 엄밀한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 근로자 5,638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자료분석은 빈도, 백분율,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건강행태는 남자가 흡연과 음주가 높게 나타났고, 운동은 남녀 모두 추천건강운동량 기준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과 고지혈증이 높게 나타났다.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인자는 연령, 운동, 음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가,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에서 바람직한 건강행태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1인가구주의 종사상지위와 연령에 따라 음주, 흡연 등의 건강행태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고자 종사상지위 및 연령별로 층화추출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총 566명). 분석결과에 따르면, 음주빈도에서는 연령별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었으며(p<0.001), 흡연여부(p<0.001) 및 흡연량(p<0.001)에서도 연령별 유의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 계획에서는 정규직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금연이유에 대해서는 담뱃값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이 20대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체적으로 볼 때, 음주 및 흡연 등의 건강행태에서는 종사상지위와 같은 사회경제적 특성보다는 연령 등과 같은 개인적 특성이 더 유의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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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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