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성분석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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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및 난소암 환자 재발진단과 치료반응평가에 있어서 FDG-PET의 역할: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복부전산화단층촬영 및 종양표지자 판독의 비교 분석 (Role of FDG-PET in the Diagnosis of Recurrence and Assessment of Therapeutic Response in Cervical Cancer and Ovarian Cancer Patients: Comparison of Diagnostic Report between PET, Abdominal a and Tumor Marker)

  • 한유미;최재걸;강병철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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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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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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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종양표지자와 비교를 통하여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재발을 진단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데 FDG를 이용한 양전자단층촬영(PET)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환자의 주요 추적검사방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5월 1일부터 2007년 10월 31일 사이에 FDG-PET를 시행한 환자 중 비슷한 시기에 복부 CT를 시행 받은 67명 환자 10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자궁경부암 42예, 난소암 51예). PET, CT 및 혈중 종양표지자에 대한 판독을 후향적으로 서로 비교하였다. 세 검사에서 모두 양성을 보이거나 추적검사상 병변이 커지거나 조직검사 및 기타 검사에서 양성을 보일 때를 재발이라고 정의하여 세 검사방법의 판독에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자궁경부암군과 난소암군으로 나누어 PET와 복부 CT 종양 표지자에 대한 진단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 및 음성예측도를 알아보았다. 결과; 재발로 진단된 예는 37예였다. 자궁경부암에서 재발로 진단되었던 경우가 11예(9명)였으며 민감도는 각각 100%(11/11), 54.5%(6/11), 81.1%(9/11)로 PET가 가장 높았고, 특이도는 각각 93.6%(29/31), 93.6%(29/31), 100% (31/31)로 종양표지자가 가장 높았다. 난소암의 재발 진단은 26예(15명)였으며 민감도는 각각 96.2%(25/26), 84.6% (22/26), 80.8%(21/26)로 PET가 가장 높았고, 특이도는 세 검사에서 94.3%(33/35)로 동일하였다. CT에 비하여 PET에서 복강내 전이를 6예를 더 진단하였고 4예의 종격동임파절 및 폐전이를 더 진단할 수 있었으며 2예의 쇄골상와임파절과 1예의 액와임파절의 전이를 더 진단하였다. 재발환자의 분석에서 PET는 복부 외 장기의 재발을 발견할 수 있었고 복부내 재발의 경우에도 CT보다 더 민감하게 재발부위를 찾을 수 있었던 반면 CT의 도움 없이는 정확한 위치 측정이 어려웠다. CT는 잔여종양과 양성섬유화의 구분 및 조직간의 경계부위에서 종양의 구분이 어려웠고 복부 이외 장기의 전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PET는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진단에서 CT에 비해 적용 부위가 크고 조직 대조도가 커 민감도가 높은 검사법으로서 치료 후 잔여 종양의 여부나 재발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 검사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 세균감염증에서 혈청 procalcitonin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Availability of Serum Procalcitonin in Children with Bacterical Infection)

  • 노은정;이소연;이규만;김광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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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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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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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소아 세균감염증에서 혈청 PCT 수치의 유용성를 알아보기 위하여 세균감염증 환자들의 PCT 수치와 바이러스 감염증 및 비감염성 염증질환인 Juvenile rhematoid arthritis (JRA) 환자들의 PCT 수치를 비교하였다. 또한 PCT 검사의 유용성을 CRP 검사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방법: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 사이에 소아청소년과에 입원치료 한 환자들 중 세균 감염이 확인된 10명,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69명과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 사이에 JRA로 입원한 35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들의 PCT와 CRP 수치를 분석하였고, 증상에 따라 추가되었던 배양검사와 바이러스검사 결과들로부터 환자들을 크게 세군감염군(I군)과 바이러스 감염군(II군), 비감염성 염증질환군(III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간의 PCT, CRP 수치를 비교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I, II, III군의 CRP 평균값은 각각 62.07${\pm}$28.97 mg/L, 30.35${\pm}$15.49 mg/L, 17.95${\pm}$11.03 mg/L였고, PCT 평균값은 각각 5.56${\pm}$1.99 ng/mL, 0.24${\pm}$0.76 ng/mL, 0.06${\pm}$1.06 ng/mL로 CRP와 PCT 모두 세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두 군간의 CRP를 비교하였을 때, I군과 II군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057) I과 III, II과 III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반면 두 군간의 PCT를 비교하였을 때 I군과 II, I군과 III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PCT (Cutoff value=0.5 ng/mL)의 민감도와 특이도, 양성예측도와 음성예측도는 각각 60.0%, 92.3%, 42.9%, 96.0%였으며, CRP (Cutoff value=8 mg/L)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는 각각 60.0%, 40.1%, 10.0%. 92.6%였다. 결론: 소아 세균감염 환자에서의 PCT검사는 비세균성 질환과 감별에 있어 CRP에 비해 유용한 검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산모의 HBsAg 보유 여부에 따른 만삭아의 B형간염 기본접종 및 무반응자에서 재접종 후 항체 양전율에 대한 연구 (Comparison of the seroconversion rate after primary hepatitis B vaccination and after revaccination of non-responders in full-term infants according to mother's HBsAg seropositivity)

  • 강장희;문재원;공승현;황광수;목지선;이현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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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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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5-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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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백신접종 후 일률적으로 항체검사를 권장하지는 않으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성인 및 소아의 보유율이 외국에 비해 매우 높고, 영아기의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증가와 이로 인한 수평감염의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되므로 영아기의 면역획득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출생 후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만삭아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산모가 보유자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두 군으로 나누어 기본접종 후 항체 양전율을 평가하였고, 무반응자에서의 재접종 시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2004년 10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문화병원에서 출생한 716명의 만삭아들을 대상으로 산모의 B형 간염 보유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현재 추천되고 있는 일정으로 기본접종 후 생후 7-12개월(산모가 보유자인 경우는 생후 9-15개월)에 항체가를 측정하여 기본접종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각 군의 무반응자에게 3회 재접종을 실시하고 1-3개월 후 항체가를 측정하여 재접종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보유자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아에서 산모의 HBeAg 양성 여부가 주산기 예방조치의 실패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HBsAg이 음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총 662명의 건강한 만삭아에서 B형 간염 기본접종 후 623명(94.1%)에서 항체 양전되었고, HBsAg이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만삭아중 감염된 4명의 영아를 제외한 50명에서는 39명(78%)이 기본접종 후 항체 양전되어 산모가 보유자가 아닌 경우가 더 높은 항체 양전율을 나타냈다(P<0.001). 또한 건강한 만삭아의 무반응자 39명중 32명에서 재접종 후 31명(96.9%)에서 항체가 양전되었고, 산모가 보유자인 무반응자 11명 중 8명에서 재접종 후 7명(87.5%)이 항체 양전되어 두 군의 무반응자에서의 재접종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또한 두 군에서 마지막 기본접종 후 항체검사시기에 따른 항체 양전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P>0.05). HBeAg이 음성이고 HBsAg만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아 40명 모두 예방이 되었고, HBeAg과 HBsAg 모두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14명중에서는 4명(28.6%)이 예방조치가 실패하였다. 이와 같이 산모의 HBeAg 양성여부는 주산기 예방조치의 실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P<0.001). 결 론: 보유자가 아닌 산모로부터 출생한 건강한 만삭아에서 기본접종 후 무반응자의 재접종의 효과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가족 내에 보유자가 있거나 보유자가 없다 하더라도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기본접종 후 항체검사 및 재접종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나, 이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일률적인 항체검사의 비용효과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산모가 보유자인 경우에는 항체 양전율이 감소하므로 수직감염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산모로부터 수평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현재 추천되는 방법으로 반드시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항체 양전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소아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의 항호중구 항체 (Antineutrophil Cytoplasmic Antibody in Korean Children with Henoch-$Sch{\ddot{o}}nlein$ Purpura)

  • 최지나;신재일;이재승;김현숙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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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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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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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항호중구 항체에 대한 외국의 여러 논문이 있었으나 이들은 대조적인 연구결과를 보였고, 국내에서는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 환아를 대상으로 한 항호중구 항체의 연구가 없었다. 따라서 한국 소아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항호중구 항체의 임상적인 의의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7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으로 진단받은 30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일반적인 특징으로 나이, 성별, 자반증 등의 증상등을 조사하였다. 검사 소견으로는 백혈구수, 혈소판수, 혈침 속도, Anti-streptolysin O titer, 대변 잠혈 검사, 혈청 면역 글로불린(IgG, IgA, IgM), 혈청 보체(C3, C4), 항핵 항체, 항호중구 항체(c-ANCA, p-ANCA)를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30명의 환아중 남자가 13명, 여자가 17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0${\pm}$1.9세(범위: 5-12세)였다. 자반은 모든 환아(100%)에서 관찰되었고, 복통은 20 명(67%), 관절통은 17명(57%), 신침범은 11명(37%)에서 관찰되었다. Anti-streptolysin O titer는 검사한 환아 15명 중 1명(7%)에서 증가된 소견을 보었고, 혈청 IgA 수치는 모든 환아에서 증가되지 않았다. 간접면역형광법으로 시행한 항호중구 항체 검사에는 오직 한 명(3%)에서만 p-ANCA가 약양성 소견을 보였으나 이는 추적 검사시 음성으로 전환되었고 나머지 환아에서는 c-ANCA, p-ANCA가 모두 음성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항호중구 항체는 소아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진단적 혹은 면역학적으로 특이한 검사소견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항호중구 항체가 소아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의 병인과 연관성이 없음을 암시한다.

Rifampin 내성 결핵의 진단에서 INNO-LiPA 검사법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Meaning of INNO-LiPA Test in the Diagnosis of Rifampin Resistant Tuberculosis)

  • 장윤수;김영;이창률;최종락;김형중;안철민;김성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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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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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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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Isoniazid와 rifampin에 내성인 다제내성 결핵의 유병률은 1995년 세계적으로 5.3%이며 이의 지속적인 증가는 공중보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결핵 치료의 중요한 약물의 하나인 RFP에 대한 내성은 불량한 예후를 초래한다. 이에 RFP내성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최근 PCR 방법을 이용하여 약제 (RFP) 내성을 초래하는 변이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결핵 초치료군, 치료 실패군 및 재발군에서 INNO-LiPA 검사법을 이용하여 RFP내성 유병률을 확인하고 기존의 약제 감수성 검사법을 이용하여 얻은 결과를 비교하여 INNO-LiPA검사의 유용성을 연구하였다. 방 법 :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객담 도말 검사상 양성 소견으로 폐결핵으로 진단받은 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는 초치료, 초치료 실패, 및 재발 환자군으로 분류하였다. RPF 내성은 INNO-LiPA Rif.TB kit을 이용하여 검사하였으며 이를 결핵균 배양을 이용한 약제 감수성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46명의 환자중에 21명이 결핵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였으며 17명이 초치료 실패한 환자이었으며 8명이 재발한 환자이었다. 배양 검사를 이용한 약제 감수성 검사법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시 INNO-LiPA 검사법을 이용한 RFP 저항성의 양성 예측률은 85.7% 이었으여 음성 예측률은 76.0% 이었다. INNO-LiPA 검사 결과 초치료 실패한 및 재발한 환자 25명의 환자중 20예 (80.0%)에서 rpoB gene의 변이를 보였으며 처음 결핵으로 진단받은 21명의 환자중 4예 (19.0%)에서 rpoB gene의 변이를 보였다. 결 론 : INNO-LiPA 검사는 비교적 신속하고 정확하게 RFP 약제 내성 정보를 제공하여 2차 항결핵 약제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기존의 배양 검사를 이용한 약제 감수성 검사법과 함께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하면 다제 내성결핵의 치료에 있어 그 유용성은 매우 클 것으로 사료된다.

블렌딩 에센션오일의 항균효과 증진 (Improved Antibacterial Effect of Blending Essential Oils)

  • 권필승;김대중;박호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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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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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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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식물로부터 유래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인 에센셜 오일은 인체에 약리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농성 질환과 병독성 질환 비뇨기계통 감염에 나올 수 있는 병원성 세균 Staphylococcus aureus (그람양성알균), Escherichia coli (그람음성막대균), Pseudomonas aeruginosa (그람음성막대균, 극성단모균)을 대상으로 천연 허브 오일 중에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라벤더(lavender), 티트리(tea tree), 로즈마리(rosemary), 멜리사(melisa) 4종류의 단일 오일과 비교해, 티트리와 로즈마리, 멜리사를 블렌딩하였을 때 항균력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그 결과 디스크 확산법에서 블렌딩 오일(티트리, 로즈마리, 멜리사)의 경우 단독의 허브오일보다 S. aureus에서18 mm, E. coli 에서 22 mm 와 P. aeruginosa는13 mm의 우수한 항균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블렌딩 오일의 경우 최소억제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s, MIC) 분석에서 S. aureus, E. coli 에서는 0.3125%에서, P. aeruginosa는 1.25%에서 성장억제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블렌딩 오일이 Oxacillin과 로즈마리, 티트리보다 항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증명되어 단독의 허브오일보다 블렌딩 오일이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허브의 블렌딩을 활용하면 다제 내성균에 대한 항균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천연보존제와 건강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에 활용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정신분열병의 감정표현 불능증과 관련된 임상 및 증상 요인 (Clinical and Symptomatic Correlates of Alexithymia in Schizophrenia)

  • 이경하;김대호;노성원;남정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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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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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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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이 연구는 정신분열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정표현 불능증과 임상변인 및 정신분열병의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두 대학병원 정신과 입원 시설에서 1년간 연속적인 수집을 통해 58명의 성인 정신분열병 환자가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환자들에게 감정표현 불능증 척도(Toronto Alexithymia Scale, TAS), 양성 및 음성 증상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 PANSS), 간이정신진단검사(Symptom Checklist-90-Revised, SCL-90-R)를 시행하였다. 결과: 그 결과 TAS 총점은 SCL-90-R의 모든 하위 척도와 정적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달리 PANSS의 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 정신병리 척도 점수와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또한 '주관적 감각과 감정 경험의 혼동' 요인과 '감정 표현의 곤란' 요인은 SCL의 증상 척도와 유의하게 정적 상관하였으나, '공상의 빈곤'은 일부 하위척도와 부정 상관, '외부 지향적 사고'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SCL-90-R의 전체심도지수(GSI)가 감정표현 불능증의 28.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 결과 및 객관적, 주관적 검사의 소견의 차이는 정신분열병의 감정표현 불능증이 두 가지 구성체, 즉 '감정 표현과 소통의 장애(상태적 요인)'과 '외부 지향적 사고(특성적 요인)'로 구성됨을 시사한다. 향후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TAS의 구성 타당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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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펌프 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인후두 역류질환 환자에서 고해상도 식도 내압검사의 분석 (Analysis of High-Resolution Manometry Results in LPRD Patients Who Do Not Response to PPI Medication)

  • 이창희;이현섭;진성민;이상혁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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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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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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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Background and Objectives : Laryngopharyngeal reflux disease (LPRD) originates from regurgitation of gastric contents to the laryngopharynx, and it is relatively common disease in otolaryngology. Proton-pump inhibitor (PPI) medication is frequently using treatment method in present time, but controversies exist regarding treatment for it. High-resolution manometry (HRM) system is a newly developed device that using 36 channels and pressure topography plotting program, checking the function and status of esophag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clinical usefulness of HRM in LPRD patients who do not response to PPI medication. Materials and Method : From July 2009 to July 2010, a total of 99 patients who were suspected LPRD according to symptoms (Reflux Symptom Index >13) and laryngoscopic findings (Reflux Finding Score >7) were retrospectively enrolled in this study. Patients were consisted of 31 men and 68 women, the mean age was 51.8 years, the mean BMI was 22.46. Patients have taken PPI medication for 2 months, after medication, they performed HRM. Comparative analysis was performed with results of the difference in symptoms. Results : In 99 patients, 37 patients (37.4%) show not improvement of LPRD symptoms after PPI medication. Among them, 18 patients (48.6%) showed abnormal findings that were classified as Peristaltic dysfunction (38.9%), Diffuse esophageal spasm (11.1%), Relaxation impairment of LES (11.1%), Achalasia (5.6%), Hypotensive LES (11.1%), Relaxation impairment of UES (11.1%), Nutcracker esophagus (5.6%), Decreased resting pressure (5.6%). Other 62 patients (62.6%) show improvement of LPRD symptoms, 23 patients (37.1%) showed abnormal findings. Most common finding was Peristaltic dysfunction (43.4%) More prevalent abnormal findings of HRM were found in patients who revealed no response to PPI medication (48.6% vs. 37.1%), but it does not reach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 Although statistical significances is not showed,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frequency of HRM abnormal finding between response and no response for PPI medication. It has been estimated that HRM may be used to determine differential diagnosis in patients with LPRD. Further studies in lager population containing normal controls will be needed to prove clinical use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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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펌프 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인후두 역류질환 환자에서 고해상도 식도 내압검사의 분석 (Analysis of High-Resolution Manometry Results in LPRD Patients who do not Response to PPI Medication)

  • 이창희;이현섭;진성민;이상혁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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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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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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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Background and Objectives : Laryngopharyngeal reflux disease (LPRD) originates from regurgitation of gastric contents to the laryngopharynx, and it is relatively common disease in otolaryngology. Proton-pump inhibitor (PPI) medication is frequently using treatment method in present time, but controversies exist regarding treatment for it. High-resolution manometry (HRM) system is a newly developed device that using 36 channels and pressure topography plotting program, checking the function and status of esophag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clinical usefulness of HRM in LPRD patients who do not response to PPI medication. Subjects and Method : From July 2009 to July 2010, a total of 99 patients who were suspected LPRD according to symptoms (Reflux Symptom Index >13) and laryngoscopic findings (Reflux Finding Score >7) were retrospectively enrolled in this study. Patients were consisted of 31 men and 68 women, the mean age was 51.8 years, the mean BMI was 22.46. Patients have taken PPI medication for 2 months, after medication, they performed HRM. Comparative analysis was performed with results of the difference in symptoms. Results : In 99 patients, 37 patients (37.4%) show not improvement of LPRD symptoms after PPI medication. Among them, 18 patients (48.6%) showed abnormal findings that were classified as Peristaltic dysfunction (38.9%), Diffuse esophageal spasm (11.1%), Relaxation impairment of LES (11.1%), Achalasia (5.6%), Hypotensive LES (11.1%), Relaxation impairment of UES (11.1%), Nutcracker esophagus (5.6%), Decreased resting pressure (5.6%). Other 62 patients (62.6%) show improvement of LPRD symptoms, 23 patients (37.1%) showed abnormal findings. Most common finding was Peristaltic dysfunction (43.4%) More prevalent abnormal findings of HRM were found in patients who revealed no response to PPI medication (48.6% vs. 37.1%), but it does not reach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 Although statistical significances is not showed,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frequency of HRM abnormal finding between response and no response for PPI medication. It has been estimated that HRM may be used to determine differential diagnosis in patients with LPRD. Further studies in lager population containing normal controls will be needed to prove clinical use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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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기 정상발달 아동의 자모음 교대운동특성 : 예비연구 (Diadochokinetic Skills in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Aged 4-6 Years : Pilot Study)

  • 정한진;이옥분;서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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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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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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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의 목적은 학령전기 정상발달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대 증가에 따른 조음 교대운동속도 차이의 경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조사대상은 생활연령이 4세에서 6세 사이에 해당하는 총 12명의 아동이었고 샘플링 기간은 5월 첫 주, 일주일동안 이었다. 조음교대운동 속도 측정에 사용한 검사 음의 구성은 모음 구조에서 /ai/, /ɔi/, /ɑɔi/ 이며, 자모음 구조에서는 /pʰə/, /tʰə/, /kʰə/, /pʰətʰə/, /tʰəkʰə?/, /pʰətʰəkʰə/이다. 속도 측정은 연령대별로 초당 각 검사음을 반복한 횟수를 기준으로 하였고, PC-quirer의 음성파형을 통해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음교대운동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음과 자모음 구조의 음성 특성에 따라 조음교대운동 속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연령대 증가에 따른 자음의 구조에서의 조음 교대운동 속도 증가 기울기 변화가 모음구조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셋째, DDK 과업수행에서 나타난 아동들의 반응태도를 분석한 결과 3세 연령에서 DDK 수행시 조음오류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4세에서 6세 사이에서 나타난 조음오류빈도수는 다양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자음뿐만 아니라 모음구조의 교대운동과업이 임상적인 평가로써 가치가 있음을 시사하며, 더불어 DDK 속도 평가뿐만 아니라 DDK 수행시 조음오류에 대한 빈도수와 조음유창성이 동시적으로 평가되어야 보다 신뢰롭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